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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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도시재생사업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으로 준공한 달서건강복지관이 운영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2023년 준공된 도지재생사업 중 46곳이 참여해 시·도 평가 및 예선전을 거쳐 달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발됐다. 지난달 25일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달서구는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의 달서건강복지관으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에 지원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 조성 목적의 타당성, △지역 활성화 효과,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이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로 달서건강복지관 시설 활용과 운영 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돼 대구시, 달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을 건립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총 사업비는 85억 원이 투입됐으며 LH로부터 사업부지를 제공받아 월성2동 영구임대단지 내 854㎡ 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2,690㎡의 지하1층, 지상5층 구조로 2023년 8월 준공됐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공급을 목표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노인교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됐다. 2023년 10월 개관 직후부터 주민들에게 쉼터 및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은 도시재생과 주민보건이 융합된 성공 사례로서 인정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또 한번 달서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달서건강복지관과 같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지역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 성료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전공 살린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1시 두류공원에서 '2024년 지역주민 건강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 돌봄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3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호학과는 혈당 및 혈압 체크, 치매, 우울 검사 등을, 물리치료과는 건강마사지 체험을, 치위생과는 구강 세균 검사, 구강 및 틀니 관리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에게 학과 특성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중심에 있는 두류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간단한 건강 확인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에는 약 1,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지식을 제공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제16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남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16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는 신선한 가을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 등산코스는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하여 맨발산책로, 법장사, 제4약수터를 지나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 이르는 3.4km구간이며, 오전 8시부터 출발지점인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참가자 배번호표를 배부하였다. 출발행사가 열리는 구민체육광장에서는 응급구조 및 산불조심, 교통사고 예방,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페티켓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등산코스 지점별 버스킹 공연과 생수, 건강떡, 야쿠르트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종료 지점인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빵과 음료 배부와 규리, 장진철, 싸군 등 초대가수들의 초청 공연과 경품행사가 펼쳐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등산대회를 통해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단련하며 가족간의 사랑은 물론 이웃들과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회,‘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동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8일 '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의 일환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의회 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명면 봉암리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 및 타작 작업을 하는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상승 의장은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칠곡군의회는 앞으로도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 ‘감사전문성 제고 업무협약’ 체결

우수 감사사례 및 감사제도 공유, 내부통제체계 강화 방안 마련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지난 8일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감사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특장점을 벤치마킹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해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수 감사사례와 감사제도 공유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 논의 △교차·합동 감사 시 전문인력 상호 지원 △이해충돌방지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신보는 우수한 감사 역량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감사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K-PACE센터, 싱가포르 해외단기연수 실시

싱가포르 레인보우 센터, 인에이블링빌리지 등 장애인 시설 방문 발달장애 자립 프로그램 체험, 싱가포르 학생들과 교류 시간 가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 학생들이 최근 장애인 재활 및 복지 선진국인 싱가포르 연수를 통해 해외 견문을 넓혔다. 대구대 K-PACE센터 연수단 23명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레인보우 센터(Rainbow Centre), 인에이블링 빌리지(Enabling Village) 등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둘러봤다. 이 학생들은 레인보우센터(Rainbow Centre)의 발달장애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예술 기술 프로그램인 Work ability & Artability 활동과 MBA(Micro Business Academy) 수업을 참관하고, Good Life Framework 개발 모델을 체험해 본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 장애인 사회통합 공동체 마을인 인에이블링 빌리지(Enabling Village)를 방문해 이들의 직업 활동과 자립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멀라이언파크와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어드벤처코브 (Adventure Cove) 등을 찾아 싱가포르 문화를 체험했다. 이밖에 싱가포르 장애인 복지기관을 방문해 현지에서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지원방식을 직접 살펴보고, 그들의 생활 환경과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회장 김창영 학생(K-PACE센터 3학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레인보우센터에서 만난 한 친구가 한국 아이돌을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한국어로 말을 걸어줘서 너무 반가웠고,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화수 대구대 K-PACE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자립생활과 의사소통에 관한 지식을 싱가포르 학생들의 생활과 비교해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K-PACE센터는 2025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발달(학습)장애인 및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다. 원서는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PACE센터 홈페이지와 행정실(053-850-46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수질복합사고 대응 강화위해 ‘최종방류구 표지판 설치 사업’ 추진

대구·경북지역 34개 사업장 대상으로 45개의 '최종방류구 표시' 설치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권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종방류구 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관리천' 인근 유해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에 쓰인 소방수와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이 관리천을 오염시키는 사고를 계기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러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 시 사업장 관계자는 물론 소방기관 등 외부기관 직원들이 즉각적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방류구 픽토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러한 픽토그램을 45개의 표지판에 담아 대구·경북권역 34개 사업장을 대상에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표지판에는 유입 하천명, 유관기관의 비상 연락망 등도 포함시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물론 소방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경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화학사고로 인한 주변 환경영향 확산 방지는 물론 관계자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사업장 인근 수계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방재 조치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 대응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방재 조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계속 발굴·개선하는 등 화학사고 재난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계명대-원광대, 지역·종교 초월한 27년 교류 이어가

교육의 발전을 위한 영호남 지역교류, 종교를 초월한 기독교와 원불교의 교류 등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계명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영호남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27년간의 교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원광대에서 열린 이번 교류 행사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통사업 설명회, 야구 교류전과 학생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998년 시작된 이 교류는 지역감정이 심했던 시기에 두 대학이 만나 협력하는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특히 원광대는 원불교 대학, 계명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종교 간 화합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양교의 교류는 1998년 5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계명대와 원광대 야구부 간의 친선 경기로 출발했다. 이후 매년 의학, 철학, 경찰행정, 인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양 대학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 밖에도 예체능 분야 교류에서부터 연구원을 포함한 교직원 교류와 교환 강의, 학생 학습활동 교류, 행정∙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원광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통사업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희순 원광대 기획처장과 하정철 계명대 기획처장이 양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원광대는 최근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사례와 그 과정에서의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컬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계명대와 나누었다. 이어 오후에는 친선 야구경기가 열렸으며, 박성태 원광대 총장의 시구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시타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양교는'디자인 유어 드림 캠프'와 '공동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자인 유어 드림 캠프'는 원광대 AL스튜디오 강의실과 함라 한옥체험단지에서 열렸으며, 양교에서 각각 재학생 15여 명과 교직원 포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학습 관리법과 퍼스널 브랜딩을 배우고, 포트폴리오 작성 및 미래 비전 공유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아름우리와 함께하는 인성 배움터'라는 부제로 원광대 도덕교육원과 군산 스테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양교에서 학생 20명과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원광대와 계명대 인성교육원 운영진 및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소통과 인성, 팀워크를 강조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양을 함양했다. 한편, 양교는 2017년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캠퍼스에 우정의 상징을 남겼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에 위치한 이팝나무 거리를 '우정의 길'로 명명했다. 이팝나무 꽃은 계명대 교화이다. 이에 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체육대학 앞에 원광대 교화인 백목련 20그루를 심어'우정의 숲'으로 조성하며, 상호 간의 우정을 다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7년간 이어진 교류는 영호남 지역과 종교적 화합을 대표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하며,“이를 통해 국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지역과 종교를 넘어 지금까지 협력해 오면서 양교는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며,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을 이어가는 것이 대학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경북 농업명장 장현기,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 우지원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1일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명장에 장현기 청암농산 대표(자양 보현),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에 우지원 대영농원 대표(청통 애련)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업명장으로 선발된 장현기 대표는 영천댐 수변구역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사과 단일 생산자 최대규모인 18ha를 조성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산물 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한 1999년부터 계속해서 13ha의 사과를 유기 재배함으로써, 시대의 국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을 자치한 우지원 대표는 독감백신 제조용 무균란을 공급해 신종플루 조기종식 기여, 국내 최초 직립식 케이지 인공수정 사양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종란 생산을 통한 전국 양계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산란계 계열화를 통한 국내 양계농가 안정적인 병아리 수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명장과 농업인 대상은 오랜 영농경험이 오늘날의 유기 재배의 가치와 소비성향을 예측하고, 농업 기술을 끝없이 적용하고 발전시켜 결국 본인만의 기술로 만든 결과"라며 “수상자의 기술이 많은 후계농, 청년농들에게 전파돼 찾아오는 부자 농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 농업인을 발굴해 경상북도지사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농업명장 선정자는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700만원을 상사업비로 지원받는다. jmson220@ekn.kr

청송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고령자, 부녀자단독농가, 장기입원환자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60여 명의 공무원과 지역 기관,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중심은 농민이며,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가을 수확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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