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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정부-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낮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접수하며, 상반기에 총 470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000대, 전기화물차 700대를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다. 지원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 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판매점(대리점)에서 대행한다. 다만 의무 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하면 운행 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고양시는 예년에 비해 올해 차종별 지원 가능 물량을 많이 확보했다. 특히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6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쾌적한 고양 대기환경이 조성되도록 시민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무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5년 2월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날'에서 “의정부 하천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례 행사로 진행되는 미래가치 공유의날은 의정부시장과 직원이 의정부시정 비전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의정부시가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발전된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적 미래 가치를 확산하고자 '플러스(+)'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의정부 생태하천 업그레이드: 하천 가치를 연결하는 의정부 물길'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천을 단순한 수변공간이 아닌 환경-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 인프라로 발전시켜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실 의정부 하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시민이 15분 내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하천 정비와 복원은 도시공간 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민수 과장은 업그레이드 정책 목표인 '하천 가치를 연결하는 의정부'를 위해 △자연과 물길(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자연을 가까이 누리는 의정부 조성) △사람과 물길(시민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휴게공간을 조성) △공간과 물길(음악도서관과 연결된 친수공간 조성으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 제공) △가치와 물길(하천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 브랜드 구축) 연결하는 4가지 기본 방향과 실행 계획을 설파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의정부 하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신민수 과장 설명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23명의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또한 시상식에선 김동근 시장이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0명에게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매년 2월11일을 대중교통의날로 지정하며 파주시 교통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날 첫날을 기념해 파주시 관내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5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원, 교통안전협의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대중교통의날 선포 및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개최했다. 대중교통의날 선포식에서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유공자, 교통안전 유공자, 우수 운수종사자 3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날을 지정하고, 지정 취지와 의미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오는 11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파주시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선포식에서 “이번 대중교통의날 선포를 통해 앞으로 파주시가 해낼 교통혁명은 파주 미래가치 창출 기반이 되고, 100만 자족도시에 도달하는 초석이 되어 파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연말 GTX 개통을 전후로 교통혁신을 가속화하며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해선 파주 연장도 작년 말 확정됐다. 아울러 GTX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는 버스노선 전면 개편했다. 이와 함께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 확대, 똑버스-천원택시 확대 운영 등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파주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는 3호선, 통일로선, KTX 문산 연장, GTX-H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파주로 통하는 다양한 길을 열어 파주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중교통의날 선포 직후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도 진행됐다. 오는 8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PBRT는 적성, 파평, 문산, 월롱, 금촌, 법원, 연풍, 광탄에서 정차 지점을 최소화해 GTX 운정중앙역으로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북파주에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올해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 포천시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청렴협의체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 등 1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청렴자문위원 감사패 수여,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및 향후 대책 논의,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회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제시했다. 민원인 대상 '청렴메아리(민원인 대상 청렴설문)' 제도 도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 업무 브리핑 활성화, 직장 내 갑질 등 3대 비위행위 근절이 그 예다. 또한 시민을 위해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우대 방안과 근무평정에서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도입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에게 '적극행정과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행정을 선도해 달라고 권한 뒤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기반으로, 청렴행정을 구현해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인허가, 계약 및 관리 부문에선 '해피콜' 제도 등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구간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향후 기후동행카드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하남시는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서울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하남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부담 없이 서울로 통학-통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서울의 송파, 강동구와 인접한 하남시와 함께 수도권 공동생활권에 맞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의 경우 서울시민 입주율이 62%에 달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53%를 넘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권 공동 경제생활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 협력하고, 시민이 대중교통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요청했던 버스 증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 파크골프장 설치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오세훈 시장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하남은 서울과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위례신사선 연장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GH, 정약용공원 조성 ‘맞손’…내년 착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 공간에 입체복합문화공원(정약용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며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8000평)로 조성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정약용공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남양주시 관문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 가치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도시로, 사업 구간은 정약용도서관이 위치한 '정약용 벨트'가 시작점이 된다. 이 공간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며,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약용공원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에게 교육과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창업 공간을 도입해 청년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을 구축해 시민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남양주시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정약용공원 조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입체복합문화공원 실현을 위해 지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착공, 2027년 가을 완공되는 상부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으로 시민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년 과천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만족하는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을 운영 기조로 삼았다. △민원실 환경 개선 △통합민원창구 신설 △민원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으며 △특이민원 대응 교육-훈련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추가 확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목표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등급 향상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평가 지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 공사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K-혁신타운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2301㎡ 부지를 개발하며, 한국자산공사가 시행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사업지가 철산-하안권 생활 중심 구역에 위치해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원-주차장-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공원은 주변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으나 서울시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20일)을 기준으로 △시흥시에 소재하며 △종업원 100인 미만이고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이 300억원 미만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을 신설할 경우 최대 1500만원 △기존 시설 개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사비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공사할 때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 중 50% 이내로 제한된다. 공사 없이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보조금의 5~20%에 해당되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므로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10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상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가 담긴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집 점포는 △신안코아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1점포, 공방 3점포) △다농마트 6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5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10곳이다. 다만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이 불가하다. 입점 상인으로 선정되면 정착비 지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기 계발 및 영업 지원 △임대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tae79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서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 평가해 총 5개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가등급 획득으로 안양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 성과를 달성하며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민원행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의회 의원 4명, 송곳 5분자유발언 ‘눈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김지호-김현주-김현채-최정희 의원은 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의정부시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뒤 참신하고 예리한 대안을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지호 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제언', 김현주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김현채 의원은 '2025년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최정희 의원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에 부쳐(우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각각 발표했다.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제언'에서 김지호 의원은 “지난 2024년 9월 의정부시는 예비군 훈련장 부지 선정 시민공론장을 추진해 12월 시민참여단 56명 투표를 통해 자일동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최종 선정됐다"며 “결국 우ㅢ정부시장은 예비군 훈련장 관외 이전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자일동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선정된 점에 관련 행정상 절차적 하자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시민참여단의 대표성 문제입니다. 시민참여단은 의정부시민 대표가 아니며 대의성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 46만명의 의정부시민을 대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단 선정 과정도 의정부시민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단순 집행부에서 임의적으로 선정된 대표단이기 때문에 의정부시민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의 투표 결과는 행정 절차상 법적 효력이 없으며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선정도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원인 행위에 하자가 있기 때문에 결과도 근거가 없으며 결국 법리적으로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선정 근거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자일동 주민들은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 결정에 따를 이유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의정부시 미래와 중대한 행정적인 결정은 항상 시민참여단 또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는 문제점입니다. 2023년 시민공론장을 통해 장암동 쓰레기 소각장이 자일동으로 이전 결정됐습니다. 2024년 12월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이 자일동으로 이전 결정됐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의정부시장의 결정이 부재하기 때문에 자일동으로 혐오시설 및 기피시설이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그 피해는 오롯이 자일동 주민 피해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정부시장 결단이 필요하며 혐오시설 및 기피시설 관련 지역의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된 도시이며 자일동은 특히 7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발전조차 하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자일동 220,000㎡ 대규모 지역을 예비군 훈련지로 사용한다는 점은, 첫째, 지역 균형발전 형평성에 저해되며, 둘째, 자일동을 지속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위와 같은 모든 사실을 바탕으로 국방부에 당부합니다. 현재 의정부시 관내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행정 절차상 하자가 존재한다고 판단돼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확전이 행정적으로 타당했는지 재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 6월에 있을 군사시설 이전 협의는 유보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며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행정의 중대 결정 사항을 단순히 시민참여단이나 공론화위원회 결정으로 결과를 도출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과를 도출할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전면 백지화 및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이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을 이루는 것이 사회적인 과제가 됐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들을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우리 의정부시도 이동형 놀이터가 시민 호응을 얻어 규모는 비록 작지만 고정식 놀이터 두 곳을 의정부가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 계획된 두 곳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난 2월3일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동두천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도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을 선정해 시-군별 20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점점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면 우리 의정부시도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의정부시가 시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명예동물보호관 활동은 좋은 출발이나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가 그 예입니다. 이번에 제가 동료의원과 함께 발의한 의정부시 동물보호 조례안은 기존 반려문화와 동물보호 관련 조례를 통합하고 현행화한 것입니다. 이 조례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체계를 마련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를 통해 김현채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답답함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명확한 근거와 개념을 갖고 업무에 적극 임해달라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 추진해라 △관리부서 적극 행정과 시스템 변화 주도해라 등 세 가지를 주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첫째, 명확한 근거와 개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2023년 말부터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변화를 주장했습니다. 집행부 노력 끝에 8월 현재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운영해 전년 9월부터 12월까지 605건에 지나지 않았던 기부 건이 141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던 긍정적인 사례였습니다. 각 부서에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보고가 이뤄진다면 의정부시장을 도와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 지지를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입니다. 둘째, 복지 관련 부서는 지속가능성을 염두한 사업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에도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나 도비, 보조사업 또한 작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 역시 새로운 사업이나 확대 사업에 대해 예산이 끊기면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관리부서는 적극적인 행정과 시스템 변화를 주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2024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전자식 인계인수 철저, 적극행정, 회계 SOP 도입 등은 모두 여러분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효율적인 관리체계에 있습니다. 법을 준수하며 행정을 추진하려면 명확하고 통일된 근거와 기준이 필수적입니다. 관리부서가 이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에 부쳐(우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에서 최정희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새롭게 출범하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평생학습과 청소년 육성 정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첫째, 의정부도시교육재단 구조는 중복을 최소화하고 각 기능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이 각각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를 통합하면서도 핵심 기능은 유지하는 유연한 구조를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통합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재정 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운영돼야 할 재단의 기본적인 운영비 등 열악한 공공재정 한계에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외에도 민간기업, 사회적기업, 시민 기부 등을 통한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사업 성과관리를 철저히 하며 지역사회의 시급한 요구에 따른 우선적 예산 배분과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중점 사업은 주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합니다. 의정부시민의 생애주기별 학습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시민과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사업을 개선해 나가야 하고 또한 투명한 경영과 성과 공유를 통해 시민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3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후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한 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상임위원회 등 의사진행 모든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별내동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8호선 별내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86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작년 8월10일 지하철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됐으나 별내동 일부 아파트단지는 별내역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을 지속로 제기해 왔다. 현재도 시내버스 4개 노선, 마을버스 6개 노선 등 10개 노선이 별내역을 연계하고 있지만 주로 간선도로 위주 노선이 분포돼 있어, 일부 단지는 별내역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와 서울시 노원구 경계에 있는 삼육대학교도 학생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 요구가 제기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별내별가람역, 별내스위첸, 동익미라벨, 별내역, 포레나별내, 삼육대 후문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86번을 신설, 총 4대 차량을 하루 40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올해 버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출발부천'을 통해 4일과 6일 이틀 동안 원미구-오정구-소사구 등 3개 구청에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출발부천은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시정보고회다. 조용익 시장은 이틀 동안 4차례에 걸쳐 직접 새해 시정계획을 보고하고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시정보고회에서 작년 부천시 10대 뉴스를 살펴보고, 올해 5대 분야 시정계획을 중심으로 △소통참여 열린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생애맞춤 돌봄도시 △문화여가 향유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두가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핵심 분야별 사업을 시민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고,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생활 민원에 답변했다. 조용익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혜롭게 극복해 민생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시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102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사랑의온도탑은 안양시 목표 모금액 9억원의 1%인 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희망2025나눔 캠페인 마지막날 최종 9억2300만원 성금이 모여 102도를 기록했다. 경제 한파 속에서도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은 전년에 이어 다시 성금 기부에 동참했고, ㈜쿠스코, 라온디앤씨㈜ 등 새로운 기업도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은 백미,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 성품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양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전기공사공제조합 경기북부지점 신사옥(이하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 양주시 또한 경기북부 전기기술 분야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양주시 옥정로 400에 소재한 신사옥은 연 면적 1394㎡ 규모의 4층으로 조성됐다. 특히 편의공간,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작년 4월 양주시는 신사옥 건립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신속한 건립에 대한 협력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전기 분야에서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한 권한 범위 내 적극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양주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전기 관련 기술형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박우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사옥 개소에 이어 △축사 △사옥 건립 현황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기업인단체,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의왕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창업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전면 개편... 지원 금액 100만원→150만원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 기존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지원 범위는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동행돌봄(병원동행·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에서 828명의 새빛돌보미를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발굴했다.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돌봄플래너가 배정되고 7일 이내(긴급한 경우 3일 이내)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과천시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새로 선발된 27명 시민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블로그 기자 13명, 영상 기자 9명, 사진 기자 3명, 웹툰 기자 2명 등 27명의 시민기자단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 특히 네이버 연재 웹툰 작가, 파워 블로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포함돼 있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과천시 SNS 시민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과천시 주요 정책, 행사, 관광, 축제, 맛집, 생활정보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과천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과천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될 콘텐츠를 만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발대식에서 “올해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작년보다 4명을 더 늘려 27명으로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 살기 좋은 도시 과천매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공감 가는 콘텐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채택된 기자단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활동 우수자 표창 등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작년 10월 체결한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광명시는 한국철도공사는 업무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용역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약 2만6000㎡이다. 대상지가 포함된 KTX광명역 일원은 작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에 자유로워 융복합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이런 호재를 충분히 반영해 광명시는 이번 용역에서 KTX광명역세권을 명실상부한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개발할 청사진을 그릴 방침이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면 한국철도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KTX광명역은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거점이자 산업- 경제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KTX광명역 일원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해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어울마당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전파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어울마당이 학교복합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4일 어울마당에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복합시설 담당자 10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시설 내 공간을 답사했다. 어울마당은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동초등학교 협력사업으로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내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59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작년 8월 개관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학생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부족한 교육-문화 시설을 제공한다. 어울마당 지하 1층은 어린이 과학체험 놀이터인 영유아체험센터가 작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관련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영유아 이용자 수는 5200여명이다. 이는 올해 1월 말 기준 광명시 영유아 인구 1만2638명 중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체험센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학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 문화복합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광명동초등학교 학생의 교과활동 공간으로 우선 활용되며, 그밖에 일반 대관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내 시민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은 차량 104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현안이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관 이후 월평균 1500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40대인 월 정기차량 대수도 수요를 파악해 늘릴 예정이다. 한편 어울마당 1층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 문화복합시설 대관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공공시설팀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시각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12일이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관심 있고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 및 작성해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1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행사 취재 △블로그 포스팅 작성 및 게재 △문화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소개 등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콘텐츠 작성 건에 대해 활동비가 지급되며 서포터즈 역량 강화 전문교육 제공 및 우수 활동자 대상 연말 표창 수여 등을 지원받는다. 세부 내용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김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5년 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예술인-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전문예술활동 지원 △생활예술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 등 세 분야에서 진행되며, 사업별로 창작과 발표 활동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관내 장애예술인 및 장애인 예술단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방문, 전자우편,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업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작년에도 동일한 사업 분야에 총 38개 예술인-단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이어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클래식 교실 △N티스트 페스티벌 주관 단체 선정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5일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보다 풍성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모사업 외에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전시 공간 '더나르떼' 연중 유료 대관 접수 등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애쓰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안양시는 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에서 423억7000만원 규모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사업을 안내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 교사와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학교시설개방 지원 등 31억2600만원)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고교학점제, 영어체험센터 지원 등 40억8700만원) △미래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원(희망창조학교 등 35억400만원) 등 주요 교육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교복 지원(9억8700만원) △고교 무상교육(5억6800만원) △친환경 급식 지원(261억8300만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2억9400만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원(3억6000만원) 등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한 안양형 보편적 교육복지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날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특색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안양시-교육지원청-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학생 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운영,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등 27개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관련 사업비 총 54억1400만원은 안양시가 40억6400만원(교육사업 예산에 포함), 교육지원청이 13억50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업설명회에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는 관내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 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포함해 대한민국 체육계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보내준 포천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유승민 홍보대사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kkjoo0912@ekn.kr

GH, 광명학온에 국내 최초 ‘RE200’ 건축물 도입...에너지 자립률 200%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문화공원 관리동을 에너지 자립률 200%인 'RE200' 건축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고단열, 고기밀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5등급에 더해 에너지 자립 수준이 120%를 초과하는 최상위 단계인 플러스(+) 등급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GH는 플러스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RE200)에 도전하는 셈이다.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은 연면적 약 660㎡로 에너지 홍보관, 카페, 하늘 전망대 등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GH는 지하 유출수를 활용한 냉난방, 태양광을 사용한 에너지 생산, 에너지 소비량 절감(패시브/액티브) 기술 등을 적용해 관리동의 에너지자립률을 20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생산된 에너지는 카페, 공원 조명, 전기차 충전소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명학온지구에 이어 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신도시 기반시설 제로에너지 건축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E100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속 확대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올해는 2016년생(9세)과 2017년생(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며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월 5만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 금액도 늘어난다. 2019년생까지는 월 5만원, 202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는 월 10만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원씩 연령구간별 변동돼 인천e음 포인트로 제공된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 업종 외에도 추가적으로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점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과 사교육 업종이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이 꿈 수당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출생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정복 시장은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광교신도시 20년 만에 준공...인구 7만 8000여명 상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6일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건설 신도시인 광교신도시가 개발 20년 만에 준공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공고를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일자를 지난해 12월 31일로 발표했다. 2004년 6월 30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광교신도시는 2005년 12월 정부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한 후 2023년까지 1~7단계 사업 준공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준공은 최근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완료, 영동고속도로 부지 제척과 도로 옆 녹지 부분에 대한 수원시 인계 완료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택지개발사업은 종전 전․답 등의 지목을 신규 녹지 및 대지 등으로 확정하고 도로나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공급하는 것으로 광교신도시 조성은 이런 기반시설 조성과 공급작업이 완료됐다는 뜻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10.8km²(326만 평)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수원시가 88%, 용인시가 12%를 차지하며 위례, 동탄, 판교 신도시 등과 함께 건설된 수도권 2기 신도시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 8,571명으로 국내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4.1%)과 국내 최저 인구밀도(72.8인/ha)를 가진 친환경 도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의119안전센터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입주, 경기도서관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관 및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지방법원·검찰청, 고등법원·검찰청 등의 광교 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해 자족도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도시계획으로 녹지축 보존을 위해 주거면적 비율을 19% 수준으로 억제했고 녹지면적 비율을 전체 도시면적의 44.1%로 설정했다. 이는 판교 35%, 분당 20%, 일산 22%, 김포 28%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원천·신대호수를 품은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과 호수의 물을 정화해 상류로 공급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했다. 광역교통시설인 신분당연장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약 30분으로 출퇴근시간 단축, 국도43호선 상현교차로 확장, 북수원 민자도로 개통, 상현IC~삼막곡간 도로 등의 개통으로 교통환경도 좋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교신도시는 계획 단계부터 조성, 준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조성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광교신도시 조성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도시 운영·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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