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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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몽골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와 수성구 알리기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문화재단은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Guyeg)'와 함께 수성구의 건강한 여행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바양주르흐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구(區)로,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아기 사자 '구예그'는 도시의 상징인 백사자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나이는 한 살, 주요 업무로 구민과의 만남 및 아이디어 교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예술·스포츠·문화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한다.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수성구에서 파견근무 중인 몽골 공무원 어드후 한드수랭 씨도 몽골에 수성구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한드수랭 씨와 구예그가 수성구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 카드뉴스로 제작돼 이달부터 매주 바양주르흐구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된다. 한국관광 100선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 들안예술마을 공예 체험,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다례·한복 체험, 건강검진 의료관광 등 몽골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수성구 관광지와 관광 콘텐츠가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달 말에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에는 구예그가 직접 수성구를 방문해 수성구 여행기를 촬영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몽골은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 몽골 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꾸준히 대구를 방문하고 있는 중"이라며 “대구-몽골 직항편도 운항 중인 만큼 현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를 펼쳐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대구 최초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상시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재난상황 관제, 상황전파 등 재난관리를 위한 필수 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각종 재난 사고를 참고한 수성구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대구시 최초로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올해 7월 기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50여 곳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 대응 경험이 부족한 직원이 재난 당직 근무를 맡을 경우 초동대처가 미흡하고신속한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수성구는 재난 업무 경험을 갖춘 직원을 포함한 정규 직원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했다. 4명의 근무자는 재난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당직 근무자를 현장으로 출동시킨 후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통해 확대 가능성 등을 보고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내부 및 상위기관 초동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 특히, 음성통화 위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영상화면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연계 송출하는'미러링(mirroring) 시스템'을 도입, 현장 상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성구는 재난안전상황실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인파관리시스템 등이 표출되도록 멀티비전형 영상장치를 설치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 재난 지역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상황실 책임성 강화, 상황실장 및 근무자 임무, 긴급상황 시 다각도 대체적 수단 보고와 상황보고서 작성 등 내용을 담은 수성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도 지난달 제정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 양상을 보면 정확한 현장 상황 파악과 신속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송군의회, 제5차 어린이 및 청소년 모의의정 체험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8월 30일 청송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제5차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모의의정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모의의정 체험은 청송군의회가 작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회의 의사 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은 5회째를 맞이하며, 경북 청송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청송학생자치참여위원회가 참가했다. 이 위원회는 청송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22명으로 이루어진 연합학생회이다. 프로그램은 환영사 및 기념촬영, 청송군의회 소개, 회의진행 안내, 개회식, 모의의회 체험,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의의회에서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 질의 답변, 찬반 토론, 표결 등의 과정이 이뤄졌다. 윤영경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기초지방의회의 의안 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 여러분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윤경희 청송군수, 동해 피해 사과 과원 현장 점검 및 복구 대책 마련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28일 청송군 관내 사과 과원을 방문해 동해로 인한 고사목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및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동해 피해는 저장양분이 부족한 사과나무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올겨울의 따뜻한 날씨와 지속된 강우로 사과나무가 제대로 월동하지 못하고 생리적으로 약해졌으며, 물오름기(3월) 낮은 기온과 일교차로 인해 피해가 심각해졌다. 특히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과원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했고, 동해로 인한 수피 갈라짐 부위를 통해 부란병 등 2차 피해가 확인됐다. 윤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정과장, 유통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동해 피해 고사목 발생 원인과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향후 피해 예방을 위해 영농지도와 농가 교육을 강화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9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본청 전입 직원 소개, 표창 수여식, 교육감 인사 말씀, 소통․공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인사로 본청에 새로 전입한 백희욱 정책국장과 박귀훈 기획예산관을 포함한 38명의 직원이 소개됐다. 경북교육 발전과 학교 업무 정상화에 기여한 15명의 직원과 학교업무 경감․효율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2명의 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소통․공감의 시간에는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마술공연이 펼쳐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연초 계획들을 점검하고, 결실의 계절을 맞아 경북교육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교 업무경감·효율화 아이디어 공모전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2024 상반기 경북교육 발전 방안 및 학교 업무 정상화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교사 2명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학교 업무 정상화에 기여한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1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각 기관과 부서별로 업무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년도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게 포상을 확대해 교육가족의 사기 진작과 제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생 중심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4일 도내 143개 학교와 5개 학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도내 재학생 16471명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1222명 등 총 17693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9명이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103명 줄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는 382명 늘어난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원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진행돼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다음 달 2일부터 응시 접수 기관에서 개인별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이 수능의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수험생이 올해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광역비자 간담회’ 열어 이민정책 강화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월 30일 경북도청에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광역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의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표된 광역비자 도입 추진에 따른 경북도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15개 시군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역비자 도입 동향과 2025년 경북도의 신규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과 이민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비자 제도를 설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시군이 함께 설계에 참여하는 광역비자 비전을 제시하며,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해외인재유치센터 설치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의 요건 완화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의 인재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광역비자 도입 등 이민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2024 소상공인 출산지원 아이보듬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도 소상공인 출산지원 아이보듬지원사업'의 참여 신청 접수를 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이다.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연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100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31일까지이다. 공고일 이전 출산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출산으로 인해 경영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의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사업장당 1명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0일경 개별 통지된다. 경상북도는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자료를 배포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가정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책 마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저출생 극복 계획 후속 조치로, 경북도는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제20회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에 대한 분석과 경북도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 의료 문제 개선을 통한 정주 여건 향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자녀 교육과 필수 의료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맞춤형 의료 체계와 교육 혁신 방안을 제안했으며, 경북도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Big Push'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생 정책 대응센터와 모니터링단을 통해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사업 재설계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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