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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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주)영풍은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이사회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최윤범 회장의 독단적인 경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들은 최 회장이 이사회의 승인 없이 5600억원을 원아시아파트너스에 투자하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에 관련된 하바나1호 펀드에 1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이그니오홀딩스를 5800억원에 인수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MBK는 이사회가 사실상 최 회장의 결정에 대해 아무런 견제를 하지 못했고, 일부 사외이사들이 최 회장의 친구와 얽힌 인맥으로 공정성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이사회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농촌지도사,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안치훈 농촌지도사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진행된 농촌진흥청의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113명의 신규지도사가 참석했으며, 안치훈 지도사는 많은 농촌지도사 중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1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신규 임용된 안치훈 지도사는 후계 농업인 육성을 담당하며, 청년농업인 4-H회 및 여러 학교 4-H회를 육성해 안동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안치훈 농촌지도사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밑거름 삼아 농업기술과 지도에 더욱 노력해 안동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jw5802@ekn.kr

서애 류성룡함, 안동서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 참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해군 서애 류성룡함 군 장병 60여 명이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해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 정신을 계승하고 안동문화를 배우기 위해 매년 120명 내외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장병들은 병산서원에서 서애 선생의 묘우를 참배하며 '양반의 고장, 하회'의 의미를 배웠고, 구국의 군인 정신을 되새겼다. 이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하회마을보존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애 류성룡함은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 이지스함으로, 2011년 3월 진수된 대한민국의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러분이 건강하게 나라를 지켜주고 있어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을 자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에 재차 방문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김형동, 유영하 국회의원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심의 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요청 사항으로는 하회마을 방문센터 건립 21억 원,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6억 원, 안동호 내수면 어업 피해 보상 50억 원, 교통안전 체험센터 건립 13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안동호 복합레저문화공간 조성사업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 통과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안동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본회의 통과 전까지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1318청소년한마당 축제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발현하기 위해 1318청소년한마당 축제를 10월 3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 중심의 공연이 특징이다. 댄스 동아리와 기타 청소년 공연 동아리들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민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학업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숨겨진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1318청소년한마당 축제가 지역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지역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 최규식 강사가 강의한다. 참석자들은 혈압과 혈당 체크를 통해 의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소방본부, 추석 특별 경계근무 3607건 출동...화재는 증가, 구조·구급은 감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특별 경계근무 기간(9.13~9.19) 동안 총 3607건의 출동을 수행했다. 화재 출동은 지난해보다 47.3% 증가한 48건이었으며, 구조 출동은 16.7% 감소한 472건, 구급 출동은 16.8% 감소한 3087건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는 1명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1억 4천만 원 이상 증가했다. 구조와 구급 출동은 교통사고, 산악사고, 질병환자 등의 비율이 높았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안전 의식 덕분에 구조·구급 출동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로컬브랜딩으로 소상공인 생존전략 모색...‘2024 활성화 포럼’ 개최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일 상주의 명주정원에서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명주정원은 찜질방에서 지역 명소로 재탄생한 성공 사례로, 로컬브랜딩의 대표적 모델이다. 일본의 마쓰나가 교수는 일본 로컬브랜딩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의 로컬 자원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포럼은 청년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경상북도는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년 생활임금 1만 1670원으로 결정...2.1% 인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열린 '2025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1433원보다 2.1% 인상한 1만 1670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교육, 문화, 주거 등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다. 경북도의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내년에는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6.4%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월 급여는 243만 9030원으로 환산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자까지 확대해 약 15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기대하며, 민간 부문으로의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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