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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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민과의 약속 이행 책임, 길잡이 역할 해달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책임이 있다"라며 “약속에 대해 제대로 못하는 부분은 여러분들이 공동책임자로 바로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경기교육 매니페스토 실천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약이행평가단, 공약과제 추진부서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도민 28명, 교직원 30명,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30명으로 구성돼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교육감이 약속한 대로 일하는지 기대한 것보다 더 잘하는지 고칠 부분이 있는지 보시며 교육청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지 모니터링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궤도를 잡아 추진하는 정책들은 방향을 잘 잡고 있는데 어느 부분이 잘 안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면밀하게 상황을 보면서 잘못된 부분에 경고음을 울려야 처음 약속대로 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에서 학교 운영 자율화,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진로교육, 위기학생 지원 등 공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정답 맞추기, 지식과 암기 중심 교육"이라며 “이런 교육을 빨리 바꾸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중학생의 실제적 진로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내가 최고라는 자긍심이 있어야 한다"며 “학교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기 어렵기에 지역사회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필요하면 여러 학교 친구 모아서 충분히 수업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고등학생의 의견에 대해서는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지역별로 정신건강 자문단을 구성해 진단도구 개발, 진단 조사 체계화, 치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담, 운동 등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도교육청은 공약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약속이행 결과를 평가하는 소통과 협력의 매니페스토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는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청매실) 3기로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매실 발대식이 진행됐다. 실천단 학생들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경기교육 정책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매니페스토 실천 활동을 다짐했다. sih31@ekn.kr

양평군의회, 행감지적 조치점검 등 3개특위 운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제305회 임시회를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주요 안건을 심사할 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에 대한 진행 상황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송진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군수 제출 의안으로 △양평군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평군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의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는 양평군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을 방문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한다. 또한 운영상 문제점이나 부실공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현재까지 조치된 내용 및 추후 진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가 사업 추진 문제점에 대한 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능률적인 군정업무 추진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누리집(ypcouncil.g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파이살 빈 아이야프 사우디 리야드시장 접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파이살 빈 아이야프(Faisal Bin Abdulaziz Bin Ayyaf) 사우디 리야드시장(아이야프 가문 왕자)과 리야드대표단을 접견했다. 파이살 빈 아이야프 시장의 이번 방한은 서울시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라이프워크(SLW) 행사 참석차 이뤄졌으며 인천 방문은 인천의 도시개발사업 현황 시찰을 위해 리야드 측의 특별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파이살 빈 아이야프 시장은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버클리대학교에서 도시계획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리야드개발청 의장과 도시컨설턴트, 아랍도시개발연구소(AUDI)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사우디의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왕실의 핵심 인사다. 유 시장은 “글로벌 도시 인천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리야드의 도시개발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파이살 빈 아이야프 시장은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에 따라 탈석유화와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리야드에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뉴 무라바(New Murabb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논의의 일환으로 이뤄진 만큼, 인천시와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도시개발뿐만 아니라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중동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700만 명) 많은 도시이다. 1824년 사우디 왕조의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2030년 엑스포와 203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유일의 G20 회원국이자 세계 2위의 원유생산국으로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약 380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과는 1962년 수교 이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ih31@ekn.kr

파주시, 파주시의회 폐기물처리업체 의혹 제기 반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공공기록물 무단파기 의혹, 고발 조치 예정"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힙니다. □ 설명 내용 ○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024. 9. 25.(20개 자료), 10. 4.(11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파주시는 20'24. 9. 30.과 10. 11. 두 차례에 걸쳐 의회로부터 요구받은 모든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 정성평가 사업계획서는 용역 입찰 당시 입찰 참여 업체들로부터 담당 부서(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에 보관용 원본과 함께 배부용 사본까지 함께 제출받았으며, 이 중 보관용 원본은 해당 부서가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최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자료 요청 건에 대해 제출한 자료 또한 보관용 원본을 복사하여, 원본 동일성 여부가 확실한 사본입니다. ○ 파주시가 현재 원본을 보관하고 있는 이상, 해당 자료를 무단으로 파기했다는 손성익 위원장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평가자료 무단파기, 고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1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관련 업무 추진과정에서 '공공기록물 관리 법률' 위반혐의가 확인돼 관련자에 대한 고발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적격자 심사위원회 평가 당시 각 위원에게 배부된 업체별 정성평가 사업계획서가 보관되지 않은 사실이 파주시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해당 기록물을 무단으로 멸실한 것은 '공공기록물 관리 법률' 제19조(기록물 관리 등), 제19조의 2(기록물 무단 은닉 등 금지), 제27조(기록물 폐지)에 따른 기록물 관리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해당 평가 자료가 보관되지 않은 것은 업무상 과실을 은폐하려 한 고의적인 중과실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공공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추론했다. 손성익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공공기록물 관리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로, 파주시 기록물 관리 부실 및 무단파기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향후 행정사무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는 위법사항 등을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콘진, 게임 출시 앞둔 경기도 10개사 모집...글로벌 테스트 무료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1일 게임 출시 전 특정 유저를 대상으로 집단 테스트가 필요한 도내 중소 게임사 10개 사를 오는 21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국 글로벌게임센터 대상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게임 출시를 앞둔 경기도 게임 개발사에 100명 규모의 국내외 유저 대상 FGT(Focus Group Test, 표적 집단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게임 개발사 10개 기업이며, 모바일․PC․콘솔 등 실행 가능한 단계의 모든 종류의 게임을 지원한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국내와 해외 모든 권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FGT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문 설계와 결과 분석도 제공한다. 국내 대상 FGT에는 경기도 게임 관련 학교 재학생들이 테스터로 참여한다는 것도 이 사업의 특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최근에는 배급사를 통하지 않고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 개발사가 많아지면서 FGT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졌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도내 게임사들의 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이고, 게임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재개발사업 입안 요청 사전검토 후보지 모집 안내문’ 공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1일 주민 주도의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재개발사업 입안 요청 사전검토 후보지 모집 안내문'을 공고했다. 시는 정비 예정 구역을 지정하던 기존 방식 대신 주민이 직접 정비구역을 설정해 정비계획을 입안 요청하는 주민 주도의 정비사업 방식인 생활권계획을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고 안내문에는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기초로 재개발사업 입안 요청 관련한 사항을 상세히 제시해 주민들이 손쉽게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안내문에는 △신청 대상(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동의로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희망하는 지역) △추진 절차(동의서 번호부여 및 입안 요청) △제출 서류 △후보지 선정기준 △신청시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입안 요청은 연중 상시 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들 간 통합이 선제되어야 이번 새로 도입된 생활권계획에 의한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며, 재개발을 염원하는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여 원도심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검토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시에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정비구역 고시된 이후에는 주민들이 조합 또는 공공 시행 등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여 추진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블룸버그 시티랩서 ‘솔로몬의 선택’ 발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 참석차 오는 14일 3박6일 일정으로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신 시장은 이 기간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Lab 2024)에 초청받아 성남시의 청춘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한다. 시에 따르면 미국의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과 아스펜 연구소(The Aspen Institut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 시장은 지난 6월 한국 지자체장 중 최초로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초청을 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아 참석한다. 2013년 첫 개최 후 11번째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는 39개국에서 123명의 시장이 참석해 교통, 경제개발, 공공 주택정책, 공공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토론과 분과 세션, 현장 견학 등이 이뤄진다. 신 시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토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NYT) 1면에 등장한 데 이어서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등에서도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도시 간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중요한 기회로, 성남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를 통해 성남시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5일 오후 3시 15분부터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sih31@ekn.kr

포천시, 2024포천시민의날 유공자 표창 수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2회 포천시민의날을 맞이해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길주 사무국장, 표창 대상자 등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기업인협의회 이희선 대표를 포함한 8명이 경기도민 표창을, 포천경찰서 김건아 순경 등 76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내촌면 주민자치회 신연화 부회장 등 1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군내면 주민자치회 이지연 사무국장 등 14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애써준 시민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건넨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 열린 행정을 구현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가축시장 재개장…럼피스킨 예방접종 완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9일부터 재개장했다.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양평군은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신속하게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했으며, 결국 4주 만에 시장을 재개장하게 됐다. 가축시장 운영 재개를 위해 양평군은 농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가축시장 출입자와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운영 종료 후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 한우가 출장하고 있다. 럼피스킨 차단방역을 위해 이번 가축시장에는 양평군 관내 송아지만 총 156두 출장했으며, 암송아지 19두 중 최고가는 365만9000원, 수송아지 132두 중 최고가는 512만9000원(2024년 최고가)에 거래됐다. 한편 전진선 양평군수는 재개장한 양평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한우 농가들을 격려하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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