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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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초심 잃지 않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4일 “민선 8기 시장 직을 처음 시작할 때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란 슬로건을 천명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24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꿈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도약의 초석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산발전 유공으로 명예시민이 된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 자매·우호도시인 영동군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순천시, 안동시, 남원시, 남해군, 장수군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산을 직접 찾지 못했던 국제 교류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아가사키 테루오 시장, 스즈키 다케오 시의회 의장, 중국 허쩌시 인찌팅 인민정부판공실 부주임 등이 오산을 직접 찾아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주체성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설립한 오산도시공사의 성공 안착 △GTX·KTX 등 철도교통 및 고속·일반도로 개선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30만 평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등 반도체 소부장특화도시 도약 △교육·문화로 대표되는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SOC 구축 등 민선 8기 시가 추진하고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공직자,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24만 우리 시민 모두가 서로 응원하고 머리를 맞대어 오산시 미래백년 번영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보자"고도 독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계왕(지역사회발전유공), 조점용(경제안전부문), 이정효(사회복지부문), 조창복(문화체육부문)씨 4명이 오산 최고 영예인 오산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들은 “오산시민으로서 수상에 영예를 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오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오산시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김영은,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아티스트 50인에 선정된 드러머 리노와 다문화 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라온제나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백년동행을 위한 미래비전 공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오산천 둔치에서 '오산시민의 날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녹화를 진행했으며 내달 5일에는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가 개최 돼 시민들에게 가을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ih31@ekn.kr

IPA,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회 연속 획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제' 심사를 통해 4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제'는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기관에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증 로고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IPA는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세종 시청대로 370)에서 개최된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IPA는 201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임직원의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성과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온 결과, 3년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직급별·직무별 역량지표 설정 △필요역량 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개발된 역량에 따른 경력관리 및 인사 배치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IPA는 핵심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적자원의 역량 증진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IPA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2024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모든 인류의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WTA(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3일 라오스에서 열린 WTA 제14차 정기이사회·임시총회를 주재하고 “WTA가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라오스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임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WTA 임원·회원, 라오스 정부 관계자, 수원시 대표단, 유관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수원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 수많은 이가 깨끗한 화장실 사용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각 나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더 나은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총회에 앞서 비엔티안 왓 시므앙 사원 내 건립된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은 WTA 지원으로 건립된 50번째 공중화장실이다. 남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소변기 4개), 여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장애인화장실(남녀공용 1개)을 갖췄다. 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 케냐,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국 50개소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비엔티안(라오스 수도)은 공식적으로 ODF(노상 배변없는 환경)를 달성했는데, ODF가 라오스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라오스가 문화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깨끗한 화장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 세계 70억 인구 중에 절반 이상이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고, 5억 명은 노상에서 배변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WTA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식 후 이 시장은 수원시 지원으로 건립된 왓시사켓 공중화장실과 탓루앙 공중화장실을 살펴봤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24일 오전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다라니 폼마봉사(Darany Phommavongsa)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차관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현재까지 라오스 9개소에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하며 상생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곧이어 제9회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WTA 이사진을 면담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깨끗한 화장실은 우리가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유지될 수 있다"며 “WTA는 전 세계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고, 화장실 문화를 전파해 누구나 제대로 된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문화 운동에 애정이 컸던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TA 제6차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씨사이드파크서 ‘영종 세계음식축제’ 개최...‘麵인 누들 잔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원에서 '2024 IFEZ FESTA 영종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천하면 떠오르는 '면요리'를 중심으로한 세계음식 축제와 공연 등으로 꾸며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K라면을 비롯해 일본 우동, 태국 팟타이, 베트남 쌀국수 등 세계 면요리와 다양한 세계 20여개 국가의 음식을 만끽할 수 있어 문화적 다양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는 편안한 식음이 가능하도록 피크닉・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준비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다양한 음식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을 기다린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세계음식은 튀르키예,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은 물론 북한하면 떠오르는 면요리인 평양 냉면이 준비됐다. 입맛을 한층 돋구게 할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첫 날엔 △청소년 공연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합창단 △왁스, 하이키, KCM, 오페라 가수 앙상블 일리브로 등 실력파 가수들의 가을음악회 △DJ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둘째 날은 △난타 및 세계문화공연 △중구 꿈의 무용단 △하늘새 합창단 △중구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등이 전개된다. 어린이 물물 교환,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누들체험 전시 등 가족 단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곳곳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를 직접 시민들이 가져와 사용하도록 △사전 캠페인과 친환경 이벤트 △행사장 내 다회용기 비치 및 운영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홍당무마켓 △지역 환경 봉사단 전시 및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한다. 농심, 농협은행, 월드비전 등의 협력사도 동참해 지역 상생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도시공사, 서울·인천 즉시콜 직행제도 시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용인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4일 경기도 광역센터 시행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중지된 용인에서 출발하여 서울·인천지역에 도착하는 즉시콜 직행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는 25일부터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통약자 이용고객이 서울·인천지역의 즉시콜 이용시 인접시까지 이동후 인접시의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서울·인천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했으며 이로 인한 고객 불편에 따른 민원이 잦았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교통약자의 불편사항이 가중되어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협의를 통하여 용인시에서 출발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인접시를 경유하지 않고도 서울·인천지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해당 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이용고객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걸로 예상됐었다. 다만 서울·인천 지역에서 용인시로 오는 교통편은 기존처럼 인접시를 경유해야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안윤길 용인도시공사 교통환경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용인시의 시민 편의정책에 맞춰 지속적으로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표명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시군 마이스 역량강화 교육’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4일, 영흥수목원에서 '2024 경기도 시군 마이스(MICE)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마이스(MICE) 산업 관련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마이스 산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현황 및 시군 협력사업 △유니크 베뉴 활성화 전략 △시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성공사례 △마이스 산업과 AI 등 총 5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곳으로, 참석자들에게 수목원 해설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니크베뉴 활용의 모범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군 관계자들에게 마이스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시군별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마이스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이다. sih31@ekn.kr

화성시, 화성형 통합돌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4일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을 제정해 통합돌봄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2026년 3월 전국 확대 시행 예정임에 따라 향후 지역 실정에 적합한 통합돌봄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저출산, 고령화 및 전통적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의 이유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복지 대상자들의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는 모두누림센터 3층 누림1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화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구계획서에 따른 연구진행 사항에 대한 보고를 안건으로 하고 복지국, 동탄보건소 보건행정과 등 공공 9명과 동탄시티병원, 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 협성대학교 등 민간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 이후에는 이달 말에 전문가 자문회의, 오는 11월에는 화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 개발 및 시범사업 계획 수립과 최종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화성시의 지역 특성과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화성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공직자 9월 지속가능 관광을 위한 혁신투어 실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공직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국내 우수사례 혁신투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의 지속가능관광 정책들을 살펴보고, 안성시 특성에 맞는 관광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양구군의 관광 및 생활인구 정책 공유하고, 대전관광공사에서 추진했던 사례들에 대한 강의 및 합동 세미나를 추진하여 지속가능관광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구군 한반도섬 조성사례, 박수근 미술관과 백자박물관 등 현장 견학은 물론 이들 관광지와 연계하는 △ 백토마을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레지던스 및 주민주도 관광사업 운영사례(상품성이 없는 백자 자투리 조각을 활용한 악세사리 개발 및 판매 등) △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의 농촌관광협의회 운영사례(산재해 있는 농촌체험마을 통합 운영) △ 경력단절 50대 여성의 양구 사회적기업 창업사례(상품성이 없는 농산물을 활용하는 상품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와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양구군 혁신투어를 통해 인구소멸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양구군의 다양한 관광정책은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주민조직(DMO)들의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혁신투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추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투어에 참여한 참가자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도 관광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sih31@ekn.kr

안성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으로 오세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안성시내 6070 추억의 거리 골목 상인들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6070 추억의 거리(장기로 74번길 일원)에서 골목식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070 추억의 거리는 옛 쇠전거리라고 불리던 곳으로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으로 과거에는 인기를 끌던 곳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활기를 잃어가던 곳이다. 그러던 6070 추억의 거리가 안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농교류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새로운 기운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는 추억의 거리 내 입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추억의 거리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골목 식탁] △지역 상단과 연계한 [골목 프리마켓]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교육(라탄공예 등) 작품전시 및 체험부스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문화공연(버스킹)], 추억의 사진 전시[골목길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7080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 중인 올드타운 활성화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추억의 거리 상점들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한편,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은 10. 3.(목)~10. 6.(일) 바우덕이 축제기간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sih31@ekn.kr

평택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2024년 평택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교육·청년, 고용, 주거환경 등 인구정책 관련 모든 분야이며, 평택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 동의서, 제안서 각 1부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 원, 최우수상(1명) 70만 원, 우수상(2명) 각 50만 원, 장려상(3명) 각 3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구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인구정책에 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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