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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청도군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민간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지방정부가 앞장서고 민간이 호응하는 형태의 '지역 중심 투자 생태계' 구축 실험이 첫걸음을 뗐다. 경북도는 지난 30일 청도군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설명 간담회'를 열고 관광과 스마트농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유치 설명회 수준을 넘어, 지방 주도의 전략적 투자 모델을 현실화하려는 구체적 시도다. ▲ '자연+콘텐츠' 공존하는 청도, 관광과 농업 중심의 투자처로 부상 청도는 이미 운문사, 벚꽃 터널, 와인터널 등 천혜의 자연 경관과 이색 콘텐츠를 두루 갖춘 지역이다. 하지만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충과 숙박 인프라 부족 등 한계도 여전하다. 이에 경북도와 청도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실적인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신영훈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은 이날 '개발금융 및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이해'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방 복합개발사업에 투자펀드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나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사업은 투자펀드의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분야"라며, 청도의 관광 자원과 민간 자본이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했다. ▲ 수도권 중심의 투자 공식을 지방에 맞게 재해석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수도권 중심 투자 구조를 벗어나, 지방 중소도시도 충분히 개발금융의 무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심은 단순한 자금 유입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수익 모델의 설계다. 경북도는 민간 자본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와 행정 지원을 정교하게 설계해 청도 모델을 타 시군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청도군은 관광과 농업 자원이 풍부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모델은 '지방이 중심이 되는 투자 전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지역 주도형 개발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책에서 실행으로…지역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실험 이번 간담회는 관(官)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지역의 수요를 먼저 발굴하고 여기에 민간이 실질적으로 호응하는 방식의 투자 모델을 실험한 장이다. 경북도는 청도군을 이러한 투자 생태계 조성의 '시범지역'으로 삼고, 향후 경북 전역에 확산 가능한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방이 주도하고 민간이 반응하는 이 구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경우, 이는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라는 새로운 모형을 현실화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jjw5802@ekn.kr

[특집] 청도군, 수돗물 누수 막는다… “1,580억 들여 상수도 전면 재설계”

노후 관망 정비부터 광역 정수장 증설까지… 물 복지 향한 '3단계 전략'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상수도 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대응에 나섰다. 잦은 누수와 노후화, 기후변화로 인한 물 수급 불안 등 복합적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청도군은 단기 복구를 넘어 중장기적 체질 개선을 목표로 총 1,580억 원 규모의 단계별 대응 전략을 본격화했다. ◇유량 분석 기반 선제 진단 군은 지난 2월 자체 유량 분석을 통해 누수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사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정밀 유량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단순 실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누수 탐사 및 긴급 복구를 병행함으로써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유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용역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청도군은 이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향후 상수도 현대화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단기·중기·장기 대응 구체화 청도군은 이번 상수도 개선책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기 대응으로는 절수 생활 유도를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누수 취약 구간에 대한 긴급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지방상수도 대체수원 개발사업도 병행되며, 병물 확보 및 급수차 운영 체계 마련을 통해 단수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중기 전략에서는 기존 상수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점검이 이뤄진다. 청도군은 현재 '수도정비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급수 사각지대로 지적된 각남면에는 일곡배수지 신설 사업이 본격화됐다. 중기 대응에는 총 246억 원이 투입되며, 군 전역의 급수 불균형 해소와 수압 안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장기 전략은 지역 차원을 넘어선 수자원 연계망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운문댐 광역상수도 정수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송수관로 복선화(터널화)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이중 안전망을 갖춘 공급 체계를 통해 자연재해나 돌발 사고에도 급수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 2단계 사업도 추진되며, 수질 저하와 누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장기 전략에는 총 1,580억 원이 투입된다. ◇“사후 복구 아닌, 예방적 관리로 전환" 김하수 청도군수는 “누수 예방과 안정적 급수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상수도 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조치는 기후위기와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상수도 시스템을 단순 정비가 아닌 '재설계' 수준으로 접근하는 이번 전략이, 향후 유사 환경에 직면한 타 지역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mson220@ekn.kr

포항시, 동해안 해삼 양식 거점 조성…어촌 소득·수산업 활력 기대

3년간 15억 투입… 자율운영 기반 갖춘 친환경 양식단지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동해안 청정 해역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해삼 양식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동해안 해삼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남구 신창1리와 구평1리, 북구 석병2리, 양포리 등 4개 어촌 해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삼특화단지는 동해안 대표 품종인 돌기해삼을 중심으로 친환경 대량 양식 기반을 구축하고, 어촌계가 주도하는 자율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어촌 정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어촌계의 자립 역량 강화와 함께 어업인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해삼 외에도 전복 종자 방류, 마을어장 환경 정비, 유해생물 구제,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특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동해안 해양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며,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청송·영양·군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문화 양육 나눔으로

◇청송군, 가족과 문화의 향연…마술로 하나 된 '패밀리 Day'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가족센터는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50여 명의 지역 가족을 초청해 환상적인 마술 공연을 선보이며 5월 '패밀리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마다 지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세계마술올림픽 선정작 '매직스트리스'를 비롯해 송승호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손 그림자로 이야기를 전하는 '쉐도우 그래피'부터 비둘기의 연속 변화, 공중부양까지 이어진 무대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놀라움과 환희의 순간을 선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족의 웃음이 중요하다"며, “군은 앞으로도 정서적 힐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출산부터 양육까지…'아이 낳기 좋은 고장'의 정석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엽산제, 철분제 등 맞춤형 영양제 제공부터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한 택배 배송 서비스까지 임신 초기부터 세심한 배려가 이어진다. 또한 이동형 진료체계를 활용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연중 24회 운영되며, 고위험 임신질환 입원 시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출산 장려금은 첫째 360만 원부터 셋째 이상 1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도 함께 제공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출산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위군, 생명 나눔 실천…'헌혈은 가족사랑' 운동에 지역이 함께하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 보건소는 28일, 군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은 가족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생명 나눔 실천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작은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처럼 경북의 각 지역에서는 가족, 생명,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정책과 행사가 이어지며, 사람 사는 공동체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 디지털·민주·안전·참여의 현장서 미래를 열다

◇자치단체 최초 민관협력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디지털 지방정부의 심장 뛰다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29일 도청 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문을 열고, 디지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민·관 협력 모델로 건립된 이 데이터센터는 케이티 클라우드가 총 1,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대규모 사업으로, 향후 AI·빅데이터 생태계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총 9,828㎡의 연면적과 6MW급 정보처리 용량을 갖춘 이 센터는 친환경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꾀했다. 지역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디지털 전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철우 도지사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의 전환점을 경북에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북 시군 부단체장 회의…공명선거와 재난대응 위한 '현장 행정' 강화 경북도는 같은 날 김학홍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면 회의를 열고, 공명선거 추진과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정치적 중립의 철저한 준수와 더불어 도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선거 참여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조체계 마련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여름철을 앞두고는 폭염, 호우, 산사태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피해 우려가 큰 산불피해 지역에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특별 대응을 지시했다. 김 부지사는 “도민 한 명 한 명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효적이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 우수 시군 시상…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만든다 이날 오후에는 2025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시상식도 열려, 경북도정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우수 시군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의 자율연구를 통해 업무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며 최우수상을, 의성군은 지역 청년과 고령 농가 협업 창업 아이디어로 도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목소리가 행정 혁신의 씨앗이 된다"며, 앞으로도 제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천 성의여중,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일 도의원' 체험…현장 민주주의 살아있다 경북도의회는 29일, 청소년의회교실의 일환으로 김천 성의여자중학교 학생 27명을 초청해 도의회 본회의장을 열었다.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이 되어 독도 관련 자유발언과 조례안 심의 등을 실제 절차에 따라 수행하며 생생한 지방자치 체험을 했다. 특히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적·국제법적 정당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지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유튜브 시청 연령 제한,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전자표결로 의사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도의원은 “민주주의는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배울 때 비로소 살아있는 가치가 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전환점이자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칠곡군, 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소식

◇경주시보건소,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방역체계 총력 고위험군 예방접종 연장·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APEC 정상회의 앞두고 방역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입원환자 등으로,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또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수칙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경주시는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회의장 및 주요 숙박시설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6월 중에는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회의장, 의료기관, 숙박업소 등 총 12개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까지 13개소를 추가 검사해 총 25개 시설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 철저한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대비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방위적인 보건 대응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행사에 걸맞은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미국 UNG 간호대학 교수 초청 특강 근거기반 실무·윤리 특강 통해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간호 교육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기 위한 현장 특강이 열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North Georgia, 이하 UNG) 간호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글로벌 협약 간호대학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3년 체결된 영남이공대와 UNG 간 글로벌 협약에 따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국제 간호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UNG 간호대학의 레베카 밀덴홀(Rebekah Mildenhall) 교수와 줄리 베어(Julie Behr) 교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레베카 교수는 '근거기반 간호실무(EBN, Evidence-based Nursing Practice)'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줄리 베어 교수의 '간호윤리(Ethics Presentation and Activity)' 강연에서는 간호사가 직면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 토론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윤리적 판단과 의사결정 역량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글로벌 간호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의 간호교육 과정, 글로벌 간호현장 경험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제 간호 사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은 UNG와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및 해외 유학 프로그램 △공동 연구와 세미나 개최 △학술자료 교류 △겨울방학 4주간의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은희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함께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간호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정신건강 특강 개최......“청년 마음 건강 지켜요" '수용전념치료' 주제로 150여 명 참석…학생 심리회복력 강화 집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청년 세대의 심리 회복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대학은 지난 2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국립부곡병원이 주관하고,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사업 '마실(Mind Shie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대구지역 대학 중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 마음 다독이기'를 주제로 '수용전념치료(ACT)' 개념을 소개했다. ACT는 불쾌한 감정을 억제하기보다 이를 수용하고,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중심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심리치료 접근법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치료기법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특강 외에도 기숙사생 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나의 마음 돋보기'를 진행 중이며, 오는 9~10월에는 두뇌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1:1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정신건강은 학업 성취와 사회 적응의 기반이며, 이를 위한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상담, 심리검사, 감정노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청년 세대의 정서적 안정망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하양역에 '청년 라운지' 개소…취업 플랫폼 지역으로 확장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진로·취업 상담부터 정부 정책 안내까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역 대학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7일, 경산시 하양읍 하양(대구가톨릭대)역 광장에 '청년 라운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 라운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청년들이 캠퍼스가 아닌 일상 가까이에서 진로와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특히 지하철 1호선 하양역 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것은 물론, 대구가톨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 청년 라운지에서는 △진로 및 취업 상담 △정부 고용 정책 안내 △청년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서비스가 상시 제공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재학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오후 5시까지 전공 재능기부 체험, 취업 정보 제공 부스, 청년 정책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라운지 홍보 부스에서는 병역 진로 설계, 정부 고용 정책,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1:1 컨설팅도 병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청년 라운지가 대학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취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 라운지 개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로취업지원' 등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반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어린이 눈높이로 금연교육…'건강한 피터팬' 뮤지컬 성료 세계금연의 날 맞아 아동 대상 흡연예방·구강관리 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연 교육 행사를 열어 지역 아동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는 데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관내 15개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47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구강관리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 등을 아동 친화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형식을 접목해 기획됐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인형극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특히, 금연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구성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딱딱한 강의보다 뮤지컬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흡연은 나쁘다는 이야기를 반복해 교육 효과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공연에 이어, 6월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골든벨'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 금연 의식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 외에도 일반 군민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수성구,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앞장.....가시박 뿌리 뽑는다 성동교 일대서 민·관 합동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대구 수성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8일 성동1교에서 성동교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고유 생물종 보전을 위한 실천적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수성구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 속에서 가시박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가시박은 생육 속도가 빠르고 덩굴식물 특성상 주변 식물의 햇빛을 차단해 광합성을 방해하며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대표적 유해 외래식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제거 활동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수성구는 매년 지역 내 하천과 녹지대 등을 중심으로 가시박 제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수성구 고유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시박과 같은 외래 교란식물의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 고유 식생을 보존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생태 보호 활동을 확대해 건강한 도시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교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생태체험 교육, 시민 환경봉사 프로그램 등 생물다양성 주제의 참여형 교육과정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대구 달서구,청도군,울진군,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영남대,iM금융그룹  소식 등

◇영천시,화북 들판 물든 '작약꽃 나들이 행사' 성황 농촌·관광 접목한 현장 체험…농가·상권에도 훈풍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주말, 영천시 화북면 일대가 형형색색 작약꽃으로 물들었다. 농가들이 직접 가꾼 작약밭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면서 자연스레 시작된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첫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보현산 자락 아래 펼쳐진 작약밭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농업의 아름다움과 관광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농촌 체험 모델로 주목받았다. 작약꽃이 만개한 밭은 포토존이 되어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했고,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꽃길을 거닐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현장에는 작약을 원료로 한 비누, 화장품, 공예품 등 체험·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제품은 즉석에서 판매로도 이어져,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도 가져다줬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 대부분이 지역 특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 식당과 상점 등 지역 상권도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다. 식당 관계자는 “평소보다 손님이 2~3배 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는 “작약밭을 정성껏 가꿔온 농민들의 노력과 지역민의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농업과 일상이 하나의 관광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약을 포함한 지역 대표 작물과 연계한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달서구, “다자녀 가정에 희망을" 태블릿 PC 전달…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30세대에 디지털 학습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다자녀 지원 민관협력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30세대에 최신형 학습용 태블릿 PC 30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가 추진 중인 출산장려 정책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출산·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 여건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형 복지모델이다. 태블릿 지원은 지역 기업 ㈜화성세탁기계 고승현 대표의 1천만 원 상당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고 대표와 어머니인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 배우자까지 함께 참석해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이들 모자는 지난 2020년 대구 최초 '모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로, 꾸준한 사회 환원을 실천 중이다. 고승현 대표는 “디지털 학습은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교육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후원증서 수여, 구청장 및 후원자들의 태블릿 전달, 다자녀 가정과의 소통 등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한 자녀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 퍼포먼스도 펼쳐져 행사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체감도 높은 출산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7월 '출산장려팀' 신설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기존 셋째에서 둘째로 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D(달서형)-출산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 단위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부터 출산축하금 및 중학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중교통 무료이용제' 전면 시행 7월 1일부터 대구·경북 주요 시군 버스·지하철·광역철도 전 구간 무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청도군 관내 및 인근 시군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앞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이 6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카드로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청도군 관내 시내버스를 비롯해 대구,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등 인근 지자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철도 전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는 물론, 어르신들의 외출 기회 확대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무료이용 정책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하셔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 지역 상권 이용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은 향후 이용 실적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제도의 운영방식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보완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 사전투표소 찾아 “투표는 더 나은 내일의 출발점" 울진군청 대회의실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참여…주민 참여 독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29일 오전 9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 군수는 이날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친 후, 관내 사전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직접 투입하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어 현장에 배치된 선거사무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질서 있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사전투표를 위해 10개 읍·면에 지정 사전투표소를 설치,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손 군수는 “투표는 국민 각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이자 강력한 수단"이라며 “울진 군민 모두가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번 사전투표 참여 역시 군민들과 함께하는 책임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본투표일에도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군민의 소중한 한 표가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한의대 축제서 '안전문화·취업홍보' 부스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업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홍보가 대학가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홍보 및 취업설명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부스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주요 업무 소개 △취업 정보 제공 △산업현장 안전수칙 소개 등 실용적이고 알기 쉬운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께 운영된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부스에서는 체험형 콘텐츠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 참여를 유도, 젊은 세대의 안전 의식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학생 참가자는 “축제장에서 산업안전에 대해 접할 기회가 생겨 신선하고 유익했다"며 “현장에 나가서도 오늘 배운 안전수칙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젊은 세대가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 등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향후에도 지역 대학 및 청년 대상 캠페인, 설명회, 실습체험 등을 확대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전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이론 넘어 캠프·박람회까지…현장 중심 체험 통해 실전 취업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실전 경험과 커리어 설계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취업캠프와 글로벌 채용박람회 참가 등 실전 경험 중심의 구성으로 이뤄졌다. 유학생들은 한국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서류 준비, 모의 면접,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였다. 우선 지난 9~10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 '유학생 취업캠프'에는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취업 플랫폼 탐색, 직무적성검사, 희망 기업 분석, 입사서류 작성 및 첨삭, 면접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력서를 작성한 후 1:1 컨설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과정도 거쳤다. 또한 전공과 연계한 직무 유형 테스트 및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개별 커리어 경로 설정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채용박람회(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1:1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박람회 참가 전에는 학내 사전교육을 통해 희망 기업 분석, 입사지원서 등록, 면접 대비 훈련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도 병행됐다. 특히 일부 유학생은 D-10(구직비자), E-7-1(전문직 취업비자) 취득 전략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접하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언어·문화 장벽과 더불어 취업 정보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제 구직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유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M금융그룹, 뮤지컬로 배우는 금융…금오중학교서 '유턴' 공연 청소년 눈높이 맞춘 창의적 금융교육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금융교육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구미 금오중학교에서 금융 뮤지컬 '유턴' 공연을 개최, 학생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은행연합회 주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순회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축과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지식을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중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흥겨운 음악과 연기를 통해 금융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직업 탐색 및 진로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함께한 금오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는 “금융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금융교육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iM금융교육센터', 'iM금융체험파크'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체험놀이형 프로그램, 다문화·시니어·장애인 대상 교육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도농 상생과 복지 연대 - 영주·안동의 나눔 실천

영주.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와 안동시에서 도농 간 상생과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 잇따라 펼쳐졌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며 지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영주시, “사랑의 쌀" 200포…도농상생으로 전하는 정성 사단법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28일, 영주시청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10kg들이 쌀 200포(약 6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종필 경북농협 노동조합 위원장과 설홍섭 농협 영주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삶의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홍섭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나눔을 실천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쌀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안동농협은 안동시 학가산 온천에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해, 고령자와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농협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참여해 양방·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문 검안 기관이 시력 검진과 돋보기 지원을 병행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실질적 건강 복지를 도왔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온천 이용 혜택도 제공하여 지친 일상에 쉼과 위로를 더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산불 피해로 고통받은 지역민들께는 따뜻한 위로가, 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어르신들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복지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농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연대가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북의 사례는, 농촌의 생명력과 시민사회의 온기를 동시에 회복시키는 모범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jjw5802@ekn.kr

드론이 지키는 산업현장…영풍 석포제련소, 스마트 안전관리 ‘새 지평’ 열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안전관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풍 석포제련소가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4월부터 예방안전팀 주도로 산업용 드론 1대를 현장에 투입, 운영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드론의 도입은 기존의 인력 중심의 안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첨단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도입된 산업용 드론은 최대 45분의 비행시간과 최대 2km 범위의 구역을 측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56배 광학 줌 카메라와 고출력 확성기를 탑재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고 방송 기능을 강화했다. 드론 운용은 예방안전팀의 공식 드론 조종 자격증을 갖춘 안전패트롤 요원 2명이 전담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작업허가서를 분석하여 고위험 작업장을 선별하고, 드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나 안전수칙 위반 사항은 실시간으로 팀과 공유되어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개선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사고 예방의 효율성과 신속성, 정확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드론 기술의 도입으로 작업 현장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드론의 존재가 작업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발적인 안전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향후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사고 제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사례가 다른 산업현장에도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수능 모의평가부터 산불 치유까지…교육현장 전방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수험생 학력 진단, 재난 심리 회복, 금연 문화 확산, 평가제도 정착, 학부모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현장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4일 도내 138개 고등학교와 5개 학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고 수능 난이도 조절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내 응시생은 총 18307명으로 전년 대비 1057명이 증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확한 학습 진단과 전략 수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산불 피해 유치원 대상 심리·정서 안정 사업 전개 최근 의성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심리·정서 안정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안동, 청송 등 5개 지역의 1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흡연 예방 우수 실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계림중학교와 김경화 북후초 보건교사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림중은 '노담데이', '노담톡톡'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북후초는 'HELP 프로젝트'를 통해 금연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임 교육감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5년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정착 총력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사 연수, 평가관리센터 운영, 연구동아리 구성 등 종합 지원에 나섰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의 학업 성장을 반영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 체계로 전환된다. 교육청은 맞춤형 컨설팅과 체계적 자료 개발로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2025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도 본청에서 열렸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리더교육 △행복한 아버지학교 운영 △학부모-학교 간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2개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아버지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행복한 아버지학교'를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학업 지원에서부터 유아의 심리 회복, 청소년 건강, 학부모 참여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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