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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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약 16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종료 후, 행사에서 선보인 예천사과 월드컵 출품 사과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되어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라는 두 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번째로 열린 '예천사과월드컵'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예천사과의 최우수 품종을 선정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출품된 25농가의 사과는 10kg 상자에 재포장돼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에 기부됐고,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제공됐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농가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품질 좋은 예천사과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 최근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실외정원은 7개의 특별한 주제 정원으로 꾸며졌으며, 암석원, 그늘정원, 계곡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곳은 미니어처,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장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봉화의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숲속 도시 봉화에서 산림치유를 통한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K-방산기술 보호 패키지’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대표발의한 'K-방산기술 보호 패키지' 법안 3건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방위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를 강화하고 중소 방산업체 보호를 목표로 한다. 최근 K-방산 기술의 국제적 평가가 높아지면서 중소 방산업체들이 북한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으며, 기술 탈취에도 신고를 꺼려하는 실정이었다. 개정안은 기술 유출 제재 강화를 포함해, 유출 발생 시 국회 보고 의무화를 명시하고, 기술 보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방산기술 보호 위원 인원을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임 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방산기술 유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방어망 구축이 가능해져, K-방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jjw5802@ekn.kr

계명대, 취업 성공 선배들과 함께하는 ‘계명 멘토데이’ 열어

다양한 분야 61개 업체 65명의 동문 선배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계명 멘토데이' 행사를 지난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멘토데이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취업 성공 스토리와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 코리아 등 61개 업체 65명의 동문 선배들이 참가해 재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다. 동문 멘토들은 공공기관, 자동차, 전자, 금융, 국제 기구, 전자/전기, 호텔/항공, 유통/제조,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선영 학생(여, 영어영문학과 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취업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방향 설정과 준비 방법이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멘토링에 참여해 준 동문 선배들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속에서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 첫'계명 멘토데이'시작으로, 2023년 9월, 2024년 5월 등을 포함해 이번까지 여섯 차례 행사를 개최하며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번 행사 때마다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mson220@ekn.kr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생활인구 유입 정책의 문제점 지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생활인구 유입 정책,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북도의 적극적 대책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도민 의견 수렴 없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일방적 추진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행정통합이 지방 소멸과 저출생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고, 대구로의 인구와 자원 집중으로 경북이 소외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경북의 생활인구 비율이 등록인구 대비 3.3배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강원, 충남, 경남 등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임을 언급했다. 이에 도 의원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의원은 의성에서 4년간 추진된 이웃사촌마을 사업에 13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유입된 청년이 89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비판하며, 이는 단기적 성과에 그친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청년들이 일시적으로 지역에 머무르고 지원 종료 후 떠나는 문제를 지적하며, 영천과 영덕에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사업에서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이 도내 정책의 방향성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하며, 경북도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공항신도시 조성 위한 본격 추진... T/F팀 킥오프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항신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실무담당 전문가 킥오프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경북도,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며, 도시계획과 물류, 산업단지 업무를 담당하는 8개 팀 총 2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국비 확보 방안 등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항신도시 사업은 의성군 일대 330만㎡ 부지에 약 1조 1494억 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 규제 완화, 사전타당성 검토, 기반시설 확충,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도시·군 기본계획과 산업·물류단지 계획을 적시 반영하는 방안도 중점 검토됐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T/F팀 킥오프 회의는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과 세부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이 사업이 경북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박 기원’ 봉사활동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북청년봉사단, 안동JC, 구미JC 등과 함께 11월 14일 오전 도내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구미 사곡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경북도의회 권광택, 김일수, 허복, 박채아 의원도 함께했다. 봉사단은 '수능 대박 나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손난로, 물티슈, 문구 세트, 음료 등을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덜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물티슈에 인쇄된 '청년e끌림(경북청렴포털)' QR코드를 통해 경북 청년정책을 알릴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에서 봉사에 참여한 권광택 위원장은 “최선을 다했으니 멋지게 해낼 겁니다! 파이팅!"이라며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산고등학교에서는 탁윤아 경북청년봉사단장이 “자신을 믿고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경북도 청년정책과 최정애 과장은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봉사단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수험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북의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통해 환경·보건 안전 개선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연구원의 업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 보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김용현 의원(구미):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현장 감염병 검사지원 체계 구축과 이에 대한 사전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검사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 전국적으로 드문 대마 실험 기관인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헴프 연구 확대를 주문하며, 22개 시군에 걸쳐 농산물 농약 잔류량 검사가 균등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춘우 의원(영천): 감염병센터 증축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과 상수도 미보급 오지의 수질 안전성 관련 주민교육 확대를 당부했다. 이철식 의원(경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사능 농축 위험을 우려하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촉구하고, 농지의 성토 관리와 토양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 골프장 농약 검사 기준의 일관성을 지적하며 고독성 농약 판정 기준 명확화와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어종 확대와 파크골프장 농약 검사기준 설정, 백사장 납성분 검사, 노로바이러스 검사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윤철남 의원(영양): 대기오염 배출시설의 부적합률 증가와 관리체계 강화, 재검사 절차 개선을 요청했다. 정경민 의원(비례): 연구원의 도민 접근성 및 홈페이지 개선, 계약방식의 기준 명확화 등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 골프장 농약 구매량과 검출량 차이를 파악하고, 폐수처리장의 마약류 검사가 지역별 마약 노출 정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함을 강조하며 SFTS(진드기 매개 감염병) 연구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들은 환경·보건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와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통해 예산 및 소방 서비스 개선 요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영덕, 포항북부, 포항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소방서 예산, 운영 효율성,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영덕소방서 박순범 위원장은 영덕과 울진 소방서 예산 격차를 지적하고, 경북 도내 전체 소방서 예산 현황을 소방본부 감사 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대게 축제 중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 가능성을 질의하며, 축제 대비 훈련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소방공무원 장비 과다 보유 및 쪼개기 계약 문제를 지적하고, 지역 업체와 계약해 지역 상생을 도모할 것을 요청했다. 남영숙 위원은 공무원의 품위 유지 위반 사례와 목조 건축물의 화재 대비 관리를 촉구하며, 소방대원의 건강검진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우청 위원은 산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비상소화장치 확대 설치와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개인보호장비 과다 지급을 시정하고, 소방피복비를 입찰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 ▲포항북부소방서 박순범 위원장은 청사 이전 예산 확보와 화학물질 안전 관리 계획에 대해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장량119아이돌봄센터 운영실적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김창기 위원은 지역 업체와의 계약 투명성을 강조하며, 입찰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차량 사고 및 목조 건축물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서장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원거리 근무자와 근무여건을 고려한 인사 조정, 소화전 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최덕규 위원은 퇴직공무원 위주 구성의 고충심사위원회에 민간 위원을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한창화 위원은 소방관들의 응급대응 능력 향상과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를 요청했다. 허 복 위원은 출동 시간 단축과 관할 구역 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포항남부소방서 김창기 위원은 개인보호장비 과다 지급 문제와 입찰 구매 절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남영숙 위원은 음주운전 및 스토킹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남진복 위원은 울릉도 소방 인력 운영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사 조정을 주문하고, 울릉중학교 완강기 사고 대응을 점검했다. 이우청 위원은 예산 집행 관련 자료 정리와 업무추진비 사용의 정확성을 요구했다. 최덕규 위원은 퇴직공무원 중심의 징계위원회 구성을 지적하며, 위원회 구성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허 복 위원은 화학사고 대피 방법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소방 예산의 효율적 사용, 공무원 안전, 지역 특성 반영한 소방대책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며, 주민 안전과 소방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강조됐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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