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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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예천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주관으로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작형 '가을무' 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과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각 읍면 담당자, 농협 재해보험 담당자, 마을 이장, 대규모 재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가을무' 농작물재해보험의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이 보험상품은 경북에서는 예천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가입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지역농협(지점)에서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15%에서 5%로 경감하고 군비를 추가로 10%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이 보험 가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가을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재배 농가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한우, 수도권 입맛 사로잡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계산역에 위치한 영주축협 한우플라자에서 영주한우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주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투플러스(1++) 등심 부위를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영주축협 한우플라자 청계산역점은 2016년 개점 이후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며 주요 판매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백산 자락에서 자란 뛰어난 품질의 영주한우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영주한우의 유통경로 다각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2~3회 전국 메가마트에서 영주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설날 및 추석 맞이 할인행사도 실시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영주한우를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을 지원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종합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진단(경북 특화) △정보보호 우수기업 중장기적 지원(경북 특화) △지역 정보보호 실무 인재 양성 교육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SECaaS는 원격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북도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756개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신소재 가공, 첨단 디지털 부품, 라이프케어 소재 등 전략 산업을 영위하는 약 150개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와 경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11월 말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자세한 지원 내용은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경상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정보보호에 대한 예산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농어촌公 경북본부,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수리시설 안전점검 실시

저수지, 배수장 등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선제적 재난대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경북 관내 취약 저수지 16개소와 배수장 및 양배수장 117개소, 배수로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낙동강 본류 하천제방에 접해있는 시설물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본부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 저수지 16개소의 관리실태 및 복구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중 2개소는 농식품부 중앙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배수장 등 시설물 117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고, 장마 피해를 입은 배수로 7개소는 응급복구 완료와 개보수사업을 통한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중 안전한 영농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우상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인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iM뱅크, 전국 진출 기념 앱 최초 이용고객 연 10% 고금리 더쿠폰적금 판매

모바일 포털 'iM뱅크' 검색 후 '2024 이벤트 모아보기' 바로가기로 참여 가능 '원주지점' 오픈기념 … 'iM뱅크앱 신규' 최대 월20만원 1년 납입 최대 13만원 이자(세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지점 개점을 기념해 iM뱅크앱 최초 이용 고객을 상대로 연10% 고금리 상품인 '더쿠폰적금'을 선착순 1만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본 상품은 iM뱅크의 역외지역 영업점인 원주지점 개설과 함께 강원 지역 곳곳에서 고객을 만나는 것을 기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규 진출 지역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자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판매를 넓혔다. 모바일 포털 사이트에서 iM뱅크를 검색한 후 하단의 '2024 이벤트 모아보기'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iM뱅크 앱 사용이 처음인 개인 고객이면 첫 로그인 후 누구나 QR코드 등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모바일웹)에서 쿠폰을 다운 받은 후 본인명의 휴대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iM뱅크 앱 첫 로그인을 마친 후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받기(응모)'를 클릭하면 쿠폰함에 쿠폰이 지급되며, 가입금액은 최저 1천원에서 최고 20만원 1년제 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월20만원 1년 납입 후 최대 13만원의 이자(세전)를 받을 수 있는 더쿠폰적금 특판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객 정보 알림 푸시 동의' 후 가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월 납입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iM뱅크 관계자는 “경기침체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간단한 절차로 연10%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을 1만좌 선착순 판매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강원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구 지점 개점을 앞둔 iM뱅크는 다양한 상품과 접점을 통해 보다 더 많은 고객과 만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iM뱅크 첫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별 기본금리 연 2.42% ~ 연 3.2%에 비대면 채널 우대이자율 0.05%p, 여기에 거래내역에 따른 우대이자율 최고 연 0.60%p 가 가산되는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3.81%를 받을 수 있는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도 동시에 가입 가능해 고금리 예·적금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대권 iM뱅크 개인고객부 상무는 “iM뱅크가 전국구에서 새로운 고객을 다양한 점접으로 만나고자 본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게 되었으며, 추후에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폭염대비 취약사업장 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폭염 재난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것을 대비해 폭염대비 취약사업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호반건설 주상복합신축공사에서 진행했으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활용해 3대 수칙 준수 여부, 취약시간 실외작업 단축 및 작업 시간대 조정 등을 점검했다. 또한, 취약직종 업종 종사자에 대한 근로시간 조정, 규칙적 휴식, 작업 중지 등 근로자보호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폭염대비 온열질환 OPL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폭염 재난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것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면서 “특히 취약직종 업종 종사자의 폭염 속 근무 환경 개선 및 건강상태를 잘 확인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강의 및 현장 견학, 실험 실습 운영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 꿈나무' 양성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8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 꿈나무 양성을 위한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동아일보, 채널A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에 대해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와 열정이 넘치는 미래 이차전지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훈 동아일보 상무 등 관계자와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및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차전지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배터리의 역사부터 배터리 소재, 작동 원리, 배터리 밸류체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온·오프라인 강의와 현장 견학, 실험 실습으로 진행한다. 8일 포스텍 강병우, 이상민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기술'과 '이차전지 연구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배터리 산업 육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휴대폰 충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실제 배터리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사전에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며 배터리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시는 이번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기술, 인프라, 인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한 포항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알리고 진로 탐색의 장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초석을 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RIST,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구개발 실증인프라가 밀집해 이차전지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할 풍부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4개 대학과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서 매년 우수한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시는 향후 배터리 아카데미,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글로컬 대학, 교육특구 등을 통해 산업계의 인재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방위적인 혁신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과 인재의 핵심 공급기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앞으로 포항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배터리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시상식 개최

최우수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 선제적 규제개선으로 이차전지 산업 기반 마련 우수상에 포항형 케어팜 프로젝트, 장려는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 조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 부여…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체감형 행정을 펼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팀 2팀, 개인 1명 등 총 6명을 선발해 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4건에 대해 온라인 국민 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팀)에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 심순섭 팀장(현 기후대기과장), 김병수 주무관, 최아주 주무관, '우수상'(개인)에는 농촌활력과 정재욱 주무관, '장려상'(팀)에는 경제노동정책과 경제정책팀 이형욱 팀장, 이신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은 산업단지 유치 가능 업종 확대를 위해 표준산업분류 개정을 추진하고 지하관로를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에 포함해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내 선제적인 규제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활력과 정재욱 주무관은 마을 내 미관취약지를 기존의 도시텃밭 개념에 치유농업을 결합한 도시형 케어팜으로 전환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항형 모두의 케어팜(care farm)'을 조성, 관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주민만족도 향상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발됐다. 경제노동정책과 경제정책팀은 전국 최대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원대상 및 지원한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혁신상권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에 선발됐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 우수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주민체감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있다. 선발된 3건의 우수사례들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카드뉴스를 제작, 전국 지자체 및 중앙부처 등에 공유 및 배포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행정수요 속에서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과 틀을 과감히 깨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공직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휴가철 물놀이 시민·관광객 대상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펄쳐

폭염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얼음생수 배부 현장 안전요원 배치, 구조물품 구비, 위험요소 사전제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8일 '안전도시대전환 안전문화운동'의 하나로 제34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실시한 캠페인에는 폭염 등 자연재난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 주민의 재산 보호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및 안전신고 홍보 등을 주제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 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얼음 생수와 부채 등을 배부하고 폭염위험 시간대에는 그늘이나 실내에서 머물도록 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시민 예방과 계도, 홍보에 집중했다. 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계절별, 시기별 주제에 따라 안문협 회원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다중이용시설, 특정관리대상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이례적인 폭염 지속 상황에서 온열질환 발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위험시간 대에 야외 활동과 작업을 중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새마을운동 세계화 및 새마을 정신 진흥 사업 수행 대구대 행정학과 2024년 위탁기관으로 선정…2026년까지 연구·교육 등 사업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에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대는 8일 법·행정대학 1222호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상호 법·행정대학장, 송건섭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 박길환 행정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 현판식과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청도군 새마을운동센터로 이동해 새마을운동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는 새마을 정신의 진흥,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새마을운동의 재조명을 통해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새마을 정신의 진흥을 위한 연구와 교육,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핵심 거점이다. 지난 10여 년간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는 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있는 영남대가 위탁기관으로서 사업을 맡아 관련 연구와 교육 등을 수행해 왔다. 청도군은 지난 6월에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위탁기관을 공모했고, 대구대 행정학과가 신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 행정학과는 앞으로 3년간(2024~2026) 3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그동안의 새마을운동 관련 연구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국내·외에 학술적, 정책적으로 새마을운동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길환 대구대 행정학과 학과장은 “과거 20세기의 농촌근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던 새마을운동을 현대 상황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고찰하여 지역과 국제 사회의 커뮤니티(Communit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회복시키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21세기 새마을운동 연구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건섭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대구대 행정학과 교수)은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의 위탁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시킬 학술연구 및 교육, 해외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역개발, 지역정책 등에 강점이 있고, 관련한 학술적, 정책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교수진이 새마을연구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학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학술적 역량이 높고 정책 제안 경험이 풍부한 대구대에서 새마을운동연구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정이 단순한 명목상의 연구가 아닌 실질적으로 새마을운동 정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체계와 성과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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