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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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축제장 합동안전점검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축제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울진군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시설물을 비롯한 행사장 내 설치된 부스의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여부 및 축하공연 시 집중 인원 분산 대책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합동 점검 현장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요구를 했으며 축제 전까지 보완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사장 내 시설물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소방시설을 포함해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첫삽....‘청도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5일 화양읍 범곡리 526 일대에서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시삽 세레머니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축 보건소는 2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442㎡(2,253평)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보건소 건물은 보건소, 민간병원, 노인요양시설과 복합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20년 2월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민간병원 내 입원병동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건물 전체가 코호트 구역으로 격리돼 보건소 감염병 대응 업무 마비 등 문제점이 노출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보건복지부 보건소 신축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도비 50억을 확보했고, 2021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구상연구용역 완료, 2022년 설계공모에 ㈜에스아이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돼 지난해 12윌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 설계경제성검토, 경상북도지방건설심의 등 굵직한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올해 8월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입찰공고에서 광선종합건설(주)이 최종 시공자로 선정돼 20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될 예정이다. 신축 보건소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감염병대응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공간, 예방접종실이 있고 2층에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실, 농업인재활센터, 물리치료실, 통합건강센터, 보건교육실, 북카페가 있다. 3층은 사무공간, 문서고, 전산실, 화상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4층엔 대회의실, 건강체험전시관, 체력단련실, 영양식품 조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신축 보건소는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독립된 공간에 감염병대응센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산부인과.소아과 진료실, 농업종사자를 위한 농업인재활시설 등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며“공사기간에 맞춰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송군, 2024년산 건고추 수매 실시… 평균가격 1.3% 상승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청송농협을 통해 2024년산 건고추 수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청송농협의 각 지점(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진보면)에서 진행됐으며, 631농가에서 14만근을 수매했다. 수매 단가는 10000원~12500원/근으로, 평균 가격은 11680원/근(꼭지 11477원, 꼭무 12316원)으로 작년보다 1.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육상황은 전년과 유사하나, 재배 면적 감소와 지속적인 고온 및 가뭄의 영향으로 전국 고추 수확량이 평년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요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며, “긴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해 주신 농민들께 감사드리며, 청송고추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내 나머지 3개 읍면(현동면, 안덕면, 현서면)에서는 남청송농협(8월 2728일)과 현서농협(8월 2930일)을 통해 63농가에서 건고추 2만근을 수매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6일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진료 재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6일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매주 금요일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족한 의료진으로 인해 산부인과 진료가 중단돼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협력하여 지역 내 임산부와 여성들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보건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장비와 진료환경을 보완해 매주 1회 외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료를 담당할 장원규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학과 산부인과를 졸업하고, 평창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인재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부인과 진료 재개로 임산부와 가임 여성, 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여성들의 건강관리가 용이해졌다"며, “청송군의 출산율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주민들이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김용관 제41대 남부지방산림청장 취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용관 신임 남부지방산림청장이 2024년 9월 5일자로 취임했다. 김 청장은 산림청 산림보호과장, 국제산림협력관, 산림항공본부장, 산림복지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등을 역임한 후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임명됐다. 김 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임업인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및 산사태 등 산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김 청장은 각 부서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321억 원 복구 예산 확정…피해지역 지원 대폭 확대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21억 원의 예산을 최종 확정받았다.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주택과 농경지, 공공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영양군은 14억 원의 사유재산 복구비와 307억 원의 공공시설 복구비를 확보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입암면과 청기면에는 추가로 93억 원이 지원돼 총 227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또한, 영양군은 피해가 집중된 신사천의 근본적인 시설 개선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25억 원의 복구 사업비를 확보했다. 예비비 18억 원으로 즉각적인 재난지원금 지급과 응급복구를 마무리한 영양군은, 이번 확정된 예산을 통해 추석 이후 본격적인 복구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5년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 접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영농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2025년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 농가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MOU)을 통해 필리핀, 몽골,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의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C-4, 90일) 및 계절근로(E-8, 5개월)를 통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E-8 비자 소지자는 추천을 받아 최대 3개월 추가 연장(총 8개월) 근로가 가능해, 농가는 숙련된 근로자를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 농가별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은 신청 인원, 농지 면적, 농작업량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성실한 근로자는 재입국·재배치 우선권을 보장받는다. 근로자 임금은 월급제로, 209만 6천270원 이상 지급해야 하며, 숙식비는 월급에서 15~20% 공제된다. 고용 농가는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과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 기준 충족이 필요하다. 2025년부터 필리핀 외에 몽골, 라오스 등 새로운 국가의 근로자를 추가로 유치해 농가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인력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8월 19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올해 53농가에 270명(연인원)의 근로자를 중개했으며, 내년에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상반기 50명, 하반기 50명으로 총 100명의 근로자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023년 계절근로자 437명이 농번기 농업 현장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새로운 국가의 근로자를 추가 유치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비안만세센터,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 대통령상 수상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 비안만세센터가 지난 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7월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의 우수 마을 8곳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비안만세센터는 한지공예를 기반으로 한 배후마을 전달 서비스와 지역사회 문화복지 공간 형성에 대한 소개 후, 약 30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줌바댄스와 합창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안만세센터는 지난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사전 문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본선 평가를 합산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의성군은 우수한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한화시스템 대드론체계사업 성능확인시험, 영주시 비상활주로에서 실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시스템의 대드론체계사업 성능확인시험이 4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비상활주로에서 3일간 진행된다. 최근 드론 산업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론 성능 시험을 위한 적절한 장소 부족 문제가 대두되었으나, 영주시의 비상활주로가 드론 실증에 최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항공 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영주시와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결과 이번 성능시험 유치에 성공했다. 임 의원은 “영주시 비상활주로에서 한화시스템의 대드론 체계사업 성능확인 시험이 진행되는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서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저출생 극복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 경북 여성 미래 포럼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4일 경상북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저출생 극복, 양성평등이 답이다'를 주제로 '2024 경북 여성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정정희 교수(경북대학교 아동학부)는 주제 발표에서 “경상북도의 성평등 지수가 저출생 문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저출생 정책과 양성평등, 가족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 이지희 교수(동국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학과)는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저출생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이 일․생활 균형과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경상북도를 기대했다. 하금숙 원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사회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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