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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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행복이·태극이’ 새롭게 변신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은 국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SNS 등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캐릭터를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시켰다. 주 캐릭터인 행복이는 공단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유지하면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달라졌다. 부캐릭터 태극이는 빨강, 파랑의 태극 문양을 애교 머리로 형상화한 작고 귀여운 요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서 행복이를 도우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인사, 안내, 축하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동작을 표현해 여러 가지 형태로 캐릭터를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각종 홍보와 이벤트에 행복이와 태극이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예정이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보훈병원․요양원 등은 보훈가족과 제복근무자,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며 “새로워진 캐릭터가 국민에게'모두의 보훈'을 알리는 소통의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 갯골 자연휴양림 등 현장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18일 첫 현장점검으로 인제군 갯골자연휴양림과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갯골자연휴양림은 119억원을 투자해 숙박 22동 27실, 캠핑장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숲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제군산림조합에서 운영과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다. 농수위는 산림환경국으로부터 운영현황과 수익금 활용 실태 등에 대해 보고받고 폭우 대비 산사태 방지를 위한 운영시설물 점검을 권고했다.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미생물 생산시설, 액비발효 제조시설을 마련하였고 고초균·방선균·광합성균 등을 지역주민에게 무상공급, 경영비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한 농수위는 주요 배양시설을 시찰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성장단계의 발아촉진 효과, 적용 가능한 작물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해 농림수산위원회 구성도 바뀐 만큼, 소관부서의 사업추진 현장 확인은 물론,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등 1차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 실국 등 집행부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원공노, 다면평가제도 놓고 ‘확연한 입장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17일 원주시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로 경찰에 고소하자 즉시 반박하고 나서며 “원공노는 근거 없이 고소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취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10월20일 다면평가 제도를 폐지했다. 이에 원공노는 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 지난해 11월15일 다면평가 폐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 2월5일 원주시에 시정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를 두고 원주시와 원공노는 확연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는 도 감사에 따르면 다면평가제도가 임용령에서 정하는 보직관리 및 승진·전보임용 기준이 아님에도 원주시가 주요인사기준으로 활용한 것에 대한 제도운영상의 부적정함과 주요인사기준 변경 시기적용의 부적정을 지적했다는 것이다 시는 “도감사위 지적사항은 다면평가 결과는 참고·보완 자료일 뿐 보직관리 및 승진·전보임용 기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임용령에 따라 변경예고하고 1년 이후 시행해야 하는 인사 기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원공노는 “다면평가제도 폐지에 대해 도감사위가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음에도 원주시에서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다면평가제도에 대해 원주시는 부정적인 측면을 원공노는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며 대립하고 있다. 시는 직원의 능력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다면평가가 지난 10년간 승진이나 보직관리 등 인사관리에 참고자료로 활용되면서 신뢰성 확보 한계, 악의적 평가 및 특정인 밀어주는 구조적 취약점, 상사가 하급자 눈치를 보며 리더십은 약하되고 조직의 생산성도 악화되는 등 부작용을 들어 폐지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원공노는 원주시 다면평가제도는 직원들의 요구로 만들어져 지난 10여년간 원주시 인사의 공정성 확보에 상당부분 기여했고 타 지자체들이 부러워했던 원주시의 자랑스러운 인사제도였으나 원 시장은 일방적으로 다면평가 제도를 폐지시켰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처럼 이견을 보인는 가운데 도 감사위가 보주기 부실감사와 면죄부를 주는 처분을 하며 법이 보장하는 독립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원강수 원주시장, 박동주 도감사위원장, 원주시 인사위를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17일 경찰에 고소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게 됐다. 18일 긴급브리핑을 연 강지원 시 행정국장은 “원공노는 사실 확인이나 의견교류 절차 없이 행정영역의 일을 사법적 영역으로 옮겨 형사적 처벌을 바라는 내용으로 고소했다"며 이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행정체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다면평가제도를 폐지한 것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올바른 행정행위였다"고 밝히며 “원공노는 직원 간 반목을 유도하며 조직의 결속을 저해하는 행위를 멈추고 시민과 동료 공직자들이 바라는 일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쓰레기 불법투기 막는다...환경감시대 운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쓰레기 불법투기 및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5명의 강원환경감시대 인력을 채용 완료했다. 강원환경감시대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행위 감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행위 감시 및 엽구 수거 활동, 불법 어로행위, 산간계곡 불법취사, 자연환경 훼손 등 오염행위를 조사해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이 급증하는 8월 15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주요 피서지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읍면 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연계해 불법행위 단속 및 쓰레기 수거활동도 강화한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 등 환경법 위반행위를 적극 계도·감시해 환경오염없는 청정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결과 발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공약이행 평가단은 18일 '2024년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실적과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단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실무자와 부서장들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공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따랐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9일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은 전문성 있는 민간단원 6명과 내부단원 4명으로 이뤄져 민선8기 공약사업 100건에 대해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28일간 계획 타당성, 목표 달성도, 추진 정도, 실적향향, 개선노력 등 5개 항목을 부서면담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약이행실적과 추진사항을 중점 평가했다. 과제별 결과로 우수 71개, 향상 15개, 보통 14개로 평가했다. 지난해 1건이었던 노력 등급이 올해 한 건도 없어 공약이 충실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우수등급인'A등급'을 받았으며 현재 기준 공약이행률 55%를 보이고 있다. 이석원 단장은 “공약에 대한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 주민소통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가회의는 체크리스트에 따른 충실한 평가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제9대 하반기 개원식 취소…“시민안전 최우선”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원주지역에 발효된 호우 경비와 재난 대비 비상근무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원식은 당초 19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번 개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원주시의회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보훈공단, 보훈병원장 회의…경영위기 극복계획 수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은 17일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제2차 보훈병원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6개 보훈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2024년도 공단 주요 현안사항 공유 △하반기 보훈병원별 사업현안 토의 △전공의 사태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논의된 중요 사안들은 정책 과제로 선정해 구체적 실행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에 총 3400병상 규모로 보훈병원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공의 사태 등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보훈병원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회의 결과를 반영해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을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원주시푸드나눔센터 지속가능기부 식품 제공…기관·기업 협력 약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외 8개 기관·기업과 '식품기부 및 나눔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이준동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부총장, 한창희 ㈜남원태장원마트 대표,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우종선 ㈜삼양식품 이사, 신성숙 원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호 원주신협 이사장, 최승태 원주지구치과의사회장, 박만호 ㈜합동청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기업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주시 푸드나눔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게 먹거리 나눔과 의료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후원처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품공급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동참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교통정체 없는 국민 고향 정선 관광…하계 휴가철 교통대책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다. 정체 예상구간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 주요 거점 교통정리요원 배치, 임시 주차장 확보 등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차질서 유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선5일장 인근 지역을 비롯해정체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정선읍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한다. 더불어 대형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선군청, 정선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주차장 등 1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정비 및 주야간 현장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빈집정비계획 수립·조례 제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 관리와 정비를 위해 농촌 빈집 정비에 나선다. 18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 전역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정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와 활용 방안 등 구체적 내용이 담긴 '빈집정비계획 수립' 후 평창군에 적합한 빈집 정비(특정빈집 포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주거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평창군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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