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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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건강과 민생우선 …‘추석명절 종합대책’마련

연휴 5일간 11개 반‧170명 비상근무반 편성 물가안정과 민생회복에 집중, 특별 교통대책 및 신속한 쓰레기 대책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화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한의원 2곳, 약국 108곳을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는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대 23% 저렴하게 판매하며, 감포공설시장에서는 어서욥소 수산물 할인 행사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중앙‧성동시장 주변도로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15일, 17일(추석 당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14‧16‧18일은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도 마련했다. 응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의 경우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풍성한 한가위 맞아 따뜻한 마음 전해요

시 간부 공무원, 1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세대 방문해 위문품 전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국소본부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위문을 진행한다. 시장, 부시장, 국소본부장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1100여 명이 거주하는 38곳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읍면동장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 등 8460세대를 직접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간부 공무원들은 위문품 전달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및 개선 사항도 수렴해 민생 안정 대책에 반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위문 방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감안해 방문 시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서 A등급 획득

도농복합시 유형 中 상위 10%…치매 서비스 질 높아 경주시, 치매 인프라와 지역 역량 강화 성과 인정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도농복합시 유형 가운데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유형(특별시 25곳, 광역시 47곳, 일반시 32곳, 도농복합시 73곳, 군 79곳)으로 나눠 서면평가, 현지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로 나눠진다. 경주시는 도농복합시 유형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됐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총력’

3일 유관기관 참석해 민관 합동 물가대책 실무위원 회의 가져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세무서,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 개인서비스업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대책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 안정과 지속적인 고물가 상황에 따른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착한가격업소 이용, 가격 표시제, 불공정 거래 행위방지 등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농산물 4종, 축산물 4종, 임산물 2종, 수산물 5종, 생필품 1종 등 총 16품목을 중점 관리품목 지정함은 물론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방지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민생경제 안정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웰다잉 문화조성 위해 민관협력 강화키로

시 보건소와 대한웰다잉협회 경주지회, 업무협약 체결 삶과 죽음의 인식 전환, 웰다잉 문화 확산에 주력키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대한웰다잉협회가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 보건소와 대한웰다잉협회 경주지회는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시 보건소에 열린 협약식에는 진병철 시 보건소장과 김순옥 대한웰다잉협회 경주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웰다잉 교육 및 홍보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웰다잉협회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바탕으로 건전한 웰다잉 문화를 정착하고자 2011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11개 지부와 100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경주지회는 2022년 설립됐으며, 현재 30명의 회원이 교육 및 홍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병철 시 보건소장과 김순옥 경주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과 죽음에 대한 폭넓은 인식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이 의미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보건소는 웰다잉 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지역돌봄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다함께 돌봄사업 우수 프로그램 소개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및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새 없는 아동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올해 다함께돌봄사업 추진경과 보고, 우수 프로그램 소개,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지역돌봄협의체는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지역 초등학교, 돌봄센터 종사자, 학부모 대표 등 위원장(시민복지국장) 포함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돌봄 시설 간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은 “지역 중심의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돌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가꾸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곡면에 소재한 다함께돌봄센터인 8호점 도담도담마을돌봄터를 지난 2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코딩활용능력 자격시험 전원 합격

중등 2학년 청소년 14명, 코딩 자격시험서 우수한 성과 市, 4차 산업 역량 강화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중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딩활용능력 자격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시험에 중등 2학년 청소년 14명(2급 4명, 3급 1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YBM IT社가 주관하는 코딩활용능력(COS) 시험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 '창의과학'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경혜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모든 청소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2025년부터 초등교육과정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될 정도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적 수요에 맞춘 활동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코딩교육 외에도 △드론동아리 활동 △3D펜 활동 등 다양한 4차 산업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60-2232, 7776)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안동시, 영가헌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 - 서각 전시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웅부공원 내 영가헌이 22년 만에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고려시대의 옛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 이후 전통의례와 특별 행사 시에만 개방됐으나, 이번 개방을 통해 본격적인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방은 권기창 시장과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이뤄진 것으로, 이를 기념해 웅부공원 영가헌에서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각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나무에 새긴 꿈'을 주제로, 한국각자협회 안동시지부(회장 안정배)가 주관하며, 현대서각과 전통 판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남천 손현목 작가를 포함한 20여 명으로,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 관계자는 “영가헌의 개방과 첫 전시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시회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개선하여 내년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청송군, 심천 최종국 작가의 작품 기증식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 기자 청송군은 3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심천 최종국 작가의 작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최종국 작가는 10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2016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초대전 '강좌경승-낙동강 물길 따라'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그가 청송을 위해 기증한 작품, '주왕산 대전사(280×130㎝)'가 소개됐다. 이 작품은 주왕산의 실경을 배경으로 대전사를 운치 있게 담아낸 실경산수화로, 작가의 독창적인 동양화 기법인 일자준으로 초묵 작업된 것이 특징이다. 일자준은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된 기법으로, 일(一)자를 중첩하여 쌓아가는 방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가의 열정과 애정이 담긴 작품을 청송군에 기증하는 결정이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귀중한 작품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종국 작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주시, ‘일조량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초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안강읍을 포함한 14개 읍면동 지역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 광합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정 불량, 품질·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품목별 지역별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경북도와 함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해당 농작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시는 지난 4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조사 결과 경주지역 일조량 부족 농산물은 전체 267농가, 약 157ha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추(72ha)가 46%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토마토 (47ha, 30%), 딸기 (21ha, 1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업재해 복구를 위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3000만원 규모다. 시는 피해농가 생계 안정과 영농 재개를 위해 이달 중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 이르면 추석 명절 전 지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안정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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