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시흥시 ‘제1회 시화호 청소년 지속가능 포럼’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화호의날(10월10일)을 맞이해 지난 12일 거북섬 일원에서 '2024년 제1회 시화호 청소년 지속가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이 협력해 진행됐다. 시화호 권역(시흥-안산-화성)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주제강연(시화호와 함께한 30년, 청소년을 위한 제언) △시화호 주제별 토론 및 환경선언문 채택 △청소년 환경보전 행진 △청소년 환경선언문 공동 발표 등이 행사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에서 시화호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청소년 포럼이 열렸고, 오후에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중앙광장에서 시화호를 위한 청소년 환경선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시화호 권역 청소년들의 시화호를 위한 환경선언에 귀를 기울이며 격려 박수를 보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기후위기 당사자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주체로서 시흥-안산-화성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딛는 한 걸음을 응원하겠다"며 청소년들 노력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화호 청소년 지속가능 포럼 및 시화호 청소년 환경선언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해양수산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정왕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학생 분리교육, 학생·학부모 97% 이상 ‘만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이 10월 기준 누적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달하며 이중 만족도 조사에 답한 학생과 학부모를 기준으로 97% 이상 학생 분리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분리 교육 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2025학년도 학생 분리교육 기획 및 시사점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착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4일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으로 연 1회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최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교통약자 사고 및 시설 현황조사 △보행자 및 통행로 체계조사 △보호구역 신규 지정 필요 시설 발굴 △시설 훼손, 미비 사항 및 규정 준수 여부 검토 △문제진단 및 개선안 검토 △현황도면 및 보고서 작성 등을 용역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는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호구역 확대·축소 및 신규 지정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호구역 164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그에 따른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호구역 관리를 내실화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체계 수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청 협치·소통 강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해 협치와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일러 라쉬는 JTBC, TvN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책을 펴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방송인이자 환경활동가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협치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강연은 내달 5일 오후 4시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타일러 라쉬는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더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 부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 나은 소통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협치 의식을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북부 지역 활성화 위해 도 산하기관 2곳과 ‘경기북부 콘텐츠·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14일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두 곳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북부 콘텐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콘텐츠와 관광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경콘진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K-POP(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행사를 개최하고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북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며 경콘진과 협력해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콘진이 기획하는 경기북부 축제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각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 산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경콘진이 가진 콘텐츠 분야 역량이 협력 기관과 공동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남양주시의회, 개인맞춤형 치매예방 연구용역 마무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 개인맞춤형 조기치매예방 관리 서비스 연구모임'은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한송연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스와디시크릿은 개인별 특성에 기인한 남양주시 치매예방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남양주시 관내 노인복지관, 브레인상담센터 등에서 30세 이상 성인 남녀 218명을 대상으로 뇌파를 측정해 뇌기능을 분석해왔다. 보고회에서 ㈜스와디시크릿은 “70세 이상 집단은 뇌의 정보처리능력이 부족하고 인지기능 저하상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인지기능 개선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뇌기능 개선훈련 프로그램 유형으로 미술치료, 컬러테라피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형태의 뇌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듈 형태로 구성하고, 뇌기능 분석을 토대로 시민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송연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용역수행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2024일자리박람회 24일개최…26개업체 참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구리시체육관에서 '2024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생생한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일자리센터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구리시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후원한다. 구리시 관내 및 인근 지역 26개 우수업체가 참여하며, 참여 기업 현황, 모집 직종, 근무조건, 자격요건 등 세부정보는 구리시 누리집(guri.go.kr.) 공지사항에서 '일자리박람회'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자기혈관 숫자알기 △신산업 분야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 특강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한,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 특강(이해인 강사)도 운영해 참여 구직자가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창업설계를 위한 창업 멘토링, 구리시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예비창업자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예측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3일 “일자리박람회는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은 첨단 과학기술의 도시...드론 축제 즐겨보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탄천변에서 개최된 '2024 성남뮤직페스티벌&드론라이트쇼'를 참관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은 첨단 과학기술의 도시이며, 문화예술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를 지향한다"며 “가을밤 명품 탄천에서 금난새 교향악단 연주와 드론이 함께하는 특별공연을 즐기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멋진 공연과 2200대의 드론을 동원한 환상적인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으며 2만여명의 시민들이 빛으로 수놓은 하늘을 바라보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지난 5일부터 9일간 펼쳐진 '2024 성남페스티벌'은 이날 드론라이트쇼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ih31@ekn.kr

[포커스] 내 마을 숨은 영웅, 시흥시 ‘동네관리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이모씨(56세)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가구다. 혼자 삶을 꾸려가는 그에게 낡은 집은 항상 골칫덩이였다. 벽지에 곰팡이가 일고 문은 제대로 잠기지 않았지만 이씨 힘으로는 별 도리가 없었다. 이때 이웃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동네관리소의 안심주거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힘입어 최근 이씨 집은 깨끗하게 변신했다. 9월 초부터 2주간 진행된 동네관리소의 '치워드림 고쳐드림' 사업 덕분이다. 시흥시 동네관리소는 한마디로 마을 해결사다. 지역을 사랑하는 숨은 영웅들이 모여 마을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준다. 세면대 배수관이 막히거나 문이 고장 나서 덜컹거리면, 전등이 나가거나 벌레가 나오는 등 집안에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동네관리소를 찾으면 된다. 소비성 자재도 모두 동네관리소가 부담한다. 집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단순 수리작업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에게는 충분히 곤란한 상황이 되곤 한다. 이런 생각이 마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집수리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대여하거나 마을공동체가 모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동네관리소는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가장 적절한 모델을 제시하며 활력이란 꽃을 피우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7개 동네관리소가 운영 중이다. 대야, 신천, 목감, 군자, 정왕본, 정왕1, 월곶과 같이 구도심 위주로 배치돼 있다. 구도심일수록 집수리 수요가 많다. 시민 반응도 매우 좋다. 2022년 930건, 682건이던 집수리 공구대여 건수는 2023년에는 1353건, 87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각각 713건 집수리와 467건 공구대여가 이뤄지며 점차 이용수요를 넓혀가는 중이다. 동네관리소의 간단 집수리사업은 구도심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경보수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긴급지원-무한돌봄-재난적의료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생활공구대여사업이나 마을공동체특화사업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9월2일 시흥시 동네관리소 7곳과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곳이 은행동에 모였다. 이모씨(56세)를 위한 시흥시 주거안심 프로젝트 '치워드림 고쳐드림'을 위해서다. 참가자는 버릴 물건과 사용할 물건을 구분해 배출하고 세탁과 정리정돈 등 청소를 진행했다. 이후 방역과 도배,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 및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대상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은 물론 앞으로 일상을 원활하게 꾸려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과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동활동에는 동네관리소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힘을 모았고 대상자 선정과정에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그리고 각 지역에서 살뜰하게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까지 여러 사람과 단체의 땀방울이 함께했다. 동네관리소 관계자는 “한 사람 변화를 위해 많은 사람이 협력했다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뚝딱뚝딱 집고치는 동네관리소 매력은 마을관리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시흥시 동네관리소는 각각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동네관리소 7곳은 각각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마을에서 주민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각 프로그램은 마을 특성과 주민재능을 담뿍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야동 ㈜다다마을관리기업의 버섯따기 밑반찬 만들기 체험 및 신체기능 증진 △신천동 시흥다함사회적협동조합의 자전거 수리 및 인문학 특강 △목감동 한마음이랑 사회적협동조합의 파크골프 활동가 양성 및 마을생태학교 운영 △군자동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활동 △정왕본동 맞손스스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환경교육 및 제로웨이스트 활동 △정왕1동 온정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동네마당 △월곶동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의 천연 DIY 및 나눔 텃밭 활동 등이 있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광장이자 소통의 장으로도 역할을 수행한다. 집수리활동,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노하우를 쌓고 또 다른 공공사무들을 발굴하고 수행해 동네주민에게 소소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주도 마을관리 토대를 마련해가고 있다. 시흥시 동네관리소가 육성하는 시흥형마을관리기업은 2018년 자치단체 사회혁신 100대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이듬해에는 행정안전부 혁신 챔피언 등재,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종합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각 지자체, 정부기관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며 대한민국 마을공동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구나 올해 9월 초에는 정왕1동 동네관리소가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에 선정돼 10월29일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 참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건강은 예방이 중요...시민 건강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율동공원 만남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7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이며, 걷기 운동은 그중 최고의 예방법"이라면서 “성남시는 시민 건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훈 성남시의사회 시민사업부회장 등 5명의 건강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율동공원 호수구간 걷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시는 현재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진행 중이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