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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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임애지 선수, 2024 월드 복싱 컵 파이널 입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임애지(화순군청) 선수가 '2024 월드 복싱 컵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국 셰필드의 잉글리시 인스티튜트 오브 스포츠에서 개최됐으며, 파리올림픽에 이어 동메달 획득으로 화순군 복싱의 위상을 높였다. 주태웅(전 화순군청) 선수는 남자일반부 –92kg급 4강전에서 브라질의 라모스 다 실바 조엘 선수에게 0 대 5로 패배하며 3위에 입상했다. 임애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54kg급 8강전에서 하라다 미코토(일본)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오윤체세그 예수겐(몽골) 선수에게 접전 끝에 0 대 5로 패배하며 3위에 입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세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복싱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강기정 광주시장 “계엄의 밤 가고, 심판의 시간 돌아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전 8시50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80년 5월의 아픔을 기억했던, 경험했던, 그리고 배웠던 우리들은 이 상황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계엄의 밤은 지나고 심판의, 책임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저질렀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까지 함께 싸워나가자"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또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의 '충동적 쿠데타 시도'가 시민과 국회의 힘으로 좌초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밤 사이 원화가치 급락, 주식시장 하락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출렁이고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지만, 오늘 아침 시민들은 다시 출근길에 나섰고 주식시장도 정상 개장됐다"며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힘이다. 시민의 일상은 지켜내고, 윤석열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앞서 이날 새벽 12시30분께 긴급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선포는 반헌법적이며 명백한 불법이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헌법적 비상계엄 무효△국회 의결 따라 계엄 즉각 해제 △군경은 국민의 편에서 시민 보호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광주시, 자치구, 시·구의원,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대학총장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samwon5599@ekn.kr

나주시, 제1회 나주·광주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일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1회 나주·광주지역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장애인e스포츠 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나주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 60여명이 참가해 e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종목으로는 카트라이더, 닌텐도 볼링, 닌텐도 테니스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며 e스포츠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몸소 체험했다. 대회에 참석한 박소준 나주시의회 의원은 “e스포츠 대회가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사회와 통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상반기 30억원을 투입한 반다비 체육센터를 개장해 차세대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을 마련하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행복과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ans7200@ekn.kr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공모 선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 에너지 연금' 적립이 가능해 2030년 고흥군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기폭제는 물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공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군이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단지의 환경성, 경제성, 수용성을 고려한 최적 입지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며, 한국전력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등이 참여한다. 예비 사업지구의 검증과 풍력 자원 계측을 통해 2GW 규모 이상의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3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역산업 연계 개발계획 수립 △수산업·해상풍력 공존 연구 △전력계통 확보 방안 △발전단지 내 규제 검토 등을 추진해 적합 입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추진에 있어 주민과 어민들의 수용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판단, 지난 3월 군민 에너지 연금 계획을 수립한 후 7개월 동안 42회의 해상풍력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구했다. 또한, 고흥군은 2032년까지 4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민간 사업지구에 대한 집적화단지 지정 △정부 주도 계획 입지 전환 △개발 이익공유를 통한 군민 에너지 연금 모델 개발 △해상풍력 입지 개발을 위한 해상 교통망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12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처럼 군이 개발하는 해상풍력 산업은 민간 발전사 중심의 사업 추진을 공공주도로 전환해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 해상풍력 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고, 농어업 중심의 낙후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역 위기 극복의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앵커기업의 육성과 국가산단 내 RE100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전남 동부 해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주요 해상 풍력단지와 송전망 대부분이 경유하는 남해안 재생에너지산업의 허브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타 시군과도 협력해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함평군, 청년특강 첫날부터 열기 후끈

함평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당초 예상했던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청년특강 1회차 교육이 지난달 29일 군 청년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첫 강의에는 김문수 前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투자의 본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로 창업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에 대한 관심은 사전 접수 때부터 드러났다. 군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각 회차별 30명 안팎의 교육생을 모집하려 했으나, 접수 첫날부터 문의가 쏟아지며 2배 이상 모집 인원을 늘렸다. 군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을 타 지역 청년까지 확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재 군은 지역 청년들은 물론 우리 지역에 관심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인접 지역 청년들까지 정책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남은 2번의 교육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청년 생활인구가 함평에 관심을 갖고 실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함평군 청년특강은 3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6일과 13일에도 함평군 청년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ns7200@ekn.kr

장성군,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별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먹거리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장성군은 △농가조직화 교육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 실적 △먹거리 유통과정 탄소감축정책 지원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출범한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운영을 맡아 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1750여 농가와 출하약정을 맺고 39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20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농업인 등 군민과 함께 땀흘려 이룬 값진 성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한 중소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농가 레스토랑도 개점할 예정이다. 교육 확대, 브랜드 구축 등 로컬푸드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ans7200@ekn.kr

화순군, 구직 중인 청년 위한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화순군 청년하우스' 입주자를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정부24를 통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하우스는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여 구직 중인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청년하우스는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와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구직 중인 무직자이며,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 증명서(전국 단위), 건강보험 자격 득실 내역서, 본인신용정보조회서, 입주신청서 등이다. 청년하우스는 총 12실이 제공되며 모집인원은 17명이다. 그중 9명은 지역내 청년(남성 5명, 여성 4명)이며, 나머지 8명은 지역외 청년(남성 5명, 여성 3명)으로 모집한다. 호실은 1인실과 2인실로 나눠지며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청년하우스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입주 기간은 1년이며 보증금 50만 원, 임대료는 월 1만 원이다. 또한, 입주자는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창업 단기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화순군 청년하우』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정부24를 통해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 20일 추첨대상자 발표, 27일 입주대상자 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ns7200@ekn.kr

임금이 반한 어팔진미·소팔진미 맛보러 ‘나주로 오세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에서 임금에게 진상했던 보배로운 음식인 '어팔진미'(魚八珍味), '소팔진미'(蔬八珍味)를 계승해 오늘날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린다. 나주 고유 음식문화 맥을 이어왔던 나주시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 음식·관광·문화를 융복합한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앵커스토어(anchor store)는 고객을 유인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상점을 의미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16년 최초 개관해 직영해왔던 '나주시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하 문화관)을 전문성을 더한 위탁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에선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풍부한 산물로 만든 독특한 음식 자원을 활용해 '목사밥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차별화된 음식 체험으로 방문객을 유입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옛 지방 수령과 방백들이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지는 고급 음식인 어팔진미와 소팔진미에서 착안해 1인 한상차림으로 개발했다. 어팔진미는 영산강과 그 지류인 황룡강, 몽탄강에서 잡히는 여덟 종류의 물고기(참게·숭어·뱅어·웅어·잉어·자라·장어·복어)를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소팔진미는 영산강 유역 기름진 토양과 나주평야에서 생산한 여덟 종류 채소(미나리·마늘·두부·녹두묵·생강·참기름·열무·겨우살이)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 문화관은 목사밥상 체험관 운영, 도시락·밀키트·디저트 등 먹거리 상품 개발과 더불어 나주읍성투어, 다이닝, 숙박 등을 연계한다. 앞서 문화관은 효율적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1월 1일부터 위탁체제로 운영 중이다. 수탁자는 전국 12대 종가 중 하나인 '나주 남파고택' 9대 종부인 강정숙 씨로 향토음식문화 계승에 힘써온 대표 인물로 꼽힌다. 강정숙 종부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제철 재료와 잊혀져가는 지역 향토음식을 나주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목사밥상 차림에서 정성스런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강정숙 남파고택 종부,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관 새 출발을 응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예로부터 기름진 나주평야 농산물과 서남해안으로 연결됐던 영산강의 수산물을 기반으로 풍부한 음식문화가 형성된 지역이다"며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중심으로 목사밥상이라는 대표 음식 브랜드 육성을 통해 음식관광이 500만 관광시대 한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광주농업기술센터 “생성형AI, 농업에 활용하세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광주교통공사 정보화교육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를 활용해 농창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AI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재무계획 작성 등 주요 요소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하고,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아 작성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은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생성형 AI에 관심있는 (예비)농업인 15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이메일(eunda0604@korea.kr) 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7시간(오전 10시~오후 6시) 동안 진행된다.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실습 △시장조사 및 스와트(SWOT) 분석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개인별 초안 작성 및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창업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실제 농업 비즈니스 계획에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굴 먹을때 노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유통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 안전관리 검사를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품목은 5개 자치구에서 유통되는 굴에 대해 검사가 이뤄진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수거된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적합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특히 겨울 제철을 맞아 굴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철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우선 생식용과 구이·찜용을 구별해야 한다. 생식용을 제외하고,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하고 사람 간 접촉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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