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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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방사선학과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장학장려 및 기념품전달식'과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재학생 학술 논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사선학과 재학생 200여 명을 비롯해 교수진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 관계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김청모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장의 장학장려와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김명한 방사선학과 동문회장이 4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학업 정진을 격려했다. 재학생 학술 논문 대회에서는 총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표적인 발표 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촬영 영상 분류 기법을 활용한 폐 질환 진단 알고리즘 개발 및 유용성 평가(하승범) △납과 무납 에이프론의 직접선과 산란선의 차폐율 비교(유상민)△ 두부 및 흉·복부 CT 검사에서 갑상샘 차폐체 유무에 따른 흡수선량 측정(김민정) 등이 다뤄졌다. 우수 논문상에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촬영 영상 분류 기법을 발표한 방사선학과 3학년 하승범(24)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승범 학생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준비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임상에서 신뢰받는 방사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전병규 학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구 발표와 함께 대한방사선사협회와 동문회의 장학금 지원이 이뤄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방사선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홍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 고품질 과실의 안전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위한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을 12월 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 품목은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자두, 포도 등 과수 품목으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과원 면적이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재해 예방시설의 경우 2012년 이후 조성된 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협에 출하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며, 기후변화 대응으로 비가림시설, 미세살수장치, 관수관비시설(점적관수) 등 사업이 추가됐다. 지원내용은 지주시설(우산형, 개별식, Y자형, 유인대), 관수관비시설(스프링클러, 점적관수), 관정, 품종갱신(복숭아, 사과, 포도, 자두), 방풍망, 배수시설(유공관), 야생동물방지시설(전기울타리, 철책울타리, 방조망), 비가림시설(복숭아, 포도), 서리우박방지시설(미세살수장치) 등으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청도군은 올해 200여 농가에 총사업비 10억 9천만 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도입과 재해예방시설 지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최기문 영천시장, 스마트팜 조성현장 점검 실시

금호읍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북안면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15일 영천시 금호읍, 북안면 일원에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금호읍 일원에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부지 5.3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천 과수산업의 다양화 및 지속성을 위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시행 중이다. 3.9ha 규모로 총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아열대과수 재배실증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온실을 조성하고, 신소득 작목인 애플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과수 재배 기술 확립 및 체계적인 보급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천시의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총 8ha 정도의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내년부터 스마트팜이 본격 운영되면 새로운 농촌경쟁력 확보와 미래농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영천시는 스마트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최첨단시설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사에 완벽을 기해서 성공적인 스마트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 이웃사랑 성금 전달

네이버 해피빈과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진행 사회복지시설에 5천만 원 전달…나눔문화 확산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로 기부가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임직원이 직접 키오스크 속 취약계층 사연과 기부금 사용계획을 확인한 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그 결과는 실시간 디지털 기술로 즉시 반영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뿐만 아니라 iM뱅크 본점, iM뱅크 혁신센터와 서울 소재 iM금융센터에 순환적으로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전국 8개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포함해 총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물 로비에 설치한 기부 키오스크 주변을 풍선 장식과 등신대 등을 활용해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인증샷 콘테스트를 진행해 임직원 참여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사원증의 가치와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는 올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네티즌과의 매칭으로 진행되는 '더블기부사업',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ESG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도공 대구경북본부, 막바지 ‘가을 행락철 졸음’ 주시태만으로 인한 2차사고 ‘유의’

환절기로 인한 졸음 및 주시태만에 따른 2차사고 발생 위험 증가 고속도로 작업장 구간 통과 시 전방주시와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 요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가을 막바지 행락철 장거리 차량 증가와 고속도로 차단작업으로 교통안전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최근 3개년('21년~'23년) 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6명이며, 특히 졸음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작업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2차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각각 6명과 13명으로 이 역시 연중 최대치였다고 밝혔다. 가을 막바지 교통량 증가와 함께 차단작업이 많고 큰 일교차로 피로도가 높아지므로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안전운행을 위해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등산, 단풍놀이 등 장거리 운전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출발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주행 중에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졸음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둘째, 고속도로 집중 정비로 차단작업이 많은 시기이므로 작업구간을 지나칠 때에는 작업장 전방의 도로전광판 및 작업장 주의 표지판, 작업 안내 차량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확인해 전방을 주시하고 감속해 안전하게 지나가야 한다. 만약 교통사고나 차량고장이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1588-2504)한다“는 의미의 '비트밖스'를 기억하면 된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졸음운전은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항상 전방을 살피어 운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 지역경제,생활체육활성화 인프라 구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운동하기 딱! 좋은 환경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시작이 되는 스포츠. 이러한 스포츠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무한동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울진군 용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간 20회 가량의 스포츠대회는 생산유발효과 총 26,529백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468백만 원, 취업유발효과 38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파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진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지역의 장점과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및 다양한 종목의 지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2024 울진금강송 춘계 중등 U15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까지 축구, 배구, 야구 등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비치발리볼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스포츠 종목 등 20여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백암온천배·울진금강송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물론 상대적으로 축구대회의 참여기회가 적은 중등 1학년을 위한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천연잔디구장을 2면이나 보유한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지역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군의 전국 마라톤대회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대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전국의 철인3종 마니아들이 찾는 대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대회와 더불어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재원을 연계한 전국 유일'삼욕(三浴; 해수풍욕·온천욕·산림욕)의'웰빙스포츠 전지훈련'유치를 통해 올 한해도 50여개의 팀, 2천여명이 울진군을 방문해 동계훈련을 가졌다. 특히 교통의 불편함 등의 지역적 한계점 보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타 훈련시설 사용 지원, 지역 주요 관광지 할인권을 제공, 체류기간에 따른 훈련지원금 지원 등의 차별화된 전지훈련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울진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 개관한 남울진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해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시설을 2개소 운영 중이다. 또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군민체육관을 대체하고 울진군 체육회 및 주민들의 지속적이 요구를 반영해 국도비 보조금 7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규격 운동인 핸드볼장보다 더 큰 규모(7,000㎡, 지상2층)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및 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지훈련 및 도 단위 이상의 대회 유치 등을 위해 온정면 백암운동장내 보조경기장 확장을 위해 설계 중에 있다. 또한 우기시에도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족구장 내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장을 2개소(왕피천 36홀, 평해 9홀)운영 중이며, 평해(월송) 36홀과 기성 9홀 등 추가 조성 중이다. 더불어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파크골프장(명품 파크골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스포츠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구기 종목 외에 해양스포츠, 산악 경기 등 울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더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진군정 운영의 최종 목표는 군민들이 잘사는 행복한 울진을 만드는 것" 이라며“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더불어 군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jmson220@ekn.kr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재단임원, 후원인,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2024 인재육성으로 달서의 미래를 잇다, 꿈을 빚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여식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실천한 후원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무용(부채춤) 및 바이올린 연주 2024년 특기장학생 재능공연으로 호산초 3학년 박서아 학생의 이북5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김백봉 선생의 대표 작품인 부채춤과, 원화중 1학년 성민서 학생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3번 1학장중 일부 연주로 식전공연을 시작했다. 지금의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인 및 후원업체에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3명)와 희망이웃 현판(3개소)을 전달하고,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특기 장학생 및 검정고시 성적우수 청소년 장학금 등 총 89명에게 11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생들이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작은 이벤트로 감사편지 낭독과 꽃바구니를 전달해 서로에게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11월 11일 출범해 3,184명의 후원인과 함께 13년 만에 2022년 기금목표액 10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총 121명의 지역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 지역의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사업으로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및 특기장학생 1,105명에게 15억4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교사를 매년 3명씩 선발해 총 41명에게 '달서으뜸스승상' 을 수여했고, 토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단이사장은 “기업의 뜻깊은 후원금과 후원인 한분 한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소중한 정성이 모여서 조성된 기금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 개최로 미래 농업 혁신의 첫걸음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성면 창평리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봉화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축사, 시삽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5.3ha 부지에 스마트팜 온실 3.5ha와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ha가 조성될 예정으로, A동(2ha)에서는 딸기를, B동(1.5ha)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한다. 스마트팜은 양액 재활용시설과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준공 후에는 21명의 농업인이 3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자체 주도의 모범 사례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봉화군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4년 갈등관리지원단 및 관계조정(화해)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학교 내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폭력 사례 증가와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갈등관리와 관계 조정에 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갈등관리·관계조정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회복적 접근의 필요성 △의사소통 기술 및 갈등 분석 방법 △회복적 조정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갈등관리지원단은 학생 간, 교사와 학생 간,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 상황에 대해 학교 요청 시 즉각 현장 지원을 제공하며, 관계 회복과 생활교육 연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관계조정(화해)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간 화해와 관계 회복을 지원해 학교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기여한다. 김영희 학생생활과장은 “학교는 다양한 개성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므로 갈등 상황 해결과 관계 회복을 위한 갈등관리․관계조정 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학교가 안전하고 소통이 원활한 교육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을 포함한 행정·공공기관, 지정 사업장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 날에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으로 설정됐다. '주의' 단계에서 경상북도는 사업장·공사장 배출 저감,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 제한, 도로 청소 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공사장과 사업장에서는 작업시간 단축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을 시범적으로 실행했으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중심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단속 시스템을 가동하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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