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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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비, 공·해 합동 피해복구훈련 실시

항공작전 수행 위한 활주로 운용 간 기술 공유를 통해 합동성 강화 신속·정확한 활주로 복구로 항공작전 연속성 유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11일 해군의 항공작전을 수행하는 해군항공사령부 예하 제66기지방호전대(이하 '해군항공사 66전대')와 11전비 피해복구 훈련장에서 공·해 합동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은 항공작전의 핵심 시설인 활주로나 유도로가 적의 공격으로 인해 피격되었을 때 최단시간 내 복구하고 항공작전을 신속하게 재개하여 작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다. 공군의 활주로 피해복구 기술을 공유하고 공·해군 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합동 피해복구 훈련에는 11전비와 해군항공사 66전대 장병 70명과 굴삭기, 로더 등 11대의 중장비가 투입되었다. 훈련은 적의 유도탄 공격으로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먼저, 운반조는 신속하게 피해복구 장비와 물자를 현장으로 운반했다. 토공조는 활주로의 피해 정도를 측정하고 굴삭기, 도저 등 중장비를 이용해 피폭된 활주로 주변의 잔해를 제거했다. 이 어서 운반조와 포설조는 골재를 활용하여 폭파구를 메우고 다지는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접개식 유리섬유매트(FFM)를 폭파구에 덮어 항공작전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하면서 훈련이 마무리됐다. 11전비 공병대대장 김영준 중령(공사 53기)은 “합동훈련을 통해 서로의 임무 수행 절차와 기술을 공유하고 활주로 피해복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항공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추석 황금연휴, 봉화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지 3선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5일간 이어져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아졌다. 경북 봉화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추천 관광지를 소개한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시아 최대 규모에서 자연과 함께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5179ha)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식물 313종과 특산식물 164종을 보존하는 곳이다. 특히, '호랑이숲'은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를 볼 수 있는 인기 전시원으로, 축구장 6개 크기의 자연 서식지를 재현해 눈길을 끈다. 연휴 기간 동안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버스킹 공연, 추억의 선물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수목원 방문객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분천산타마을: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봉화군 소천면의 분천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1년 내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분천역에 위치한 이 마을은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을 내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로 변신해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 선유교와 범바위 전망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봉화의 선유교는 낙동강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120m, 폭 2.5m의 다리로, 강과 청량산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한다. 다리 끝 정자에서 잠시 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선유교에서 가까운 범바위 전망대는 낙동강 물돌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태극 문양을 그리며 흐르는 강의 모습과 호랑이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 봉화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jjw5802@ekn.kr

BY2C 4개 군, ‘2024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 걷기’ 행사 개최… 지역 축제와 연계

봉화=에너지경제 정재9우 기자 BY2C(봉화‧영양‧영월‧청송) 4개 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 걷기' 행사가 9월 28일 오전 10시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외씨버선길은 봉화, 영양, 영월, 청송을 잇는 246km의 길로,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을 닮아 그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걷기행사는 봉화구간 중 춘양목솔향기 코스(12.3km)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코스(6.8km)로 진행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봉자페스티벌(봉화 자생꽃 페스티벌)과 연계해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외씨버선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롱코스(12.3km)와 숏코스(6.8km)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완주 시 자생식물 화분과 봉화사랑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축제와 연계되어 봉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숲속도시 봉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도 화가 권용섭 부부, 대구에서 전시회 개최…문화적 애국 실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독도가 정치적, 상징적으로 요란하지만 그 내면에 대해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독도를 화폭에 담아온 권용섭·여영난 부부의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대구지방경찰청 무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국제라이온스356-A(대구)지구 최진열 총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독도 그림 20여 점과 지구촌 풍경 13점을 포함한 총 33점이 전시된다. 권용섭 화백은 수묵속사의 창시자로, 지구촌 20개국을 돌며 단색 수묵으로 한국의 미와 독도를 표현해온 작가다. 이와 함께 9월 11일에는 대구라이온스 회관에서 권 화백의 수묵 퍼포먼스가 열려 애국 문화를 선도했다. 퍼포먼스에서는 독도에서 상징적인 '사자바위'가 수묵화로 재현됐으며, 짧은 휘호 증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라이온스협회의 상징인 사자와 독도의 사자바위를 연결하는 이번 행사는 독도에 있는 한반도바위,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등 다양한 상징적 바위들과 함께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를 더했다. 최진열 총재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라이온스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진정한 문화적 애국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jjw5802@ekn.kr

계명대,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쾌거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남자 대학부 종합우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최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했으며, 약 1,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겨루기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희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을 제치고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정재정 계명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체급별 성적은 한민성(남, 19)이 -54kg급에서 1위, 이인혁(남, 19)이 -80kg급에서 1위, 전현민(남, 20)이 +87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고유찬(남, 20)은 -74kg급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정재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 최초로 신설되어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계명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4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태권도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공감문화 조성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1일 풍각장날을 맞아 풍각면 시장 일원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공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 됐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지원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애인의 곁에 항상 청도 군정이 함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청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대구대 황정욱 학생,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대상 수상

전국 대학생 48팀 출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 확대' 관련 토론 결승전서 성균관대 팀 만나 찬반토론…대상 및 상금 400만 원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황정욱 학생(사회학과 2학년)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숙한 토론 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 2005년 제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로 시작됐고 2018년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로 명칭을 바꿔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대학생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총 48개 팀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 배틀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황정욱 학생은 숭실대 원종현 학생(정치외교학과)과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 팀은 지난 8월에 열린 예선(조별리그)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일 열린 결승에서 대구대-숭실대 연합 팀은 성균관대 학생 팀을 만나 '비례대표제 정수 확대'에 관한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팀은 반대 측 입장으로 시작발언, 반론, 자유토론, 마무리발언 등을 통해 30여 분간의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며 치열한 토론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대회 최고상인 대상(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4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대구대 황정욱 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한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하며 경쟁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사회학과 전공 수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의견교환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 이러한 경험들이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천원 한 장으로 든든한 아침밥 해결... 맛도 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물가 시대, 한 끼 식사값으로 만원도 부족할 때가 많은데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첫째주 1일 평균 100명이 넘게 학생들이 찾아 총 535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로 운영 2년째를 맞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학생 식비 지원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안내 포스터 및 온라인과 SNS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집밥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학교의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박승호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대학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평균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맛 좋은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추석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한사랑어린이집 사회복무요원과 소통․격려 시간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시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어린이'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루어 졌으며, 성금과 위문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한편, 한사랑어린이집은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으로 4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장애아동 보육 및 차량탑승을 포함한 이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달라"며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장정교 청장은“ 사회복무요원제도 운영을 통한 행정지원 외에도 기관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주시의회,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나눔 문화 확산 앞장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 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이당원을 비롯한 시설에 입소한 1120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의회가 명절마다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기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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