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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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 유일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4년 식중독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70여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를 실시해서 21개 기관을 선정 했다. 칠곡군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무처리 매뉴얼 정비 및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소규모 급식소 등 위생 취약업소에 대해 종사자 대상으로 촘촘한 주방정리,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 했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를 교육지원청, 보건소,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하에 집중관리 업소로 지정해 지도 점검을 강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jmson220@ekn.kr

대구대-경북대,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 위해 협력

AI·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및 교육과정 개발 등 협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단과 경북대학교 AIEDAP 경북권역 사업지원단이 예비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12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대와 경북대는 앞으로 교원 양성과정 개선과 AI·디지털 기술의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대와 경북대는 먼저 △ AI·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공동 운영 및 교육 과정 개발△ 지역사회 연계 교육 과정 운영 △전문가 인적 교류 체계 구축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AIEDAP 사업지원단 소속 마스터교원 활용 및 예비교원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 등을 통해 지역 교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EDAP(아이에답, AI EDucation Alliance & Policy lab)은 우리나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대학이 협력해 미래 교육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예비·현직 교원들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만든 민·관·학 종합 지원 체계를 말한다. AIEDAP 경북 권역 사업지원단은 대구·경북·강원 지역 예비·현직 교원의 역량 강화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대 사범대학 백상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교원의 AI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미래 교육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두 사업단이 함께 지역의 교육사회를 선도하고 바꾸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사범대학 AIEDAP 경북 권역 사업지원단 장정호 단장 역시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대 사범대학과 대구대 사범대학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다문화가정 40여 명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탐방하는 '다문화가정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고, 한 다문화자녀는 “어머니의 나라를 더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정하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유대와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국제 물순환 컨퍼런스와 기술박람회도 함께 열려 500여 명이 참여했다. 8년간 41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이번 사업은 빗물 침투를 돕는 투수 블록 설치, 1000t 저류조와 친환경 시설 조성,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빗물 재활용과 도시 온도 저감 효과를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차 사업을 통해 물 중심 도시로 나아가 생태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으며, K-water는 “안동이 물순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수 성향이 강한 TK 지역의 국립안동대학교 교수 33명도 1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동참했다. 교수들은 “70년간 국민이 쌓아온 민주주의가 불과 2년 만에 무너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 퇴진의 이유로 남북 긴장 고조, 굴종적 외교, 의료대란, 민생 악화를 지적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을 더는 인내할 수 없다"며 조건 없는 특검을 요구했다. 이들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근본적 개혁을 강력히 촉구했다. jjw5802@ekn.kr

계명대,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 혁신 위한 포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센터)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이 공동 주관하고 LINC 3.0 사업단이 후원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이 지난1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분기별 포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전기자동차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관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문제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고체 이차전지, 첨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의 전기차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과 김미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이 각각 배터리 산업 트렌드와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기술을 발표하며,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한진협 계명대 교수는 전고체 전지의 시장 전망을, 김정태 FPT Automotive 이사는 BMS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오늘 포럼은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순원 SM남선알미늄 대표는 “이번 포럼이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협력과 신기술 공유가 지역 산업에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UIC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소한 이후, 인하대와 초광역권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지역 내 모빌리티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IC 센터는 지금까지 34건의 산학 프로젝트와 19건의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며, 기술·기획 지원, 공정 개선, 판로 개척 등 총 144건의 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성공적인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돕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동부권과 남부권에 이어 세 번째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권 8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에서 온 주민,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정성현 행정통합추진단장의 행정통합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 발표와, 하혜수 경북대 교수의 과제 및 쟁점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12명의 전문가가 좌담회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예상보다 1시간 30분 이상 길어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특히 도청 신도시 및 북부권 소외 우려, 특별시 청사 위치, 주민 의견 수렴의 필요성, 통합 이후 인구 증가 가능성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러한 쟁점들은 행정통합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대구·경북 모든 지역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통합 과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정성 있는 통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고민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통합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학생 어프렌티스 활동을 통한 청년층 고객 소통 활성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대강당에서 '2024 DUDC 대학생 어프렌티스 PT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DUDC 대학생 어프렌티스 PT 발표회는 공사만의 차별성 있는 사회공헌사업 제안, Z세대 내부고객만족도 제고 방안, 청년임대주택 분양 활성화 및 고객 맞춤형 보상 안내 아이디어 등 4개의 활동과제를 주제로 경북대학교 경영학 동아리 'T.O.P' 학생 9명, 영남대학교 경영학 사업단 'MESA' 학생 10명이 각 조별로 직접 조사하고 준비한 아이디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사는 고객의 경영 참여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대학생 어프렌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 캐릭터 신설, 대구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신규 온라인 플랫폼 홍보 및 공사 홈페이지 개선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적극적인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해 기존 1개 대학 2개 팀에서 2개 대학 4개 팀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20대 고객의 관심이 높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청년 고객의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제안과 발표 준비에 노력해 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프렌티스 의견을 공사 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경북 농업인 대상 산란계 농가 현장 방문

수상 격려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 점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8일 경북 농업인 대상(축산부문)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대영농원을 방문해 수상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계란유통센터, 난가공센터를 시찰한 후, 산란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농업인 대상을 수상한 우지원 대표는 관내 농장 4개소 및 부화장 2개소를 경영하는 축산 2세농으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통해 HACCP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9월 5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방역기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대영농원이라는 유통법인을 동시 경영하면서 계란유통센터 및 난가공 시설을 갖추고 1일 15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우지원 대표는 “전국 AI 발생으로 산란계 농가가 힘든 시기지만,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고 야생조류와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시에는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경북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북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을 자치한 우지원 대표는 독감백신 제조용 무균란을 공급하고, 국내 최초 직립식 케이지 인공수정 사양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종란 생산 및 산란계 계열화를 통한 국내 양계농가에 안정적인 병아리 수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jmson220@ekn.kr

경북교육청, ‘2025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인성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인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경북 인성교육은 '온(溫-ON)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이다. 임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살아가는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교육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경북형 인성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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