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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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 50주년 관광세미나’ 개최

2025 APEC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보문관광단지 가치 재조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보문 50주년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 관광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관광 유관기관 및 학생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와 보문관광단지의 가치 재조명을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공사 설립 50주년 대표 엠블럼 소개, 대한민국 관광컨벤션 발상지'육부촌'의 건축학적 가치 소개, 보문관광단지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보문관광단지'의 성공요인 등의 가치 재조명 세미나 발표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관광 50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준비'라는 주제로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관련 학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공사는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관광반세기 기념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또한 기념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됐다. 김남일 사장은 “2025년은 APEC 경주 개최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며“이번 관광세미나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가치 재조명과 관광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고, 특히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홍보하고 POST APEC 연계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1,551톤 매입 시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부터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ㆍ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에 나섰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건조벼 매입계획량은 1,551톤이다. 산물벼 1,355톤은 서청도농협RPC 및 유천RPC에서 매입 완료했다. 매입대금은 올해 상향 조정된 중간 정산금 4만 원(40kg 포대 기준)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지 않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병해충 발생과 수확기 잦은 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화학공학부, 2024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대상’ 수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주관 프로그램, 전국 12팀 중 1위로 대상 수상 폐기 농산물 활용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제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인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11일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손유미(석사과정, 연구책임자), 원소연(박사과정), 김은비(석사과정), 김성민(학부생)으로 구성된 '걸리버리'팀이 대상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는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연구비 2,100만 원을 지원해 실제 국가 R&D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기획해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안하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예선을 9.5대 1로 통과한 전국 12개 팀 중 영남대 '걸리버리'팀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 셀룰로스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한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주제로 셀룰로스 추출 및 정제 기술과 미생물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R&D 기획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은 화학공학부 생체재료연구실 소속으로 바이오 소재와 생체 고분자 재료 연구에 집중하며, 국가 R&D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실 내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을 지도한 한성수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과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개발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젝트 성료

'청년 멘티 – 은행 직원 멘토' 수행 프로젝트 실무 적용 검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청년 직무 경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인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2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에 맞춰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기업은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참여 청년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기업에서 제시한 과제를 팀 단위의 청년이 분석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올해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IT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제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본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IT 전공자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행 청년을 모집했으며 팀 결성 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2명의 청년과 기업 멘토 5명으로 이루어진 5개 팀은 9월 중순부터 2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멘토가 업무 현안에 대해 자문 및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아이디어 기획 및 연구개발을 진행해 직접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수퍼앱 개선방안', '생성형AI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MLOps 플랫폼 제안' 등 4개의 주제를 기반으로 멘토 – 멘티가 협업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지난 11월 초 최종 발표회가 진행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발표내용 및 산출물을 실무 적용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프로세스를 총괄한 한국생산성본부 고용정책센터 안진권 팀장은 “청년들이 금융회사의 업무환경과 현안에 대해 알아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최종발표회까지 성료될 수 있기까지 연구∙개발에 힘써준 청년 및 iM뱅크 관련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프로젝트는 청년들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주요과제로, 앞으로도 본 활동과 같은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생산성본부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상근 ICT그룹 총괄 부행장은 “iM뱅크가 청년들의 젊은 아이디어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중은행으로 나아가는 한편,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의 실효적 직무 탐색과 더불어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공예를 품은 뚜비 굿즈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18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공예를 품은 뚜비 굿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원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공공서비스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와 창의적인 우수문화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주제로 한 공예 창작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대중과의 소통으로 공감과 친근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캐릭터와 공예를 접목, 손으로 만드는 예술활동에 몰입하며 조각화된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관계성을 높이는 가치소비에 목적을 두고 이를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8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달 16일 들안예술마을 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14에서 교수, 산업계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작품 독창성, 실현 시장성, 확장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1차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어, 1차 심사 통과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에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 다음 종합평점을 산정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상(300만원) 1명, 우수상(150만원) 2명, 장려(50만원) 6명, 특선 20명, 입선 22명 등 총 50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향후 판로개척을 위해 수성아트피아 전시 및 수성빛예술제 공식 초청을 포함한 국내외 전시·마켓·교류 등 유·무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품 및 수상자 지역 통계를 살펴보면 대구가 21건(42%)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인천·경기 15건(30%), 경북 7건(14%), 부산·경남·울산 3건(6%), 대전·충청 2건(4%)으로 강원 1건(2%), 광주·전라·제주 1건(2%) 순으로 집계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순 작품생산이 아닌 전체적 산업체계까지 회전할 수 있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판매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매년 있을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울진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

수정란 생산․이식 지원 사업으로 고능력 울진한우 생산 박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025년부터 한우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우협회 울진군지부의 건의로 추진됐으며, 지난 8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수요조사 결과 70여 농가에서 사업을 희망해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내년부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공란우)의 후대축을 다량 생산하기 위하여 체내 및 체외 수정란을 생산해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우량한우를 조기에 개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정란 이식 후 수태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어 임신에서 출산까지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울진군은 지난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연구사를 초빙해 수정란 이식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6일에 사업 희망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리모 사양관리와 수태율 향상방안에 대해 2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화 농정과장은 “한우의 경쟁력은 개량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개량 기간을 단축해 기존 한우와 차별화된 고능력 한우 생산으로 '울진한우 명품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이 농장주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히며 “고품질 울진한우 생산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재활용품 수집인에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1월 폐지 및 고철 등을 수집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223명을 대상으로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인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도로와 인접한 곳을 다니며 늦은 시간까지 수집활동을 하기때문에 교통사고 및 한랭질환에 노출돼 있다. 달서구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2022년부터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그간 341명의 수집인에게 형광조끼, 형광밧줄, 핫팩, 햇빛가리개모자 등을 했다. 달서구는 올해 6월 관내 재활용품수거업체의 협조로 수집인 223명이 활동 중으로 파악했다. 11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집인 223명에게 기모양말, 방한마스크, 반사스티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대표단, 남미 페루서 2025 APEC 준비 박차

페루 외무부 및 리마시장 접견... APEC 개최 노하우 공유 주낙영 시장 “페루 APEC 정상회의서 많은 것을 배웠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를 찾아 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현지 시간)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로 자리를 옮겨 APEC 페루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까를로스 의장은 주보스턴 총영사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물류, 조직, 부대행사를 총괄한 전문가다. 또 이 자리에서 경주시 대표단은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마시청으로 이동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리마시장을 만나 개최도시로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페루 방문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해 2025년 APEC 경주 회의 개최 준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방문은 경주시의 우호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산하회의 개최지인 아레키파시와의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 협의 및 협력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당시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제2차 고위관료회의(SOM2)를 비롯해 6개 분야별 회의와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아레키파로 이동해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PEC 연계 회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페루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경험을 청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시, 경북도 에너지대상‘최우수상’수상 쾌거

포상금과 상사업비 4천만 원 확보 75억원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60억원 전선 지중화 사업 등 큰 호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과 상사업비 4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 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절약 등 관련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시군‧민간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400세대 규모로 5만원 ~ 10만원까지 절감률에 따라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지급해 에너지절약 활동 분위기를 유도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규모 금액을 300만원 → 400만원까지 상향하는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75억 원을 들여 외동읍 모화 1·3리와 남산동, 불국동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60억 원 사업비로 안강제일초, 월성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평가 가점에 큰 요인이 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3억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원)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여태껏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정책이 값진 결과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더욱 집중해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동산병원, 미숙아 치료 대한 감동 사연 전해

660g 미숙아 건강히 퇴원, 세쌍둥이 탄생도 4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최근 성공적이고 감동적인 미숙아 치료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A 환아로, 환아는 1월 2일 산모의 임신 23주차 때 66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산모 B씨(32)는 이전 임신에서도 조산이력이 있었으며, 당일 조기진통을 겪어 급하게 경주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했으나, 생존한계주수의 아기를 분만할 곳을 찾다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 이러한 미숙아의 경우 전국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사례에 속하고, 생존한계주수에 가까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특히, 환아가 큰 장애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확률은 15~2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산부인과 이기수 교수는 “산모가 조기진통으로 본원에 왔을 때 초동처치가 매우 중요했다. 더군다나 아기도 거꾸로 위치하고 있어 긴급 제왕절개를 진행했으며, 소아청소년과 교수님들이 분만 직전까지 함께하며 초동 처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통합치료센터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와 노력으로 성장한 환아는 4.12kg으로 큰 후유증 없이 건강히 퇴원했으며, 외래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환아의 부모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미숙아 치료'로 3백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19년 4월 성서 새병원으로 이전 후, 연 평균 600여 명의 신생아를 입원치료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연간 134명의 극소저체중출생아(출생체중 1,500g 미만)를 입원치료했다. 소아청소년과 신소영 교수는 “고령임신이 많아 미숙아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의학으로 미숙아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 "며“전공의가 없어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미숙아들이 큰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잘 퇴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대구·경북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분만 건수는 최근 4년간 대구·경북을 넘어 비수도권 지역에서 1등을 달리고 있으며, 1.5kg의 작은 아기의 출산과 고위험 산모 관리에서도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올해 첫 세쌍둥이 분만에 이어, 9월과 11월 사이에도 산모 3명이 세쌍둥이를 각각 분만해 올해만 벌써 4건의 세쌍둥이 탄생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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