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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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교육위, 교육현장 순회방문 마무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내 초·중·고 순회 급식 모니터 및 교직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후반기 교육위 구성 이후 첫 소통 행보로 이영욱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마무리됐다. 교육위는 지난 5일 후평초를 시작으로 봉의고(9일), 춘천중(10일) 방문으로 학교급식 체험과 간담회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교권보호가 이슈가 되면서 도입된 신분증 녹음기를 직접 체험하고, 추경 시 논란이 됐던 전자칠판 활용 수업 시연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적용 및 활용 여부를 살폈다. 이영욱 교육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정책과 제도가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공개모집…29일까지 접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29일까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1명이고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7월 29일까지 원주혁신도시 소재 공단본부 방문이나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 모집직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ss003@ekn.kr

정선군, 외국인 민원통역서비스 개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5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가족센터와 함께하는 '정선군 방문 외국인 민원통역서비스'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은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의 편리한 민원서비스 이용을 위해 민원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정선군 가족센터 직원 및 거주 외국인들의 모국어 능력을 활용해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외국인에게 민원처리 및 생활민원안내 등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 가능한 언어는 총 7개 국어로 중국어, 네팔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태국어, 라오스어이며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환 민원과장은 “소수의 시민도 배려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반도체클러스터 1호 ‘한국반도체교육원’ 원주서 개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5일 상지대 영서관에서 강원반도체크럴스터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舊 반도체 교육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 공공형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으로 반도체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본격적인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이 원주에서 시작된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 홍성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아카데미원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유만희 상지대학교 총장(권한대행)을 비롯해 반도체 학과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장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삼성전자, DB하이텍, 한국반도체산업협의회 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명예도민 증서 및 감사패 전달과 삼성전자 재직자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1기 교육생들과 실제 반도체 교육을 체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설계, XR, 측정분석, 유지보수 등 반도체 공정을 제외한 전 과정에 대한 총 6개 과목을 개설했다. 설계·측정분석·XR·유지보수 장비 및 삼성전자와 DB하이텍이 기증한 반도체 장비 등 15종 115대의 장비가 교육원에 구축됨으로써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특히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은 삼성전자와 DB하이텍에서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각각 1대씩 기부하는 등 시작부터 힘을 받고 있다. 강릉원주대, 상지대, 한라대, 춘천기계공업고, 기업 재직자 등 총 81명이 신청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2023년부터 강원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테크노파크는 7명으로 구성된 반도체 육성팀을 원주에 신설·상주하며 장비 구축 등 전반적인 교육 준비 과정을 수행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요즘 반도체 업계가 분수령인데, 이럴 때일수록 사람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 인력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물이 없다. 전기가 없다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사람은 갑자기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최초의 공공반도체교육기관인 '한국반도체교육원'을 만들었다" 고 밝히며 또한 “교육원 이후 테스터 베드 국비사업 세 건이 확정돼 총 네 건에 150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그 화룡정점에 반드시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DB하이텍 등 기업에서 사장단이 지자체 행사에 직접 참석하고 반도체 장비와 교수자원까지 지원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강원도에서 반도체 산업이 순항해 강원반도체가 반도체 생태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야 말로 관련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자 핵심적인 사안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적재적소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한국반도체교육원이 키운 원주시의 뛰어난 인재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굳게 믿으며, 원주를 거점으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아리랑 마을 걷는 박물관’ 팸투어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정선DMO')와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15명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아리랑 마을 걷는 박물관' 팸투어를 성황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마을 걷는 박물관'은 정선군의 자연환경과 정선사람들의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리랑 마을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걷는 박물관은 ∆생활사 아카이브동 ∆식문화 아카이브동 ∆체험동 ∆마을정원 및 전망대로 코스가 구분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정선 로미지안가든을 시작으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관람, 아리랑 시장 방문, 운기석 족욕 및 이내향가 공방 체험 등 '아리랑 마을 걷는 박물관'의 다양한 투어 코스를 체험했다. 특히 13일에는 가이드와 함께 '걷는 박물관' 투어를 진행하며 박물관의 안내동, 식문화 아카이브동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지난 6월부터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시끌북적한 아리랑마을 잔칫날' 프로그램과 정선군 주최로 아라리촌에서 운영되는 '정선 상설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아리랑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고, 관광객들이 걷는 박물관을 통해 정선만의 생활문화를 더욱 알차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최우홍 제31대 홍천군 부군수 15일 취임…“도와 군 가교역할”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우홍(52) 전 강원도 해양수산정책관이 제31대 홍천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최우홍 부군수는 15일 의전 간소화를 위해 별도의 취임행사를 하지 않고 무궁화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집무에 들어갔다. 최 부군수는 “홍천군에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홍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신영재 군수님을 중심으로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홍천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홍 부군수는 1992년 화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1996년 강원도로 전출, 이후 예산과, 총무행정관, 감사위원회 등을 거쳐 2020년 승진해 해양수산정책관을 맡으며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s003@ekn.kr

홍천군수, 김한진 경위 표창 수여…두촌면 실종자 수색·발견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두촌면 원동리 실종자 수색과 발견에 공을 세운 김한진 홍천경찰서(강원경찰청) 경위에게 홍천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4일 두촌면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은 실종 4일만인 7일 두촌면 원동리 터골 인근에서 발견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한진 경위는 강원경찰청 홍천경찰서 소속으로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이며 두촌면 실종자 수색견 핸들러와 임무를 수행, 실종자를 생존상태로 발견하고 구호조치를 하는 등 군민의 생명, 신체 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수색견 '볼트'(4년 1월생 수컷 마리노이즈)에게는 꽃목걸이와 간식(상어연골)을 제공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장기간에 걸친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해 준 홍천경찰서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며 “특히 실종자를 발견하고 구조한 김한진 경위와 수색견의 활약에 고맙다"고 노고를 위로했다. ess003@ekn.kr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7월 12일~9월 29일까지 열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영월군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동강국제사진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영월군, 문화도시 영월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80일 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진도시 영월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19일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국제 공모전 등의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또 작가와의 대화, 포토저널리즘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사진 애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헌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문화도시 영월을 널리 알리고,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예비 귀농·귀촌인 현장교육 진행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도시지역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농업 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9명의 도시민이 현장교육에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도시민들이 5팀의 선도농가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도시민과 멘토 농가가 팀을 이뤄 직접 농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귀농·귀촌 상담과 영월 관광까지 각 팀당 1박2일간 진행했다. 최은희 군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현실적인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마련해 귀농·귀촌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영월군, 농촌유학 연계 화합행사 개최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은 고령화와 저출산에 대응하는 '농촌유학' 운영으로 명실상부 농촌유학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15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과 12일 1박 2일간 무릉도원면 무릉초등학교에서 농촌유학 연계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지역 내 연대 프로그램으로 무릉초등학교 여름 계절체험학교 사업과 협력으로 진행했다.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영월내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술, 스포츠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과정을 운영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식 무릉초 교장은 “문화도시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순간과 경험을 쌓는 순간이 됐다"고 했다. 김경희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연대를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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