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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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남해군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교류협력 강화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최근 경남 남해군과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아내는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오산시는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반도체 소부장 첨단 산업 유치와 지역 개발을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 산업시설 등을 남해군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R&D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도시 오산'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허브 '비상하는 남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공동번영의 터전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도시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주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해 양 도시 간 주민 관광을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개 동의 멋지고 화려한 입장식 퍼포먼스을 시작으로 10개 종목 체육경기[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볼링, 탁구, 배드민턴, 육상, 족구, 씨름, 슐런(장애인종목)]와 5개 종목 시민 화합 경기(내빈경기, 대형공굴리기, 줄다리기, 피구, 단체줄넘기)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8개동 8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각 동의 명예를 건 뜨거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 및 앵두걸스, 손민채, 반가희, 설하윤 등 축하 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2000여명의 시민들이 끝까지 함께하며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 종합시상에서는 중앙동 종합우승, 대원1동 종합 2위, 초평동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은 “지역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인 시민의 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8개 동의 시민들이'체육'을 통해 화합하는 장이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체육회는 오산시체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건강과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나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체육으로, 체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내년에 또 만나요”...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으며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있었다.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 속 을묘년 원행이 정조대왕이 기획한 행차였다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역사"라며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정신뿐 아니라 시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재준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냉천지구 비례율 122%로 예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전국적으로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GH가 시행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양냉천지구의 비례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약 122%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안양냉천지구 토지 등 소유자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과 '이주비 이자 및 이자배당 처리방안 중 대여금 처리' 안건이 통과되면서 비례율 121.83%가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GH는 비례율 121.83%로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례율이란 사업 완료후 총 수입에서 총 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을 종전 자산평가액으로 나눈 지표로 100%를 기준으로 사업성을 판단하며 비례율의 상승은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을 줄이거나 환급금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진다. 안양냉천지구는 비슷한 시기 추진된 안양의 또 다른 조합정비사업 A아파트가 100%, B아파트가 109%의 비례율을 목표로 삼았다가 각각 94%로 줄어든 결과를 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높은 비례율을 실현해 분담금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안양냉천지구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하고,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지만 201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했다. 2016년 사업시행자를 LH에서 GH로 바꾸고 시행방식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약 11만9000㎡ 부지에 지하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를 짓는 계획을 확정,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안양냉천지구가 120%대 비례율을 보인 데는 GH의 '공공방식 정비사업'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거환경정비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하여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을 공공이 사업성을 지원하며 책임지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착공 순연외 물가변동분이 공사비에 반영되지 않는데다 GH 직접 대여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나 조합방식은 물가상승이 공사비 증가를 이끌고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사업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안양냉천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지 등 소유자들은 1800억원대의 개발이익금 사용처와 관련해 “아파트 품질향상 비용과 세부내역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GH측은 “주민대표회의의 공사 업그레이드 요청을 반영해 1099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는 계약 또는 관련법에 의거해 물가변동분으로 지출해야 한다"고, 일부 토지등소유자는 “개발이익금은 주민들의 분담금을 낮추는데 써야 한다"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공사비 세부내역과 관련해 G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디엘이엔씨가 정보공개법 및 자료유출 등의 사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으나 디엘이엔씨가 주민대표회의에 자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GH는 토론회 등을 통해 안양냉천지구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행복한마음축제, 정신건강 유지·관리하는 삶에 도움이 되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오전 수정구보건소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2회 행복한마음축제'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한마음축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정신건강을 유지·관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고, 정신건강 관련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sih31@ekn.kr

이상일, 동막초 통학로 살피고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아침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동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어린이 통학 안전을 살피고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과 핰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동막초 정문에서 동백죽전대로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살핀 뒤 “학교 앞 승하차 구역이 좁아 통학 차량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이달까지 승하차 구역 길이를 연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월드메르디앙 클래식 아파트 앞 통학로 바닥에 수풀이 자란 것을 보고 현장에 나온 시 관계자들에게 인도를 쾌적하게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들이 “양방향 6개 차로인 동백죽전대로를 건너 통학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거주 학생들의 교통 안전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학생들이 넓은 길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을 연장하거나 신호체계를 정비하는 등 가능한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통학로를 점검한 뒤 용인동부경찰서 교통 관계자를 비롯한 동막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의 회원 등 100여명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등 어린이 보행 수칙을 알리는 슬로건을 외치며 학생들에게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당부하고 관련 홍보물도 나눠주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학교장‧학부모들과 진행한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별 교육 현장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동막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문 인근 호수마을휴먼시아 사거리에 옐로카펫과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 과속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으며 내년엔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sih31@ekn.kr

안성시, 경기도와 함께 경기 다독다독 축제인 ‘안성맞춤 독서 1일장’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도 대표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9회차인 이 축제는 경기도에서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단독 혹은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2024년에 안성시가 선정돼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이란 주제로 안성시 전통장터 테마를 살려 초가부스와 엽전 스탬프 투어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잔디광장 북크닉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 △MBTI별 추천도서·독서가이드 △남사당 풍물 공연 △김영하 작가 특별강연 △안성의 작가 : 이억배·정유정 초청 특별부스 △버스킹(문화예술사업소 협업공연) △ 독서퀴즈 등 풍성한 행사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잔디 광장에 돗자리, 빈백, 파라솔 테이블 자유 이용과 안성시 사서가 선정한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와 MBTI별 독서가이드와 도서 전시로 자연속 북크닉을 선사한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을 통해 독서의 가치를 전달하고, 안성의 그림책 작가 이억배·정유정 부부를 초청하여 특별부스를 운영을 통해 아이들와 함께하는 그림 놀이와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서퀴즈, 독서권장 버블쇼, 그림책 인형극, 버스킹 공연(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공연),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경기도 홍보대사) 등 풍성한 행사로 즐거움을 전달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경기도, 안성시,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하여 독서와 관련된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초가부스에서 운영하고, 참여시 엽전 스티커를 획득하여 일정 수량이상 모으면 엽전 스탬프 투어 교환소에서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다. 또 플리마켓, 푸드트럭,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성시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독서 축제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하여, 자연속에서 쉬고, 즐기고, 독서하는 축제로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가을과 함께 독서를 듬뿍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내년에 또 만나요”...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폐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7일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지난 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49만 1000명)와 안성천(7만 7000명)으로 나눠 총 56만 8000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가 증가했고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총 22억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7.8%가 증가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셔틀버스 증차와 노선을 확대하며 총 4만 8000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유튜브 중계를 통한 교통 현황 및 주차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했으며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와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정이 넘치는 축제로 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신명 나는 길놀이와 6개 국가가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안성의 전통이 지닌 힘을 발산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바우덕이 축제를 상징하는 남사당놀이와 퓨전 공연, 시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안성천 무대에서는 젊은 세대들의 재능과 끼를 느낄 수 있는 경연대회와 안성천 음악다방, 시민 예술 무대 등 이전보다 특색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6일, 바우덕이 축제의 피날레를 알린 폐막식은 코미디언 윤형빈이 사회를 맡아 '조선의 별 K스타'를 주제로 김보라 안성시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CIOFF 갈라쇼, 가수 백지영의 화려한 무대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폐막식 후반부에는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한 대동놀이 한마당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축제는 세계 속의 바우덕이를 알림과 동시에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난 4일간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분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안성시민분들게 깊이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신명 나고 감동 넘치는 축제를 준비해 여러분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구리시, 내년 시민고충처리위 발족…고충민원 전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가 구리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해 제3자 시각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고충민원을 처리해 시민권익을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리시와 소속기관(공직유관단체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고충민원에 대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인 위원들이 독립적으로 조사해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고충처리위원은 대학-연구기관 교수(부교수 이상)를 비롯해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 소유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로 구성되며 고충민원에 대해 더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처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으로 구리시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위원 추천위원회를 열어 역량 있는 위원을 추천받아 구리시의회 동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성패는 위원 역량에 달려있다"며 “지역 실정에 밝고, 시민 관점에서 고충민원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지역인사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하반기 민원상담관 출범…시민고충 해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민원상담관을 지난 4일 재위촉했다. 이에 따라 민원상담관들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민선8기 구리시는 상반기 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하며 시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복합민원 상담 등 여러 가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들 민원상담관은 고충민원 상담과 조정, 자문, 접수 안내를 비롯해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취약지역 순찰 등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시책 홍보와 노인 무료대서 등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민원상담관 주요 실적은 11개 분야 1572건으로, 분야별 처리실적은 △일반행정 586건(37.3%) △도로-교통 268건(17%)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상담 133건(8.5%) △건축-건설 121건(7.7%) △산업-지역경제-재개발 107건(6.8%) △청소-환경 99건(6.3%) △사회복지 87건(5.5%) △공원-녹지-하천 76건(4.8%) △보건-위생 63건(4%) △평생학습-체육 26건(1.7%) △문화-예술-관광 분야 6건(0.4%)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민선8기 하반기에도 민원상담관 제도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상담실은 시청 본관 1,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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