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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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우성팜 이상도 대표, 2024년 경북 농업명장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 우성팜(양돈) 이상도 대표가 2024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2명씩 선정하며, 11일 열린 '제29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과 인증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상도 대표는 2001년부터 양돈업을 시작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기술을 발전시켰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 배기, 악취 저감 순환시설을 갖춘 현대식 축사에서 2009년 국내 최초로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021~2022년에는 국내 양돈 농가 성적 1위(PSY 34두, MSY 32.7두, 분만율 94.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젊은 축산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선정이 의성을 농축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수 축산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한울본부, 액션영화‘탈주’무료 상영

오는 19, 20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영화가 있는 날' 시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탈주'를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상영한다. 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이제훈)'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현상(구교환)'의 긴박한 추격전을 다룬 12세 관람가 액션 영화다. 상영 시간은 오는 19일 화요일 19시, 20일 수요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1, 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매월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한울본부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jmson220@ekn.kr

의성군, 개방형 전자바우처 시스템 시범 운영 공모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개방형 전자바우처 시스템 시범 운영'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활용해 지자체가 자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 활용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서비스 구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성군은 우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4개 서비스인 △틈새돌봄 △반찬지원 △대청소 △복지용구대여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까지 전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되는 본인부담금 부과로 인한 고령자들의 서비스 비용 납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한 이일영 공원에서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희생정신과 명예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족과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6·25전쟁 중 대구 영천지구에서 적을 격멸하고, 원산지구 상공에서 대공포에 피탄되어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하며 24세의 나이에 전사한 호국영웅이다. 안동시는 매년 추모 행사를 개최하며 이일영 공원을 호국 선양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공원 앞 도로를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그의 희생을 알리고 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이일영 공군 중위와 같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이번 추념식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부산 불꽃축제서 전통문화 팝업스토어 ‘문안인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불꽃축제 기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팝업스토어 '문안인사'를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안동의 이미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전통문화도시 안동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안동 종가 가양주, 특산품, 여행 기념품 등이 판매되었으며, 가양주와 국화차 시음 체험, 한지 서신 보내기 등의 문화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했다. 안동시는 2024년부터 매년 다른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안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본청에 변호사 배치로 교직원 법률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본청 법무부서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무행정 전문성을 강화하며, 교권 보호와 법률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범위는 교권 침해 사건 법률 지원, 행정심판 및 소청 심사 청구, 행정·민사 소송 지원, 쟁송 자문 등이다. 연간 약 60건의 서면 자문과 30건의 온라인 상담이 이뤄지며, 교직원 대상 일일 3~4회의 유선 상담이 즉각적인 법률 지원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교직원 고충 해소와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5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구미 남계초, 의성 점곡초·단촌초, 고령 운수초, 포항 청하중 등 5개 학교를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로 선정했다. 농어촌 학교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이 인증제는 학생 증가율, 교육과정 운영, 특색사업 등을 기준으로 매년 5개 학교를 선정하며, 올해까지 총 25개 학교가 인증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작은 학교 운영 사례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와 영천시 도시숲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의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의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전국에서 단 5개소만이 선정됐으며, 경상북도는 그중 2개소를 차지해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샛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과 황톳길이 지역 주민들에게 산책과 여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도시숲 가꾸기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영천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생태 학습공간이다.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이 공간은 학생과 주민이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도시숲 부문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항 철길숲, 송도솔밭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북천년숲정원 등 4개소가 이름을 올렸고, 우수 관리 가로수길(김천 조각공원, 영주 서원로)과 녹색도시 우수사례(예천 범우리공원)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올해 신설된 산림자원국의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경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산림자원국 조현애 국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iM뱅크 – 카카오뱅크,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

금융 소비자 편의성 혁신 … 상품·서비스 등 포괄적 영역에서 다각적 협력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카카오뱅크와 12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자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와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iM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양사만의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다른 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100% 모바일 기반 편리성과 고객 중심의 편익 강화에 기반을 두고 2,443만명의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무 협약식 이후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iM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해 카카오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jmson220@ekn.kr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민간투자사업 발전유공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30년간 민자사업 지원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관리기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원목, 이하 '산업기반신보')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컨퍼런스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기반신보는 1994년 설치 이래 사회기반기설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에 총 39조 3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며 국민의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2003년 운전자금보증과 리파이낸싱보증, 2011년 산업기반유동화회사보증, 2019년 투자위험분담형보증 등 다양한 시장친화적 제도를 도입하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기반신보는 2025년부터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 전용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민자사업 참여자에게 사업 발굴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기반신보가 지난 30년간 민자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민간투자 유치와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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