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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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장진홍 선생의 묘, 국립서울현충원 이장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석적읍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장진홍 선생의 후손들은 묘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장은 장진홍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국가적으로 기리기 위해서다. 1895년 칠곡군 인동면에서 출생한 장진홍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1919년 3.1운동을 비롯한 여러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 제국의 압박에 맞서 싸웠다. 또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을 주도했으며, 그 후 일본에 가서 피신하다가 1929년 체포되어 이듬해 사형선고를 받았고, 1930년 7월 31일에 일제에 의해 치욕스럽게 죽음을 당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끊는 것이 일제에 대한 마지막 항거라 생각해 그날 밤 11시경 자결·순국했다. 이에 정부는 1962년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지난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장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해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의 독립운동과 삶에 대한 회고와 함께 그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칠곡군의 자랑이자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신 장진홍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분의 뜻을 잊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산업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

국비 200억 등 총 363억 원 투입해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 구현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5일 SK 이노베이션 E&S 컨소시엄과 '포항철강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SK 이노베이션 E&S㈜, 영남에너지서비스㈜, ㈜삼원강재, ㈜엔틀, 라온프렌즈㈜, ㈜자이솜, 신성이앤에스㈜, 포스텍이 참석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포항철강산업단지'에 4년간 국비 200억 원 및 지방비 60억 원 등 총 363억 원을 투입해 탄소저감 실현,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분산에너지활성화를 통한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기존에 포항철강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태양광(14.1MW), 소형풍력(195kW), 폐열발전(100kW) 등 철강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의 구축 및 안정적 운영 △철강산단 에너지사용량 분석으로 국제표준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수요기업의 RE100 인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으로 탄소 저감 지원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SK 이노베이션 E&S' 컨소시엄과 함께 RE100 이행 전략 및 글로벌 환경규제, 발전 인프라 도입 방안,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인프라 노후화, 고탄소산업 위주의 업종 분포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산공정의 저탄소화·기술개발 및 관련 투자 촉진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 심화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 규제 등 대내외적인 위기에 당면한 가운데 시는 이번 사업으로 철강산단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은 철강 산단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번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구심점이 돼 철강 산단뿐만 아니라 전 포항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및 캠페인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4일 대입수능일에 맞춰, 왜관읍 순심여자고등학교와 왜관역 시가지 일대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캠페인은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법무부 범죄예방 칠곡군 지구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연합으로 실시,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전반에 대해 계도·점검했다. 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캠페인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등에 대한 홍보물 배포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시험 전후로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안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학습지원 분야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학습지원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교수학습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교수지원 분야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주관하는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사업은 미래교육 대응 및 다양한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우수 교수학습 지원 모델 발굴, 성과 확산으로 전문대학 교수학습 운영의 활성화와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KCTL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교수학습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교수지원, 학습지원, 원격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1개 대학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해 인정서 및 KCTL 명의의 현판을 수여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의 발전계획과 연계한 'KMCU CTL BEST 2.0'을 구축해 사회변화에 따른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내실있는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 결과 이번에 학습지원 분야에서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고도화 방안으로 'BEST LEARNING 2.0'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초-심화-혁신의 점진적 3단계로 세분화해 단계별 특성과 위계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료 학생들끼리 학습지원, 학습방법 개발 및 공유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수행하는 학습지원단인 '러닝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대학의 학습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러닝 서포터즈 운영으로 학생 학습능력 향상, 우수 학습사례 발굴, 또래상담사 활동은 물론이고 면학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 학습지원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인정받았다. 박승호 총장은 “2020년 교수지원 분야에 이어 이번에 학습지원 분야에서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가 학업에 매진하고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습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업무 협약 체결

첨단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위해 양 기관 역량 모아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실무실습 교육 강화를 통해 첨단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8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영남대 바이오부트캠프사업단 김지회 단장,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이홍균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상호 협력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관련 정보교환,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 △지역사회의 바이오산업 발전 및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학생들의 위탁실습교육 및 취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번 겨울 계절 학기부터 진행될 실무 교육에 참가할 학생 100여 명이 직접 실무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업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영남대 김지회 단장(의생명공학과 교수)은 “영남대 바이오부트캠프 사업단은 바이오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GMP 기반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의약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바이오 분야에 선정돼 향후 5년간 70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첨단바이오산업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관련 기업에 진출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무교육 기관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24개 참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군 가산복무지원금 2년 지원 과정’ 12명 합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국방군사계열이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가진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 결과 국방군사계열은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군 장학생에 7명,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5명 등 1학년생 총 12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국방군사계열은 지원자 총 13명 중 단 한 명만 난시로 불합격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합격했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은 군 장학금을 통한 군 복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지원과 더불어 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지원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고, 졸업 후에는 군 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고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복무 후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영진전문대학교는 육군본부와의 학군 협약에 따라 선정된 4개 대학 중 하나로, 2년 군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에서 군 복무와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학과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으나, 협약대학 학생들은 별도 경쟁 과정을 통해 선발돼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선발된 차민기 학생은 “선발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동기들과 함께해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 합격을 계기로 군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친구도 내년에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서영 학생은 “학교와 교수님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방군사계열은 군 장학생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00여 명의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직원, 가족과 함께 우리 지역 체험하기

'하반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시청 직원들이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하반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100여 명의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특색있는 시설과 연계해 전통장 만들기, 포도쿠킹 클래스, 드론 스포츠, 캠핑, 보현산 짚와이어 등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랑 매일 이렇게 함께 하고 싶다"며 “영천에는 재밌는 놀이가 많다"며 즐거워했다. 직원들 역시 “사무실을 벗어나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후생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의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이 직접 체험한 영천의 놀거리를 널리 홍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청도군, 영양플러스사업 11월 쉬어가는 힐링 프로그램
‘글라스아트 만들기’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힐링 프로그램: 글라스아트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불균형 위험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에게는 태교의 시간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귀여운 토끼와 곰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글라스아트를 제작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글라스아트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돼 정말 좋다."라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영양플러스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엄마들에게는 소중한 태교의 시간이, 육아로 지친 엄마들이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영양플러스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410억 원을 투입해 8년간 진행되었으며,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 탈춤공원 등 도심 공간에 빗물을 자연적으로 흡수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투수면적률 8.3% 저감, 비점오염원 저감, 빗물 침투량 연간 31만 톤 증가, 여름철 도시 온도 1.5도 낮추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순환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물 중심도시로서 생태계를 회복할 것"이라며 향후 2차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안동시가 글로벌 물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ater 안정호 부문장은 “안동시가 전국 최초 물순환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안동시는 18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졸속 추진된 행정통합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발표에는 두 지역 주민 수백 명이 동참해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을 강하게 표명했다. 김학동 군수와 권기창 시장은 “행정통합은 경북 북부권의 소멸을 가속화하고, 경북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허상에 불과한 특별법안으로 지방 소멸을 막겠다는 주장은 허구"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학동 군수는 “주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며, 오히려 경북 북부권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8일 행정통합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으며, 예천군은 15일 주민설명회와 통합 반대 추진위원회 결성을 통해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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