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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중학교 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 '중학교 생활 백과' 개발 및 보급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중학교에서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생활 백과'를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중학교 3년 동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자율성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시간은 33~34시간에 걸쳐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이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주관하여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협력해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이다. 학교 시설 활용, 학교 규칙 준수, 교우 관계, 학업 적응 등 중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를 다루는 5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 문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 자료는 도내 중학교에서 희망하는 학교가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해 학교자율시간에 편성하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학년 초에 진행돼 학생들이 빠르게 중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학교생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2025 직업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구미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학년도 직업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더 나은 내일(My work, My future)'을 비전으로 설정한 경북 직업교육은 △더 나은 직업교육 체제, △더 나은 직업교육 지원, △더 나은 직업교육 환경을 중심으로 3대 추진 과제와 9개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북 직업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로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산업 미래직업교육과정 운영,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이 논의됐다. 경북 소프트웨어 고등학교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디지털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특성화된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을 목표로 나아가며, 교원과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대상 정보보호 교육 실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직원 73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사업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용역업체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안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법, 수탁업체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4월부터는 37개 용역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계속 커져가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선제 대응 나선 경북도 영유아·청소년 돌봄시설 안전관리 대책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영유아, 청소년, 가족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돌봄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안전 귀가 강화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돌봄시설 상시 안전 점검이다. 기존 안전지침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하고, 확대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1순위가 안전귀가다.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도보 및 버스 이동 시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안전 순찰 대폭 강화는 기본이다. 또한 걷기 앱을 활용해 어린이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로 이탈 시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활용한 정기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며, 돌봄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림 치유, 원예 체험, 웃음 치료, 미술 수업 등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돌봄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을 통해 영유아 상해·배상 보험,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심리 치료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경북도는 도·교육청·자치경찰·소방본부·돌봄시설·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돌봄시설 안전관리 협의체'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학교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봄 이후 어린이 귀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내 돌봄센터와 어린이집의 선제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소식

◇ 경북도,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점검회의 개최… 북부지역 균형발전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부내륙지역과 연계한 백두대간 권역의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수립 시·군 점검회의'를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 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연구원은 '중부내륙연계 발전계획(안)'과 사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경북도는 5개 시·군의 발전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강점과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종합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중부내륙연계발전계획은 경북 북부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며, “지역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북도, 안동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민간투자 확대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의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투자와 연계해 추진하는 새로운 재정 모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며,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1239억 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7716억 원) 등 굵직한 민간투자 사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호텔·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스마트팜, 에너지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도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경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설명하며, 기존 공공 중심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종윤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안동이 경북 북부권의 중심지인 만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과장은 “경북도가 투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투자 논의를 넘어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 구조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예천군, 군위군,안동체육회 소식 등

◇ 예천군,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운영…무료 수리 서비스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4일부터 22일까지 가정 내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천군 자체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4회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은 인천 소재 장난감 병원과 1년간 협약을 맺고, 장난감도서관에 비치된 장난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수리가 필요한 장난감을 수거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위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의흥면 청년회와 의흥면 특우회 주관으로 의흥면 원산교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과 행복, 한 해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놀이와 노래자랑, 기원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해가 저물 무렵 달집에 불을 붙이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15일 개막…볼링 열기로 물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가자 경북 볼링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14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2월부터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프전(2~10월)과 12월 연말 챔프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경북볼링협회 등록 선수 및 단체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4게임 합산 성적으로 1~4위를 가린 뒤, 추가 경기로 최종 챔피언을 결정한다. 각 팀과 개인 선수들의 전략과 실력이 맞붙는 경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약 3000여 명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스포츠 관광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동시 관계자는 “볼링 동호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팀워크와 친선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거나 TV 중계를 통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장면은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안동 MBC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된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iM뱅크, 한울본부,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iM뱅크, 'iM K-패스 카드'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K-패스 환급 혜택'과 카드 자체 할인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iM K-패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M K-패스 카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 사업' 전용 카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국토교통부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적용되는 대중교통은 버스·지하철·대경선·공항철도 등이며 환급금 적립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부모(2자녀) 30% △다자녀(3자녀 이상) 부모 50%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금 적립되며, 다음달 이후 환급이 진행된다. 'iM K-패스 카드'는 대중 교통비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 10% 할인 및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iM K-패스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국내외겸용(Mastercard) 5000원이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에는 월 할인한도 5000원, 전월 이용금액 60만원 이상 시 월 할인한도 1만원이 적용되는데 △배달앱∙이동통신∙커피 등의 카페 사용 △생활용품∙편의점∙영화∙OTT 등의 생활 영역에서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iM K-패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시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월 할인 한도는 2000원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배달앱∙이동통신∙커피 등의 카페 사용 △생활용품∙편의점∙영화∙OTT 등의 생활 영역에서 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iM뱅크 관계자는 “iM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비 최대 53% K-패스 환급과 대중교통비 10% 추가 할인은 물론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 필수템으로, 사용 전 K-패스 회원가입은 물론 회원 가입 시 iM K-패스 카드 등록을 하고 이용해야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고객의 필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iM K-패스 카드'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iM뱅크,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iM뱅크·경산시·경북신용보증재단 협약 … 6억원 특별출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2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지역상생 및 이익나눔을 위해 이 협약을 체결했으며,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iM뱅크와 경산시는 각 3억원씩 6억원을 경북신보에 1대 1 매칭 출연하며, 6억원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경산시 소재 소상공인에 최대 72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출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iM뱅크 앱 접속 후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는 방법과 경북신용보증재단 관할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앱을 활용하거나 경산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출연을 통해 경산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경산시 이차보전(2년, 3%)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는 이번 출연을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 상생 목적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구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울3호기, '국내 최장기 무고장 운전 5000일' 신기록 달성 최장기간 무고장 안전운전을 통한 원전 수용성 제고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2025년 2월 4일까지 국내 원전 최초로 5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를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등 안전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지표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5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값진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타 발전소에도 우수사례와 기술을 공유해 안정적으로 원전 운영을 할 것이고, K-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보훈병원서 환자구호 업무 지원 사회복무요원과 소통∙격려 시간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정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12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원장과 환담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환자구호 업무지원분야에서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 등 복무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정교 청장은 이상흔 병원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요청하는 한편, 이어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임무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줄 것을 강조했고,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등에게 예우를 다해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정교 청장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 진행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 대상으로 사회인 기본소양 및 직무기초 역량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11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스스로의 진로 설계 및 전문 직장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특성화고 3학년 일학습병행 기업매칭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사 후 포부 및 사회인 기본소양,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 운영, 특장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교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사회인의 기본소양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며 직무기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은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으로 진학하는 영남이공대학교만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고교, 기업, 대학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모델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라오스에서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 성료 대구=에너디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반빠꾸왕 마을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제협력기술선교과와 간호학과 학생 17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대학에서 익힌 전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교회와 협력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문화대학교 봉사단은 의료 및 보건 봉사에 적극 나섰다. 반빠꾸왕 마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회충약을 보급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미용 봉사 활동도 진행해 마을회관 도색, 헤어커트,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직접 만든 마들렌과 쌀케이크를 주민들에게 나누며 미용 및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전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악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학생들과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동산비전교회)의 후원으로 빈곤층 주민들에게 의류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펼쳤으며, 헤어커트 봉사 및 수제 빵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실천을 통한 배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국제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성하 지도교수는 “계명문화대학교의 융합 교육이 학생들의 기술 연마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헌신해준 모든 학생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글로컬사회봉사센터장 채병관 목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명문화대학교가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3세대 듀얼 소스 CT 2대 도입 운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CT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 2대를 최근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12일 전했다. 소마톰 포스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써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먼저,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개별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되어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CT 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도 필요하지 않아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며 다중검출 CT와 대비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한 장비이다. 한 번의 CT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도 진단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급성환자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피폭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방사선에 민감한 여성의 가슴이나 눈과 같은 특정 인체 부분에 낮은 관전압을 이용하여 피폭량 감소가 가능하다. 특히,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적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마톰 포스 CT는 우수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상의학 분야에서 보다 신뢰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의학과장 신현웅 교수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본원 영상의학과 교수진들은 소마톰 포스의 우수한 기능을 잘 활용해 환자분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이 알맞은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 장비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라파엘관 1층과 바오로관 1층에서 각각 운용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포항시 소식

◇포항시, 철강·금속 산업 디지털 대전환 비전 선포…미래 경쟁력 확보 산업 AI 전환으로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력 기관, IT기업, 철강기업 등 총 30개 기관·기업 간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관련 기관들은 △산업 디지털·AI 전환을 위한 산학연 협력생태계 조성 △산업 데이터 표준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산업군 내 AI 기술 공동 활용 협력 기반 마련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이날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장인 조현보 포스텍 교수는 '철강·금속산업 디지털 전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AI 전환이 가져올 미래 제조 산업을 전망하고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형 산업AI 기반의 협력생태계 조성에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차세대 미래 산업시장의 선점을 위한 정책 추진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위기에서 확인되듯 산업 AI 전환은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흐름“이라며, “포항형 산업 AX 전환으로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20억 원(국비 1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실증센터를 거점으로 미래 AI 전환(AX)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AX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지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2조 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가속할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지역에 반드시 유치해 지역기업의 AX 전환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항시, 지역 주력산업 위기 타파 해법 모색 나섰다…현장 목소리 청취 이차전지·철강 기업 간담회 개최…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12일 기업을 사랑하고 회복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기사회생 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강기업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및 이차전지·철강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철강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감소,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설비 도입·운영 지원, 전력 적시 공급,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속 지정, 반덤핑 규제 및 수소환원제철 관련 지원, R&D 조세감면 지원 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는 이차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일만산단에 폐수처리장 설치를 건의했고,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예산을 편성해 설치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감사를 표하며, 우선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이칠구 도의원은 철강 및 이차전지 기업이 포항에 집중돼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에 위치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 관련 부서의 설치를 제안했으며, 이에 이철우 지사는 철강 관련 부서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업 간담회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민생 현장을 살피기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해 죽도시장번영회 등 지역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철강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힘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이차전지 기업, 민생경제 등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북도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하나로 힘 모아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철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이러한 조치로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포항시,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개량 사전신고제 시행…농업인 협조 당부 달라지는 농지제도, 농지개량 행위 사전신고 의무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토작업의 경우, 농지 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며 토양오염 우려기준(중금속 8종 등)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 성분 분석서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아야 한다. 농지개량 사전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준을 지키지 않고 개량한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불법적인 성토·절토로 인한 환경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 사항을 숙지해 농지개량시 기준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 대설주의보에 시민 안전 위해 도로 제설 '총력'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 장비 투입, 제설제 38톤 투입해 제설작업 펼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2일 오전 남·북구 시가지에 눈이 내리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막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북구 산간 지역 2cm를 비롯해 남·북구 시가지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였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덤프트럭과 굴삭기, 제설제 등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에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샘재, 성법재, 가사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했다. 이와 함께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직원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기계 이리재 지방도 921번(2.4km)과 죽장 성법재 지방도 921번 산간도로(6.2km) 등 일부 위험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또한 적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으로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눈·비로 인한 빙판길 주의, 차량 서행운전, 미끄럼 주의 등안전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최근 눈·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고, 도로결빙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근시간 및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제설제 살포 등을 기상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이면도로, 골목길, 인도, 정류장 등 시민 생활 밀접 보행 공간을 중심으로 낙상사고에 대비한 제설 작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강설·강수가 잦아지면서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기상 상황과 도로 상태에 따른 감속 운전 등에 유의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남구·동구·수성구·북구 소식 등

◇ 대구 달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 최대 120만 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시·구 협력사업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달서구에 소재하며,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100만 원, 3인 가구 12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단,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 또는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와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그리고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중복 지원 여부 및 서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돕고자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과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첫 후원, 달서 감사 인증제' 시행… 나눔 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첫 후원의 감동을 기념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첫 후원, 달서 감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첫 후원을 한 기부자에게 감사 인증 포스터를 제작·전달하여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나눔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감사 인증 기부자로는 보생조한의원과 성서조약국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또한, 달서구는 기부자 예우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달서형 기부자 예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등재, △10년 연속 나눔 기부자는 '달서 나눔별' 등록, △소액 정기 후원으로 2천만 원을 달성한 경우 '달서 꾸준한 나눔인'지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나눔을 실천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달서구를 만드는 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 남구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2.28 민주운동 65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28 민주운동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17일부터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에서 '2.28민주운동 65주년 기념 사진전-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대구 남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출발한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덕문화전당과 손잡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남구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 당시의 역사적 현장을 담은 사진 20여 점과 아카이브 영상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회 도록과 2·28 민주운동 기념품도 마련되어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 동구,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 모집 오는 28일까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 10명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28일까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를 모집한다. 총 1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선발된 어린이 기자는 동구 주요 행사, 축제,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새롭게 출범하는 어린이 기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간지 기자를 초빙해 기사 작성법, 취재 요령 등을 교육하고, 우수 어린이 기자를 선발해 포상도 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팔공메아리 어린이 소식지'를 분기별로 500부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소식지에는 어린이가 바라본 동구, 직접 취재한 기사, 어린이를 위한 건강 및 학습 정보 등 어린이 맞춤 콘텐츠로 구성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과 고민, 관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두꺼비 로드킬 방지펜스 설치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행사를 진행한다. 수성구는 매년 2월에서 3월경이면 산란지로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 경로 확보를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등 민관 합동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에 로드킬 방지펜스를 설치하고 자연 정화 활동(플로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두꺼비 산란기 활동을 시작으로 새끼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부화해 욱수산으로 돌아가는 5월 말까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두꺼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구조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망월지의 수위 및 수문 상태 점검과 펜스 훼손 여부에 대한 감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망월지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전형엽 일병과 고(故) 전달근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 전준영, 전우식님, 전우곤 씨를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두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 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고(故) 전형엽 일병의 조카 전준영님, 고(故) 전달근 상병의 조카 전우식님, 전우곤님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실물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참전용사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 대구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에서는 11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구청장과 (사)대구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구본선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본선 회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구본선 회장님을 비롯한 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보여주신 선한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청 후원사업인 행복북구 희망은행 후원사업비로 사용 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선정 염원 민·관 한마음 소원 성취 기원 행사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선정 기원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찾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025년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12일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대웅전에서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주관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등 1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이전지 선정이라는 일념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해사 대웅전에 모인 이들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로 영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또한, 기도 후에는 홍보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힘찬 유치 성공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법회 주관을 맡은 덕조스님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종교를 떠나, 온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원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기도를 올렸다. 박봉규 위원장은 “우리 영천이 꼭 군부대가 유치되어서 영천시민 모든 분들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회를 마치고 나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함께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가 마지막 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영천시, 콩·팥 정부보급종자 신청 접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7일까지 신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4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자를 내달 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12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 '대찬', '선풍'이며, 팥은 '아라리' 품종으로, 이번에 신청받은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10a(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콩은 6~7kg, 팥은 5~6kg이며, 공급가격은 5kg/1포당 콩은 27,790원, 팥은 50,660원이다. 파종적기는 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이며, 팥은 6월 하순~7월 상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콩'은 쓰러짐에 강하고 알 떨어짐이 적으며,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알이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선풍콩'은 알이 굵은 황색의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콩보다 5일 이상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콩'보다 10~20%정도 많은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영천시보건소, 군부대 유치 기원 캠페인 진행 ​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들과 손잡고,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의 캠페인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군부대 이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최종 이전지 선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대구 군부대의 최종 이전지는 영천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 인재 65명 배출... 2024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7일 2024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65명의 학위과정 졸업생을 대표해 로봇IT과 이예준 학생이 학위증서를 수여받았다. 대​학은 총 15명의 우수 졸업생들에게 고용노동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영천시장상 등 외부 포상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내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2024학년도 졸업생은 2021년 개교 후 세 번째로 졸업하는 제3회 졸업생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강O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김O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천O영 △램 리서치 김O경 등 국내 유수의 로봇 관련 기업에 취업한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로봇캠퍼스는 83.3%의 높은 취업률(2023년 고등교육통계 취업평가 기준)과 100%라는 놀라운 취업유지율 뿐만 아니라, 대기업‧공공기관 등 우수 로봇 관련 취업까지 더해 취업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최무영 학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전국 유일의 로봇 특성화대학인 로봇캠퍼스에서 얻은 로봇기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빛나는 인재가 되어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울진군,칠곡군 소식

◇울진군,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조기 추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농업 생산성 및 영농 편의 향상을 위해 관내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리시설 정비, 한발대비 용수개발,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540백만원을 투입해 2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6개 지구,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1개 지구, 한발대비 용수개발 2개 지구이다. 울진군은 주요사업을 5월 중 준공 목표로 해 영농기 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 영농편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기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하고 매년 6억원 이상의 유지보수비를 투입하는 등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 주민 의견 수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며“지역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및 영농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한파 피해 대비 월동작물 관리지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최근 잦은 한파와 강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월동 작물 맥류(110ha), 조사료(70ha), 마늘(15ha), 양파(26ha)를 대상으로 생육재생기 월동작물관리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울진군의 동절기 평균 기온이 0.3℃로 전년(1.8℃)에 비해 낮고 한파로 인한 보리 호밀 등 맥류와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의 생육저하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와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주기와 동해 예방을 위한 부직포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는 평년대비 강수량 0.6mm로 전년 (3.1mm) 봄가뭄과 생육부진이 예상되어 적정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 10kg/10a(사료작물 20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동해가 발생한 포장은 요소 2% 희석액(물 20ℓ,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시설하우스 고추육묘와 딸기재배농가의 경우 강풍과 한파로 인한 피해점검과 생육관리가 필요하며, 폭설대비 보강지주 설치와 난방장비 확인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며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쌓인 눈 쓸어 내리기와 붕괴 우려시 비닐찍기 작업시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한파가 예상되는 농작물의 보온관리와 시설하우스 난방장치 점검 등으로 월동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온정면장은 11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35명을 대상으로 군수님 인사말씀, 군정홍보 및 건강체조 따라하기, 면장님 당부사항,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의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체조를 따라하고, 강사님의 교통안전수칙을 함께 시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성과보다는 안전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행복경로당 반찬 지원사업과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밥과 반찬을 챙기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이·미용 카드 지원으로 품위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은 칠곡군이 강원도?… 폭설에 공무원·제설 장비 총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2일 칠곡군 일대가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설경으로,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매원 마을 역시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칠곡군청은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고, 경사지와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살포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군에서도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내 집 앞과 점포 앞 도로는 주민들도 함께 치워야 한다"며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인해 매원 마을은 마치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했다. 눈 덮인 기와지붕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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