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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포커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시, 유정복표 출산·육아 정책 대폭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2일 올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유정복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 아래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 강화, 출생률 반등을 위한 정책 확대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먼저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했으며 44세 기준 차등 지원에서 벗어나 나이와 관계없이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산모에게 15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해당 지원은 내달부터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근로 형태 다양화로 인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기준이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됐으며 양성기관 확대에 따라 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영아와 이른 아침·저녁 시간 활동 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 돌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초등학생에 대한 틈새돌봄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돌봄'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아동이 아픈 경우에는 센터 내 휴식공간을 조성해 '아픈 아이 병상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작년 7월 처음 시행한 '방학중 중식 지원'도 지속 추진해 양육자의 근심을 덜어준다. 또한, 선제적 발달 검사와 상담, 치료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된다.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형 출생 정책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 '천사지원금' 수혜 대상은 기존 2023년생에서 2024년생까지 확대되며 '아이 꿈 수당' 역시 2016년생에서 2017년생까지 늘어난다. 여기에'임산부 교통비'도 지속 지원한다. 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형 아이사랑꿈터'를 운영 중이다. 2019년 시작된 이 시설은 현재 59개소로 확대되어 영유아 돌봄·놀이공간과 부모교육,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에서 98.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부평동에 연면적 9,538㎡, 2개동(아이사랑누리센터, 인천맘센터) 규모의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 중으로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실내 놀이체험관, 유아도서관, 상담실 등 다양한 육아 지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가족친화 직장교육, 인증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며,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우대 및 입찰심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사업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와함께 연애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나 결혼과 출산 감소로 이어지는 요인이 됨에 따라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신규로 시행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회당 100명씩 연 5회 진행된다. 연애코칭, 1:1대화, 레크레이션 등 참가자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칭이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출생률 반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만 24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인천 출생아는 전국 신생아 증가분의 31%를 차지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해 가겠다"며 “저출생 문제가 특정 시민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만큼 다양한 시민의 삶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장 밀착형 저출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차 저고위-지자체 협의체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17개 지자체 부시장‧부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고위가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을 포함한 3개 시도가 저출생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시의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정책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약 기반이 될 ‘교육공동체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공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공통 적용되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학교 내 갈등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소통을 기반으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과 지원사업 △권리와 책임 위원회의 설치·운영 △권리구제와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을 지정해 운영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달 표창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동체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올해는 관련 활동을 보다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인식 확산(교육공동체 약속 등) △학교문화의 날 운영 △권리와 책임 위원회 운영 △교육공동체 권리 구제 및 조사 △갈등 조정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간 권리뿐 아니라 책임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를 맞아 제정 공포된 공동체 조례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둘레길 ‘기억의 흐름’ 온라인 사진전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2일 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최장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들을 인터넷을 통해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사라져가는 풍경과 시간을 담아 기록의 본질을 탐구해온 사진작가 이세원이 지난 2년간 직접 경기둘레길을 걸어보며 경기도의 풍경 속에 흐르는 옛 정취와 감성을 사진과 문학적 요소로 담아낸 작품 60여점을 담아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평화누리길, 경기갯길, 경기물길, 경기숲길이라는 경기둘레길의 4개 권역을 주제로 각 구역의 고유한 풍경과 이야기를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로 풀어냈다. 사진작가 이세원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옛 감성과 정취를 되살리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감동을 재조명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이어지는 시와 글귀를 함께 배치해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문학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감상을 제공한다. 온라인 사진전 사이트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전시였고 시와 글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다시 만났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시흥 군자동 ‘타운매니지먼트 프로젝트’ 이달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2일 시흥시 군자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흥 군자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시흥형 타운매니지먼트 프로젝트'라는 재생비전을 제시하고 △가로환경개선사업 △타운매니지먼트 운영 △통학로 및 보행로 개선사업 △청소년 마을기획단 프로젝트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자동 일대는 건축물 노후화, 보행안전 취약, 무단투기쓰레기 방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과, 노령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청소년 인구는 감소하는 대표적인 원도심 쇠퇴지역이다. 군자동 도시재생사업에서는 블록, 가로 등 집단적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낡은 통학로,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네 문제 해결을 위한 소규모 실행사업을 발굴하도록 해서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노인, 여성 등 다양한 주민과 단체가 협력해 마을 현안 해결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시흥형 타운매니지먼트로 발전시켜 친환경에너지사업, 집수리, 축제 기획, 광고물 철거 등 주민이 직접 마을을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활력제고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 주도의 지역 관리에 대한 자생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가능한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 위해 가로쓰레기통 1500곳 확대 설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2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36곳에 시범 설치한 가로쓰레기통을 오는 6월 말까지 1500곳으로 확대해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가 설치하는 곳은 대로변이나 이면도로에 있는 1322곳 버스정류장, 18곳 지하철역 입구, 건널목 주변 등을로 이들 장소엔 주황색의 일반쓰레기통과 녹색의 재활용품통 등 2개가 1조로 구성돼 설치된다. 시는 가정에서 쓰레기를 가져 나와 몰래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택가에 설치하는 일반쓰레기통은 투입구 크기를 대로용보다 작게 설계하고 재활용품통은 원형 2개 형태의 투입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며 하루 2회 이상 순찰해 가로쓰레기통을 관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쾌적한 도심 환경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위해 버스요금 연간 23만원 지원...올해 첫 시행

성남=에너지셩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2일 올해부터 이동에 관한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장애인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10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 3만5632명이지만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5만7500원(연간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이날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을 접속해 충전형 교통카드인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 배송·신청해야 한다. 내달 3일 이후부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바로 발급해 주며 신청 땐 버스비를 환급받을 계좌번호와 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지고 가야 하고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한 뒤 사용하면 된다. 시는 해당 카드로 결제한 버스 이용 요금을 3개월 단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교통비 부담도 덜어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새로운 볼거리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은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을 적용, 일부 구간은 S자형 접속교를 적용한 복합교 형태로 설계됐다. 특히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전망,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을 계획해 새로운 보행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디자인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따라 시는 당선작을 기초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안으로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가 신설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약 10km 구간의 순환산책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횡단보도교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즐기는 새로운 코스의 순환산책로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기흥저수지가 이색적인 시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선작의 우수한 설계를 기반으로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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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역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리겠다"며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통행시장실 운영, 시정설명회, 통통야행 등을 통패 시민 소통을 이어 나간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시민중심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 신년 인사회를 시작했다. 신년 인사회는 지역 단체장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및 여론 수렴으로 현안 해소 방안을 찾는 적극행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년 인사회는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병수 시장이 총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깊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신년 인사회의 첫 방문지로 월곶면을 찾아 올해 소통 행보를 시작했으며, 시장과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김포시는 월곶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강안 도로1단계 사업(보구곶리~용강리)의 추진 상황과 2단계 개통 계획을 공유하며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월곶IC 관련 협의 상황을 설명하며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애기봉 주변 맛집 코스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특화 메뉴 개발과 주민 운영 사업을 지원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날 신년 인사회 이후 김병수 시장은 고양2리 경로당에 들러 큰절로 새해 인사를 건넨 뒤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경로당 운영 및 복지 개선에 대한 의견도 깊이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신년 인사회 이후 각 읍면동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안 해결책을 마련하고 시민중심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동두천의사회-동두천약사회와 협조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에 대비해 동두천시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실 1곳과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89곳을 지정 및 운영해 빈틈없는 비상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휴일지킴이약국 39곳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2일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응급진료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경기도콜센터(120),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및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촉발된 '3고 한파'와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로 이어진 경기 불안 속에서 양주시가 '시민 중심'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 보고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 부서에 분발을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노동자 지원, 공공분야로부터 경제회복 등 4개 분야 총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센터'를 개소해 각종 공모사업 및 시책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과 특례 보증에도 주력한다. 지역축제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조례 개정으로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내 상점가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모두에 힘쓸 방침이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시설개선, 판로-마케팅 지원과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 운영과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운영 전 분야 걸친 세심한 정책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다룬 지역 농민을 위한 사업과 관내 군부대 연계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시민이 각자 자리에서 민생이 안정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양주시는 공공 영역에서도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상황을 시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달부터 양주시는 민-관 상생 일환으로 공직자가 지역상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지역경제 산책의날'을 시행한다. 관내 부서별 식당 요일제를 도입해 퇴근 전 공직자가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둘러보며 체험하는 등 건전한 소비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또한 공공분야에서 지출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전 분야에서 관내 지역상품을 우선 이용함과 동시에 상반기 내 약 2900억원 규모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원 대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제16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주재하며 “올해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7월 시작된 기업유치 전략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체계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캠프잭슨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관련 기관에 지속 건의해 개발제한구역 지침을 개정했으며, 문화재 반경 내 고도제한 완화로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 입지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용현산단 내 데이터센터가 작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았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작년 6월 의정부로 이전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약 5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선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밀억제권역 중첩규제 해소 방안 마련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온사이트(On-Site) 설명회 개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추진 △행복로 상권 보행 친화거리 조성 등을 올해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고회에서 “기업 유치 전략회의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의정부시 경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의정부가 올해 미래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정략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성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천현동 주민과 대화에서 “18년간 표류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 합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달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했는데,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21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현재 시장은 “많은 주민께서 천현동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돼 새 청사를 지었으면 한다는 권유를 주셨다"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공공용지 안에 천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롭게 짓는 계획을 갖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후도로 및 보도 재포장 공사와 관련해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소식도 전했고,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에 대해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는 관할 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배정받을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걷기 좋은 '고양 라온길' 조성을 추진한다. 고양 라온길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조성' 일환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도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라온'은 즐겁다는 순우리말로 '라온길'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뜻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과정에 참여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 10월 고양시는 보도 정비 필요 구역을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보도 정비가 필요한 구역 제안하고 시민평가단 50여명이 발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사업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20개 후보 중 최종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덕양구 고양동을 비롯해 △덕양구 화정2동 △일산동구 고봉동 △일산동구 백석1동 △일산동구 정발산동 △일산서구 일산3동 △일산서구 대화동 등 7곳이다. 고양시는 사업대상지에 대형 보도블록 설치,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턱 낮춤), 보도 유효폭 확대 등을 적용해 다양한 보행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보행로가 매력적인 도시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 각 지구의 문화-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다. 총사업비는 약 50억원 규모로 고양시는 올해 본예산에 설계비 4억21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공사비를 추가 확보해 올해 중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도시 정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른 구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1일 “고양 라온길 조성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자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고양시 비전"이라며 “고양 라온길이 시민에게 새로운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시 전반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시민에게!'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인프라 강화 방안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먼저 2865개 노선, 총 1331km에 달하는 도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주민 수요-현장 조사를 거친 후 남양주시는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해 △도로 노면 재포장 △안전 시설물 정비 △노후 인도 및 불량맨홀 정비 △도로표지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770곳) 설치 △128개 학교 대상 보행안전 점검 △통학로 정비 및 전선-통신선 지중화 등을 추진한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왕숙천 자전거길의 노후 구간에 대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월문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사업도 추진해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마무리하고 자전거 도로 구조물의 정기적인 안전점검, 예초 및 제설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교량, 터널, 지하차도, 육교 등 306개 도로구조물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구조물은 A~E 등급으로 분류돼, C등급 이하 구조물은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해 도로구조물 안전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지 가로등-보안등을 신설하고 2270곳 노후조명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이외에도 남양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권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겨울철 설해 기간에는 평내설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 설해전진기지 10곳에서 제설 차량 224대와 제설제 1만288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도로 유지관리 사업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과제로,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선제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경기도 주관 도로정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과 만나 '경기북체고(가칭 경기미래체고)' 건립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북체고를 양주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6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를 향한 발걸음에 가속도를 붙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경기북체고는 정책연구를 통해 동계스포츠 엘리트 학생 선수 양성뿐 아니라 체육산업 및 스포츠 건강관리 등 체육 발전의 종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양주시 관내 광사동 699번지 외 2개 필지 학교부지(면적 4만6544㎡)에 경기북체고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날 회의 전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건립 예정지를 사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성공적인 경기북체고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TF팀을 구성한 후 내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3월 준공 및 개교가 목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미래세대의 청사진을 밝혀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큰 프로젝트에 경기북체고 건립이란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국제스케이트장을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금촌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농축산물 구매금액에 따라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환급된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금촌전통시장 내 15개 국산 농축수산물 판매업소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참여 점포 현황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영수증에 한하고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스 위치는 금촌시장 고객 지원센터 1층(금정24길 18-4)이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일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설 명절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농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대출이자 일부를 포천시가 보전해 주는 제도다. 융자기간은 3년이다. 올해 지원하는 육성자금은 작년보다 4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포천시 관내 주사무소와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본 이자차액보전율을 2% 추가 지원해 총 3.5%에서 4.5%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21일 공고일 이후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희망 기업은 관내 9개 협약 은행을 방문해 지원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1일 “이번 육성자금 융자지원이 대외여건 악화와 고환율 기조 지속 등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8월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한 바 있다. 올해는 출연금을 증액해 총 80여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고양시 자치행정국-도시혁신국-신청사건립단 등 3개 부서는 이날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들과 각 부서장은 해당 현안을 놓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임홍열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은 고양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막대한 시예산이 소요되는 주요 사업인 만큼 합법적-합리적으로 진행이 돼야 하며, 이에 걸맞은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권용재-김해련-문재호-정민경-조현숙-최규진 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31일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곳을 위문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 노인 및 입소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은 20일 비젼하우스와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위문금을 직접 전달한다. 나머지 7곳은 비대면으로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흥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포천소방서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6곳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온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유난히 긴 명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포천 소방대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방안과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정책의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훈 의장은 “긴 명절 연휴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서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사명감으로 근무하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소외계층을 보듬는 의정 구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관내 기관과 복지시설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온정 나눔을 실천해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칭)제2 팔당대교' 명칭을 '도미대교'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하남시의회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대교 명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하남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2 팔당대교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이번 간담회는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주최로 진행됐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하남시의회 최훈종-박선미 의원, 심윤석 하사모(하남시사랑모임) 회장, 장준용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장, 지역 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등 약 20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도미대교라는 이름은 하남의 유서 깊은 도미나루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참석자들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 준공 예정인 제2 팔당대교 명칭은 남양주시와 협의 이전에 하남시민 사이에서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창우동, 배알미동 주민, 나아가 하남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2 팔당대교', '신팔당대교'가 아닌 하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량명이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 명칭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례가 거론되며, 명칭 때문에 지역 간 대립이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종 명칭 결정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서 이뤄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주민 의견과 지역사회 요구가 주요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수렴된 주민 의견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 제출돼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 말했다. 임희도 의원은 “명칭 결정 과정에서 하남시민 사이의 의견 일치뿐 아니라 남양주시와 상생 협력이 중요한 만큼, 갈등 없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이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종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하남시민은 제2 팔당대교가 아닌 도미대교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선미 의원은 “이번 논의가 지역 간 조화로운 협력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석 회장은 “도미부인 설화로 김경희 판소리 명창은 '도미 부인 뱃놀이'라는 노래도 작곡했고,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위원회는 올해로 제3회 도미부인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하남시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며 명칭 도미대교에 호감을 드러냈다. 장준용 회장도 “하남 역사적 자원은 하남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개발과 보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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