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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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론공급 대비 을지연습 훈련 실시

다중이용시설 공격 대비 훈련, 경주 예술의 전당서 진행 市, 신종 안보 위협 대비, 관계 기관 6곳 100여 명 참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노린 테러에 대비한 '2024 을지연습 훈련'이 지난 20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무인비행장치(드론) 및 적의 특작부대 공격을 가상한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초기 대응, 인명 구조와 대피, 화재 진압, 시설 복구, 화생방 대응, 폭발물 수색 등 테러 대응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연습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 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예술의전당, ㈜천마드론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공습 상황을 상정한 훈련으로, 경주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 종사들이 신종 테러 위협 등에 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주변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 30m 확대 초.중.고교 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 구역으로 신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역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의 금연 구역은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당초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됐다. 초·중·고교의 경우는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신설됐다. 지역에서는 유치원 55곳, 어린이집 111곳, 학교 84곳 등 총 250곳이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 '경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절대 보호구역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 경주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 및 신설에 대한 개정 내용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 표지 배부를 완료했다. 또 시 홈페이지, 전광판 및 알짜배기 소식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24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경북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참석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올해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 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등의 의식개선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여객, 화물업 운수종사자들이 개정된 도로교통 법규를 이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필수 교육이다. 보수교육에 참석을 희망한다면 경북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된다. 여객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격년마다, 5년 미만인 경우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화물 운수종사자는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라며 “반드시 이번 교육에 참석해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에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을지연습 기간 중 도민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습 대비 민방위 경보 발령 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되며, 도내 299개소에서 사이렌과 음성 방송이 송출된다. 훈련은 오후 2시에 공습경보 사이렌(1분) 발령으로 시작되며,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를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으며, 2시 20분에 경보 해제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 김천시 봉산면, 영양군 입암면·청기면은 훈련에서 제외되어 사이렌 울림이 없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훈련 전날과 당일 두 차례에 걸쳐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해 도민들에게 훈련 상황임을 알릴 예정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 훈련"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보건소는 21일부터 2024년 감염병 예방학교로 지정된 예천동부초등학교와 유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교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행 중인 '2024년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학습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바탕으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에 대한 그림을 자유 형식으로 제출받아 심사 후 우수작 6점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유행하는 감염병 주제에 맞춰 체험 중심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친숙하게 익히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경주 화랑 마을에서 해외에 진출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복귀를 희망하거나 이미 복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디에스시, 영신정공㈜ 등 11개 사가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 복귀 지원 제도 설명과 ㈜일지테크의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23개 복귀 기업을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경주시, 현대차 협력사 ㈜대성사 유치…미래 전기차 부품 허브 구축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공급망 강화와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양 기관은 21일 ㈜대성사와 함께 경주시 구어2일반산업단지에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성사는 2026년까지 11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플랫폼을 포함한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1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성사는 현대차의 오랜 협력사로, 다양한 차량 모델에 부품을 공급해온 알짜 기업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경주를 현대차 부품 생산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고, 경주시 전체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경주의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 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는 경주공장이 미래차 기술 선도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또한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발전과 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1일 경주에서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현덕 경북대 교수(총괄협의회장), 자문위원인 최재홍 교수, 정종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대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10대 산업 분과별 발전 방향 이행안과 전략 과제(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각 산업의 정의와 현황, 향후 5개년 전략 방향과 성과 목표, 세부 이행 전략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경북의 경제 및 산업 구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산업 발전 이행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첨단기술을 융합한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전통 제조업의 혁신과 신성장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행안은 향후 숙의 과정을 거쳐 11월경 최종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안은 정부 정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산업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유교랜드 및 문화관광단지 현장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와 조성 중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유교랜드와 관련해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및 연내 상징조형물 포토존 설치 계획을 검토하며, 운영 적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신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5년 개관 예정인 엄마까투리 야영장과 상상놀이터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가족 단위 체험·관광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마련을 당부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에서는 22개 부지 중 8개 미분양 부지의 투자자 유치와 홍보 활동 강화를 요청하며, 민자유치의 선택과 집중을 촉구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문화관광단지 조성 이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단지 기반시설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김희수 도의원,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위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희수 도의원(국민의힘, 포항2)이 21일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임명됐다. 4선 의원이자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은 국가별 지방의회 간 상호 방문과 우호 교류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경북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국 9개 지방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국제친선의원연맹을 통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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