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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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4의왕시민의날 기념식-한마음 명랑운동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36회 의왕시 시민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12일 의왕부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6개 동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윈드오케스트라와 걸그룹 큐빅스가 식전 공연으로 참가자 흥과 즐거움을 돋웠으며 각 동별 입장식과 시민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의날 기념식에선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등 6개 부문 유공자에게 의왕시민대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7명에게 경기도민상,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의왕시의회의장상, 모범시민 6명에게 국회의원상, 체육진흥 유공자 8명에게 의왕시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한마음 명랑운동회에는 6개 동을 대표하는 시민선수들이 참여해 굴렁쇠 굴리기, 100세 충전 박채우기, 2인3각 릴레이 달리기, 큰공 굴리기, 400m 미션 릴레이, 혼성 팔씨름 등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고천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내손2동이 2위, 부곡동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 후 가수 공연과 성대한 불꽃놀이로 시민 대화합 시간을 가지며 2024의왕시만의날 기념식-한마음 명랑운동회는 큰 호응 속에 폐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행사가 의왕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의왕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의왕시민대상 수상자로는 △사회봉사부문 조정순(73세, 여) △효행부문 임미경(62세, 여) △문화예술부문 윤완규(68세, 남) △체육부문 한천석(58세, 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홍준(55세, 남) △지역발전부문 윤귀동(61세, 남)가 각각 선정됐다. kkjoo0912@ekn.kr

이상일 “김윤후 승장·처인부곡민, 호국정신 기리는 ‘명예도로명’ 부여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고려 말 몽골군 침략에 대항해 용인에서 벌어진 '처인성전투'에서 '처인부곡민'과 함께 몽골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킨 김윤후 승장의 호국 정신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2일 밤 용인특례시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와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지역 내 불교계 관계자와 불자, 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도 산사음악회에 참석해 1232년 몽골군의 침략에 항거했던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의 소중한 역사를 다음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처인성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에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6월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을 비롯해 지역의 여러 대덕스님을 모시고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김윤후 승장로'와 '처인부곡민로'를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옳은 말이라고 판단했다"며 “실무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방침인데, 처인성을 찾는 국민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호국정신을 한층 더 가다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악회를 통해 '처인성전투'와 김윤후 승장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이 음악회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용인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김윤후 승장님의 정신을 이어받길 바라는 마음에 매달 시에서 발간하는 '용인소식' 10월호에 처인승첩과 김윤후 승장의 스토리를 상세하게 담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의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나라를 구한 처인승첩에서 우리 국민이 많은 교훈을 얻기를 바라고, 용인 시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남사읍 아곡리 산43번지를 중심으로 남사읍 봉명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약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 남사읍 아곡리 약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명예도로명'과 '처인성전투'에 대한 내용은 '용인소식지' 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32년 벌어진 '처인성전투'는 피해 강화도로 수도를 옮긴 고려 국왕 고종을 위협하며 용인으로 남하한 몽골군에 대항해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이 치열하게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다. 처인성과 처인현은 현재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기원이 됐다. 1413년 조선 태종연간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쳐 용인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는 의미 깊은 정책에 지역의 불교계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환영의 뜻으로 화답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은 “고려말 몽골군의 침략을 물리친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는 산사음악회는 대한민국 국민이 용맹하고 변함없는 호국정신을 굳건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의미있는 이 행사를 지원하고, 110만 용인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서는 대중가요부터 성악까지 품격 높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바다새(대중가요) △강이슬(성악) △단경예술단(무용·군무) △국악창작그룹 다봇(국악) △정율스님(성악) △크로스오버그룹 디오네(팝페라) △박정식(트로트)이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sih31@ekn.kr

IPA, 미국 크루즈선사 노르웨이쟌 인천항 입항...관광객 4000명 승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 미국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천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크루즈인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올해만 인천을 3번 찾았으며 11월 입항을 포함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운항을 총 4번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1차례 입항이 전망되고 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1일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백여 명을 도쿄에서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이시카키, 제주를 거쳐 12일 오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지난 12일 오전,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2000여명은 모두 하선 후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으며 여행을 시작하는 2000여명의 승객들은 이날 저녁, 노르웨이쟌스피릿호에 승선 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소,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연수구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이번 항차에서도 식자재 60톤, 신선식품 100톤 등 총 160톤, 약 12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했으며 IPA는 잇따르는 모항 운영이 인천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플라이앤크루즈가 가능한 인천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크루즈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인천항이 대표적인 크루즈 모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하이퍼로컬 공간복지 위한 타운매니지먼트 공동주택 조성’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을 주제로 한 기관세션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로컬리즘과 도시설계'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도시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GH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일상 가까운 곳에서의 공간복지 구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 활용방안을 기관세션 주제로 내놓았다. 하이퍼 로컬은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이라는 뜻으로 '동네생활권'을 의미하며 슬리퍼, 편한 복장으로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뜻하는 '슬세권'과 비슷한 용어다. 신현보 한남대 교수(건축학)는 '하이퍼로컬 공간복지 구현을 위한 공동주택 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존 공동주택 커뮤니티는 일률적인 공간 조성으로 입주자의 수요를 맞추지 못했고 조성 이후에도 일회성 콘텐츠 등 운영 부재로 사실상 방치되는 시설물이 적지 않았다"며 “단지규모, 사업유형, 지역 인프라, 주민 요구 등에 맞춘 콘셉트 모델을 결정하는 특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빈 더함에스디 부대표는 GH가 시행하는 안양관양고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의 타운 매니지먼트 사업모델을 다룬 '공동주택형 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한 동네생활권 조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 부대표는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4개 블록 중심으로 도보 15분 이내 생활권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편리한 근거리 생활권을 조성하고 단지별 공간적, 인적자원의 발굴과 공유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별 완결성과 단지간 연결성, 지역 기여까지 고려한 커뮤니티 설계, 커뮤니티 운영 전담 조직을 두는 GH 공동주택 타운 매니지먼트 방식을 소개하면서 “공급에서 운영까지 책임지는 통합 생활권 조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혜정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장은 “앞으로 공동주택 설계는 시설과 공간의 물리적 결합 이상의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며 “GH는 공동주택내 커뮤니티 시설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복지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만나 “운암뜰 AI시티 지분양도” 요청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최대 지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만나 수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에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 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조미선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산시 지역정서가 오산도시공사가 출범한 만큼 오산 지역개발사업은 오산시가 주도적으로 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시공사 출범 이후 첫 사업인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 사업을 오산도시공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에서 지분 유상 양도를 통해 배려해 주길 바란다"며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포함토록 하겠다"고 방향 또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지분 참여하고 있는 우리 수원과 평택, 농어촌 공사 등 모두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시에 따르면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에는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개발사업을 보다 광범위하며,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아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이달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따라서 시는 첫 단계로 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19.8%(9억 9000만 원)을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기 위해 99억원의 자본금을 도시공사에 출자했다. 지방공기업법(시행령 제47조의2)에 따르면 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액의 100분10에 부합하는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다음 단계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평택도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지분이 최대로 확보되는 만큼 도시개발 이익이 극대화 될 뿐만 아니라 공공이익 또한 증대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제35차 국제항만협회 총회서 인천항 적극 홍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마케팅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 참석해 인천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항만 관리자 국제기구로서 270여 개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항만 분야에서 UN전문기구(5개) 및 정부간기구(1개)의 공식 자문기관(consultative status)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회복력 강화 △기회 극대화 등의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90개국 170여개의 항만 관련 단체들이 참가해 주제별 전문가 세미나 세션을 통해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항만 관계자들과 만나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며 지난 9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세계 5위 해운기업 하팍로이드 본사를 방문해 포트세일즈 활동을 이어 갔다. 마티아스 코탈스(Mr. Matthias Korthals) 글로벌 터미널 계약부문 최고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 개편에 따른 변화, 2027년 말 개장 예정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의 물류 환경, 하팍로이드의 인천항 물동량 증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독일 내 주요한 항만시설과 항만재개발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이 사장과 마케팅대표단은 함부르크항(Hamburg Port) 유로게이트(EUROGATE)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독일 항만의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화된 항만 운영 방식을 확인했으며 함부르크의 하펜시티(HafenCity)도 방문해 도시 재생과 항만재개발 지역 관련 내용을 벤치마킹했다. 독일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지난 11일에는 프랑스 하로파(HAROPA) 항을 방문해 크리스 다나라주(Kris Danaradjou) 개발 담당 부사장과 자매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 하로파항은 프랑스 최대의 항만으로 인천항과는 1977년부터 자매항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로파항의 갑문 시설을 시찰하며 향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양측은 내년 인천에서 자매항 MOU 재체결을 추진하도록 합의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IAPH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많은 항만 대표들과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또한 유럽지역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과 같은 인천항의 새로운 물류 환경에 대해서도 적극 마케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토뉴스] 이동환 고양시장 ‘2024 6K 워터 캠페인’ 동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 12일 주최한 '2024 Global 6K Water(글로벌 식스케이 워터) 러닝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명 한 명의 귀한 걸음이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로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6K 워터 캠페인은 기부 러닝 캠페인으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식수를 얻기 위해 걷는 길이 평균6km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 입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2일 노르웨지안(Norwegian) 선사의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Norwegian Spirit)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7만 5000톤 규모의 선박으로 승객 2000여명, 승무원 9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항공-항만 연계 크루즈(이하 플라이트앤크루즈·Flight&Cruise) 5항차 중 4번째 크루즈다. 크루즈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2000여 명을 모두 하선시킨 뒤 같은날 오후 여행을 시작하는 새로운 승객 2000여 명을 태우고 제주-일본을 향해 출항했다. 지난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 연계 크루즈가 총 2척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며 크루즈 탑승 인원도 지난해 총 675명에서 올해 3분기까지 3항차 56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관광 안내 홍보관, 터미널-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상상플랫폼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신설 △관광객 짐 보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출항(모항) 또는 일부 승객이 여행 도중 참가(준모항)하는 형태로 기항(보통 4~5시간)에 비해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관광 활성화와 선용품 구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런 플라이앤크루즈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인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에 참가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과 22만 5000톤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터미널을 갖춘 기항지 '인천'을 적극 홍보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처음 플라이앤크루즈 2항차를 유치했으며 올해 5항차, 내년에는 11항차를 유치했다. 시는 인천이 크루즈 모항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수용태세 개선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세계로 통하는 인천공항, 인천항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라면서 “고부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모항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해 지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에서 인천시의 테마브랜드를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Fly &Cruise) 모항도시'로 설정한 바 있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합리적 복지로 사회약자와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20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농아인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12일 고양시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양시 농아인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농아인과 청인 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어 공연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 표창장 수여, 내빈 축사, 후원금 전달,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7천여 청각-언어 장애인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사회복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곳에 더 지원하는 합리적 복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아인의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는 농아인과 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광명희망나눔축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2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2024년 희망이웃 광명희망나눔축제'를 개최했다. 2024광명희망나눔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총 46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바자회, 나눔장터, 각종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광명시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 1000여명이 올해 광명희망나눔축제와 함께하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나눴으며 버스킹 공연을 흥겹게 즐겼다. 특히 체험부스에서 천연 탈취제, 나만의 반려식물, 리본핀, 원목 핸드폰 거치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래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기업-단체 관계자,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울러 오늘 함께한 시민의 소중한 마음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바자회를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광명시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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