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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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 17일개최…기업 30개 참여

의왕=에너지경제산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정책과 취업정보를 알리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한진화학, ㈜에버그린 등 관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면접 채용 및 이력서 연계 간접채용 등으로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현장면접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워크넷 누리집에 구직을 등록하거나 의왕일자리센터 또는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면접에 필요한 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를 갖고 방문해도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선 청년층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기업 전-현직 근무자로부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무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경영관리-인사(LG), 마케팅-홍보(CJ), 반도체-전자(삼성전자), 방송-미디어(KBS) 직무 분야 멘토들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왕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창업지원, 노무상담 및 여성-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일자리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고,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면접 메이크업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이번 JOB 페스티벌은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내년 생활임금 1만1110원 결정…전년비 2.2%↑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1만11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생활임금 1만30원보다 1080원(10.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안정과 노동력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결정한다. 포천시는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포천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870원보다 240원(2.2%) 인상됐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만1990원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9월 '포천시 생활임금 조례'를 개정해 포천시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뿐 아니라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국-도비 지원 사업 중 직접일자리사업 노동자까지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를 확대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박차’…맞춤인재 양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학교시설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나선다. 매년 고양시는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학교환경개선 협력 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체육관-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편익을 제공하는 시설공유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 체험교육과 진로모색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역특화 교육모델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개선을 지속 지원하고 첨단 4차 산업-미디어-콘텐츠 등 특화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발전특구 조성으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환경 개선은 학생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재난위험시설 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용은 고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2023년 46개교에 52억원, 2024년 32개교에 38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작년에는 화수중학교 정문 보행로 포장공사, 현산중학교 별관동 바닥 및 계단 보수공사, 고양송산중학교 노후 출입문 교체 등 46개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저동초등학교 노후 차양막 교체, 화정고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홀트학교 난방 및 급탕시설 개선공사, 백마초등학교 노후승강기 교체공사 등 학생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32개 공사를 우선 선정했다. 현재 8개교가 완료했고, 24개교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환경개선사업은 예산 수립에 앞서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을 확인한다. 이후 우선순위 선정, 교육발전심의회 심의 등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내년에는 민선8기 3安 행정(안전-안심-안정) 시정방침에 따라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안전취약시설과 노후학교시설부터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학교시설 공유제를 추진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동 상생을 추진한다.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는 교육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관-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문화-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시설을 개방 활용하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이 확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14개 초-중-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제 사업에 참여했다. 개방된 학교시설은 체육관 8곳, 주차장 6곳(180면), 도서관 1곳이다. 체육관은 평일 방과 후, 토-공휴일 오전-오후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18시~다음날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역사회에 협력하는 학교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시설 공유제에 참여한 학교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2025년에 우선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양시는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현장에서 역사, 문화예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온마을 행복학교', 예민한 청소년 시기의 감정조절, 관계 맺기 등 인성과 정서를 다루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을 주제로 지역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등 고양시만의 특화된 학교 교육과정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고양시가 선정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과 협력해 고양시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이루고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또한 고양교육지원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과학고 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도 10월 최종 선정을 앞두는 등 고양시는 높은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이벤트 ‘통합도시브랜드 찾아라!’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1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 통합도시브랜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천만의 특별함을 담아 개발한 통합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의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포천'의 초성인 'ㅍ'과 'ㅊ'을 '#'과 '*'의 기호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반올림-해시태그)은 푸른 자연을 통해 치유하는 포천을 모두에게 공유한다는 의미를, *(꼬리말)은 포용하는 사람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폼(naver.me/xHg1Z92v)을 통해 가능하다. 제시된 4개 보기 중 정답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포천 특산물인 햅쌀을 전할 예정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포천시 고유한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해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했다. 시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채널, X(구 트위터), 당근, 네이버 블로그 등 포천시 공식 누리사회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통합예약 서비스’ 내년 4월개시…시민편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영수 부시장을 바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그동안 주민센터, 평생학습관 등 운영기관마다 예약사이트가 다르고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제공되지 않아 예약 접수 당일에는 새벽마다 현장 줄서기로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의왕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모든 교육 강좌와 시설 예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고 올해부터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통합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내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과 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수강 신청, 결제, 환불, 할인 등 모든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영수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시민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4월 통합예약 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2024파주농어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시농정등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품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덕현을 비롯해 부경미-최준호-박창필-성정식 등 5명을 '2024년 제24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94명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2024년 영예의 수상자로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윤덕현(48·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부경미(46, 화훼) △채소-특작 부문 최준호(48, 콩) △축산부문 박창필(60, 낙농) △과수·수산-임업 부문 성정식(58, 사과) 농어민이 선정됐다. 올해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 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 총 25명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파주시농정등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시상은 내달 1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29회 파주시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국도77-37호선 병목구간 개선 국비 130억 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도77호선과 국도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비로 국비 130억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파주는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 확장 개선이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당초 알려지기로는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된 파주시 관내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은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문 램프 구간 650m에 대한 확장계획만 반영돼 총예산이 20억원이 책정됐다. 그러나 국도 37호선 확장 개선까지 포함된 총예산 130억원 규모 사업으로 변경 결정된 배경에는 파주시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 노력이 한몫 거든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국도77호선)에서 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교통정체 및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들이 직접 시급한 확장 개선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발로 뛰는 집요한 설득이 이어진 끝에 9월11일 마침내 파주시 요구사항이 고스란히 담긴 총사업비 변경안이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이번에 증액된 사업비로 당동나들목 주변 병목구간 해소 등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 개선과 교통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연계성 강화로 파주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역세권 경제허브로 재도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주제로 '10월 미래가치 공유의날'을 지난 10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고 시민과 해당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미래가치 공유의날은 의정부시 발전적 비전을 소개하고, 주요 미래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매달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도시 단절 해소 및 생활권 통합 △현대적 상권 조성과 경제 활성화 △자족 도시로 성장 △미래 교통 및 경제 거점으로 발전 △의정부 이미지 개선 중심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미래세대 생활기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 및 우려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워킹그룹과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의정부역세권은 각종 행정, 업무, 상업 기능이 밀집돼 있다. 하지만 철도와 공원이 도심을 가로질러 동서 상권 분리와 생활권 분리, 보행환경 불편, 유동인구 유입 저해 등 경쟁력 약화 요인을 안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재구성해 도시기능을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통해 보행자 환경 개선은 물론 상권 간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의정부역 주변은 소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혼재돼 있다, 1980년 이전에 지어진 저층에 낙후된 건물과 유흥시설이 밀집돼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는 기존 상권을 현대적-고밀도로 재구성하는 등 도심 내 다양한 기능을 결합시키는 복합개발을 통해 의정부역을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의정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한미군기지가 주둔하는 등 안보를 위한 희생으로 정부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채 발전이 지체됐다. 이에 더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소득 증대 등 의정부가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의정부역은 수도권 북부 주요 교통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경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F노선, 지하철 8호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연계되며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돼 교통 요지로서 지리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발맞춰 의정부시는 의정부역을 사용자 수요와 물류, 인적기반 인프라, 경제적 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과거 군사시설이 밀집돼 외곽 이미지가 강했던 의정부를 교통-경제-교육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미래지향적 도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랜드마크를 건설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더구나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7월1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 도시혁신구역은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또한 용도 및 밀도 제한이 없는 한국형 화이트존을 지향해 중복된 규제 속에서도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이런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도시혁신구역 후보지 선정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경기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간재구조화계획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구역 지정 타당성과 기반시설 설치계획, 공공기여 방안 등에 대한 심의, 절차 간소화 및 기간 단축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시행자 지정 의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속 제기되는 해당 사업 문제점 등을 향후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 수행 시 주변지역 반경 500m 이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검토해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주변 상권과 연계성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도 검토한다.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선정방법과 재원조달 계획 등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역전근린공원 부지는 개발계획 수립안이 마련되는 대로 행정안전부에 발전종합계획 변경과 국비 지원 사항, 주요 재산 처분에 관한 사항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낙후된 시설을 의정부시 재정으로 개선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규제완화 제도를 활용해 수도권 북부 교통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명품 탄천 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탄천변에서 펼쳐지는 '2024 성남 페스티벌' 행사장을 둘러보며 여러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 곳곳에서 진행 중인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 걸맞게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탄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탄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드론 축구대회, 카약 체험장, 반려동물 페스티벌 등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천변을 거닐며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2024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저녁 탄천변에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성남의 하늘을 빛으로 수놓으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드론 통해 하늘 바라보며 꿈 키우는 계기가 되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탄천변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장기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소년 때부터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순발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성남에서 개최되는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대회 참가 유소년 16개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드론퍼포먼스, 드론시축 등이 진행됐다.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두 팀이 경쟁해 드론으로 공을 다루고 골을 넣는 형태의 신개념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 초등부 9개 팀과 중등부 7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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