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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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상인들도 격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14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를 잇따라 방문,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와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관고전통시장을 찾는 것을 첫 일정으로 농협 및 축협 하나로마트와 장호원전통시장을 방문, 추석 명절 성수품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명절 물가 동행을 살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경기침체로 지친 상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고 장사가 전보다 못하다는 말을 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권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상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유정복, “富仁安民 위해 최선 다하겠다...풍요롭고 넉넉한 추석명절 되길 기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시민들에게 “'부인안민(富仁安民), 풍요로운 인천과 시민이 더욱 편안한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유 시장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시민들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영상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인사드린다"면서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을 이겨내고 단단하고 알찬 곡식과 열매를 거둬드리고 있으며 올해 큰 풍수해 없이 추석을 맞은 것도 인천의 큰 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 시민 여러분과 모든 공직자가 함께해주신 덕분"이라면서 “300만 인구와 지역 내 총생산 2위로 올라선 인천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인천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각종 첨단산업과 관광, 물류, 운송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고 출산과 양육, 청년 주거정책을 인천이 선도하고 있다"며 “인천은 인천 상륙작전 기념일을 통해 국제 평화 도시에 가입하면 아시아 주요 도시들의 경제적 공동체와 평화공동체를 주도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하늘길을 더 다양해지고 바닷길은 더욱 넓어졌다"며 “철길은 인천을 시작점으로 수도권과 전국 곳곳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시민 여러분의 마음의 길은 세계인들과 연결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인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13일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마리나에서 레저선박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부마리나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낚시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레저선박의 출항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이를 예방하고자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대상은 선외기 또는 선내기 계통의 레저선박 보유자로 지난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부마리나 육상 및 수상계류장에서 진행했으며 총 30척이 참여했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택해양경찰과 함께 출항 전 안전수칙을 이용객들에게 홍보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과 레저선박 무상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여 더욱 건강한 해양레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레저문화가 확산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꿈꾸고 상상하며 용감하게 도전하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둔 13일 저녁 청년들과 미술·인문학·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꿈을 꾸고 상상하며 용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미술과 음악이 우리 동네를 비추는 밤'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도전정신과 상상력·관찰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약 1시간 동안 특별한 강의를 선보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을 청년들과 함께 끝까지 관람하고 청년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 응하는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 용인의 명소 중 하나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명의 청년들과 카페거리를 찾은 많은 시민이 이 시장의 특강을 듣고 공연을 구경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Art니까 청춘이다' 프로그램에 '도슨트'로 깜짝 등장해 '꿈꾸고 상상하고 도전하면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뜻하며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교수 직위를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논리는 당신을 A에서 Z에 이르게 하지만 상상력은 당신을 모든 곳에 이르게 한다"라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청년들의 요청으로 특강을 하게 됐는데 청년들에게 꿈과 상상력,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의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적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던 사건 스토리, 프랑스가 이 작품을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 이유 등을 소개했다.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변형해서 재창조한 예술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페르난도 보테로'가 그린 '12세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면서, “보테로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나 자신만의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콜롬비아의 낙천성과 긍정성을 표현하고, 볼륜감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며 “그런 그는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한 결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루브르에 전시된 '모나리자'보다 10여 년 앞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와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지닌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줬다. 이 시장은 아울러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4억 503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팔렸다"며 “스웨덴 기업 '이케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그림을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상상력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써서 모나리자를 추앙하는 이들을 은근히 비꼬고, 남성 소변기를 사서 사인한 뒤 이것도 예술 작품이라면서 전시회에 출품했던 뒤샹, '어떤 화가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한 달리 등은 새로운 예술관을 제시한 작가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사물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되 사물들의 배치나 관계가 현실 세계에선 볼 수 없고, 상식의 맥락과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자 했다. 관습과 가장 거리가 먼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며 “마그리트 역시 상상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미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깬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웅으로 묘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영웅적인 모습을 보인 인물이지만 몇 가지 오만함으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일축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또,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2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파나마 운하를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에 포기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의 사례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엔 성공했다고 해서 조금만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판단력 또한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 전인 1938년 9월 영국·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의 문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는 오판과 나약함으로 히틀러의 유럽 도발 야욕을 부추긴 셈이 됐다“며 "그들은 외교사에서 외교력 실패의 대표 사례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뮌헨협정과 같은 단호함이 없는 유화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의 '뮌헨의 교훈'이란 말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라는 말을 하며 never란 단어를 일곱번 쓰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의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지만 참석자들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며 “여러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일이 여럿 있을 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화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이란 그림을 보여주면서 “평론가들은 이 그림이 절망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했지만, 작가는 류트의 현이 다 끊어지고 하나 남아 있는 이 그림에 희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매우 좋아했던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꿈을 꾸고 상상을 하며 용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우리 청년들도 시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의왕시 엉터리 설문조사, 국민권익위 제소…행정폭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내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편향된 설문 문항, 방법, 의왕도시공사 측 동원 등 조직적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우세한 '주민쉼터'가 사실은 설문 전까지 '카페'로 논의됐고, 공유주방을 설문지에 유상으로 명시해 무상인 주민쉼터로 표결을 유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설문조사 방법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태로 누가 몇 개를 붙여도 모르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부곡동 주민이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의왕역에서 설문한 이유도 이해할 수 없다"고 어이없어 했다. 특히 서창수 의원은 “의왕도시공사는 설문조사가 진행되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안산시와 의왕도시공사 방침은 카페로 확고하다며 공유주방이 우위에 있으니 의왕주소를 둔 전 직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반드시 카페에 투표하고, 팀장들은 개별 보고하라고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지자체와 산하기관이 주민권리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주민의견을 묵살한 행정폭압"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공유주방이 설치되면 바퀴벌레가 번식돼 의왕도시공사 사옥 이미지가 훼손된다는데 그 근거가 무엇이냐"며 의왕도시공사 주장을 반박했다. 서창수 의원은 “조직적 개입을 강요하고 월권을 행사한 이번 설문조사 관련자 모두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부곡동 주민권리 침해에 대해 상급기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국민권익위에 제소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냈다. 한편 부곡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왕시는 먼저 200명 넘는 공유주방 찬성 설문결과를 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카페' 설치를 추진해 물의를 빚었다. 다음은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의왕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9월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채훈 의원이 '시장님 귀 닫지 마십시오'라고 주민의견 수렴을 촉구한 이후 의왕시가 다음날부터 급히 공문을 실행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문제점, 스티커붙이기 설문조사 신뢰성, 부곡주민이 아닌 사람들 의견수렴, 설문문항 타당성, 의왕도시공사 측의 문자 동원, 조직적 방해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고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왕시가 제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쉼터라고 하는 '카페'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듣기 좋은 주민쉼터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까? 분명 카페로 표기하였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들 단체방에서도 카페로 표기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카페라는 단어가 의왕시에서 하는 설문조사에서 주민쉼터라고 하는 말장난을 하였고 주민이 그럴 둣한 단어에 속아 넘어가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설문조사 방법은 어떻습니까? 주민들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설문을 했습니다. 왔다 갔다 하며 몇 개를 붙여도 모르는 방법이 신뢰가 가는 설문조사 방법입니까? 또한 아파트 승강기에도 카페가 아닌 주민쉼터라는 그럴 둣한 단어와 공유주방 유상이라 된 부정적인 이미지의 설문지에 의도된 질문문항이 보이십니까? 대체 스티커 설문으로 의왕역으로 오가는 사람 중 부곡주민이 몇 명 참여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스티커로 하는 설문조사 신빙성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의왕도시공사는 7일과 8일 직원들에게 공유주방이 아닌 카페에 투표할 것을 강요하는 문자를 발송합니다. 또한 조직적으로 움직여 SNS 등을 통해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공유주방으로 표현하면서까지 내용을 보냅니다. 이게 지금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어떤 지방자치단체에서, 또 산하기관에서 주민권리에 대해 이렇게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하며 특정세력과 결탁하여 시민들의 의사를 묵살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의왕도시공사가 조직폭력집단입니까? 묻습니다. 공유주방이 혐오시설입니까? 부곡동 주민은 바퀴벌레를 번식시키려고 공유주방을 의왕도시공사 1층에 만들자고 하는 겁니까? 의왕도시공사 사옥 이미지가 무슨 근거로 훼손됩니까? 바퀴벌레가 들끓는 공유주방을 왜 타지자체에선 주민센터에 만들어놓고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합니까? 조직적 개입을 강요하고 월권을 행사한 이번 설문조사 관련자 모두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특히, 의왕시민으로서 가장 기대가 크던 부곡동 주민으로서 권리침해에 대해 유권해석을 상급기관에 요청하고자 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하겠습니다! 의왕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부곡동 고천동 오전동 내손1-2동 청계동 주민 여러분! 부곡동 주민들이 당한 이 일이 과연 부곡동 주민들만의 일이겠습니까! 앞으로 우리 의왕 6개동 모든 주민들에게 닥칠 의왕시 행정 폭압!의 현장을 여러분은 목도하고 계십니다. 의왕의 주인이신 6개동 주민 여러분!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의왕시는 지속되고 있고 의왕시의 주권을 행사하는 당사자이십니다! 부곡동 주민들의 최초 설문조사 200명의 찬성 의견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이번 설문조사의 무효 주장에 동참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복지시설 격려방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13일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에 들러 추석 성수품 등 물가동향을 살피고 농수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상인을 격려하면서 덕담을 나눴다. 의원들은 의왕시민도 전통시장을 보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요청하며 “오늘 방문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계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명륜보육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종사자를 응원했다. 또한 관계자로부터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의왕도시공사 행조특위 지적사항 25건 의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의결하며 11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26개 안건을 심의해 24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의왕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왕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철회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6859억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 등 예산안 4건을 심의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는 수정 가결, 상수도직영사업특별회계, 지방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5902억원 중 14억원을 삭감했으며, 기타특별회계에선 1억원을 삭감하고 삭감금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의왕도시공사를 상대로 펼친 초단시간노동자 채용 및 예산 편성-집행 사항과 의왕시 관리감독 등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시정요구 5건, 처리요구 16건, 건의사항 4건 등 25건 지적사항을 결과보고서에 담아 본회의에서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촉구 건의안'과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의결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심사를 위해 애쓴 동료의원과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추석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쁨이 가득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신팔당대교 신설공사 ‘순항’…공정률 67%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신팔당대교 신설 및 국도 6호선(신팔당대교~도곡IC) 6차선 확장사업이 2026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6호선 구간(3.44km)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신팔당대교(1.63km) 왕복 2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말과 휴가철 팔당대교 인근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고, 2016년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7년 12월 실시설계 후 2019년 10월 착공됐다. 현재 공정률은 67%로 신팔당대교 램프교는 송전탑 이설부를 제외한 전 구간에 거쳐 거치가 완료됐고, 10월부터 한강을 횡단하는 교각에 거더가 거치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팔당대교 및 남양주 구간 국도 6호선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사업 확정, 예산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던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추진 현황을 적극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024경복커리어페스티벌 25일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25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체육관에서 '2024년 경복 커리어 페스티벌(Caree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남양주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24경복커리어페스티벌은 학생중심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과와 지역 우수업체의 취업 연계 채용관을 운영한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자리 매칭 및 취업정책 관련 상담 △취업-심리-해외취업 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창업상담 및 청년창업 성공사례 공유 △학생성공 프로그램 안내 △유학생 맞춤형 상담 △정장대여 △이력서 사진촬영 △Chat GPT를 활용한 이력서 완성 △AI 미래 명함 만들기 △참여기업 채용설명회 운영 △기념품 증정 및 푸드트럭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제조-건설, 복지기관, 병원-연구기관-협회, 호텔-관광, 뷰티-서비스 등 분야에서 △㈜준오뷰티 △올댓모델 △㈜약손명가 △㈜다인씨엠건축사사무소 △대교에듀캠프 △실버웨이복지법인 등 20여개 기관이 채용설명회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복대 학생성공처는 14일 “2024경복커리어페스티벌에는 보다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적극 참가하기를 바라며, 참여자 모두가 각자 원하는 성공을 반드시 이루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된데 이어 교육부 5년 연속(2019년~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도 선정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융-복합시대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학과 개편에도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7개 학과에서 108개 실습공간을 운영하며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경복대는 올해 1월 6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기숙사(숭례원)를 완공했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 입시일정으로 이달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갔다.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8일부터 22일까지, 정시 모집은 12월31일부터 이듬해 1월1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와 의정부병원 발전방안 강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들러 경기도의 존치 결정을 환영하며 노후시설 개선 등 의정부병원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경기북부 공공의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경기도와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11일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에서 의정부병원 존치를 발표했다. 의정부병원은 반세기 가까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진료사업을 펼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국가적 보건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의정부병원이 경기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과는 별개로 의정부에 존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기도에 건의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 장연국 보건소장 등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 하성호 병원장, 김대영 진료부장 등 의정부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병원과 의정부시가 상호 발전하는 방향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하성호 병원장은 병원 존치 결정에 따라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코로나19 전담병원 이후 회복기 지원 등이 병원운영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의정부병원은 1977년 의정부동에 본관 준공 후 서관(1993년), 동관(1997년), 신관 및 장례식장(2002년)을 운영 중이다. 특히 좁은 주차장과 열악한 환경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시설개선 민원이 여러 건 발생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병원이 우리 의정부에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상, 경기도와 적극 소통해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열악하고 노후화된 여건 속에서도 항상 공공의료와 의료취약계층 건강을 책임지는 의정부병원에 감사하다. 의료공백이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추석연휴이니 적극적인 환자 수용과 발열 클리닉을 포함한 충실한 응급실 운영으로 경기북부 공공의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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