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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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GH ‘제3판교테크노밸리 선도기업 공모’에 와이씨, 엑시콘 등 20개 기업 참여 의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선도(앵커)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20개의 첨단기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관련 공모를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내년 말 착공 예정이며 공모 대상 자족시설용지는 1-4번(6천168㎡)과 3번(5천696㎡) 용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글로벌 선도기업과 대학교 유치를 통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모 결과, 팹리스 등 반도체 분야에는 DB하이텍, 엑시콘,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와이씨, 켐트로닉스, 넥스틴, 나인테크 등 8개 기업, 정보통신 등 IT 분야에는 윈스, 안랩, 에이텍, 한국정보인증 등 4개 기업, 우주항공 분야에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바이오 분야에는 메디쏠라, 원텍 등 2개 기업, AI, 로봇, 5G, 모빌리티, 영상콘텐츠 등 기타 분야에는 와이즈넛, 로봇앤드디자인, 파트론, KGM, 키다리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해당 기업들은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0개 기업만이 12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고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와 GH는 시장점유율, 재무능력, 재원조달 능력, 공공 기여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급조건은 지정용도 의무사용 5년, 자가사용 의무비율 50% 이상, 계약 후 2년 이내 착공, 착공 후 4년 이내 준공, 5년간 전매 및 제3자 양도 제한 등을 부여했다. 도는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뉴 ABC인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분야를 주목하고 있으며 '기존 ABC'의 인공지능(AI),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도 제1, 2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존 기업 및 스타트업, 청년, 연구소 등과 협업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들과 대학, 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역 내 20곳 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로 마련돼 모두 50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에는 선수 2382명과 보호자 913명, 임원 1143명, 대회장(단장) 27명, 감독·코치 581명이 포함돼 있다. 선수단은 △슐런, 보치아, 게이트볼, 수영 등 19개 종목의 생활체육 종목 △스포츠 스태킹, 레이저 사격, 한궁, 플로어 컬링의 4개 체험 종목 등 모두 총 2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 중 4개의 체험 종목에는 선수단 325명 외에 성남지역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혜은학교 학생(초·중·고·대학생) 170명이 출전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경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무술 집터 다지기' 공연, 도내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식,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 휠체어 스포츠 댄스,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 씨의 공연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우리 모두에게 성취와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65세 이상·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16만명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 해당하며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가까운 지정 병의원(305곳)에서 연령별로 차례로 진행된다. 7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사업 시행일 오는 11일부터 우선 접종이 이뤄지며 이어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면서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지역 내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오는 13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하는 '펫티켓'과 동물보호법,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 이 행사는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와 급수대, 화장실, 쉼터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과 행동교정, 미용 상담이 이뤄진다. 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그쇼 △복불복이벤트 △배지 만들기 △보물찾기 △포토존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내 반려동물 운동회 경기장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가 열리며 멍때리기와 OX퀴즈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에는 다수의 지상파 방송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가 출연해 행사장을 방문한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도 열리며 시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운영해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연결해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한 사진을 본부석으로 가져오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동물복지와 동물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장애인 시설 확충과 복지 정책 지속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본선 무대에 오른 10팀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를 신나게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물론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장애인 회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가족 샤워실·탈의실·화장실 조성, 장애인 복지위원회 운영 등 장애인 복지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사와 함께 강민규, 박대인, 송구재, 이광수, 장석태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가요제에는 참가자 92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쳤으며 이날 대상은 '당돌한 여자'를 부른 김경숙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수 진구, 민요 가수 김상남, 트로트 가수 이종분 등 초대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가요제를 즐겼다. sih31@ekn.kr

양평청소년문화의집 공식개관…민선8기 공약이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공사를 마무리하고 8일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한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양평군이 청소년기본법에 의거 설립한 세 번째 청소년수련시설로, 민선8기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청소년 문화활동 시설 확충 및 지원 강화' 공약 이행으로 건립된 청소년 전용시설이다. 연면적 252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은 스터디카페, 민주시민의회실, 창의쿠킹실, 소규모 설계실, 과학실, 미디어편집실, 밴드실, 댄스실, 노래연습실, 디지털존 등 다양한 청소년 자율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 다목적홀(울림홀)은 250인치 대형스크린과 고성능 영상장비를 갖춰 양평 최고 수준 영상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소년 스스로 울리다(resound)!, 청소년 세상을 울리다!(resound)'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는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자신을 사랑하고 지율 계발과 성장에 주목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리더로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전략으로 'ECHO' 프로젝트를 표방 △EDUCATION (교육활동) △CHARACTER (품성 계발) △HARMONY (공동체 조화) △OBJECTIVE (청소년 실재)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발전 지향적인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시설 이용 및 대관 등 세부사항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한국조폐공사 ‘양평사랑상품권’ 발행 업무협약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관광지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사업자가 징수한 입장료 등을 관광객에게 환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양평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평사랑상품권은 종이형 지역화폐로, 양평군 관내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이뤄져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양평사랑상품권 제작-폐기-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권의 안전한 발행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상품권 발주-구매-환전-폐기-사용처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부정유통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양평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1일 발행 예정이며, 기존 양평통보 가맹점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양평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금(관광상품권)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용처 등록에 매출액 제한이 없다. 발행 및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관광객이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소비가 늘어나고, 관광객이 지역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협약식에서 “상품권 안전한 관리와 부정사용 방지를 통해 신뢰받는 지역화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평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도 혜택을 돌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신청사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위촉식과 함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과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33명 추진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고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 추진 방향과 과업내용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용역을 통해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 필요성 등 기초자료 분석 △건립 규모 산정과 시설 운영계획 등 기본방향 △사업비 산출과 사업 진행방식 등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8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 타당성조사 의뢰,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사 건립은 2029년 7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향후 10년 전후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도시 성장과 맞물려 대폭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청사 건립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청사는 공공성, 상징성,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 금곡동 청사부지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39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7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39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천 발전을 축하하고 시민 노고에 감사하며 서로 응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4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 1위, 경기도 사회조사에서 거주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일류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시는 매년 10월7일을 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체육대회와 분리해 기념식 의미를 더 깊이 새기고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기념식에서 과천시민대상 표창과 경기도지사, 과천시의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을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휘호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고 활기차게 조성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과천시립예술단의 현악 5중주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색소폰 연주, 모래예술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어린이 킥보드 등 9개 종목이 진행되며,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다회용기 사용확대 ‘탄력’…국도비 1.6억 확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가운데 국-도비 1억6000만원을 확보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산하 공공기관뿐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과천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를 만들어 일회용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개인 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해왔다. 올해 5월에는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청사 로비 등 3곳에 설치해 직원이 손쉽게 텀블러와 개인 컵 등을 세척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회용 컵을 청사 내 각 부서에 정기적으로 비치 및 회수해 회의나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과천공연예술축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9월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에는 17만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과천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 전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람객에게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큰 인상을 남겼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탄소중립도시 실현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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