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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중투심사 통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반도체 소모품 싫증센터(이하 실증센터) 및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이하 검증센터) 구축사업이 제3차 지방재정 중투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반도체 테스트베드의 필요성과 도내 반도체산업 육성의 타당성이 증명됐다. 도는 이번 중투심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센터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427억3000만 원을 투입해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국내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검증과 양산 단계 싫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검증센터 또한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위치한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350억 8000만원을 투입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전장부품 개발을 위해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단품, 모듈, 시스템까지 전 분야를 통합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와 협력해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관련 기업과의 수요 조사 및 장비 구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모품의 성능 검증, 품질 테스트 및 시스템 반도체 개발 등이 가능할 예정이다.​ 실증센터(강원테크노파크)는 성능검증과 품질인증으로 국내 소모품 제조기업의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뿐만 아니라 국산화율을 높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검증센터(KTC)는 미래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지원으로 주도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강원테크노파크 및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은 올해 장비 구축을 시작해 2027년 6월까지 반도체 테스트베드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실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에 도에서 신청한 반도체 핵심사업이 통과됨에 따라 800억원대 투자가 확정됐다. 이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차질 없이 설계와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에서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4개의 국비사업을 통해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박기영 도의원, “강원신용재단 대위변제 급증…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난 심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강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 급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22일 박 의원 강원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 후 이같이 말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 기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은 706억원이다. 2022년 115억에 비해 5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 건수도 2022년 637건에 비해 2024년 4484건으로 600% 이상 급증했다. 재단의 대위변제 규모의 급증은 코로나19 당시 경영난 극복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박기영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상황에서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부진까지 장기간 지속되며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까지 몰리고 있다"며 “도내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상환을 연장해주는 등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ess003@ekn.kr

횡성군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난 9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주민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사업 경과, 도입 시설, 향후계획 등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2025년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에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사업비 1890억원이 투입되는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사업은 산업, 공공, 복지, 주거와 같은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 개발사업이다.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이모빌리티 산업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허브 앤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삼고 첨단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혁신지구 계획초안을 확정하고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5년 5월에 국토교통부에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250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417여억원이 확보된다. 김명기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내년 최종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개최…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동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는 22일 도교육청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시기 협의,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 지원 등 2개 안건과 함께 2025년도 비법정협력사업 분담비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세수 부족 등 어려운 제정상황을 상호 협력해 극복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내년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6개 비법정협력사업 분담비율을 동결하고 매년 본예산 편성 전 분담비율 조정에 대해 검토 및 협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농어촌 유학 활성화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자 내년도부터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를 분담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농어촌 유학 사업은 도교육청이 2023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 운영 중인 사업이다. 10개 지역 23개교(초 20교, 중 3교)에서 171명이 유학 중이며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도 유학생 체류비 소요 예정액은 18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 분담액을 제외한 사업비 총액의 50%를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26년도 이후 유학생 체류비는 지방재정 상황 및 농어촌 유학 참여 학생 수 등을 고려해 매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지원인원과 지원비율을 결정하기로 했다.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는 “세수결손으로 도교육청-도가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통과 상생으로 협력사업의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비롯해 지방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시군의회 의원 한마당 행사서 ‘의정봉사상’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21일과 22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한마음 행사'에서 다양한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기 의장은 '대한민국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그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 심영미·차은숙·조용석 의원은 '강원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조용기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공약사업 1주년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댄싱공연장 상설공연장에서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32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성장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행사는 △총 21팀의 예체능 공연 △100여점의 미술작품 전시 △16개의 체험부스 △사생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율방범대, 대학생 자원봉사자, 담당부서 직원 등 총 50명을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안전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 이 시간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주시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여정에 함께 할 것"이라며 “오늘 무대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더 큰 꿈에 도전하길 바라며, 원주시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장소 및 시기 조정, 체험부스 등을 추가하는 등 행사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원주만두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시는 축제 기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김치만두빨리먹기', '김치만두 빨리 빚기' 경연대회로 만두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경연대회다. 김치만두 빨리 먹기 대회는 오후 2시와 오후 4시, 김치만두 빨리 빚기 대회는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메인·보조무대에서 열린다. 경연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며 각 회당 우승자는 27일 오후 5시30분 한자리에 모여 결승전을 치른 후 트로피를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원주만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며 현장에서도 신청가능하다. 또 자녀동반 가족을 위한 원주만두예술놀이터에서는 반죽 놀이, 미술 놀이, 그림책 놀이, 음악 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진행하는 '즉석노래자랑'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 받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축제에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원주문두축제는 더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원주만두축제에 오셔서 만두를 주제로 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꼭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2024 원주 만두축제’ 중앙동 일대 교통통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2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2024원주 만두축제'가 개최되는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 대한 교통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중앙시장 및 자유시장 일원(원일로 114~중앙시장길 32) △KB국민은행 사거리(중평길 2~평원로 45) △제일약국 사거리(원일로 70~감영길 51)이다. 원주 만두축제 주요 무대, 판매 부스 등 설치를 위해 축제에 앞서 통행 통제를 미리 실시함으로써 보행자 및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교통통제 기간 동안은 해당 구간으로의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원일로 및 평원로로 우회해야 하며, 운송차량 등은 통제구간 외 진입로를 이용해야 한다. 교통통제 구간(3개소)에 만두왕 빅쇼, 개·폐막식, 김치만두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는 메인 및 보조 무대와 10개 테마의 100가지 이상의 만두를 판매하는 만두판매 부스 50여 개가 들어선다. 시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자유시장 지하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구)학성초 운동장 △보건소 주차장 △원주천 둔치주차장 △성지병원 1~5주차장 △(구)원주역 공영주차장 △원주축협하나로마트 야외주차장 등 임시주차장 10개소를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지역으로 이번 통제로 인한 많은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4 원주 만두축제'가 원주시민의 이해와 배려로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대한민국 최초 예술 광산 ‘삼탄아트마인’ 랜드마크화…92억 투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대한민국 최초 예술 광산인 삼탄아트마인 랜드마크화 사업에 국비 4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한다. 폐광의 역사를 간직한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운영되었던 삼척탄좌 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국내 첫 예술 광산 시설이다. 정선군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폐광을 활용한 관광명소인 삼탄아트마인의 대외적 인지도와 명소성을 확보할 수 있는 랜드마크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한읍 함백산로 1445-44 삼탄아트마인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야간 전시공간, 광차체험시설 연계 콘텐츠 도입, 광산 스토리 기반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삼탄아트마인을 상징하는 권양기와 레일바이뮤지엄 외부 벽면을 활용해 상시 미디어파사드 기반을 구축하고 성수기 및 주말 특별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아트쇼를 하는 등 대규모 야간 전시·공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거 채탄현장의 모습을 보전하고 있는 레일바이어 뮤지엄 내부공간에 디지털미디어, 빛, 음향 등 오감을 자극하는 미디어 전시 및 디지털 아트, 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창의적 경험의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사업과 연계해 삼탄아트마인 하단부에 설치할 광차의 종착역을 중심으로 석탄을 채굴하는 갱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레일가든, 광물 선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정암사, 만항재 운탄고도, 고한18번가 마을 호텔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밝은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통한 폐광지역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지역 유입, 주변 관광지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청정 함백산의 자연 속에 위치한 삼탄아트마인은 잊혀가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캐내어 과거의 시간을 현재로 되살린 역사와 예술의 장"이라며 “과거 대한민국의 현대화를 책임졌던 광산 근로자의 삶의 터전을 사회·교육·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현숙, 26일 정선서 ‘니체와의 대화’ 콘서트 가져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현숙이 오는 26일 정선 덕산기숲속책방에서 콘서트를 한다. 6월과 7월 서울, 대구, 광주, 울산 공연에 이어 다섯 번째 정선에서 준비하고 있다. 손현숙의 '노래 이야기 3-니체와의 대화'는 삶이라는 철학적 물음을 노래로 펼친 에세이 형식이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손현숙은 최근 5년간 콘서트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을 아끼고 콘서트장을 찾는 매니아층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녀는 '소규모' 지역순회를 통해 관객들과 도란도란 노래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작지만 따뜻한 콘서트로 정선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자본에 내몰려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풍요로움은 무었일까라는 물음을 담은 '포켈 프라이'와 새로운 가치관과 진리를 찾아 나서는 '니체와의 대화' 등과 같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니체와의 대화'를 비롯해 '그대였군요', '청계천 8가', '암태아들, 영기' 등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히 (고)강기희 작가가 글을 쓰고 유진아 작가가 그림을 그려 완성한 '겨울동화'를 읽고 붙여진 독후감 같은 노래를 선사할예정이다. 정선은 그녀가 젊은 시절 동강을 지켜내는 운동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축전, 각종 지역행사 및 공연으로 자주 찾은 도시이다. 특히 그녀는 덕산기숲속책방을 콘서트 장소로 택한 건 오래 전부터 두 작가와의 인연도 있고 해외 생활을 마치고 다시 음악 생활로 복귀할 때 첫 공연을 했던 장소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산새와 풍광도 아름다워 살고 싶은 곳으로도 마음이 끌리고 정선에 들어서면 노래가 절로 나오고 마음이 열리는 곳이다. 도시 속에서 지쳤던 심신을 콘서트를 통해 즐기며 풀어내려 한다 고 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그녀의 공연을 즐기는 팬들(공연관람유랑단)이 정선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흥겨운 아라리를 부를 음악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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