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수성구, 영남대, 병무청 소식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304곳 실태조사 착수 4월까지 용역 추진… 취약지역 지정·장기 예방대책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에 근거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중·장기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개월간이며, 총사업비는 2억1,3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실시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경주 지역 내 304개소다. 용역은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산사태 예방 관련 전문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수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와 토석류 시뮬레이션 분석, 평가표 작성을 통한 위험도 등급 구분 등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4월까지 실태조사를 마친 뒤, 5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거쳐 6월 중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취약지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시민 중심 행정 강화" 이강덕 시장, 통합돌봄·에너지·의과대학 등 핵심 과제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에도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을 중심에 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는 6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핵심 사업 추진 계획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별로 지난해 추진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보고한 뒤,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역점을 둘 사업들의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통합돌봄 정책과 관련해 “행정 편의가 아닌 시민이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선정과 관련해서는 “후속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에너지 분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포항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방사광가속기와 바이오 특화단지, 향후 조성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긴 호흡을 가지고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모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 △관광·마이스(MICE) 산업 발전 △지역 상권 회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겨울철 산불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하고, 우수기를 앞두고 하수도와 배수로 준설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 준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시의 시정 화두인 '위민충정(爲民忠政)'에 걸맞게 모든 공직자가 오직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임해 달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 속의 포항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군 금천면, 새해 경로당 순회 방문 소통 행정 30곳 찾아 어르신 안부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 청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금천면은 새해를 맞아 관내 경로당 30곳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방문을 통해 군정 주요 정책과 성과를 알리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수용 신임 금천면장의 인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첫 공식 행보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김 면장은 경로당 난방 상태와 편의시설 등 이용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운영 전반과 군정 성과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지는 등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수용 금천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소통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입주민, 취약 아동 위해 성금·성품 기탁 수성구청에 430만 원 상당 전달… 연말연시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입주민 일동은 지난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성금과 성품 430만 원 상당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사회적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은 범어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주민들은 후원금 330여만 원과 라면 등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십시일반 모아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수성구청은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대구신망애원에 전달해 입소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호재 입주자대표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파트 주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실내 드론 경진대회서 2관왕 대한기계학회 80주년 기념 대회서 베스트 퍼포먼스·장려상 동시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 연구팀이 최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실내 드론 경진대회 본선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의 기구적 독창성과 작동 안정성은 물론, 기계공학 이론을 극한의 실내 비행 환경에서 구현하는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대회다. 특히 상승풍 환경에서 목표 화물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반하는 고난도 미션이 주어져 참가팀들의 기술력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대회에 참가한 영남대 로봇공학과 HANDSLab(지도교수 양준모) 소속 'YU_Wings' 팀은 드론 하부 기류 간섭(다운워시)을 극복하기 위한 '텔레스코픽 메커니즘' 기반 가변형 그리퍼를 독자적으로 설계·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화물 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팀 대표 전성빈 학생은 “수차례 설계 개선과 아이디어 논의를 거쳐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메커니즘을 최종 채택했다"며 “이론적 가설을 실제 메커니즘으로 구현하며 공학적 한계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로봇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적의 그리퍼 구조 도출을 위해 다수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기구학적 해석과 유한요소해석(FEA) 등 전공 지식을 설계 전반에 적용했다. 단순 비행 성능을 넘어 정밀 제어와 구조 해석이 결합된 공학적 결과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준모 지도교수는 “연구실에서 축적해 온 드론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실제 대회 환경에서 검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기반 캠퍼스 드론 딜리버리 시스템 연구 등과 기술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환경 적용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의 취지에 따라 학생 교육·연구역량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한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역량이 실제 입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병무청,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변동 신고 안내 4급 이상 공직자 등 대상… 1월 말까지 소속 기관에 제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병무청은 병역사항 공개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이를 관보와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며 2026년 1월 중 변동 신고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사항 공개 대상자는 병역사항에 변동이 있을 경우 202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속 기관의 장에게 병역사항 변동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2008년생(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출생자) 남성 직계비속이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경우와 입양 등 가족관계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다. 다만 가족관계 변동은 가족관계등록부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한다. 신고해야 할 병역사항은 2008년생 직계비속이 있는 경우 병역준비역 편입 사항이며, 입양 등 가족관계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일 현재의 병역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신고 방법은 서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 신고는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지 제10호 서식인 병역사항 변동신고서를 작성해 신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고는 병무청 누리집 내 '병역사항 공개·열람(공개/개방)' 메뉴의 병역사항 신고 절차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고위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 제도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K-EDU’…경북교육, 미래교육 로드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중점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를 토대로, 학교 안전 위협, AI·디지털 전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경북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지향점으로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을 설정했다. ▲안전과 존중이 스며든 '따뜻한 배움터' 조성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안전과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예방 중심의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아동 대상 유인·약취 범죄 예방과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수업 보듬이' 제도를 확대해, 자원봉사자 80명을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수업 안정성과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과 '온(溫)전한 교육복지 119'를 통해 심리·정서 회복 지원도 한층 촘촘히 추진한다. ▲AI 시대, 기술에 온기를 더한 미래교육 전환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AI 종합계획'을 통해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AI 교육의 기준과 운영 모델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로 도약한다. 맞춤형 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공식 개통하고, 디지털·AI 활용 학생 인증제를 도입해 책임 있는 디지털 학습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AI 웍스'를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질문하고 도전하는 '모두의 성장' 교육 실현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이어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 정책을 통해 질문 문화가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되도록 한다. 아울러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와 장애인 미술단 창단을 통해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이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기반 학생부 분석과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경북진학온(ON)' 고도화, 자기주도학습센터 및 스터디카페형 학습 공간 구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를 돕는 행정, 교육가족을 살피는 공간 혁신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을 통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거점형 늘봄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교육가족의 일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학교 공간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포항산누리·김천·영덕 오토캠핑장 운영에 이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새롭게 개장해 교육가족을 위한 회복과 힐링 공간을 넓혀간다. 메이커교육관 신축·이전과 함께 경북교육박물관, 환경교육센터,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유아교육진흥원, 특수교육원, 9개 공공도서관 구축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11개 정주학교를 내실화하고, 마이스터고·협약형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고 2.0, 경북 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교육 모델을 확장한다. 세대가 함께 배우는 '함께배움학교'와 경북형 IB 교육 정착을 통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존의 K-EDU, 세계 교육 무대로 확장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글로벌 교류단 운영, 직업계고 국제 기술 나눔, 과학 기자재·도서 기증, 해외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한다. 또한 저탄소 온밥상, 낙동강 생태탐방 700프로젝트, 무지개 프로젝트 등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노벨 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국제 학술 교류, '세계로 떠나는 노벨 문학 기행'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쓴다. ▲사람 중심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도약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 조성, AI 교육 표준 정립, 학교 행정 지원체계 고도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모델 창출을 통해 '공존의 K-EDU'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식

◇구미시, 노인복지예산 2,247억 '역대 최대' 고령사회 대응 본격화…강동복지관·50+센터 건립, 통합돌봄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2026년도 노인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2,080억 원)보다 167억 원, 8% 늘어난 수준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만6,8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돌봄·일자리 정책 강화를 통해 구조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동지역 어르신을 위한 거점 시설인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12월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6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같은 해 11월 착공해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신중년층(45~64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50+센터 건립도 본격화된다. 시는 약 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취업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은퇴 전후 세대를 위한 거점 공간이자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32억 원 늘어난 235억 원으로 편성됐다. 공공기관과 금융·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회 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총 5,63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정책도 강화된다. 홀몸 어르신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보완한다. 아울러 2026년 3월부터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된다. 경로당은 2026년 8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노인회 운영경비를 연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인상한다. 관절 보호용 소파와 의자,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사(葬事) 분야에서도 수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 추모공원 화장 실적은 2024년 4,223건에서 2025년 5,498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시는 화장 회차 확대와 원스톱 장사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가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도약 상' 맞춤형 복지 단계적 추진·성과 관리 강화…경북 '발전 가능성 높다' 평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 평가'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 추진과 성과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계획 이행 도와 성과 관리, 민관 협력 수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 사업 과정 전반에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병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점이 인정돼 '도약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김천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지 행정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도약상 수상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곶감축제, 겨울 미식·체험형 축제로 23일 개막 얼음썰매·햇곶감·미식 체험 한자리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겨울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앞세운 2026 상주곶감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곶감유통센터가 후원한다. 통합 축제로는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고·맛보고·즐기는' 체험형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중심인 TSF 메인텐트에는 48개 곶감 판매 부스가 들어서 관람객들이 햇곶감을 직접 시식한 뒤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감~자바스 경매와 라이브커머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곶감의 확장성도 제시한다. 감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S-Beauty 화장품 체험, 곶감말이와 곶감단지 등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S-Food 전시가 마련돼 산업 콘텐츠로서 곶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먹거리 역시 축제의 한 축이다.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푸드레스토랑이 운영되며, 올해는 상주시 홍보대사인 제주 '연돈' 대표 김응서가 지역 발전 취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얼음미끄럼틀과 전통 연날리기, '행운을 잡아라!' 곶감따기 4종 경기 등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이 준비됐다. 전통놀이는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시내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 명 돌파 체험·교육 결합한 운영 전략 성과…문경 생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문경시 대표 생태·환경 교육시설인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연간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체험 중심의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인 결과로, 지역 생태문화 거점시설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자연생태박물관은 천연 성탄리스 제작, 꽃씨보자기 만들기 등 계절별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전시 관람에 체험 요소를 결합한 운영 방식이 체류 시간 증가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연간 입장객 1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자연생태박물관은 2007년 환경부 국비 지원을 받아 자연생태전시관으로 개관한 이후, 2025년 생태문화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강화, 실내 놀이형 체험공간 조성, 박제 등 전시물 확충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2025년에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입춘첩 제작 체험, 봄철 자연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씨앗심기 체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성탄절 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는 박물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경새재의 자연환경과 일상을 연결한 체험형 콘텐츠는 교육성과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지역 관광과의 연계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체험 행사와 연계한 관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 및 단체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운영 구조가 박물관 이용 활성화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운영을 통해 문경새재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교육의 중심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률구조공단, 항소심서 임대인 책임 입증… '제3자 임대 없어도 불법행위 성립' '실거주 한다더니 빈집?'… 허위 갱신 거절에 손배 책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임대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을 거절했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경우, 제3자에게 재임대하지 않았더라도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임대인의 허위 실거주를 이유로 한 계약갱신 거절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임차인의 손해배상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사건은 임차인 A씨가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으나, 임대인 B씨가 본인 또는 직계비속의 실거주를 사유로 이를 거절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결국 다른 주택을 구해 이사했다. 그러나 이사 이후 확인 결과 B씨는 해당 주택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전기·수도 사용량도 거의 없었다. A씨 퇴거 약 3개월 뒤에는 해당 주택이 월세 매물로 광고되기도 했다. A씨는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관리비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혔다. 쟁점은 △임대인의 실거주 의사가 실제로 존재했는지 △제3자에게 임대하지 않은 경우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는지 △임차인이 주장한 손해와 갱신거절 사이의 인과관계였다. 공단은 실거주 의사의 입증 책임이 임대인에게 있으며, 전입신고 부재와 낮은 공과금 사용량, 임대 매물 광고 등 정황상 실거주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매물 광고는 공인중개사가 동의 없이 게시한 것이고, 제3자에게 실제 임대하지 않았으므로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광주지방법원은 '임대인이 실제로 거주할 의사가 없음에도 허위로 갱신거절 사유를 통지한 것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등 총 166만 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을 맡은 공단 소속 윤인권 변호사는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을 거절한 뒤 주택을 비워두었더라도, 객관적인 거주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음을 분명히 한 판결"이라며 “주거 안정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허위 갱신 거절에 대해 법원이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DGIST, iM뱅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천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연중 추진 의료비 부담 완화… 수술·치료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2026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인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의료원과 한국실명예방재단, 노인의료나눔재단 등 전문 의료기관·재단과 연계해 검사와 입원, 수술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 24건의 의료 지원 실적을 거뒀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안과 수술·시술 13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9건, 포항의료원 연계 수술·치료 2건 등이 지원돼 고액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왔던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2026년에도 사업은 지속 추진되며, 무릎 인공관절치환술과 각종 안과 수술 등 수술·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연계 기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수술 전 신청이 원칙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자고산 해맞이 끝나면 왜관소공원 떡국 줄부터 선다 왜관소공원 새해 풍경…청년 20년 약속에 1500그릇 '완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최고의 '일출 떡국 맛집'으로 불리는 경북 칠곡군 왜관소공원에 새해 첫날 100m가 넘는 대기 줄이 들어섰다. 자고산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이 한 그릇의 떡국을 기다리며 만든 장면은, 어느새 왜관의 새해를 여는 상징이 됐다. 지난 1일 오전 8시. 자고산에서 떠오른 해를 뒤로한 주민들이 하나둘 왜관소공원으로 모여들었다. 떡국을 기다리는 줄은 무성아파트 인근 등산로 입구까지 길게 이어졌다. 이날 떡국을 준비한 주체는 왜관청년협의회다. 왜관청년협의회는 20년 전부터 매년 1월 1일이면 자고산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을 위해 떡국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해마다 찾는 발길이 늘면서, 이제는 새해 첫날 왜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은 칠곡군 주민은 물론 대구·구미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줄에 섰다. 이날 준비한 떡국은 모두 1500인분. 오전 내내 국자를 멈출 틈이 없었고, 준비한 양은 이른 시간 모두 소진됐다. 일부 방문객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입소문의 배경에는 '손이 가는 준비'가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한우 사골의 핏물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국물을 끓였다 식히는 과정을 5일 이상 반복했다. 이렇게 우려낸 사골 국물에 떡과 고명을 더해 떡국을 완성했다. 고명과 계란지단은 회원 배우자들이 회비로 재료를 마련해 직접 준비했다. 행사 전날인 12월 31일 밤부터는 현장 준비가 시작됐다. 회원들은 밤새 왜관소공원에 머물며 새벽 떡국 제공을 위한 동선 정리와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지역 금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왜관농협은 지역 브랜드 프리미엄 쌀인 학나루쌀 20㎏ 25포대를 제공했고, 왜관새마을금고는 한우 사골 70㎏을 지원했다. 이 같은 민·관의 손길이 매년 대규모 떡국 나눔을 가능하게 했다. 김경호(42) 왜관청년협의회 회장은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후배 청년들이 이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소공원에 길게 늘어선 떡국 줄은 20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청년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나눔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 풍경 자체가 왜관의 자산"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 2026년에도 지속 만남부터 결혼·정착까지… 청년 인구위기 대응 정책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달서구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를 표방하며 2016년부터 비혼·만혼 확산 등 변화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결혼장려 정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만남 기회와 공감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 달서구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변화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만남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 공감 토크, 셀프웨딩 아카데미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 인식 개선을 비롯해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강화 등 결혼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지역 차원에서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은 만남에서 결혼, 정착, 양육,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삶의 흐름을 지역사회가 함께 잇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결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2025년 행정수요조사에서 주민의 91.1%가 달서구에 계속 거주할 의사를 밝히는 등 청년 정주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결혼친화 정책의 긍정적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의 만남에서 시작해 결혼과 정착, 그리고 다음 세대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을 지역이 함께 잇는 설렘과 희망의 정책으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GIST 연구팀, 엔비디아 글로벌 AI 연구 지원 선정 차세대 인공지능·로봇 연구 위해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교내 두 개 연구팀이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업 NVIDIA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Academic Grant Program'에 선정돼 차세대 AI 및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 연구 과제를 선정해 GPU 하드웨어나 대규모 연산 자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예산과 전력, 인프라 구축 기간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상시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DGIST 연구 과제는 △AI 기반 물리 법칙 준수 비디오 생성 모델 연구 △Vision-Language-Action 기반 인간-로봇 협업 지능 연구 등 두 가지다. 임성훈 교수 연구팀은 '사고의 연쇄를 활용한 물리 법칙 준수 비디오 생성 모델 연구'로 3만2,000 A100 GPU-hours의 연산 자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물체의 움직임을 물리 법칙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론해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약 3만2,000시간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물리적 오류를 최소화한 고신뢰 비디오 생성 기술을 구현해 로봇 시뮬레이션과 자율주행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희·목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동적 인간-로봇 협업을 위한 Vision-Language-Action(VLA) 모델 확장 연구'로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4대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로봇이 주변 환경과 인간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안전한 협업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지능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대희·목지수 교수는 “지원받은 고성능 GPU를 활용해 대규모 학습과 검증을 가속화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업 로봇 지능으로 연구 성과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엔비디아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 선정은 DGIST 연구진의 연구 방향성과 잠재력이 글로벌 연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규모 AI 모델 연구에서 컴퓨팅 자원 확보가 연구 성과의 속도와 범위를 좌우하는 만큼, 두 연구팀은 이번 지원을 토대로 실험 규모를 확대하고 모델 성능 검증의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 서울 신규 점포 개점 기념 '더쿠폰예·적금' 출시 고덕·역삼 지점 개점 맞춰 앱 신규 고객 대상 한정 판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 지역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해 '더쿠폰예금'과 '더쿠폰적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남구 역삼동에 지점을 새로 개점한 데 따른 기념 상품으로, iM뱅크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은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을 통해 2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로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연 3.2%(세전)이며, 총 판매 한도는 1,000억 원이다. '더쿠폰적금'은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상품 가입은 3월 6일까지 가능하다. 월 납입 금액은 1,000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로 6개월간 납입하는 방식이다. 총 1만5,000좌 한정으로 연 15%(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 납입 자동이체 등록도 지원된다. iM뱅크는 앞서 서울 마곡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지점 개점 시점에도 동일 상품을 선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서울 지역 점포 확장을 계기로 신규 고객 유치와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더쿠폰예·적금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의 뜻을 담아 다시 한 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점 확대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공립 유·초·특 교사 임용 2차 시험 7일부터 145명 응시… 최종 99명 선발, 대구동천초서 3일간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초등) 교사 임용 2차 시험'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145명이 응시한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9명, 초등학교 112명, 특수학교(초) 14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초) 10명 등 모두 99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시험은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작으로, 8일 수업실연, 9일 초등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8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응시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5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으며, 시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다만 9일은 오전 7시 5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시험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시험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의 교원임용시험 공고문(공고 제2025-612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공공성 강화·청년 농정·문화 경쟁력까지

◇안동시, 파크골프장 2026년부터 시 직영 전환…공공성·투명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파크골프장 운영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기돼 온 운영 논란과 하천법 위반 소지를 해소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본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권고와 국가하천 관리 기준에 따라, 하천 내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특정 단체 중심의 이용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직영 전환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운영계획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협회와의 갈등 국면 속에서도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 아래 단계적인 전환 절차를 밟아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2부제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수료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가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며 “직영 전환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최대 연 200만 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를 임차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간 매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198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2026년 1월 1일 기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2026년 신규 계약 포함)이다. 신청일 현재 경북도 내 거주와 실제 영농 종사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사업비는 도비 15%, 시비 35%, 자부담 50%로 구성되며, 농지은행을 통해 체결한 임대차 계약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지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 경영 분야 최우수…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 석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박물관이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5일 열린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1년 재개관한 예천박물관은 그동안 1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78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3만 점 이상의 지역 유물 수집, 18건 192점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 성과를 기록해 왔다. 연간 관람객 5만 명 돌파, 연 200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여 권의 연구 성과 발간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경상북도 최우수관,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 우수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사실상 주요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천진기 경북박물관협의회장은 “에코뮤지엄을 지향하는 예천박물관이 지역 유·무형유산의 학술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시설로서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인재–교육–현장’ 잇는 2026 미래 준비 본격화

◇경북도, RISE 2년 차…2026년 3천억 원 투입으로 지역혁신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3천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경북형 RISE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 RISE는 대학 교육,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설계해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도는 2년차를 맞아 제도 안착과 함께 사업 완성도를 높여 경북 전역으로 상생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육 혁신 의지와 산업 연계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대상으로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별도 육성한다. 특히 AI 인재 양성과 미래 수요 전략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2026년 초까지 공모·평가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간 90억 원이 투입되는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은 대학 간 자원 공유와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은 미래차 혁신부품과 친환경 배터리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화 인재 양성에 나서며, '신(新) 한국인 양성 1000'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부터 취·창업, 정주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인다. 경북도는 이미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는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 성과를 끌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구축(SCOUT) 등 대학별 강점을 살린 사업을 연계해 취·창업,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성과를 확대한다. ◇문경공업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미래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문경공업고등학교의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미래 로봇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전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경공업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4학급, 총 12학급 규모의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설계·제작·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연구기관, 다수 로봇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2026년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교육지원청 중심 맞춤형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년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11개 내외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AI·코딩·빅데이터·드론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스포츠·예술·논술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교육 신뢰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다. 특히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남부지방산림청, 시무식도 현장에서…산불 예방 실천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시무식을 안동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현장에서 열며 현장 중심 산림행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무식과 함께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열어 산불 예방과 중대재해 없는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파쇄 작업을 통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산림청은 올해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경북도당 “안동시 간부 공무원, 장애인단체 통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모집 관여 의혹”…철저 수사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에서 간부 공무원이 지역 장애인단체를 경유해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 내용에는 2025년 12월 19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2025 김장김치 나눔행사' 현장에서 장애인단체 협회장으로 알려진 A씨가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수거해 안동시 소속 동장 B씨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목격자로 거론된 C씨는 당시 공무원의 요구로 입당원서를 모으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현장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후 행사장을 나온 직후부터 B동장으로부터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취지의 연락과 함께 회유성 발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해당 주장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단체 등 사회적 약자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면 사안의 중대성이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 C씨는 같은 해 11월 중순 다른 장애인단체 행사에서도 회원들을 통해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간부 공무원 D씨가 이·통장 조직을 통해 입당원서를 수거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러한 정황이 단발성 사건이 아닌 반복·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조직적 정치개입이자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직무와 관련해 특정 정당 가입을 권유하거나 입당원서 배포·수거에 관여하는 행위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게 민주당 경북도당의 입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과 시민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수사당국이 의혹을 남김없이 규명하고, 경북지역 전반에 유사 사례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논란이 일상이 됐다…영천시의회 신뢰 추락의 시작 (2)

의장은 갈등의 중심, 중재자는 없었다 사퇴 요구에도 '버티기'…공백만 커진 리더십 책임 회피의 반복, 의회는 왜 바뀌지 않았나 ​ 지방의회는 정책 결정 이전에 '책임의 정치'를 실천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영천시의회는 잇단 논란 속에서도 책임지는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이번 2회차에서 영천시의회 리더십이 왜 시민 신뢰를 잃었는지, 의장단을 둘러싼 논란과 책임 공방의 실체를 짚어본다. ◇ 의회 수장이 논란의 중심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위기의 또 다른 축으로 리더십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의회를 이끌어야 할 의장단이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내부 갈등이 확대됐고, 조직 운영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책임 있는 대응이 충분했는지를 두고 비판적인 시선도 제기된다. 제9대 영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과 처신을 둘러싼 논란에 잇따라 휩싸이며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다. 내부 문제 제기와 외부 비판이 이어졌지만, 의회 차원의 공식 조사나 명확한 책임 정리가 이뤄졌는지를 두고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사퇴 요구가 제기될 때마다 의회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논란이 장기화되는 과정에서 의회가 갈등을 조정하고 수습할 구심점을 잃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 중재 없는 리더십, 갈등은 공개 충돌로 의장단을 둘러싼 논란은 의원 간 갈등으로까지 확산됐다. 상임위원장 배분과 의회 운영 방향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회의 과정에서 감정 대립이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후 탈당 사태까지 이어지자 의회 내부에서는 “중재 기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한 전직 시의원은 “의장이 중심을 잡고 조율해야 할 사안들이 제때 정리되지 않으면서 갈등이 외부로 드러났다"며 “그 여파가 시민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 흔들린 의회 기능, 멈춰 선 견제 리더십 논란은 의회 기능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회기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점검이라는 지방의회의 본래 역할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천에 거주하는 이모(55) 씨는 “시의회가 어떤 결정을 했고 집행부를 어떻게 견제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며 “논란은 많은데 성과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 책임지는 사람 없는 구조 전문가들은 영천시의회의 문제를 '책임이 분산된 구조'로 해석한다. 논란이 반복돼도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지방자치 전문가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지는 선례가 쌓이지 않으면 조직 전반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리더십의 책임성은 곧 시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의회 핵심 인사들이 논란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하면서, 의회 안팎에서는 “결국 책임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온다. 이런 분위기가 청렴도 하락과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 영천시의회 관계자 입장 이와 관련해 영천시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된 여러 논란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회 운영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제도 개선과 소통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특정 개인의 일탈이나 일시적 혼란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리더십 논란과 갈등 관리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의회사무국 직원 간 물리적 충돌 사건을 중심으로, 의회 내부 기강 문제가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살펴본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산서원 찾아 지역 유림과 현안 소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유림 인사들과 함께 도산서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비롯해 퇴계 이황 선생의 17세손인 이치억 종손, 이동신 도산서원 유사 등 서원 관계자 20여 명이 동행했다. 이 도지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상덕사에서 알묘를 올린 후 서원 전반을 둘러보며 운영과 보존·관리와 관련한 건의사항과 애로를 직접 청취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한파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서원 관계자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전하며,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현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산서원은 조선 성리학의 학문적 전통과 학파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 서원으로, 학술·정치·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이 커 한국 서원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경상북도는 '온고지신'의 기조 아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5韓(한옥·한복·한식·한글·한지) 전통자산을 고급 콘텐츠로 육성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 영남대, 계명대 소식 등

“포스트 APEC, 계획 아닌 실행으로 시민 체감 성과 만들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청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종합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이 참석해 문화관광, 경제산업, 도시개발, 농축산해양, 복지·안전 등 시정 전 분야의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연초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사업과 예술창작소 건립 등 문화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중점 보고됐다.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국가유산 활용·홍보 공모사업을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획도 함께 점검됐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19건이 선정돼 국·도·시비를 포함한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별 일정 관리와 완성도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공설시장 사용허가 제도 개선 추진 경과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공개 모집을 통한 공정한 계약 체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존 상인 보호와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공공성과 지역 상권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축산해양 분야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확정에 따른 농업인 소득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주상절리 전망대, 송대말등대 체험전시관, 오류캠핑장 등 주요 관광·휴양시설의 운영 실적도 공유되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콘텐츠 보강을 통한 체류형 관광 강화 계획이 보고됐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도로·치수·상하수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의 조기 발주 계획이 중점 점검됐다. 경주시는 상반기 중 예산의 70% 이상 발주를 목표로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신속한 행정 절차로 사업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추진 등 달라지는 복지 정책이 보고됐다.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 강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행과 점검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연초부터 주요 정책과 대형 사업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시정 운영과 중장기 전략 과제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차보전 4% 유지·3년 연속 제한 폐지…자금 부담 완화 초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역경제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기조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등 13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대출 실행 시 연 4%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기업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보전 기간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적용되던 '3년 연속 지원 제한'을 폐지해, 일시적인 자금 수요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도 경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전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적인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포항시는 최근 경기 둔화와 철강 산업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운전자금 이차보전율 4%를 유지하며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 융자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지펀드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규 신청 기업은 회원가입 후 운전자금 신청과 관련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내수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운전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제이병원서 첫 출생아 만나…출산 친화 도시 의지 강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인 영천제이병원을 방문해 2026년 병오년 새해둥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는 지난 1일 태어난 체중 2.8㎏의 건강한 여아로, 태명은 '꼼이'다. 서부동에 거주하는 염 씨와 이 씨 부부의 첫째아로 알려졌다. 산모 이 모 씨는 “아이를 2026년 영천시 새해둥이로 낳아 많은 축하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영천시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건강관리과장 등 시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들이 함께해 출산 가정에 새해 첫 탄생을 축하하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새해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원생·교수진 연구 성과 결실…외식·식품경제 연구 경쟁력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식품경제외식학과가 학술대회와 정책 현장에서 연이어 수상 성과를 거두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부터 교수진까지 이어진 이번 수상은 학문적 깊이와 현장 적용성을 겸비한 연구 역량이 축적된 결과로 평가된다. 대학원 식품과학과 외식산업학전공 김원형 석사과정생은 지난해 12월 6일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조리학회 주최 '제93차 정기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계층적 분석 개념을 도입한 미국식 중식당 메뉴 분석'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메뉴 구성의 구조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식품경제외식학과 최형민 교수는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외식산업 학술적 기여도 부문 최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SSCI 논문 작성법', '연구방법론 및 통계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동료 연구자와 후학들에게 연구 노하우를 공유해 왔으며, 외식산업 분야 전반의 연구 기초 역량 강화와 학문적 지식의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식품경제외식학과 김동진 교수는 농식품 유통 혁신과 정책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31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역 농식품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영남대학교 식품경제외식학과는 외식산업과 식품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대학원생과 교수진이 함께 성장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 왔다. AI·푸드테크, 외식경영, 농식품 유통 등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산업과 정책 현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천적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외식·식품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원생 대상 실무 멘토링…연구 성과 사업화·취업 연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계명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성서캠퍼스 공과대학에서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 모빌리티 취·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모빌리티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연구 성과의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성과가 논문이나 프로젝트 완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실무 중심 멘토링이 함께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원리를 바탕으로 연구실의 연구 주제를 사업화 관점에서 정리해 제출했으며, 창업 멘토들과의 그룹별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캠프에는 계명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17명과 경북대학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4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 도출된 사업화 아이템은 향후 전문 멘토 그룹의 추가 멘토링을 거쳐 외부 경진대회 출전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이광구 계명대 UIC 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도약 가능성은 커졌지만, 대학원 졸업생의 신규 취업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전공 연구역량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결합하면 지금은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원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UIC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 분야 9개 대학과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는 인공지능(AI)과 차량사물통신(V2X)에 특화한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계공학·전자공학·컴퓨터공학·교통공학 등 4개 학과가 참여하는 대학원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