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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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2026년 10월 12일까지이다. 시에 따르면 공정무역마을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대학·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다. 2020년 10월 첫 인증을 받은 시는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과 교육 활동 등을 했고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10월 1차 재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사용·판매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캠페인 활동 △공정무역 위원회 운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차 재인증 때는 1차 재인증 때보다 공정무역상품 판매처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가 추가돼야 한다. 시는 2020년 3월 '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공정무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해 4월에는 민·관 협력 기구인 '수원시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했고,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70개소를 확보했다. 판매처는 1차 재인증 때 89개소, 현재 94개소로 늘어났다. 1차 재인증 때 참살이협동조합·경기대학교 박물관·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 3개소였던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는 현재 5개로 늘어났으며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추가로 지정됐다. 시는 꾸준히 공정무역 교육·캠페인을 열며 공정무역을 널리 알렸고 지난해에는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여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2주 동안 공정무역을 알리고 기념하는 축제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적 시민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2000여 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고, 공정한 무역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2차 재인증으로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선도하는 공정무역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존중·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이의 존엄성과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를 기념해 14일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앞에서 '청년·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 시와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시의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경기대학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과일 등 공정무역 제품을 나눠주며 공정무역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국가를 위해 청춘 바친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감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수원시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인용하며 “여러분이야말로 안중근 의사 말씀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재난이나 위기가 발생하면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대표로서 여러분을 잘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원시재향군인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경 수원시재향군인회장은 “수원시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KBS 열린음악회’ 참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는 지난 11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평택시 이충동)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한미동맹의 중심지인 평택에서 펼쳐진 가을밤의 향연을 함께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00 의원이 참석하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및 한미장성단 등 내·외빈과 한미군인가족과 시민 등 6000여명이 문화 공연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연합사 주재 리셉션에 이어 봄여름가을겨울, 권은비, 포레스텔라, 미8군 군악대 브라스밴드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세계 반도체의 수도 평택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해진 가을밤에 음악을 통해 감동을 받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열린음악회는 '한미동맹의 미래 평택과 함께'라는 주제로 경기도, 평택시, 한미연합사가 공동후원하고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화합과 소통을 장을 위해 마련됐다. sih31@ekn.kr

인천시, 영종·송도·검단지역 7개 버스노선 신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4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 송도, 검단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총 7개 노선(40대 증차)을 신설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도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지난해 노선 신설 및 증차계획(2023~2024년 18개 노선 59대)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3월까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한들지구 등 지역을 대상으로 11개 노선 19대의 증차를 시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7개 노선(40대)에 대한 신설 준비를 모두 마치고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 대상 지역인 영종·송도·검단신도시는 2020년 12월 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 이후 30% 이상 유입 인구가 증가해 시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 수단인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 지역별 신설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영종국제도시(2개 노선, 14대) △ 221번(8대)은 영종하늘도시와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 주민의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영종중학교 등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2201번(6대)은 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지역 내 가장 짧은 배차간격(9~12분)으로 하늘도시 주민의 영종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송도국제도시(2개 노선, 12대) , △ 4401번(7대)은 송도 6‧8공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인천1호선을 통한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4402번(5대)은 기존 순환47번의 대체 노선으로, 운행대수를 3대에서 5대로 늘려 배차간격이 기존 노선 대비 10분 이상 단축되게 된다. ◇검단신도시(3개 노선, 14대) △9701번(5대)은 아라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지역과 독정역, 계양역 연계로 신도시 내 통근 및 통학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9731번(6대)은 검단신도시와 완정역,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을연계하여 계양역 혼잡률 완화 및 서울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 9901번(3대)은 아이푸드파크산단 및 아라중·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통근 및 통학 편의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이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민원, 신규수요, 교통량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노선설계와 의견수렴, 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되는 사항으로,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향후 신도시 지역은 물론,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요분석과 철도망 구축, 광역도로 개설 상황 등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화성시, 인구 증가 ‘전국 1위’...내년 1월 특례시 지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전국에서 인구수가 네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시는 23년 만에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으며 현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4위가 돼 짧은 기간에 화성시의 위상이 급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는 평균 연령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이며 출생아 수 또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젊은 활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소재해 있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 양질의 일자리, 우수한 교육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내년 1월 특례시로 지정되면 시는 행정 및 재정 분야에서 더 큰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도시 인프라 확충, 주민 복지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도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시민․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정체계 개편, 도시 기반 조성, 지역 특색에 맞는 사무 등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좋은 교육환경을 빠르게 갖춰나가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도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례시가 화성 발전의 끝이 아닌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특례시 권한 확대 및 지원 강화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내년 1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지정을 앞둔 화성시가 특례시에 걸맞는 권한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특례시에 대한 폭넓은 권한 이양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4개 특례시와 화성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4개 특례시 및 화성시 국회의원, 수원, 고양, 용인, 창원특례시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특례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4개 특례시의 노력으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화성시는 막내 특례시로서 그린벨트 해제 및 광역교통 수립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특례시 사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권한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토론이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한 특례시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 해결을 위해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관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 관련 의견 제출 △지방의료원 설립 등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및 사무 이양(최환용, 법제연구원) △특례시 재정 특례 강화(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정지훈,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지난 1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정안에는 기존 특례 사무 등을 일원화하고 신규 특례 및 행·재정적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어 특례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2년 연속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특례시가 되면 도시 규모에 맞는 자치권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물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 전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포곡읍 전대리 인근 경안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안천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물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도 보다 아름다운 경안천을 가꾸고 산책로와 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및 정화 활동을 해주시는 만큼 시가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이날 물사랑운동본부는 환경21연대, 포곡읍 새마을회,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삼계고~유운교 3.4km 구간의 쓰레기를 줍고 경안천 산책로 주변의 유해 야생식물 제거에 나섰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의 생태계 교란 식물은 주로 하천, 계곡 등지에 서식하는 데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키고, 최근에는 전신주 등을 덮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건영 물사랑운동본부 공동회장은 “오늘 봉사가 경안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외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직접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속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특례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17일까지 개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민의 날을 비롯해 각 읍·면·동민의 날 등 지역 행사 및 축제 준비에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체육을 즐기고 누릴 수 있고 시민의 삶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가는 문화도시 용인이 되길 기대하며 의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어 “이번 회기는 연초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점검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시 주요 시책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 또는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 시민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제보사항은 성실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동의안 18건, 의견제시 3건, 보고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sih31@ekn.kr

‘상호문화 거점’ 김포시,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지난 12일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다.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이번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으로 대한민국 상호문화 선도 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531㎡ 지상2층 규모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조성됐다.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되어 있다. 2023년 3월 통진읍 구청사 활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거쳤으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올해 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준공됐다. 부설주차장도 새 단장해 14일부터 24시간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괸식에서 “이주 1세대는 고국보다 나은 삶을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하며 '감사'와 '희망'을 가슴에 새겼지만 이주 2세대는 '불평등'과 '미인정' 속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내국인과 외국인 상호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대표적인 상호문화도시인 김포시는 약 2만4000여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버마켓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12일 양주시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이하 기버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직거래장터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인 아트디밸롭의 공연, 별산대 난타, 핸드팬 동호회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전개했다. 기버마켓에선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 지참 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해 기버마켓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행사장에는 기버마켓 참여 기업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버함'이 설치됐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기버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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