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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선정

영암=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암왕인문화축제가 14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유산ㆍ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축제를 개최한 전국 지자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를 실시했다. 축제 관련 업계대표·감독·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사단은 7개 부문 35개의 전국 축제를 선정하고, 영암군에 문화유산ㆍ역사 부문 최고상을 수여했다. 심사단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왕인박사의 교류와 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행사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발돋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2월 25일 용산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ns7200@ekn.kr

화순군, 저수지 정비사업에 145억 원 투입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화순군은 16일 재해예방 및 영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총 14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위험 저수지 7개소의 시설물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17개소 중 정밀안전진단 또는 안전점검 결과 시설 노후 등으로 기능 저하 및 재해 위험이 있는 저수지 7개소에 대해 재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145억 원(국비 51억 원, 도비 39.5억 원, 군비 54.5억 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계속사업으로 정비를 추진 중인 4개소(춘양면 산간제, 이양면 강성제, 백아면 송단제, 사평면 벽송2제)는 2024년에 착공하여 저수지 제당 숭상, 여·방수로 재설치, 사‧복통 재설치, 제당 그라우팅, 퇴적토 준설 등의 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개소(화순읍 용계제, 청풍면 차리제, 동면 운농제)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 후 사업을 착공하여 2027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 주민의 농업용수 공급과 재난 예방의 핵심 인프라로, 관리와 정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저수지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전라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저수지 3개소(차리제, 운농제, 용계제)에 총사업비 61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11.3억 원, 군비 24.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저수지 정비사업은 군민들의 안전과 영농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노후화로 인한 재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E- 로컬뉴스]광주 광산구, 광주 북구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의 우수성과 민관협치 성과로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거버넌스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한 '한국거버넌스대상'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 추진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청과 소통, 민‧관‧산‧학을 아우른 폭넓은 협력과 협치에 기반한 민선 8기 정책의 우수성, 성과의 가치를 또 한 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이 새롭고 이로운 지속가능한 혁신의 주체로 서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아 거버넌스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시민이 일자리에 관해 직접 묻고 답하며 지속가능 일자리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삶터의 시민, 일터의 노동자가 주축이 되는 세계 최초의 상향식 사회적 대화로, 광산구는 올해 녹서 제작, 후속 단계인 백서 제작을 위한 사회적 대화 등을 이어간다. 1313 이웃살핌 사업은 민‧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 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복지 혁신 모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개 동에서 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이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올해 광산구 21개 동 전체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 성장을 돕는 상생 교육도 민‧관‧학 협력을 동력으로 한다. 광산구는 광주 외국인 주민의 56%가 지역에 거주하는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한국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 광주 북구, 기후 위기 대응 고삐 당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선포식' 개최... 기후 위기 대응 의지 대외적 선언 예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북구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역점 시책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다가올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 운영'과 '탄소중립 실천가게 선정 및 지원' 등 주민 참여형 신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녹생성장 비전선포식'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한다. 먼저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는 자연의 탄소 저장원 역할을 하는 평두메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평두메습지 탐사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습지 보존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월 중 추진된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가게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인 '탄소코디네이터'가 소상공인 사업장에 방문 후 에너지 사용 절약 교육, 일회용품 사용 저감 안내 등 탄소중립 실천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2월 중 '탄소중립 녹생성장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을 선포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45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북구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계획과 전략이 담긴 장기 추진계획으로 작년 11월 2045 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받았고 올해 상반기 중 환경부에 최종 제출하여 탄소중립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빈틈없이 예방하고자 침수 취약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재해위험 정비사업도 단계별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LA 산불처럼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피해에 고통받고 있다"라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신규 공무원 16명, 새 보금자리 마련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에서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 8백만 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나선 송병준 주무관은 “높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직원 공동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안정된 환경에서 고흥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군 신규 공무원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직자 공동주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거 복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리 후생을 통해 고흥군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깨동무봉사단 30개 분야, 52개 마을에 온기 더하기 소소한 자원봉사단 7개 마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어깨동무봉사단'과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관내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1회씩,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섬 지역 및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2회 추가되어 7회 운영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3회 운영된 어깨동무봉사단은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3~4개 마을을 포함한 총 52개 마을에 맞춤형 봉사를 제공해 왔다. 방충망 교체, 칼갈이 등 30개 분야의 서비스에는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도서지역 및 오지마을로 봉사지역을 확대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3개 분야를 추가하여 10개 분야에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전남행복버스'와도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 사각지대 제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2월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소소한 봉사단은 3월 7일 도양읍 안평마을에서 각각 올해 첫 봉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월 외식상품권 후원 9년째 이어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롯데리아 고흥점(사장 이동승)의 후원을 받아 매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롯데리아 외식상품권을 전달하는 우리가족 Happy-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12월까지 480명의 아동에게 1,500만 원 상당의 가족 외식상품권을 후원받아 저소득 아동 가구에 전달했다. 롯데리아 고흥점 이동승 사장은 “평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일을 맞은 아동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 아동 가구에 대해 아동 통합사례관리와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우 전문 매장(분청마루점) 20~30% 할인 판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15일간) 설맞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자골 고흥한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정된 소비층의 확대와 고흥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고흥 한우 브랜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분청마루점'에서 행사 기간 내 정육(구이용)은 20% 할인, 그 외 부산물(국거리 등)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친환경축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맞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한우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과 사육 농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건립(사업비 20억 원)으로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고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축산물 소비 확대에 증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자골 고흥한우 할인 행사를 통해 고흥한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자골 고흥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으로 이용객 편의 증진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흥군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및 소화기 작동 여부 점검 ▲전기 배선, 가스시설 상태 점검 ▲노후시설 및 위험 요소 ▲불법 적치물 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 뒤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광주시 유통 농산물 97.7% 잔류농약 ‘적합’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97.7%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거래‧유통된 농산물(총 4309건)의 잔류농약 345종에 대해 검사한 결과, 97.7%인 4212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경로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97건(2.3%)으로, 총 2527.1kg이 압류·폐기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들깻잎, 무잎, 상추, 얼갈이배추 등으로 확인됐다. 잔류농약 성분은 포레이트, 이프로벤포스, 디니코나졸 등 50종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전량 압류·폐기하는 등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생산지 관할기관에 통보해 도매시장 출하 제한, 과태료 부과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광주시, 광주 동구,함평군 소식

자치구 함께 특별감시반 구성 1월20일∼2월5일까지 감시활동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오는 20일부터 2월5일까지 17일 간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대상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70여개소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 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산업단지 인근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 창구(전화 128)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설 연휴 후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즉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동구, 정기분 등록면허세 6억6000만 원 부과 오는 31일까지 납부…ARS 등 납세 편의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 동구는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9776건에 6억 6866만 원을 납세자들에게 부과‧고지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별 구분에 따라 제1~5종까지 1만 8천 원에서 6만 7,500원 사이의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 대상은 과세기준일(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법 제23조 제2호에 따른 면허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며 주요 과세 대상은 식품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병원‧약국, 통신판매업,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 등이다. 대상 납세자에게는 주소지 또는 거소지로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동구는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또는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 간편 납부도 할 수 있다. ◇ 함평군 함평읍,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소통 행정 실천 함평군 합평읍, 새해 맞이 경로당 방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은 16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경로당 57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새해인사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 속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함평군 노인복지시책을 안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이 겪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백미10㎏과 라면 한 박스, 반려식물 등을 전달하고, 동절기 경로당이 한파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안내 하는 등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통 시간에 참석한 주민 A씨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다"며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강진군, 쾌적한 위생환경 위한 음식점·공중위생업소 지원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강진군은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5년도 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 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여 관광객과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지원 항목은 ▲입식식탁 설치 및 교체 ▲식기세척기 설치 ▲영업소 개·보수 지원이 포함된다. 공중위생업소는 간판과 화장실 등 시설개선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비 중 5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업소로,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국세·지방세 체납자 및 무허가 건축물 업소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강진군 누리집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 및 필요 한 서류를 구비하여 군청 관광체육국 축제마케팅추진단 식품위생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진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강진군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진관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 환경을 조성허여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강진을 만들겠다"며 “많은 업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전남도, 식량분야 직불금 5848억 전년보다 721억 늘어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인 농업직불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21억 원 늘어난 5848억 원을 편성했다고 16dlf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기후위기시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선택형 전략작물 직불금,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 기초소득 안전망인 기본형 공익직불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액된 5천15억 원을 편성했다.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평균 5% 인상했다. 1ha당 100만~205만 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21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특히 논·밭 간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논에 비해 62~70% 수준이었던 비진흥지역 밭 지급단가도 80% 수준으로 인상했다. 쌀 수급 안정 및 수입 의존성이 높은 곡물 재배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예산을 545억 원에서 806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깨'를 하계품목에 신규로(100만 원/ha당) 추가하고,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 밀은 1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지급단가를 인상했다. 또한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도록 신청 면적 최소기준을 50ha에서 20ha로 완화하고, 예산도 9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증액했다. 논물 관리를 통해 상시 담수에서 2주 이상 간단관개를 하면 온실가스가 ha당 5.79톤이 감축되고,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27톤이 감축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직불금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환경보전, 전통 계승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인에게 준수사항은 의무이자,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기후위기와 청년농 육성 등 다양한 신규 선택직불을 발굴해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그동안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혼용되고 있는 지명을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고시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민과 탐방객 사이에서는 영취산으로 통용되고 있어 실상과 맞지 않고 혼선을 빚는 일이 잦다 보니 명칭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회에 걸쳐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현지실사와 전문가 면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지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난 7일 최종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영취산은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도와 관광홍보물 등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갓김치, 간장게장, 멸치세트 등 선택 시 추가 혜택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설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갓김치, 간장게장, 멸치세트 등 인기 답례품 7종을 선택하면 동일 제품 증량 또는 타 상품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답례품몰'에서 '설특별전' 태그가 부착된 상품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이벤트는 답례품 참여업체가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이번 추가 증정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여수 특산품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그 기부금이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되는 제도로, 1인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4개 문화예술 분야 활동 지원…2월 3일까지 '보탬e' 온라인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예술 분야 공연과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내달 3일까지 '2025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인 등으로, 단체는 고유번호증,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등 단체증명서를, 문화예술인은 예술인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 ▲창작활동 지원 ▲공연문화 활성화 ▲섬박람회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다. 문화예술 지원사업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방문, 이메일, 우편, 팩스 신청은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 기한 후 1차 정량평가와 2차 외부전문가에 의한 정성평가, 3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이번 보조금 사업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건강·방역물품 9종 전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4일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로부터 3천만 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품은 마스크 13만 장과 텀블러 500개, 비누 500개, 핫팩 1,000개, 무릎담요 200개 등 총 9종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2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창호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천태종의 행복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사)나누며하나되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환경·생명, 인권·평화, 남북통일, 국제협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단체다. chadol999@ekn.kr

순천시, 2025 업무보고 개최…‘경제활력’과 ‘민생안정’ 최우선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이라는 3대 경제축을 토대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일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경제활력 ▲민생안정 ▲도시경쟁력이라는 3개 분야로 나눠 실행계획과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자리다.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업 이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우주·방산산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특화 육성하며, 바이오산업은 승주읍 일원에 620억 원을 투입해 그린바이오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돌봄 정책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순천시는 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심뇌혈관질환센터 확충과 소아응급체계 확립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출생수당 지급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한다. 도시경쟁력 분야에서는 1인당 GDP 4만 달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연향들 지역에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목적 복합시설을 유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동천 뱃길 연결, 옥천 정비 등을 통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위기 속에서도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미래로 나아갈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2025년은 경제 활력과 체감형 민생안정을 더욱 단단히 챙기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산업·지형 변화 등 시대적 흐름을 내다보는 안목과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성과로 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 3개 특구 지정, 전남 인구 1위에 이어 예산 1위, 시 단위 청렴도 1위 기록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시는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경제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의료체계 개선, 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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