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가 6일 지난 1년간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연구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구회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시흥시 인구구조 특성과 관계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을 학습하며 인구 구조에 대한 개념, 현황, 정책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날 마지막 연구활동에는 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개발 전문가인 성신여자대학교 채지민 겸임교수(지리학과) 발표를 듣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그동안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1인가구 지원 정책 강화를 비롯해 △시흥시 인구구조에 따른 소비층 타겟팅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조성 방안 △지역 정착 및 자녀 양육을 위한 인프라 공간 조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건섭 의원은 이날 연구활동에서 “교통 발달로 인해 많은 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제는 시민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 창출과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공무원 역량 강화가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성훈창 연구회 대표의원은 “지난 1년간 연구활동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흥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적극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는 성훈창 의원을 대표로 이건섭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다가올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