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8세 이하부 46개 종목에 학생 선수 677명을 출전시킨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거친 167개 학교 남 403명, 여 274명 학생 선수들은 △육상 △수영 △축구 △레슬링 △펜싱 △양궁 △역도 △카누 등 모두 46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에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구축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며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후 김해 하키경기장을 방문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운동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수업 시수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여러분은 학생 신분으로 운동하고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운동을 하면서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