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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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물놀이 안전시설물 전수 점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홍천강을 찾는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 전수 점검에 나섰다. 홍천군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을 비롯해 관리지역 81개소이다. 물놀이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의 파손 여부 및 인명구조함 내 물품 멸실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물놀이 관리지역 51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37명을 배치해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후 15일부터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행락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무소속 의원 교섭단체 ‘맑은정치보수연합’ 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9대 원주시의회 조용기, 김학배, 조용석 무소속 의원들은 '맑은정치보수연합 교섭단체'를 공식 등록했다. 2일 원주시의회에 따르면 무소속 의원들은 보다 투병하고 보수적인 정치활동을 펼치기 위해 교섭단체를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대표의원으로 조용석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용석 대표의원은 “원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보수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명한 정책 추진으로 신뢰받는 의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주시의회 소속 정당이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10명 그리고 교섭단체 3명의 의원으로 구성, 이번 교섭단체 출범으로 원주시의회 내 무소속 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ss003@ekn.kr

휴젤·바디텍메드 “춘천 바이오산업 글로벌 도약 선도”

강원 춘천·홍천이 쟁쟁한 대기업·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인천 송도, 대전 유성 등과 나란히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디텍메드, 휴젤 등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괄목할 성장이 이번 지정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들 춘천지역 대표 바이오기업들은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자신과 지역경제가 함께 도약하도록 힘을 모은다는 포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체외진단기업 바디텍메드는 올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21종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 적합성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80여종의 인증을 받을 계획이고 미국에서도 5종의 진단기기 허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1998년 한림대학교 유전공학과 교수였던 최의열 대표가 춘천에 창업한 기업으로 2007년 첫 매출(100만달러) 이후 연평균 40% 가량씩 성장하며 2015년 9월 춘천소재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1호 졸업기업이기도 한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은 물론 당뇨, 심혈관, 암, 호르몬 등 각종 진단기기와 카트리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며 세계 120개국에 110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매출 1410억원을 올리며 춘천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바이오산업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전체 직원 중 70% 가량이 강원지역 출신일 정도로 강원지역 인재채용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나아가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통합 출범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초대 회장사도 맡아 중소·벤처기업 위주인 국내 체외진단업계의 성장도 이끌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는 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바디텍메드에 든든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춘천과 홍천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에도 더욱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소재 기업 2호 코스닥 상장사인 휴젤 역시 올해를 글로벌기업 도약과 지역상생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2001년 서울에서 설립돼 2007년 춘천으로 본사를 옮긴 휴젤은 2015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국내 대표 톡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휴젤은 지난 2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미국 수출명 레티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세계 3대 톡신 시장인 미국·유럽·중국에 모두 진출하며 글로벌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휴젤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동시에 강원도소재 기업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상패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휴젤은 강원도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3년 차상훈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 교수가 교원창업기업으로 강원대 교내에 창업한 바이오기업 에이프릴바이오를 비롯해 에코비즈넷 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들도 춘천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포부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2016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 후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가 가능했다"며 “춘천지역 기업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춘천 바이오산업 성장을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횡성군, K-푸드 미국 시장 개척 나선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해외시장개척단은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K-푸드 미국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횡성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이하 횡가협)은 미국 동·남부 2개 지역에서 열리는 횡성군 우수 가공식품 특판행사를 통해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현지 시장조사 및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횡가협은 지난해 420만불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500만불 수출액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섰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텍사스, 매릴랜드주 7개소에서 횡가협 주관 특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해 매출 신장을 꾀하고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기관 방문으로 통상 강화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뉴욕 한인회, 현지 기업인과도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수출 상담 등으로 판로 확대를 촉진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는 미국 최대시장의 하나로 수출잠재력이 큰 댈러스 신규시장과 미국 경제중심지인 워싱턴, LA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횡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 다변화 및 수출유망품목 중심의 판매 활동, 경쟁력 있는 신규제품 발굴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횡성문화관광재단, 가족 마당극 ‘쪽빛황혼’ 공연…최다 관객 동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횡성문화관광재단은 20일 횡성문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가족 마당극 '쪽빛 황혼'을 선보인다. '쪽빛 황혼'은 고령화 시대에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며 현대사회의 대안을 이야기하는 마당극이다. 국립극장 애외놀이마당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은 크게 9개 막으로 각 막은 민속춤과 전통연희로 풍성하게 꾸며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인공 박씨 내외의 삶을 중심으로 생명의 신비, 농촌에서의 당산제, 약장수들의 묘기, 세대 갈등, 극락왕생을 비는 풍물굿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이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간다. 이번 공연은 공모사업 유료 티켓 정책에 따라 군민은 3000원, 도민은 5000원으로 거주지에 따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접속 후'횡성'으로 검색) 진행할 수 있다. ess003@ekn.kr

평창군, 현장민원 상담제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3일 진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민원 상담제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 조사관이 평창군을 방문해 주민들이 생활 속 고충 불편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상담에서는 군 소관사항 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타 공공기관 등 처분 및 행정제도로 인한 고충, 불편 사항, 건의 사항 등 광범위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국민신문고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안전 개선이 필요하거나 위험요소(관행, 법·제도 포함) 및 불편사항 등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할 수도 있다. ess003@ekn.kr

“기억하자, 평창 2018” 평창올림픽 6주년 기념행사 열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6주년을 맞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걷기대회, 특별 사진전, 축하공연, 지역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기념식은 올림픽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와 유치위원, 조직위원 등을 초청해 평창올림픽의 빛나는 순간들을 회상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는 오후 3시,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이하, 올림픽기념관) 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018m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평창올림픽 당시 개회와 폐회식이 열렸던 곳으로 6년 전 올림픽의 기억을 되새기며 해발 700m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참가자에게는 모나용평과 알펜시아, 삼양라운드힐, 평창 한우마을 등 10개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올림픽과 동계스포츠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내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6주년 기념식이 올림픽 성화대 앞마당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도 산골마을 평창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평창올림픽 성화대 앞에서 그날의 뜨거웠던 주민들의 염원과 기쁨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기념해주길 바란다" 며 참석을 독려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첨단기업 유치 박차…2024 나노코리아 참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테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나노코리아(NANO KOREA 2024, 국제 나노기술 융합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 융합 국제행사이다. 삼성전자 등 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2000명이 참관하는 행사에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강원테크노파크 기업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반도체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현황과 원주시의 첨단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 등 미래 첨단산업 투자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첨단산업 관계자들에게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유치 촉진 위한 음식·숙박업 이용 할인 업무협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는 1일 횡성군청에서 '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촉진을 위한 음식·숙박업 이용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는 횡성에 연수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를 원하는 군민들의 의지가 담겼으며, 향후 협약에 참여한 업소들의 할인 혜택이 교육생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군은 참여업소에 대해 교육기관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업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해당 협약을 널리 홍보해 참여업소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는 횡성의 소멸대응 정책 중 하나로 군민 모두가 합심해 꼭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두 협회와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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