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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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및 특수학교 행정지원 늘봄행정실무사 1차 합격자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및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내년 3월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될 교육공무직 늘봄행정실무사의 1차 서류 전형 합격자 768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하여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전형은 경력과 자격, 자기소개서 평가 등을 통해 내․외부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채용 예정 인원의 두 배수인 768명이 선발됐다. 이후 30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2차 필기시험이 열리며,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 검사를 통해 5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되며, 2025년 3월부터 369개 초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에 배치된다. 늘봄행정실무사는 돌봄을 포함한 늘봄학교의 행정 업무를 전담하여, 운영 계획 수립과 학교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행정실무사 채용으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을 기대한다"며, 끝까지 공정한 채용 절차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5일 오전 11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구경북 통합 추진의 경과와 통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도청 이전 후 신도시 조성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후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해도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는 통합 논의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경상북도의 주인은 도민"이라며, “실현 가능성이 없는 장밋빛 발전 방안으로 주민을 현혹하는 행정통합은 멈춰야 한다"고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하남시와 도농상생 홍보 행사 개최로 수도권 판로 확대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5일 하남시 미사역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하남시가 올해 9월 체결한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일환으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인 건고추, 고춧가루, 과실류 등을 홍보하며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행사에 앞서 영양군은 하남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과, 배, 포도 등 과실류 시식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미사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소로 선정됐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남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중심의 판로 개척을 강화하고 하남시의 각종 자체 행사에도 참여하며 소비자 공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남시민들이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양군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하남시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수도권 판로 개척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상생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양군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수도권 소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남부권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경산시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남부권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동부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등 남부권 지역의 기관·단체 관계자, 학계 인사, 시민단체, 일반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정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 정성현 행정통합추진단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추진 경과와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행정통합의 주요 과제와 쟁점을 설명하며, 통합의 기대 효과와 도전 과제를 조명했다. 전문가와 주민들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통합이 지역발전, 인구소멸 극복, 글로벌 기업 유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는지, 대구 중심으로 행정과 재정이 집중되는 우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을 통해 남부권을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성장을 강조하며, 통합으로 도민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주인이 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행정통합이 지역 발전과 자치권 강화를 이끄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 행사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5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5개 지점(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유통되던 꼭지 제거 사과와 달리 꼭지가 그대로 달린 신선한 '꼭지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농협 및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꼭지사과'의 신선도와 품질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군수는 “사과 꼭지를 제거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과 (사)한국사과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청송사과의 독창성과 품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대회 통해 봉사자 노고 격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4 경상북도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며, 도내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도지사 표창 시상, 상담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 내 450여 명의 상담 자원봉사자는 학업, 친구 관계, 진로, 가족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으며,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 18명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팝아트 작가 김민경 강사의 특강 '소중한 나! 팝아트 자화상'이 열려, 자아 사랑과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 덕분에 자원봉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렬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멘토로서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원봉사 성과로는 2186명의 교육과 1016명의 상담 지원이 이뤄졌고, 9729명의 청소년들이 예방 상담 서비스를 받아 지역 내 심리적 지원망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영양농협에서 금년도 마지막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봉사 실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15일 영양농협에서 올해 마지막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는 총 6회에 걸쳐 585대의 농기계를 수리 및 점검했으며, 특히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두 차례 긴급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조기 복구를 도왔다. 이번 마지막 순회수리에서는 영양농협과 경북농기계기술자협의회, 영양농협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은 “농기계 점검과 수리, 안전사고 예방 교육까지 지원해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NH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진 농가들의 불편을 덜어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병원 진료과장들, 영양군에 1250만 원 기부로 고향사랑 실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안동병원 진료과장 125명이 11일 고향사랑기부금 1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안동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영양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의료 활동 중에도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해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jjw5802@ekn.kr

군위군, 고추 근부병 예방 위한 미생물제제 시범 적용 성공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고추 농가에서 미생물제제 바실러스 튜린지엔시스 (Bacillus thuringiensis KNU-07)를 활용한 시범 연구를 통해 고추 뿌리썩음병 억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으로, 기존 인삼에 사용되던 특허 미생물제제를 고추 농가에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시범 농가에서는 고추 묘종을 이식하기 전 해당 미생물제제를 물에 희석해 묘목 뿌리를 처리하고, 재배 중간에도 토양에 관주 방식으로 추가 처리해 유익한 미생물 환경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고추 뿌리썩음병 발생률이 크게 줄었으며, 작물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도 개선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상기상 속에서도 고추 농가의 지속 가능성과 수확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작목에도 미생물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 이벤트’로 연말 기부 활성화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추가 답례품으로는 사과 4kg, 한우 세트, 한돈 세트, 쌀 10kg, 홍삼제품 등 인기 답례품 14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영주시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직장인의 연말정산 혜택과 기부제 혜택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시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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