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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더욱 촘촘한 복지망 구축…“소외 없는 따뜻한 영양 실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2025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복지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군은 7월부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맞춰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 운영해 관련 질환 치료와 재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30만 원, 2년 1회)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4.5억 원 규모)를 도입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억 원 투입해 경로당 4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해 보다 편안한 어른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군민 건강지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보편적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 완벽 구축한다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년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를 완벽히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에는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수를 더욱 확대해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1:1 맞춤형 상담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내 유능한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진학지원단'의 직접 설명회와 상담을 늘려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힐 방침이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는 △고3 학부모 2025 대입 설명회 △고1·2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2028 대입 개편 대비 중3 학부모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중학교 학부모 대입 설명회 △지역인재 확대에 따른 의예과 대입 설명회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14회 운영되었으며, 4485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동시 송출을 병행하면서 접근성을 높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학생 맞춤형 1:1 상담의 경우 △권역별 대면 상담 △화상 및 전화 상담 △찾아가는 수시 및 정시 상담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 1:1 상담 등을 통해 총 2820명의 학생이 상담을 받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올해는 대입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과와 대학 특성에 맞는 설명회를 추가하고, 행사 기간을 1박 2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의대 확대에 맞춰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교육 박람회 △교원을 대상으로 한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 △고교학점제 연계 경북 직업계고 학생 성장 모음집 배부 △경북 특성화·마이스터고 가이드북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정희용 의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흥식 한종협 상임대표는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당이 농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한종협은 의원들과 함께 농업과 농촌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화답했다. 한종협은 △저율관세 활용 농산물 수급정책 개선△ 정부발행 상품권 농촌 사용처 현실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확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 등 6대 농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농업 예산 부족분 대책마련, △청년 농업인 육성 예산 확보,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한국 4-H활동 지원법' 개정, △농업예산의 지속적 확충, △여성농업인 겸업 관련 제도정비의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인선의원,업종별 칸막이 제거로 중소기업.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확대추진

조세특례제한법(중소기업 기살리기 법) 대표발의 특별세액감면 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자의 세액감면을 대폭 확대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규정은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총 48개 업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그리고 총 23개의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 근로시간 단축, 원자재 가격상승에 이어, 미국 등 주요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이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세액감면 대상 업종의 칸막이를 없애 모든 업종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종별 제한이 있던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법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규정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인선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기업의 99%로 전체 기업종사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기본법상 모든 업종으로 조세혜택의 대상으로 해 업종별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새롭게 출현하게 될 업종들에 대해서도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독자기고] 하회마을 관광객은 남포홍교 건너고 싶다.

김휘태 전 안동시 풍천면장 굽이도는 남쪽 포구에 석양이 비치면 섶다리 건너는 나그네도 붉게 물들어 낭만을 드리우는 하회 9곡 16경의 남포홍교를 다시 건너보고 싶다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2019년 5월 앤드루 왕자 방문을 계기로 옥연정사와 만송정으로 섶다리를 놓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관광객이 30%나 늘어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의성 필 하외도'에 남포홍교가 그려진 고증을 바탕으로 부용대 앞에 놓아서 산태극 수태극의 천기를 호흡하며 800년의 유구한 연화부수형 하회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임진왜란의 장엄한 역사 파노라마에 전율하는 6차원적 입체관광을 완성하였다. 하회마을에서 쳐다만 보던 징비록 현장을 건너가 보고 부용대에 올라가 한 폭에 담아냈다. 강물 위의 관광객들은 wonderful 환호하였다. 부용대의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을 순환하여 체류시간도 1시간 늘어나 지역상권 소비촉진 효과도 거두었다. 향후 병산서원까지 순환관광이 이루어지면 최소한 1박 2일의 체류관광이 완성되고,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일, 소산, 오미, 서미로 2박 3일 순환관광코스도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다만, 두 번의 섶다리 유실을 극복하는 365일 잠수교나, 봄, 가을, 겨울에 전통 섶다리를 축제형식으로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웃 무섬마을과 같은 잠수교나 청송, 영월 등에서 옛날대로 갈수기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가설하는 사례를 참고하여 축제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파일을 튼튼하게 박아서 외형은 전통식으로 반영구적 잠수교를 설치하거나, 갈수기에 축제 행사로 옛날식 가설교를 설치하도록 충분히 연구ㆍ검토하여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행하여 도선이나 부교 등도 검토하여 어떤 식으로든 강은 건너야 입체적 순환관광이 완성될 수 있다. 참고로 남포홍교 섶다리 예산은 관광객 증가만으로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2019년 지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한 달간 2만 5천 명이나 증가하여 연간 20~30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시 하회마을 100만을 뛰어넘어 안동관광 1천만을 달성하기 위하여, 예산ㆍ감사ㆍ안전 문제해결 역량을 확실하게 갖추어야 한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회마을은 관광인프라 구축이 부족했다고 본다.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엄청난 홍보와 대규모의 탈춤 행사는 잘해왔지만, 외부 대형주차장 조성과 부용대와 병산서원 순환관광을 위한 외연 확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서 하회권역 관광단지화 같은 기획ㆍ전략이 부재했다는 것이 아쉽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외연 확장에 대한 하회마을 내부 의견도 여러 가지 혼재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상가 이전 같은 개인적인 상권 문제와 외부 주차장, 부용대, 병산서원 등으로 확장하여 입장하는 경우, 매표소 추가설치ㆍ운영 등에 대하여, 아직까지 정책적인 사업계획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장, 부용대 섶다리부터 놓게 되면 화천서원 주차장에서 제2 매표소를 운영하여 하회마을 입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용대 섶다리로 무상입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번 섶다리 관광객 증가를 보면 매표소 추가운영비도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향후 점차적으로 광덕주차장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하회마을은 탈춤과 병산서원 등 3대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되었다. 남포홍교로 부용대를 연결하고 병산서원도 한데 묶어서 순환관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외부에 30만 m2(10만평)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청신도시를 체류거점으로 주변관광지까지 연계하는 세계역사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jjw5802@ekn.kr

예천군,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7일부터 22일까지(16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 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에는 대창고(3명), 예천여고(3명), 경북일고(5명) 등 예천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포함된다. 특히,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 캠퍼스 투어가 예정돼 있어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는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미국 투손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참가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iM뱅크,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포항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이강덕 시장, 8기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8기 기에협 회장으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8기 기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환경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협의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의 지속성을 위해 지방 정부 주도하에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을 스스로 개발하고 역할을 해야될 때"라며 “지역별 기후대응기금 확산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 명품 딸기, 신선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 올해 첫 수출 상차식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 수출길 오르는 포항 명품 딸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의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으로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이 항공 운송되며,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톤 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나선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딸기 수출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선별장 설치, 기존 내수 위주 품종인 설향에서 수출용 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으로의 품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딸기는 공동 출하 공동 선별로 수출 물량확보와 재배 기술 향상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룬 결과 드디어 수출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 마케팅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포항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지났지만 지속 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이후 2주간 감소 추세…예방 수칙 준수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의 정점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보다 높은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당부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독감) 4주 차(1월 19~25일) 의원급 표본감시(3개소) 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사 환자가 47.0명으로 유행 정점(126.6명)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36.5명)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3개소)의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도 4주 차에 35명으로 전주(18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는 봄철까지 유행하므로 △기침할 때는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외출 전·후 손씻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정점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기업이 앞장서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게시해 널리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가족친화 기업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릴레이 취지를 널리 알려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iM뱅크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iM방송'에 챌린지 취지를 알리는 숏츠를 게시해 챌린지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iM뱅크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휴가 사용 촉진, 저녁 있는 삶을 위한 'PC오프제' 시행 등으로 워라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2022년 재인증받은 '가족친화 기업 인증'에 이어 2023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2024년 건강친화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의 대외 수상으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새해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으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영남대의료원,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라오스 동계 국제보건세미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일환으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수진과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원받아 건설된 라오스 중앙병원(마호솟 병원, 국립 아동병원, 공안부 병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별 원조 유형의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일반 수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양국 간 국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라오스 중앙병원들을 차례로 방문한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찰병원 역량강화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등 대한민국의 ODA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현안을 현지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또한 라오스의 보건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해 개발협력의 실질적 과제와 개도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총괄 책임자인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ODA 사례연구를 넘어 유무상 국제보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와 현안을 이해하고, 개발협력 현장에서 실천 역량을 강화한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도교육청, 2025학년도 특수학급 68개 신증설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과 학습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에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68개를 신설 및 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수학급 설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며, 올해는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30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12학급, 특수학교 7학급을 포함해 신설 및 증설될 예정이다. 감축되는 12학급을 제외하면, 이는 작년 대비 56개의 특수학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작년 최대 증가 폭을 넘는 수치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신설과 증설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들의 교수 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 5년간 매년 5% 정도 증가해왔으며,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해 6241명에서 350여 명이 증가한 66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특수학급 확충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설치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나,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증설되는 특수학급에 대해 교실당 5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풍, 환기, 방음 등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학급의 원활한 신설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유휴 교실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지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의회,영천시의회 소식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지방의회 독립을 위한 선언문 낭독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5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2024년의 업무추진실적 및 2025년 업무보고를 위해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의회 사무기구 조직권 부여,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지방의회법'제정을 골자로 하는 '청주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는 헌법 제118조 및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독립적인 의결기관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권한이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소통 간담회 개최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극복 방안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인구감소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집행부 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의원들과 집행부 부서장들간의 심도 높은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상호 의원은 인구 관련 정부 정책 기조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변화되므로, 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이들이 오랜 기간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그 밖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교육방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관련 산모 지원 방식의 다변화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 청소년꿈잡(JOB)기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 영천경마공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관광명소를 조성해 타 시군의 청소년들도 찾아올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영우 의원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기한 위원장은 활발한 출장을 통해 타 지역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살펴볼 것을 제안하면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공모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및 독도수호 등 주요 현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저출생·지방소멸 극복특별위원회, 2025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5일 관련 부서로부터 2025년도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적 해결책을 모색하며, 집행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형식 위원장(예천) 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경북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특별위원회, 2025년 업무보고 및 대응방안 논의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는 같은 날 해양수산국 및 독도재단으로부터 2025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연규식 위원장(포항) 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방위백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방안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방안 연구회' 는 5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발효식품 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민규 연구위원(경북연구원) 은 국내외 발효식품 시장 동향 및 경북 발효식품 산업 현황을 분석하며, “경상북도의 전통발효식품을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으로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경상북도 김치체험학교' 설립·인증, 영천(보현산) 지역 중심의 발효식품 6차 산업화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이춘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일수, 김진엽, 김창혁, 윤철남, 이충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초 최종 연구 결과 발표 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6일 첫날 교육에서는 ChatGPT 등 AI를 활용한 자료 수집 및 작성 실습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했다. 이어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7일 둘째 날 교육에서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활용한 조직 내 갈등관리 및 효율적인 팀 빌딩 방안에 대해 심층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김선희 정책지원담당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업무 방향성, 직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므로 지속적인 역량 계발이 필수적"이라며, “도의원의 정책 개발과 입법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민생 회복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 정책지원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시행에 따라 도입됐으며, 경상북도의회는 의원 정수의 1/2인 30명을 채용해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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