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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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 기업 매출액 72% ‘껑충’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금이 올해부터 회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1일 오후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6차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박형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최선강 강원대학교 창업진흥원장, 박두재 한림대학교 창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성과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지난 2020년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돼 기초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를 결성해 한국벤처투자 120억원, 춘천시 40억원, 민간투자사가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투자 시점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금액 200억원 중 173억6000만원을 총 23개 기업(지역 15개사, 125억6천만)에 투자했다. 투자 시점인 2020년부터 2023년 당시 매출액이 352억3200만원에서 2023년 말 604억25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고용인원 역시 같은 기간 423명에서 675명으로 60% 증가했다. 이처럼 펀드를 투자받은 기업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병관 어니스트벤처스 부사장은 “춘천시 운용 펀드의 투자를 받은 유망한 기업들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투자금 회수가 시작돼 또 다른 지역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기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도내 투자사 12개 사 중 실제로 직접투자가 가능한 투자사는 5개 사 내외 뿐"이라며 “전국의 0.7%에 불과한 도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투자 혹한기에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업에 자금이 몰리다 보니 초중기 스타트업, 특히 수도권 외 지역 기업의 부실 위험이 더 커진다"며 “섣불리 경기회복을 전망하기보다는 중소형 벤처캐피탈의 자금조달 활로를 열어주고, 장기적으로 중기~후기 라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투자를 확대하는 공공투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025년 중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한 엔젤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적기에 초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징검다리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민원 콜센터 1일 개소…시범운영 ‘신속·정확’ 효과 입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운영하며 효과를 입증한 민원 콜센터(250-3114)를 1일 개소했다. 전문 상담원이 일반민원·교통·관광·세정·복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이에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관광객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원콜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상담인력 9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실제 민원 콜센터를 시범운영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콜센터 민원 2942건 중 자체처리는 1572건, 부서이관 1093건, 포기호 274건이다. 포기호를 제외한 콜센터 민원 2678건 중 58.7%를 부서전화 교환 없이 자체처리해 민원 콜센터 설치의 효과를 확인했다. 민원 콜센터는 전문상담시스템을 통해 모든 상담내용을 저장한 후 자료화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상담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를 최소화하고, 시의 민원양상을 통계·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운영이 안정화되면 지방세·주정차 과태료·상하수도 요금 등에 대한 안내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원 콜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민원인이 체감하는 편의성과 친절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며 “민원 콜센터가 상담전화 일부를 해소해 줌으로써 내부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해 대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거두일반산업단지 공모 선정…첨단지식산업도시 기반마련 박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두일반산업단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규 산업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음을 밝혔다. 육 시장은 “이번 선정은 춘천시가 첨단 지식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큰 걸음"이라며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지정과 최근 선정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함께 첨단지식산업도시의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거두일반산업단지는 거두리농공단지 맞은편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791여억원을 직접 투입해 55만㎡ 부지 규모로 조성한다. 그는 거두일반산업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풍부한 수자원과 연구개발기관을 통해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서 최적의 환경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 산업단지가 98%라는 분양률을 기록하며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이번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클 것이라 전망했다. 산업단지 인근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도청이전이 완료되면 정주여건이 극대화돼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 시장은 “거두일반산업단지는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춘천의 산업지도 재편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우수한 관련 기업 유치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산업단지 공모 선정과정이 참으로 험난했다. 막판까지 가슴을 졸여가며 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안팎에 기울였다"며 “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동강 뗏목축제, 시연행사 소나무 재활용 ‘나무도마 만들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는 동강 뗏목축제 기간 하루 260명 한정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2022년 동강 뗏목축제 뗏목시연 행사에 사용한 소나무를 재활용해 디털관광주민증을 현장에서 가입해 영월여행시민이 된 관광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관광주민증사업는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시작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인구감소지역 여행시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은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영월군 지역관광주조직(DMO)는 “이번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은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월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더 나은 강원교육 2.0 중기계획 수립 추진단 위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더 나은 강원교육 2.0 중기계획 수립 추진단' 위촉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교육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중기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교육전문직, 교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6개 분과로 나눠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중점 과제로 △큰 교육을 이루는 작은 학교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 체제 구축 △학생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미래 교육과정 개발 △인성교육 강화와 교육공동체 발전 방안 마련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안전대책 강화 등에 대한 정책을 마련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계의 필요와 요구를 면밀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 발전, 학령인구 감소 등 이미 나타났거나 피할 수 없는 미래에 대응할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강원교육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ss003@ekn.kr

횡성군의회, 농약피해 토마토 농가 현장점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표한상 횡성군의장과 의원들은 1일 오후 둔내 토마토 농약 피해 농가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원예용 항생제 살포로 생육부진이 확인된 농가만 모두 38곳이며 토마토 재배면적은 18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한상 의장은 “조속히 인과관계를 파악해 농가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신경호 교육감, 신동초 이전공사 현장방문…9월 1일 개교 만전 당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은 1일 우두동 1084번지로 이전하는 신동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개교 관련 일정을 점검하고 “내달 1일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춘춘우두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이전하는 신도초등학교는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41학급(초등학교 36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4학급), 연면적 1만3034.6㎡,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했다. 신동초등학교 이전은 3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난해 잦은 비와 폭염 등 기상 여건 악화와 관급자재인 철근, 레미콘 수급 문제 등으로 3개월가량 공사가 지연돼 9월로 연기됐다. 공사를 완료한 신도초등학교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8월 한 달간 이사와 비품 구입, 입주 청소 등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정상 수업을 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개교가 한 차례 연기돼 오래 기다린 만큼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남은 기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통학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홍천 맥주축제의 맛…“무더위, 생맥주로 날려버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강별빛음악 맥주축제가 31일 꽃뫼공원 일원 도로변에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도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군민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전야제에서는 맥주컵을 5000원에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갓 출고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축제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1일부터 열리는 본 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렸다. ess003@ekn.kr

[포토뉴스]홍천강 맥주축제 전야제, 군민 거리페레이드로 흥 돋아

홍천강별빛음악 맥주축제가 31일 꽃뫼공원 일원 도로변에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군민들의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과 대표 단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1일부터 열리는 본 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만두 한정’ 부스 참가자 모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2회 원주만두축제 만두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스는 '만두' 품목으로 한정한다. 지역 내(고기·김치·야채 이색 만두)와 지역 외(전국맛집 만두·강원특산품 만두)고 나눠 모집한다. 공공용 부스는 별도로 모집한다. 부스 설치, 테이블·의자, 전기 등 시설 사용에 따른 입점 비용은 부스 1동당 하루 5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만두 품곡으로 한정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만주를 제공하고 그 외 음식은 전통시장 일대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원도시 활성화를 도모한다. 입점 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경제진흥과 시장활성화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축제 만족도를 높이고 바가지요금 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8월 말 선정 기준에 따라 입점업체 6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에 하나뿐인 만두를 소재로 한 축제에 만두 맛에 자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며 “'2024 원주만두축제' 방문객들이 만두성지 원주에서 맛있는 만두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전국의 만두왕이 되고 싶은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7일 읍면동별 '원주만두원정대'를 구성해 만두업체를 대상으로 원주만두축제 부스 모집을 홍보할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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