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동향 파악 및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6일 동강면 한천리에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경매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흥 가축시장은 2022년 동강면 한천리로 신축 이전한 이후, 매주 목요일 주 1회 개장하며 평균 200여 두, 연간 10,000여 두가 거래되는 동부권의 대표적인 가축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매에 출품된 한우는 암송아지 44두, 수송아지 145두, 번식우 10두 등 총 199두로, 전년 동월 대비 거래가격이 암송아지 2.4%, 수송아지 10.2%, 번식우 13.5% 증가해 산지 한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산농가의 사료 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육 여건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며 “사료 가격상승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 14개 보조사업을 통해 619억 원을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가격 안정을 위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20ha)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1일 150톤 처리)이 착공되면, 고질적인 축분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경축 순환 농업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읍·면사무소, 인터넷, 전화 신청 접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일부 생계급여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농식품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18만 7천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상자에게는 기본 식생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로 한정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37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산업팀) 방문,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가능하며,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확정 후 카드는 자택 배송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신청인의 신청 내용에 대한 자격을 검증한 후 지원 대상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신속히 확정하고, 3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통한 치유 전문능력 향상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 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고흥군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 신청은 접수 기간 내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접수 방법 및 교육 일정 등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치유프로그램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 과정(50시간)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 자원과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이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등을 다루며, 심화 과정에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한의약 건강서비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도양읍 녹동6구복지회관과 동봉마을회관에서 '관절 튼튼!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1:1 맞춤형 한의과 상담·진료와 전문 강사를 통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건강교육과 전·후 기초검진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수준 변화도 측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의 관절질환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최대 국비 3억 4천만 원 확보, 연간 6개 고품격 공연 펼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5건과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 1건이 선정돼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공연예술인들의 중장기적 활동 여건을 보장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및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4월 가곡의 별(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 ▲6월 악단광칠 콘서트_매우 춰라!(악단광칠), ▲7월 비밀의 노래(극단 산), ▲9월 스냅 SNAP(그루잠프로덕션), ▲10월 돈의 神(우리소리 바라지), ▲11월 자락: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하여(불세출)로 오는 4월부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호남권 최대 규모의 수준 높은 공연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공연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80세까지 확대 오는 28일까지 신청 ..4,300여 농가에 1인당 20만 원씩, 총 8억 6천만 원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그동안 보성군에 주소를 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지원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세 이상 80세 이하로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최종 대상자에게 1인당 연 20만 원씩, 총 4,3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8억 6천만 원 규모의 행복 바우처 포인트를 농협 채움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은 오는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농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문화복지 활동과 밀접한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노래방,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농업 외 소득이 있거나 타 법령에 유사한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Ghat GPT 활용 등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월부터 9월까지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농업 시대에 맞춰 농업인이 스스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ChatGPT 활용 농장 마케팅, △문서작성 활용, △AI 활용 숏폼 영상 제작, △AI 활용 농산물 홍보 소개서 제작 등이 포함된다. 특히, Chat GPT를 활용한 농장 마케팅 과정에서는 브랜드 로고 제작, 제품 소개 콘텐츠 작성 등의 실습이 진행되며, AI 활용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농산물 홍보에 필요한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힐 수 있다. 2025년 교육 신청은 과정별 교육 시작 한 달 전부터 7일 전까지 가능하며,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061-850-5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인 정보화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술 전문교육, 보성생명농업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농산물 가공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