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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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KT 매장 6곳 기후동맹 쉼터로 운영

고객 휴식공간 및 음료 제공, 휴대폰 충전‧살균 서비스도 제공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까지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KT 통신사 영업점에서 시민 누구나 폭염이나 한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지역 KT 영업장 6곳을 '기후동맹 우리동네 쉼터'로 지정‧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그간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등의 한파‧무더위쉼터는 이용 시간이나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기후동행쉼터는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마련됐다. KT는 쉼터 방문객들에게 의자, 테이블 등 고객 휴식 공간을 비롯한 생수와 부채를 제공한다. 여기에 휴대폰 충전‧살균 서비스와 복사, 프린트 등 사무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경로당,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96곳을 무더위·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KT 매장은 버스 정류장과 시내 중심 상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더위를 피하기 좋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무더위·한파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회, 지역 꿈나무에게 견학의 문 활짝 열어

제4기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 칠곡군의회 견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6일 '제4기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 소속 청소년과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제4기 아동·청소년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견학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의회운영위원회 박남희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칠곡군의회 소개와 질문·답변, 홍보영상 시청, 청사 견학 및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의회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 권한과 실제 하는 일에서부터 칠곡군의회의 역사와 조직구성 등에 이르기까지 의회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의원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으며, 그간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사진행석 등을 둘러보고 마음껏 기념촬영을 하며, 한껏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회의 모습을 견학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 박우진 학생은 “아동·청소년의회 활동을 하며 말로만 듣던 의회를 실제 견학하게 되니 너무 놀라웠다."며 “의회에 궁금했던 점을 많이 여쭤봤는데, 궁금증을 풀어주신 의원님과 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저도 나중에 의회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남희 위원장은 “지역 꿈나무들의 호기심 가득한 천진난만한 모습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에 의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금 세대를 넘어 아이들이 이어받을 미래까지 더 밝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승 의장도 “제8대, 제9대 의원을 거치면서, 아동․청소년의회가 칠곡군의회를 견학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늘려,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에게 민주사회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jmson220@ekn.kr

iM뱅크 – 림피드, 세븐적금 가입 시 ‘강아지 간식 및 펫캉스 후원금 추첨 증정’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반려가구 증대에 따른 펫마케팅 확대의 일환으로 세븐적금 가입 시 저축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면, 추첨을 통해 강아지 간식 및 펫캉스 지원금을 증정하는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저축 목표만 세웠을 뿐인데 강아지 간식이 내 쿠폰함에 슝~! 세븐적금 반려가구대상 마케팅'이 적용되는 세븐적금은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소액을 꾸준히 적금해 목표를 달성하는 모바일 특화 상품이다. 행운의 숫자 '7' 콘셉트의 주 단위 자동이체가 가능한 적금인데 월~금 평일 중 매주 이체되는 요일을 하루 정한 후, 7개월간 매주 적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개인 1인 1계좌, 가입금액은 최소 1천원 이상 5만원 이하이며, 가입금액을 포함해 월 최고 30만원까지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기본 이자율은 연 4.0%(비대면 우대이자율 연0.05%p포함)이고, 우대이자율 연 0.50%p로 최고 연 4.50%(7개월 기준, 세전)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소액이지만 꾸준히 적금하여 '작지만 큰 행운' 같은 목돈을 만들 수 있는 '펀 세이빙' 상품의 하나인 세븐적금은 출시 이래 5년간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설명하면서 “iM뱅크 앱에서는 다양한 마케팅과 세븐 적금을 결합해 고객에게 즐거운 재테크를 제공하고자 하며 2024년 하반기 날로 확대되는 반려가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상품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9월6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목표세우기'와 '실천하기'로 진행된다. 세븐적금 가입 시 '나만의 저축 목표'란에 이벤트 키워드인 '강아지간식' 5글자를 입력하는 '목표세우기' 이벤트와 5만원 가입액 설정 후 오는 10월10일까지 5만원을 3회 이상 자동이체 방식으로 납입하는 고객이 대상인 '실천하기' 이벤트 두가지다. 첫 번째 '목표세우기' 미션을 성공한 고객 중 5천명을 추첨해 수의사가 직접 만든 '트러스티푸드의 스페셜키트 쿠폰'이 지급된다. 슈퍼그레인 키블 폴락 샘플 1개, 폴락 브로스 토퍼 샘플 1개, 동결건조 비프 패티 샘플 1개 등으로 구성된 트러스티푸드 스타터 교환권과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트러스티푸드 20% 할인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세우기와 실천하기를 모두 성공한 고객 총 55명을 추첨해 50명에겐 '트러스티푸드 강아지 건강간식 세트' 쿠폰을, 나머지 5명은 30만원 상당의 '펫캉스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이벤트의 경품으로 제공되는 '트러스티푸드'는 최근 iM뱅크와 MOU를 체결한 림피드 社의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 눈길을 끄는데, 림피드는 트러스티푸드 외에도 펫푸드 헬스케어 플랫폼 '샐러드펫'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트러스티푸드의 사료는 바이오 펫푸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 보유한 '샐러드펫' 플랫폼을 바탕으로 샐러드펫 앱 내 기호성, 알러지,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영양내과 수의사팀이 개발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호자가 좋은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 론칭을 예정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iM뱅크 관계자는 “현명하고 재미있는 재테크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세븐적금을 통해 작은 성실함이 쌓여 건강한 경제 관념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고 설명하면서 “1,500만 반려가구 가족들이 본 이벤트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목돈을 저축하는 한편, 경품 추첨의 행운까지 함께해 행복한 추억을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제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 ‘일제 합동 방역의 날’ 운영

해충 없는 쾌적한 여름 나기를 위한 합동 방역활동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7월, 8월 두 달간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일제 합동 방역의 날'로 지정해 보건소와 23개 동이 동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합동 방역은 보건소 방역반 10명, 23개 동 방역반 23명을 비롯한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유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방역 취약지 및 모기 서식지 등에 방역소독 활동을 진행한다. 7일에는 구암동 인문학 거리 일대에서 보건소 및 구암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반, 구암동 주민건강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 등 넓은 지역은 보건소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무소독을, 거주지 주변 좁은 골목과 하수구 등은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구석구석 소독을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일제 합동 방역의 날'운영을 통한 북구 전역 동시 다발적인 집중 방역 활동으로,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 해병대 캠프 수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이 지난달29일부터 8월 2일까지 해병대 1사단에서 실시하는 해병대 캠프를 수료했다. 캠프는 해병대 핵심가치인 충성, 명예, 도전, 도약의 테마에 따라 KAAV 상륙돌격장갑차 탑승훈련과 IBS 고속고무보트 훈련 등을 비롯해 공수기초훈련과 산악전 기초훈련 등 강도 높고 다채로운 훈련으로 진행됐다. 배성도 의원은 고령의 나이,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가하며 해병대 핵심가치 중'도전'구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병대 사령관 상장을 수여받았다. 배성도 의원은“어쩌면 인생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도전이라 생각하며 캠프에 참가하며, 무적 해병대 정신과 도전정신을 수양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주민만을 바라보는 뜨거운 애정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안보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느낀 국가와 안보의 중요성을 우리 칠곡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전파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샤먼시에서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와 MOU 체결

스포츠 클럽 300여 개를 관리하는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와 협력으로 경북 관광 및 스포츠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반익엘리트컵(PANYI ELITE CUP) 챔피언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석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 장유일 회장과 공사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7일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내 청소년 스포츠 육성에 중점을 둔 스포츠 기업으로, 매년 반익엘리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반익 Y-리그 등 대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300여 개의 축구 클럽을 관리하는 중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중국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스포츠 교류 및 훈련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여 경주에서 'APEC 참가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반익엘리트컵 챔피언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라오스, 대한민국 등 8개국 10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석했고,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산시와 양산시 유소년 축구팀이 참석해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 참석해 샤먼시축구협회, 대만 스포츠 클럽 등 글로벌 유소년 축구 기관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 자원 및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소개하고, 유소년 축구단의 경북 방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6일에는 샤먼한인한상회 회장과 접견을 통해 중국과 샤먼의 경제,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샤먼시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인센티브단 유치를 협의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스포츠 및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제 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롯데제이티비,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에 ‘맞손’

올해 12월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 경유하는 크루즈 운항 정기적 크루즈 운항과 크루즈 연관 산업 발전에 양 기관 힘 모으기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롯데제이티비(주)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와 롯데제이티비(주)는 이날 협약으로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으로 하는 정기적 크루즈 운항과 크루즈 연관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크루즈 모항 사업을 지난해부터 재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현지 포트세일즈, 크루즈 포럼 및 관련 행사 참여, 크루즈 선사 팸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항과 영일만항을 알리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롯데제이티비(주)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7년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와 합작해 설립된 관광 전문회사다. 지난 2019년 전세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외 크루즈 관광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24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 하코다테) 지역을 경유하는 5박6일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주)는 영일만항은 포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과 경주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 강점이 많은 항만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주) 대표이사는 “한국의 크루즈 시장은 아직 태동기로 성장 가능성 높은 관광시장"이라며 “영일만항과 같은 중소항만을 개발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크루즈 관광객 수요를 창출한다면 자연스럽게 영일만항을 찾는 크루즈의 빈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크루즈 시장이 최근 급격한 회복세에 있고 아시아 크루즈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같은 항만 인프라를 조속히 확보하고 특색있는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 크루즈 운항 확대와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지정 도전한다.

이차전지, 바이오특화단지 이어 올해 하반기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 선정 시 기반 시설 구축 및 기업 입주·유치, 투자 지원 인센티브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에 도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화를 목표로 지정되며,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하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포항시는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8만㎡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전용 인프라 구축과 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등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고 기업 입주와 유치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정부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포항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전주기 분야 기업 70개 사 유치, 매출 1조 원 달성,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를 구축해 수소경제 대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수소 산업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수소특화단지 지정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지도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기업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의 산단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와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수소 배관 구축,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확산을 목표로 수소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폭염 대응 특별기간 추진.... 시민 안전 ‘총력’

7일부터 3일간 폭염대응 특별기간 운영, 농촌, 건설현장 등 폭염 위험지 예찰 시 발주 공공 야외작업장 낮시간 작업 중단 권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폭염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이 이어지는 3일을 폭염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응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농촌과 건설 현장 등 폭염 위험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점검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건설, 농업, 하천 등 민간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시에서 발주하고 있는 공공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는 낮 시간 대에 작업을 전면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읍면동별로 이통장,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고령 농업인 보호를 위해 낮 시간대 현장 예찰도 강화한다. 마을방송과 지역 라디오 방송을 활용해 취약시간대 인명피해 위험을 알리는 경고 방송을 반복하는 한편, 재난안전문자도 지속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소방차를 활용해 취약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싸이렌과 함께 홍보방송을 추진하고, 위험 상황 전 귀가 및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유도하고 건강관리 및 안부를 확인, 폭염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지역축제와 관련해 폭염 위험 시간대 신체활동이 많은 이벤트 자제를 요청하고, 그늘막 쉼터와 파라솔,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해 폭염을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폭염저감시설인 무더위쉼터 634개소, 그늘막 218개소, 물안개 분사창지, 스마트 버스승강장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시민들도 위험시간에 야외 활동과 작업을 멈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방역 취약지 소독·방역 강화....여름철 해충매개 감염병 예방

포항시 보건소 및 읍면동의 방역소독 기동반 31개 반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여름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 보건소 및 읍면동의 방역소독 기동반 31개 반 운영으로 포항 전 지역의 방역 취약지를 소독하고 방역 민원을 처리한다. 또한 야간 활동이 많은 걷는 길과 도시 숲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물이 고여있는 하수구는 모기 유충구제를 시행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도 배관과 배수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폐타이어와 고무통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집 앞 고인 물을 즉시 제거해 해충 서식지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친환경인 방역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색 옷, 긴바지와 긴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주거지역 주변 환경정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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