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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안 대응과 미래전략 동시 추진

◇산불 피해지서 현안 건의…의료·보훈·관광 인프라 확대 요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식목일을 앞두고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경북도는 훼손된 산림 복원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핵심 현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특히 열악한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어 공공의료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보훈 대상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도 요청했다. 고령 유공자 증가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요양서비스 구축 필요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또한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하고, 대구·경북권 관광 특화권역 지정 등 관광 산업 육성 전략도 함께 제안했다. 산불 피해지 복구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유가 급등 대응…어업인 유류비 25억 원 긴급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류 가격이 급등하자 경북도는 5일 어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약 2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최근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한 달 사이 50% 이상 상승하면서 어업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류비는 출어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가격 상승은 곧바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도는 인상분의 일부를 일정 기간 지원하고, 정부 지원과 연계해 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과거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유사한 지원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AI·로봇 결합…과수 재배 자동화 기술 개발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과수 재배 자동화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인공수분, 전정, 수확 등 과수 재배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되며, 연구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현장 실증까지 진행된다. 특히 경북이 전국 사과 생산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실제 과원 환경을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농가 보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꿀단지' 공동주택 선정…주거문화 개선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공동주택 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K-꿀단지'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한 시설 관리와 이웃 간 상생, 돌봄 기능을 강화한 공동주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항목에는 관리 투명성,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감, 육아·고령 친화 환경 등이 포함된다. 선정 단지에는 인증과 함께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도는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풍력발전 안전 강화…제도 개선 논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발생한 풍력발전 사고를 계기로 경북도는 3일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사고 사례 공유와 함께 유지보수 기술, 안전관리 기준, 교육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 차원의 통합 안전지침 마련과 정기검사 주기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능인재 301명 참가…경북 기능경기대회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기능경기대회를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하고 숙련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내 여러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직종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기술을 겨룬다. 입상자는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도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

◇김천, 드론으로 병해충 잡는다…1600㏊ 공동방제 작업속도 10배·시간 90%↓…감자·대파까지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영농철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부터 9월까지 벼를 포함한 주요 작물 1600㏊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드론 방제는 기존 인력 작업보다 속도가 최대 10배 빠르고, 방제 시간은 90% 이상 줄일 수 있다. 일정한 고도·속도로 약제를 살포해 정밀도도 높다. 농업인이 고온 환경에서 직접 농약을 살포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안전성도 개선된다. 올해는 사업 대상도 넓혔다. 지난해 벼·양파 중심에서 감자·대파까지 포함했다. 김천시는 병해충 피해가 컸던 시기에 맞춰 지역농협·민간단체와 협력해 공 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별 농가의 방제 비용과 노동력 부담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상기상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드론 방제를 통해 시간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농가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벚꽃 아래 하룻밤"…상주 비 박 페스티벌, 체류형 축제 가능성 확인 1700팀 몰린 '숙박형 축제' 흥행…공연·야시장 결합해 지역경제 효과 확대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벚꽃 절정기에 맞춰 선보인 체류형 축제가 흥행에 성공하며 지역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2026 벚꽃에 물든 상상 주도 비 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상익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비 박(Bivouac)'이라는 이색 콘셉트에 봄철 낭만 요소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2월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약 1700개 팀이 몰렸고, 이 중 추첨을 통해 26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캠핑을 기반으로 공연·체험·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참가자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원슈타인, 시소, 밴드기린, 엔분의 일 등 공연이 이어졌고, 야간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를 결합한 '멀티 라이팅쇼'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벚꽃길 트래킹과 퍼레이드가 동시에 진행됐고, 가족사랑 포토 콘테스트와 야시장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벚꽃 아래 하룻밤'이라는 콘셉트 속에서 자연·공연·먹거리를 동시에 즐기는 경험을 공유했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비 박 페스티벌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주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경쟁력 있는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신용보증기금, 4대 시중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약

총 375억 출연… 1.4조 규모 보증 공급으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4대 시중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신보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원 대상을 '일반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4개 은행은 총 375억원(특별출연 265억원, 보증료 지원 1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보는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 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기업 △고용창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7천7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지역특화 협약'을 통해서는 비수도권 소재 △유망 창업기업 △지역 기반 산업 영위 기업 △지방 이전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6천190억원 규모의 보증이 공급된다.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우대 조치도 포함됐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0.3%포인트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보증료 지원 협약을 통해서는 0.5%포인트 인하 혜택을 적용하고, 지역특화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를 통해 최대 0.6%포인트까지 보증료를 낮춰 비수도권 기업의 금융 부담을 한층 줄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조달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 보문호 벚꽃 절정…마라톤 앞두고 상춘객 ‘북적’

부산·대전·일본관광객까지 몰려 전야부터 축제 분위기 고조 마라톤 참가자·나들이객 뒤섞여 봄 정취 만끽, 지역경제 활기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가 벚꽃 절정과 함께 상춘객들로 북적이며, 주말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봄 축제의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 금요일인 3일 오후 찾은 보문호 주변은 만개한 벚꽃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볐다.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사진을 찍는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몸을 푸는 시민들이 뒤섞이며 봄 정취를 더했다. 특히 부산·대전 등 타 지역은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까지 가세하면서 관광지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김재호(34세. 부산시 남구 용당동)씨는 “경주 벚꽃 마라톤에 참가하려고 하루 일찍 왔는데, 예상보다 벚꽃이 훨씬 아름답다"며 “대회도 기대되지만 오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이진모(42세.대전시 봉명동) 씨는 “아이들과 봄나들이 겸 마라톤 응원을 계획했다"며 “벚꽃이 절정이라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에서 온 사토 유키(24세) 씨는 “경주는 처음 방문했는데,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인상적"이라며 “한국의 마라톤 행사도 직접 보고 싶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해 질 무렵이 되자 보문호 일대는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노을과 함께 물든 벚꽃과 호수 반영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졌다. 일부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머물며 봄밤의 정취를 즐겼다. 경주시 관계자는 “벚꽃 시즌과 마라톤 대회가 맞물리면서 금요일부터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주말 행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열리는 경주 마라톤 대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문호 일대는 이미 '달리기와 꽃놀이'를 동시에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민 하나로 잇는 스포츠 축제…제64회 도민체전 예천·안동서 본격 시작

예천=에너지경제신무 정재우 기자 경북을 대표하는 체육행사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도민 간 화합과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여는 화합 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개회식은 공연과 공식행사가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초반에는 대중가수 공연과 전통놀이인 안동차전놀이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띄웠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 펼쳐지면서 현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된 뒤 하나로 합쳐져 점화됐다. 마지막 봉송 주자로는 예천군청 소속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진 선수와 안동시청 롤러스케이팅 선수 박민정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점화 순간에는 드론과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연출이 함께 펼쳐졌고, 이후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기간 동안 예천군은 경기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 일대에서는 관광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천스타디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홍보가 함께 진행된다. 도심 곳곳에서도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천 제방길 일대에서는 벚꽃과 어우러진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걷고 싶은 거리와 맛고을 거리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증사진 이벤트와 스탬프 참여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전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겠다"며 “경기를 찾은 방문객들이 예천과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6일까지 예천군과 안동시 일대 경기장에서 총 30개 종목이 진행되며, 폐막식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전역서 산업·체육·재정·산림 정책 현장 행보 활발

◇포항시, 해외 경제 네트워크 대상 투자환경 집중 홍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해외 경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주시와 함께 진행된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현장포럼'에 참여해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가 주관했으며, 각국 대사관 상무관과 상공회의소 및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 설명을 넘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포항의 입지 여건과 산업 인프라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과 함께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 등 신산업으로 확장되는 산업 구조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교통망과 물류 시스템, 기업 지원 정책, 투자 인센티브 등을 함께 제시하며 투자 매력을 부각했다. 방문단은 포스코 홍보관 'PARK1538'과 영일만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도민 화합 상징 성화, 안동 임청각에서 타올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안동에서 채화되며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안동시는 3일 임청각에서 성화 고유제와 채화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체전은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고유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제례를 통해 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채화된 성화는 봉송단에 전달돼 시청까지 이어졌다. 봉송 과정에서는 시의원과 대학생들이 구간별 릴레이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화 도착 시에는 공중 퍼포먼스와 공연이 어우러지며 행사 열기를 높였다. 안치된 성화는 이후 도청으로 이동해 다른 지역에서 채화된 불과 합쳐지며, 개회식에서 최종 점화될 예정이다. 시는 대회 종료까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결산검사위원 구성…재정 점검 착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 절차에 들어갔다. 의회는 3일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전문가 중심의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시의원과 세무·회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검사위원들은 약 20일간 각 부서의 결산 자료를 검토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검사는 단순한 회계 확인을 넘어 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회는 시민 세금이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철저한 검증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안동 산불 피해지서 '제2의 산림녹화'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이 3일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산림 회복 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임업인,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복구와 치유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단순 식재를 넘어 '범국민 나무심기' 확산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수천만 그루의 나무 식재가 계획돼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저감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이 식재됐으며, 산림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민단체도 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의성군, 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선전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군은 1일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며 대회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의성군은 다양한 종목에 걸쳐 20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결산검사 통해 재정 건전성 강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3일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재정 점검 절차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공무원 출신과 금융·회계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세입·세출과 재무제표 전반을 검토한다. 검사 과정에서는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군의회는 이번 검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포항시-청도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대구시의회 건의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통과…'지역활성화지역 지정권 확대 필요' 광역시장도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촉구…형평성 논란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제안한 지역균형발전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이 전국 시·도의회 차원에서 공식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3차 임시회에서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요청권자 확대 건의안'이 서면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신청 권한을 광역시장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제도는 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놓여 있더라도 제도적으로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 정책 수혜에서 배제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거나 보조금이 확대·우선 지원되는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그러나 현재는 도 단위 지자체만 신청이 가능해 광역시 산하 구·군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정책 혜택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광역시와 도 구분 없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사 정책 간 형평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만규 의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행 법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제도 역시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청년정책학교' 참가자 모집…청년 주도 정책 발굴 본격화 30명 선착순 선발…정책 설계부터 제안까지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포항 청년정책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포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교육은 오는 30일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포항청춘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책 제안 프로세스 이해 △포항시 청년정책 사례 연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퍼실리테이션 △Canva를 활용한 정책 제안서 작성△ 최종 발표회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정책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수 제안팀에는 시상이 주어지고,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향후 시 정책과 연계·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성 과장은 “청년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정치적 중립·공정선거 확립' 지방선거 앞두고 위반 행위 사전 차단…실무 중심 사례 교육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재확인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규정 △시기별 주요 제한·금지 행위 △지방자치단체 행사 개최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공직자의 법 준수 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선거일까지 공직선거법 주요 제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작은 부주의도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전 직원 AI 역량 강화 교육…'행정 혁신 속도 낸다' 프롬프트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까지 실습 중심 교육…스마트 행정 기반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AI 활용 직원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공공 부문 AI 도입의 최신 흐름을 분석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외부용 문서를 신속하게 작성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AI 기반 엑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법을 익히며 복합적인 행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반복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실습과 공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할 AI 보안 가이드 교육도 병행해, 기술 활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행정 도구"라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직업계고와 손잡고 일학습병행 확대…현장형 인재양성 '속도' 대구시교육청·직업계고 관계자 50여 명 참석…고교-대학-기업 연계 모델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일학습병행과정 참여 직업계고교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직업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직업계고 교사 및 취업지원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참여 절차 및 향후 계획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고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학습병행과정의 장점과 운영 방식이 공유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직업계고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직무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평가 혁신 '속도' 중·고 교사 173명 참여…사회·과학 확대, 수업·평가 연계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2026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혁신을 통해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끌고,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의 수업·평가 개선 중심 교육 혁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65개 중·고등학교 교사 173명이 참여하며, 서·논술형 평가 지도교사와 실제 채점에 참여할 교사들이 대상이다. 특히 지난해 국어·수학·영어 교과에서 114명의 채점 전문가를 양성한 데 이어, 올해는 사회와 과학 과목까지 확대 운영해 평가 체계의 외연을 넓혔다. 연수 과정은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 기준 설계 △평가와 연계한 수업 설계 △채점 표준화를 위한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1차 연수(4월 3~4일)에는 사회·과학 교사 88명이, 2차 연수(4월 10~11일)에는 국어·수학·영어 교사 85명이 참여한다. 오는 8월 22일에는 실제 학생 답안을 활용한 채점 실습이 추가로 진행돼 채점 신뢰도 제고와 교사 평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는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100% 서·논술형 평가로, 기존 객관식 중심 평가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61개 학교, 1만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5개 학교 약 2만7천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사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시험·인증까지 ‘지역에서’…구미, 첨단산업 인프라 내재화 승부수

KTR 대경본부, 7월 구미 1 산단 입주…R&D 연계로 중소기업 체질 개선 개발→인증→출시 '시간 단축'배터리·금속소재 원스톱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구미시가 시험·인증 인프라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며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본부를 구미 1 산업단지에 설립하기로 했다. 본부는 7월 수출대로 일원에 들어서며 약 5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KTR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시험·인증기관으로, 연간 3만여 기업·기관에 47만 건 이상의 시험평가와 인증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관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제품 시험·인증을 위해 수도권 등 외부 기관에 의존해 왔다. 물류·시간·비용 부담이 누적되면서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까지 지연되는 구조가 고착화 돼 있었다. 구미시는 이번 본부 유치를 통해 이 '외부 의존형 인증 구조'를 끊겠다는 전략이다. 시험·평가·인증을 지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신설되는 대구경북 본부는 금속 소재 부품, 재사용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험 접수부터 성적서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안전성 검증과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대표 분야다. 시험·인증 지연이 곧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지역 내 인프라 구축은 기업 입장에 선 '시간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다. 금속 소재 분야 역시 성능 검증과 규격 인증이 필수적이으로, 시험 인프라가 가까워질수록 반복 시험과 기술 개선 사이클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뿐 아니라 정부 R&D 과제 수행, 연구 기반 활용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검증 기관'에서 '기술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는 구조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본부 설립은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 청년 150인 ‘주낙영 3선 지지’…결집 선언

SMR 산단·청년정책 성과 평가…“지금은 실험 아닌 완성의 시간" “경주 청년 미래 위해 검증된 추진력 필요"…청년 표심 결집 가속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청년들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의 3선 도전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하종태 경주시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한 '경주 청년희망 150인'은 2일 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식을 열고, 당선을 위한 결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주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해 왔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은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역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하종태 회장은 “청년 창업 지원과 주거 안정 정책 등 실질적인 대책이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청년 친화적 행정에 대한 신뢰가 지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린 점도 검증된 행정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정책의 연속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경주에 필요한 것은 불확실한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정책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국책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지금 우리 경주는 일 잘하는 주낙영이 필요하다", “경주 청년의 미래는 주낙영과 함께한다" 등의 구호가 이어지며 지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지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년들이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청년 희망 도시 경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선거 국면에서 청년층 표심 결집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주 후보의 3선 도전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영천시의회-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경북지방병무청

◇영천시, 공공데이터·AI 창업 아이디어 발굴 나선다 5월 15일까지 경진대회 접수… 실증 가능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초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2026년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AI 기반 실현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구현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정책 반영과 산업화까지 염두에 둔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참가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데이터 시각화 등 2개 부문으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정책·비즈니스 모델 제안을 중심으로 하며, 올해부터는 AI 기술 적용이 필수 요건으로 포함됐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정보 전달력과 활용 가치를 높이는 능력을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영천시장상과 함께 총 9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수상작을 단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AI와 결합된 공공데이터는 기존 행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4월 22일까지 세입·세출 전반 점검…실효성 있는 개선책 도출 주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하며,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3일 김상호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권혁희 세무사, 이종규 전 영천시 국장 등 3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재무제표와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특히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결산검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로, 단순한 수치 검증을 넘어 정책 집행의 실효성과 예산 활용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상호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가 영천시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엄정한 검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태 의장도 “예산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로봇·AI 실무인재 양성 '산학 협력 가속' 한국로봇리퍼브센터와 맞손… 현장 수요 기반 교육·취업 연계 선순환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2일 한국로봇리퍼브센터(한국로봇사용자협회 산하)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로봇·AI 산업 환경에 대응해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교과목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산학 정보교류 및 연계 지원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교원 산업체 연수 지원 △재직자 교육 및 산업자문 등 기술 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 설계와 제어, 유지보수는 물론 AI 기반 자동화 기술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첨단 분야 교육을 혁신·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AI 특화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취업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약 상대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는 로봇 재제조(리퍼브) 및 활용 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욱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융합기계계열을 중심으로 로봇과 AI를 융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캠퍼스 벚꽃 만개… 도심 속 봄 명소 '활짝' 학생·시민·외국인 유학생 어우러진 벚꽃길…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4월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영남대학교 정문에서 중앙도서관, 캠퍼스 주요 도로를 따라 벚꽃이 일제히 만개했다. 벚꽃이 만들어낸 '꽃 터널' 아래로 학생과 시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기며 봄의 한가운데를 걷는 모습이다. 특히 이 시기 영남대 캠퍼스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다. 따뜻한 햇살과 흩날리는 벚꽃잎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표 같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경영학과 3학년 김민수 씨는 “수업과 과제에 지칠 때마다 벚꽃길을 걸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며 “학교 안에서 이런 풍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산에 거주하는 시민 박윤정(38세. 경산시 정평동) 씨는 “멀리 유명 관광지를 찾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캠퍼스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대학 캠퍼스가 시민과 공유하는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영남대 벚꽃길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 대표 봄 명소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안동과학대, AI 교육 거점 구축 '맞손' AID 전환 지원사업 공동 추진… 지역 산업 연계 실무형 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안동과학대학교와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대학 중심의 AI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디지털전환(DX) 교육 및 운영체계 구축 △재학생·교직원·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AI 역량 강화 교육 △AI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 △교육성과 공유 및 확산 등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전 전공 AI 접목' 전략이다. 특정 학과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보건·의료를 포함한 전 학문 분야에 AI 기술을 융합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전문대학이 생존을 넘어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동시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해 AI 전환의 수혜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AI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동과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밀착된 AI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상주공고서 '병역진로 설명회' 개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집중 안내…기술훈련·군 복무·취업 연계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일 상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 및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청년들의 병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병역이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의 일환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구·경북 관내 학교(중·고교,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제도는 고졸 이하 등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전 기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의 복무 및 전역 후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상주공업고등학교의 모든 학과들은 건축, 전기, 토목, 기계 분야의 군 특기들과 직접 관련이 있어 졸업(예정)자들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병역진로 설명회를 통해 의무자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홍보를 강화해 수혜 대상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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