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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LED바닥신호등, 통합안전 스마트폴,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및 보호구역 통합정비, 승하차구역 조성 등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남원주초교, 구곡초교, 동화초교에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샘마루초교, 섬강초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차량속도 표시, 보행자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기능을 갖춘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삼육초교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에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첨단시설 도입으로 더욱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산업보안협의회가 추진하는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네번째 주자로 (주)케이투앤이 참여했다. ㈜케이투앤은 임직원 워크숍에 삼양 제품을 구입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인증을 했다. 2012년 설립된 ㈜케이투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원주 기업도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 1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3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0여명이 지난 16일과 17일 미래내일 일경험 기업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GC인삼공사를 방문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기업탐방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맞춤형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을 탐방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이해와 경험, 직무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업탕방은 KGC인삼공사에 대한 설명과 현장에서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보며 실제 직무를 체험했다. 또한 인사담당자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 절차와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문화 홍보에 나선다. 시는 폐기물 배출요령을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번역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 큐알(QR)코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창구에 비치했다. 또 향후 제작·배포되는 생활폐기물 관련 홍보자료에 해당 큐알코드를 삽입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기물 배출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분리배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에 의한 폐기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분리배출 활성화로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내달 10일 사과농가 잔다리농원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낙과 피해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사과를 구매하면서 올해는 일손 돕기로 도움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한 내용을 이행하고자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이 참여해 이번 농가 일손돕기 행사를 기획했다. 원공노 관계자는 “냉해 피해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조합원들이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공노는 이러한 상생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대표 프로그램인 '샷건 트레킹'을 '오감 트레킹'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샷건 트레킹'은 약 2만 명의 누적 참여자를 기록하며 강원의 대표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감 트레킹'이라는 이름 아래 강원 18개 시군과 협력해 매월 추천 여행지를 중심으로 다섯 가지 감각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감 트레킹'은 걷기를 통해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의 산과 바다,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파도 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청각을 자극한다. 솔향기와 바다내음, 맨발 걷기를 통한 감각 자극, 신선한 지역 먹거리까지 체험함으로써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행사는 5월 10일 횡성 호수길을 시작으로,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인증 챌린지는 오감 트레킹 노선을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인증하고,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현장 행사 참가자에게는 지역특산물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전통시장과 연계한 코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강원의 자연을 온전히 경험하고, 강원특별자치도만이 지닌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강원 걷기 여행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더몰,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 선정…온라인 판로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더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관리·운영하는 '2025년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로 최종 선정됐다.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로 개척에 집중한다. 도내 110개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로컬상품관 개설·운영, 지역 축제 및 박람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강화해 판매의 극대화를 도모한다. 특히 민간 MD 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강원더몰에서 '로컬상품관' 오픈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로컬상품관 입정에 선정된 100여개 기어브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할인 쿠폰 이벤트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호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원 지역의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게획"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는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신입생은 400만원(1학기 한정), 재학생은 학기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509명의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학비를 지우너해 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사실이 확인되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주 ㅇ1~5구간에 해당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사 ㅇ이수하고 백분위 70점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은 “폐광지역은 1989년부터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지역경제 침체,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형태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본 사업과 같은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ESG 동행단' 참여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SG 동행단'은 강원문화재단의 사회공헌을 위해 2024년 조직한 'ESG 봉사단'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문화환경 취약지역 4개소(태백, 홍천, 화천, 양구)에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도내에서 최근 3년간 공연예술 활동을 지속한 단체 중 1시간 이내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상(시니어, 청소년, 군장병 등)을 선정해, 지역별 1회씩 총 4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ESG 동행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문화재단만의 특화된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고, 삶이 무대가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들도 동참하며, 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쉬는시간 '컴퓨터 OFF'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ess003@ekn.kr

춘천시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박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민생경제 회복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시는 경제위기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3억원 △민·관 협력 배달앱 활성화 2억원 △중소기업 특례 보증 규모 상향 3억원 △공공 희망일자리 확대 6억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확대 2억원 △개별·단체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원 1억원 △소외계층 식생활 안정 지원 2억원 △춘천형 노인통합돌봄 확대 1억원 등을 확보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미래내봄'을 추진해 소비진작으로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보다 추경을 앞당겨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특히 중앙정부 재직 시,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미리 구성해 20차례 이상 운영해 오면서 각종 현안과 위기 상황에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은 내수 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각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S등급) 3개소에는 각 13억 5000만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A등급)에는 6억원, 총 46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진료 실적과 비상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결과는 도 내 권역센터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 확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지역 응급의료의 신뢰도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 체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근로자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고용안정과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기업이 5만원, 도와 시군이 5만원씩 추가로 지원해 3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만기 시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300명) 대비 두 배 규모인 600명을 신규 모집한다. 또한, 적립금에 기업 지원금을 추가해 기업은 소속근로자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는 기업에 장기재직하게 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및 중소기업에서 근로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근로자이며, 기업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6월 중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 청년근로자에게는 자산을, 기업에는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상생형 청년정책"이라며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 제고를 위해,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우 유전체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유전체 분석 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10개 시군 및 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강원자치도와 유전체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대학교 및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하여 시군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군별 종모우(아비개체 KPN) 정액 사용 현황, 평균 유전체 육종가, 최적의 계획교배용 씨수소(KPN 종모우 5마리 이상) 추천, 씨수소 유전능력 활용 교배계획 수립 방법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배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에 효과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교육을 정례화해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한우 개량 전략 수립과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 고도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연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연계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강원 교육 여행 홍보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미 강원 전담여행사 활용, 도내 및 해외 국제교류 희망학교 대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기에 이번 협약이 내실 있는 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 현지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 강원 관광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왕리핑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오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린성 대표단은 이날 홍천 강원인삼농협,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시찰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양 도-성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1996년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29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하지만 한·중 국제정세와 코로나19로 인해 2015년 3월 지린성 정치협상회의 방문단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었다. 이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중교류협회가 8년 만에 지린성 방문을 재개한데 이어 이번 인민대표대회의 방문으로 상호 우호 교류가 일단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시성 의장은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가 한동안 중단돼 유감이지만 제11대 도의회 임기에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성간 상생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중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평창군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와 함께 평창군에 기부한 후 추천인과 추천받은 자를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평창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군은 올해 모아둔 기금으로 주민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인재 발굴과 인구유입 촉진을 위해 기금사업으로 청소년국제활동⋅유소년축구지원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평창군에 기부하면 대관령 한우 불고기, 청국장 가루, 평창 사과, 생들기름⋅들기름세트 등이 있으며 이색적인 답례품으로는 김장축제 할인권, 송어축제 할인권, 켄싱턴 키즈월드 입장권, 봉평 메밀소주, 독도소주 등 특별한 답례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평창에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리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문화원과 함께 '평창군 합창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창단 창단은 지역 내 기존 3개의 합창단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군민 문화역량 결집과 지역 간 화합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창단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4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창민속상설공연장 2층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휘자로는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규영 박사가 위촉됐다. 반주자는 강릉원주대학교 출신의 추현숙씨가 맡아 음악 지원을 담당한다.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합창단 운영이 예상된다. 이번 평창군합창단의 창단은 단순한 문화행사 차원을 넘어, 군민의 문화참여 확대,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과 융합, 예술을 통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합창단 창단은 군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첫 걸음"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암동굴 모노레일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04년 3월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동굴 입구까지 527m(왕복 약 10분)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최근 정기 안전점검 결과, 레일 마모와 균열 등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확인돼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레일과 전차선, 열선 등을 철거하고 새 모노레일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5년 9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화암동굴은 사계절 내내 독특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 교체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과 시설개선을 지속해 지역관광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암동굴은 정선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1993년 민간에 처음 개방된 이후 2019년에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연중 약 14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천연동굴의 신비로움과 금광의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비 1억 9250만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 5종을 직접 배양해 총 100톤을 생산하고 12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군은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도모하고, 재배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농업기술센터(북평면 송석길 146-7) 내에 조성된 459㎡ 규모의 시설로, 1.5톤 배양기 6기와 1.2톤 저장조 10기를 갖추고 있다. 4월부터 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접 준비한 용기에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최대 200리터, 주 1회 이내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동읍과 임계면 등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월 1~2회 이동차량을 통한 현장 공급도 운영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은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재배환경 개선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농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함께 나누는 고용혜택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선군에 소재한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2025년에 새로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월세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약 15명 내외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되며, 한 사업체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정규직 전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관령한우복지재단는 지난 18일 제103회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5월 3일)를 위해 정선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5대 등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광배대관령한우복지재단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기념할 수 있는 물품을 후원할 수 있어 뜻 깊고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주는대관령한우복지재단 덕분에 풍성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ess003@ekn.kr

강원도, ‘화전관리도’ 세계유산 등재로 산림녹화 역사적 기여 조명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청에 보관 중인 화전관리도는 1974년 강원도지사와 산림청장, 도내 21개 시장‧군수, 읍면동장이 연대책임을 확약한 것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문서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산림녹화기록물'의 핵심 증거자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책임행정의 실천사례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는 1960년부터 1991년까지 제출한 2700건의 자료를 통해 전체 등재기록물 중 28%를 차지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등재를 기념해 지난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이용철 국가기록원장, 주한독일대사를 포함한 각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키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이다. 등재기록물은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우표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등재로 산림녹화기록물이 훈민정음,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그 많은 기록물 중 3분의 1이 강원도에서 제출된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화전관리도는 책임행정의 실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문서"라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또한 복지조림조합 관련 사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 기록물들은 6.25전쟁 이후 황폐했던 국토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되살려낸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생생히 담고 있다. 김 도지사는 “이제는 산림도 경제다. 선배들이 이룩한 산림녹화의 성과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오색케이블카, 전국최초 산림이용진흥지구 조성 등 친환경 산림활용사업을 통해 산림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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