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출발 드림팀'이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진숙-김재국-박은정-이지화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의회사무국, 안산시 기획예산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출발드림팀은 올해 7월부터 '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기능 점검을 통한 기관 통합 및 기능 조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은 중간단계로 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최종 용역보고서 방향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관련 법률과 제도 및 운석열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을 바탕으로 안산시 출연기관 전반적인 운영 형태를 공유했다. 특히 안산문화재단과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인력현황 분석 △출연금 비교 분석 △타 지자체 출연기관 출연금 운영현황 △타 지자체 사업 운영방식 △업무기능 조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의원들은 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안산시 출연기관 기능 조정에 대한 대안과 연구단체가 추구하는 연구용역 과제의 본질적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결과 도출을 당부했다. 김진숙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향후 미래연구원 설립에 따른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최종보고서에 담겨질 필요가 있다"며 “출연기관 통합과 기능 조정을 위한 법령과 객관적인 분석 자료가 최종용역 결과물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