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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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밀레종 소리 세계와 함께... 제12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 개막

28일 에밀레 국악한마당, 29일 에밀레 소리한마당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 최고의 종소리를 자랑하는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12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불국사와 동국대 WISE캠퍼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가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에밀레전은 '에밀레종 소리, 세계와 함께 미래로!' 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유치를 축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에밀레 국악.소리 한마당,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또 에밀레종 모형종 타종과 사물치기 등 에밀레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에밀레 설화 영상관, 도자기 물레 체험, 신라 복 입어보기, 금관 만들기 등 2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에밀레전 개막식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영송스님,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에밀레전 개막을 축하하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경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박서진, 홍순지, 경성구락부 등이 국악과 가요, 댄스가 어우러진 에밀레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 오후 5시부터는 미스트롯 이수연, 경주 신라고취대, 국악관현악단이 '에밀레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에밀레 소리 한마당에는 '뉴진 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DJ파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덕대왕신종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종소리를 자랑한다"라며 “이번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APEC 정상회의의 경주유치를 축하하면서, 세계 속의 경주로 거듭나는데 힘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밀레전 개막식과 음악회 등 주요 공연은 BBS TV와 라디오, 유튜브 채널 등으로 녹화 중계된다. jmson220@ekn.kr

포항시, 지역혁신박람회 우수사업 선정…‘두지역살이’로 주목

빈집을 거주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 시책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는 8개 지역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포항시는 장기읍성 내 유휴 가옥을 거주 시설, 창작 공간으로 조성한 '두지역살이' 사업의 공로를 인정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인구 정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거점을 지원하는 '두지역살이'로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장기읍성을 테마로 2년간 특교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조성과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관광을 결합하는 등 혁신적인 대안 마련으로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경북 동부청사 방문…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올해 7월 업무 개시한 경북도 동부청사 방문해 격려 및 상생·협력 당부 포항시와 경북도 간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방문해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7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경북도 동부청사를 첫 방문해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 및 간부 공무원과 환담을 갖고, 해양·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사를 둘러보며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힘쓴 환동해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간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돼주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경북도와 해양·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지난 7월 1일 임시청사인 용흥청사(구 용흥중) 시대를 5년여 만에 마감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2,332㎡ 규모로 사무실, 아이 동반 근무 공간 외 강당, 라운지, 홍보전시공간 등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 신도시에 새로 개장한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4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총회는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이후 1년여 만에 국내에서 진행된 행사로, 도와 해외 자문위원 간의 협력 강화 및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105명 중 6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회장단 회의와 지역별 분과회의, 협의회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내년도 추진사업과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등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이날 신규 자문위원으로는 미국,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바키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거주하는 13명의 대구·경북 출신 재외동포가 위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녁 환영 만찬에서 '지방외교가 대세'라며, 해외 자문위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도는 25일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에 해외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자 표지석 제막식에 함께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고려아연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의 주장에 반박하며,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유해 폐기물을 고려아연에 떠넘기려 했다"고 밝혔다. 이제중 부회장은 “남의 공장 폐기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최윤범 회장이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자로사이트 케이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과거의 협의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드뮴 케이크는 아연 제련의 부산물로서 제련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영풍과의 관계 악화의 본질이 최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그가 주주 이익을 도외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추구해왔음을 지적했다. 영풍은 “최 회장에 대한 여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 인해 경영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고려아연은 영풍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건립 현장 점검 및 안전 관리 강화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포항시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 수학문화관은 2025년 3월 개관 예정으로, 학생과 지역민에게 체험 중심의 수학 교육 공간을 제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 교육감은 “수학문화관을 도전적이고 안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특별민원 대응 교육 실시로 민원 처리 효율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고충)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특별민원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민원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찰과 함께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강태기 상담관이 특별민원의 유형, 발생 원인, 효과적인 응대 방법 등을 강의하며 민원인과의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대상 심화 교육 실시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문경시 페트로호텔에서 교육지원청의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5월에 실시한 도내 학교 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 권역별 교육에 이어,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인사 운용 이해와 업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교육공무직원 인력 운용 방향, 4세대 나이스 인사 시스템 활용, 인사 노무 사례 해설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교육공무직원 인사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원탁 토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은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심화 교육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기된 의견들이 향후 인사 관리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 행사…이명박 전 대통령 축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기념식수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2018년 11월 민선 7기 취임 후 개설한 화공특강은, 공무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새벽 학습 모임으로 자리잡았다. 7년간 누적 3만 1천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도 1만 6천 명에 달하는 등 화공특강은 경북 공무원들의 필수 학습 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화공특강을 통해 공무원들과 국민이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원자력·수소 산업 육성 위한 ‘미트-업 데이’ 개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원자력 및 수소 기업들의 현안을 논의하는 '원자력·수소 기업육성 미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투엔지, ㈜이너센서 등 18개의 원자력 및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규제와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원자력 생태계 복원과 함께 원전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전산업 선도기업 육성 계획을 설명하며, 2024년부터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연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과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 사례도 소개되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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