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전체기사

울산항만공사,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 발간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된 화물과 선박 입항 실적을 요약한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항 통계연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바탕으로 울산항 물동량 관련 정보를 요약한 책자로, UPA가 울산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계연감은 △울산항 개요 △화물 처리 실적 △선박 입항 현황 △전국 항만 현황 △참고자료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울산항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울산항 물동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1page 요약 자료를 앞장에 수록하고, 울산항 항만시설 현황, 인센티브 및 사용료 감면 제도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참고자료를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은 UPA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울산항만공사 물류영업부로 하면 된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통계연감은 울산항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참고자료"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여, 맞춤형 항만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항 물동량은 5월 누계 기준 8,497만 톤으로 전년 동기(8,200만 톤)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치였던 2017년(8,538만 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 16주년 ‘돌봄종사자 간담회’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24일 부산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장기근속 돌봄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노후의 건강안정과 가족부담 완화를 위해 '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었고, '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수급자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서 돌봄종사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보호자가 보내준 영상편지들 중에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꼭 필요한 순간에 다가왔고, 요양보호사는 하늘에서 보내준 선물이다"는 감사인사가 전해져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덕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공단은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돌봄종사자 직업윤리를 정립하고 직업만족도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캠코, ‘자회사 자체감사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 감사 경윤호)는 24일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에서 자회사인 캠코선박운용, 캠코시설관리, 캠코CS와 '자회사 자체감사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회사인 캠코와 3개 자회사 간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캠코가 지닌 우수한 감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합동 워크숍 및 컨설팅 개최 ⧍감사 우수사례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협약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사고 예방과 책무성 강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캠코선박운용의 '선박금융 시장 활성화', 캠코시설관리의 '공공시설 관리분야 선도', 캠코CS의 '고객만족 제공 초일류 업무지원'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캠코와 3개 자회사의 감사 시스템을 상호 보완·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사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공유함으로써 자회사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3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감사활동, 내부감사 품질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23 기관대상' 내부감사부문 '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1인 가구 응급상황 대비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화재, 낙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해서 집주소를 떠올리지 못할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커는 가로 22㎝, 세로 17.5㎝ 크기로 눈에 잘 띄는 현관문 안쪽, 냉장고 등에 탈부착하기 쉽도록 자석 형태로 제작된다. 또한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보호자 긴급연락처, 혈액형, 기저질환, 주 진료병원 등을 기재해 유사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장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기관,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으며, 배부 시에는 홀몸노인들이 스티커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안내를 진행하고 주소 기입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가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 시 스티커 작성과 부착을 도울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각종 재가 방문사업과 연계해 스티커 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1인 가구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유용하게 활용해, 위급상황 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 지역 유일 지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올해 첫 실시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경남정보대를 비롯,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연성대학교, 연암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가 필기 및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또 실기 시험장으로 ㈔한국애견협회가 선정됐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 행동분석·평가 및 훈련, 소유자 교육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자격을 도입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제도 도입 첫해인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시행되며, 1급 자격시험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2급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과 직업윤리·법률, 보호자 교육·상담 등 5개 과목에서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실기시험에서는 응시자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소유한 6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과 함께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1차 필기시험 응시원서는 6월 24일~7월 12일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실시되며 2차 실기시험은 10월~11월 예정이다. 장진욱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장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은 반려동물의 훈련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첫 국가 자격시험"이라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험장으로 선정된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급식종사자 ‘건강+안전’ 환경 만드는데 최선”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급식종사자 '건강과 안전' 해결에 본격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1시 30분 하윤수 교육감이 '급식조리실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인 용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레이팅'은 급식조리실 국솥 등의 하부 배수로 덮개다. 통상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되어 있고, 개당 무게가 약 14kg에 달하는 급식실 내 대표적인 중량물이다. 현재 학교 급식조리실에는 6~8개의 그레이팅이 설치돼 있다. 급식종사자들은 배수로를 청소하기 위해 하루에 많게는 16회 가까이 그레이팅을 들어올려야 하고, 이는 급식종사자 '근골격계'에 부담을 가중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시범 운영 5교를 선정해 급식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순 이들 학교의 그레이팅을 기존 스틸 재질 무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5~7kg 상당의 알루미늄 재질로 직접 교체했다. 손쉬운 관리를 위해 표면을 부식방지 처리했고 기존 규격보다 두껍게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고 온수, 기름 등을 상시 취급하는 급식 조리 환경을 고려해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알루미늄 재질 그레이팅의 안전성과 위생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후 급식종사자의 만족도, 내구성,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이 사업은 오는 9월까지 녹산초, 덕문고, 용소초, 강동초, 모전중 5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급식종사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이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급식종사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BPA, 신항 북‘컨’ 배후단지 내 양수기업 입찰 설명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 오후 2시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북'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창고 양수기업 선정을 위한 입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현재 신항 내에서 영업 중인 입주기업과 양수에 관심 있는 외부 업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이번 입찰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 BPA는 양수인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및 항목 등 입찰내용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병행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이해관계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신항 배후단지 조성 취지에 어긋나는 불법전대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양수기업을 모집하는 북컨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시설은 진해구 용원동 1323번지 내 부지 3만467.1㎡와 건축물 4동, 가설 건축물 4동 등이다. BPA는 이날 설명회 이후 9월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7일 이내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양도업체와 협의해 매매계약을 체결 후 BPA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하면 된다. semin3824@ekn.kr

김대식 의원 “국민 목소리 듣는 민생 공부모임 시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의 대표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이 주최한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특히 국민의힘 소속의원 50여명이 참석하고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큰 이목을 끌었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이번 공부모임은 대한민국 헌법 제84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되는가"라는 해석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는 현직 국회의원과 헌법학 교수, 그리고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공부모임에서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의 축사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나경원 후보는 “초선은 늘 개혁의 상징이다. 시의적절하게 주제를 선정해주신 김대식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대한민국과 국회가 이런 주제를 두고 의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재판만 하더라도 관련인이 400여 명으로 재판 과정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사안과 관련된 재판은 속히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초선은 의정생활 중 가장 열정이 넘칠 때"라면서 “나는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해왔다. 지금 당에 대한 사랑과 분노로 당대표에 출마했다. 당을 혁신해 나가겠다. 초선 의원들께서는 이번 주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동훈 후보는 “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73%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슈가 있나?"라고 되물으며 “이 말은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이다. 김대식 의원이 제기한 이 이슈를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김대식 의원의 논의 방식이 우리의 새로운 싸움의 방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지지 여론이 높은 이슈에서 치열한 논쟁을 촉구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사안은 차분하게, 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국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될지 최종 결정은 사법부가 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 예상되는 정치적 후폭풍이 너무나 크다"면서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피고인에게 기소된 재판의 사법적 판단이 빨리 이루어지는 것만이 정치적 후폭풍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식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정말 다양한 출신과 이력을 자랑한다. 초선이라 함은 여의도 문법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 말은 곧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국민 민생에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하도록 우리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공부 모임으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수강신청 때마다 먹통! 분통터져”... 기장군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또 말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누수 사고'로 인한 1년여 운영 중단, '수강신청 먹통 현상' 등으로 그간 수차례 구설에 오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이 운영하는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24일 7월 수강신청에 또 다시 먹통으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수강신청에서 이미 먹통현상을 겪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올 7월 수강부터는 추첨으로 신청방법을 바꾸면서 24일부터는 나머지 잔여분에 대한 추가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하지만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선착순' 추가 신청에서 또 다시 먹통현상이 발생하자 기장군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관계자는 “먹통이 아니라 지연이다. 제 휴대폰에서는 대기 번호가 200여 번으로 뜬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번 먹통 사태 이후 대처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회선(트래픽)을 2만 회선으로 늘였다. 먹통을 방지하는 조치까지 시행중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장군 정관읍 주민 A씨는 “추가분이면 신청자가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나마도 홈페이지 마비가 발생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매번 일을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한심할 따름"이라며 “지난번에 그 난리를 겪고도 정신 못 차린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지난 4월까지 부산 기장군의 인구는 17만 7341명이며 2만 트래픽은 기장군 인구의 11%가 동시에 접속해야 다운되는 트래픽이다. semin3824@ekn.kr

김해시 “빙상장으로 이색 피서 오세요”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빙상장으로 이색 피서 오세요!"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4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을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독서와 함께하는 빙상장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개장 이후 김해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이용객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 명소인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은 연중 평균 온도 10~12℃를 유지하고 있어 폭염을 피하기에 제격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경보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까이에서 이색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예년과 다르게, '예술책장'을 비치하여 독서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개방을 앞두고 빙상장의 노후 관람석도 복구했다. 관람석 복구에는 기존 2000여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되었지만, 직원들이 노력 끝에 마련한 자구책 덕분에 약 100만 원의 비용으로 복원 작업을 마쳐, 저비용 고효율로 보다 쾌적한 무더위쉼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 관계자는 “빙상장의 환경 특성상 연중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개방한다면 시민들의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진하게 되었다"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색적으로 독서와 함께하는 무더위쉼터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더위쉼터는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은 무료로 가능하다. 단, 스케이트 대여 등 빙상장 이용 시에는 별도 요금이 책정된다. 한편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에어로빅, 빙상 및 기타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와 시설을 운영하며 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