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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도약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정신문화, 놀이문화,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동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풍부한 수자원을 살려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계절 축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시는 봄 벚꽃축제·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 월영야행·수(水)페스타,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 암산얼음축제 등 사계절 축제 관광객 목표를 210만 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36억 원을 투입해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축제 규모를 확장하여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올해 완공 예정인 임청각~월영교 테마거리(151억 원),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22.3억 원), 안동시 관광거점센터(98억 원)를 비롯해, 구 안동역을 복합문화관광타운(1000억 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안동호 권역에는 마리나리조트 및 친환경 물길 체험(1037억 원), 수상 공연장(74억 원), 미디어파사드 연출(42억 원) 등을 추진하며, 중앙선 폐선부지를 문화·관광·시민 여가시설(474억 원)로 활용하는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전통문화 세계화 추진 2023년 12월,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며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안동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공간 조성, 문화산업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확대, 21세기 인문가치포럼(9억 원) 활성화, 700리 퇴계 귀향길 조성(12억 원)을 통해 '추로지향(鄒魯之鄕)' 안동의 인문가치를 더욱 높인다.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280억 원)를 올해 마무리해, 안동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작업도 지속된다.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생활체육 확대 2026년, 경북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제64회 도민체전'이 안동·예천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후면 산불피해 지역 스카이파크(24억 원),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17억 원), 임하댐 파크골프장 조성(15억 원)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 경북도, 2025~2026년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 및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2026년 경북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전담여행사의 대표 및 실무자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및 '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국내 관광객 유치 역량이 높은 10개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이들과 협력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담여행사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논의,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의 등이 진행됐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담여행사들과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고,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연구개발지원단, 2025~2026년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 및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경북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24년 연구개발지원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중 독자적인 기획·관리·추진 역량과 정책 실행력을 보유한 6개 기관(경북, 대전, 충북, 부산, 강원, 전북)을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하고, 기능 강화 및 예산 차등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은 2024년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지역 과학기술·산업 역량 분석, 중장기 현안 과제 발굴·기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가전략기술의 지역 주도권 확보를 위한 특화사업 기획을 통해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하며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북과학기술정보서비스(GBTIS) 고도화를 통해 지역 과학기술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선도연지단 선정에 따라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의 올해 예산은 기존 4.9억 원에서 9.8억 원(국비 4.9억, 도비 4.9억)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자생적 R&D 발굴→기획→추진으로 이어지는 기반 조성, 초광역 연계협력 모델 창출,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활용해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소식 등

◇ 예천군, 2025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보존·전승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사)민예총예천군지부와 예천군농민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리밟기,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의 전통 행사와 함께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제기차기, LED 쥐불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10일까지 예천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소원지함을 비치하고, 작성된 소원지는 행사 당일 달집에 넣어 함께 태울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군민들의 소망이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 2025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선정…3천만원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자기주도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로, 청소년들이 디자인 영역의 예술활동을 체험하고, 직접 상품을 개발하며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년예술단체 노아트랩과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는 2024년 첫 번째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청소년들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고 봉사하는 '상상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미술관 체험을 포함한 '상상여행'과 개발된 상품을 전시하는 '상상그이상' 전시회를 통해 창의력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이 청년예술가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능동적인 경험과 도전을 쌓아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노아트랩 대표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창작의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봉화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역량 강화 교육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보건소는 4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연지도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조례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금연 구역 지도와 단속 일정이 협의됐으며, 추가 및 변동된 금연 구역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또한, 금연 구역과 관련된 법령과 함께, 금연 구역 점검을 위한 지도 점검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봉화군은 금연 홍보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역 내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민원 다발 구역, 학교 주변, 청소년 흡연 다발 지역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봉화군은 금연지도원들이 지역 특성과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어,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깨끗한 금연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금연지도원들이 매달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하며 깨끗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하고 있어, 봉화군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2025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 '행복의 씨앗' 개발·보급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자료 '행복의 씨앗'을 개발·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중학교 3년 동안 최소 한 학기 이상, 33~34시간을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행복의 씨앗'은 이러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다. '행복의 씨앗'은 학생들이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토론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며, 공동체 속에서의 행복을 탐구하게 된다. 자료는 3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원은 '내가 만드는 행복' → 행복이란 무엇인가, 목표 세우기, 감사하는 태도 기르기이며 2단원은 '너와 만드는 행복' → 관계 속에서 행복 찾기, 비교하지 않기, 다양한 관점 이해하기 편이다 3단원은 '우리가 만드는 행복' → 나눔과 배려, 공동체 속에서 행복 실천하기로 엮어져 있다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료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교육청, 2025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연화관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청렴도 측정 대상 업무(공사관리‧감독, 현장학습, 방과 후 학교, 계약관리, 학교 운동부 운영 등)를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4년 청렴도 평가 대상이었던 15개 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2024년도 교육지원청 종합 청렴도 평가 및 본청 부서 청렴 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교육지원청은 경산교육지원청, 영양교육지원청이다. 우수 부서는 행복교육지원과, 시설과, 체육건강과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유도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개선의 성과를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정이 곧 청렴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교육 및 지원받은 우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2024년 로그인 경북 아카데미 수료 기업 14곳과 2023년 우수 기업 5곳 등 총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참여 기업으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아트 굿즈 전문 기업 '캄플로우', 포항 해녀 문화를 콘텐츠화한 '더린넨2017', 로컬 문화 커뮤니티 운영 기업 '글빚' 등이 있다. 이들은 경북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컬 콘텐츠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방문객 참여형 브랜드 게임, 한정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경북 지역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로컬 기업 육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지역 브랜드 구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의 숨겨진 가치를 재창조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성수동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컬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대구경북병무청, 계명대동산병원 소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5년 5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5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2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5일 오후2시부터 11일 오후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병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7년생)이상 28세(1997년생)이하로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을 확인하고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검색'과 '내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청 민원 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국내 두 번째 성공 심방세동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 치료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내 초음파를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방사선 노출 없이 펄스장 절제술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번 시술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술을 성공한 박형섭 교수(심장내과)는 “펄스장 절제술은 짧은 시술 시간과 낮은 부작용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이 최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지난해 말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가지 종류의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 황종민, 정태완, 정민수 교수)은 1992년 지역 최초로 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2024년까지 도자절제술 6,500례(심방세동2,400례 포함)와 심장 삽입형 전기장치 삽입술 4,000례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박형섭 교수는 2020년부터 방사선 제로 도자절제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1200례 이상의 방사선 제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부정맥 도자절제술을 방사선 노출 없이 진행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현재 대구 지역을 포함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며 전국 5위권의 부정맥 시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칠곡군, DGB금융, iM뱅크 소식

◇포항시, 대왕고래 프로젝트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오염,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보전 위해 법 개정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 이에 시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어업 제한, 개발 제약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나간다. 해저광물자원에 대한 채취는 어로 제한 등 주변 지역의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후생 손실과 해당 해역의 환경 파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과 대책 마련을 위해 해저광물자원을 채취하는 자에 대해서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부가 발표한 매장량대로라면 대왕고래 프로젝트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세금은 최대 20조 이상 달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해저자원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방지, 지역 주민 보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입법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법안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와 적극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성공에 대비해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2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 △탄소중립항만 인프라구축 △해상풍력 지원항만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포항시를 환동해 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가진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국가적으로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고 약 2000조에 육박하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첫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국가 경제는 물론 포항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도시 경쟁력 확보에 매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도시 경쟁력 더할 마중물 사업인 빈집 정비 추진 만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포항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디지털융합산업과의 '디지털융합기획단 미국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공동주택과의 '도시 활성화를 위한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에 관한 테마 보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획단은 최근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보잉사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을 방문해 AI 산업 육성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포항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포항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기업 4곳이 혁신상을 수상한 성과 도 공유했다. 무엇보다 CES로 다시금 확인된 미래 패러다임의 핵심인 AI를 비롯해 양자컴퓨터 및 로봇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며 혁신적인 신사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신성장 엔진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AI 대전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포항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국가적 거점 인프라가 될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빈 건축물과 빈집에 관한 전략을 공유하며 원도심 중심의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한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빈집 정비는 도심에 새로운 활기와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이자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과 주거와도 연계된 중요한 시책인 만큼 부서 간 협업으로 전국적인 모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 사업 발굴과 추경 예산 확보 및 상반기 신속 집행 등에 철저를 기하고,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 등 역점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통, 안전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핵심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포항시, 동해안권 신산업 육성 거점 첨단해양R&D센터 내실 다지기 총력 입주 예정 연구기관과 전문가 초청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4일 가족행복센터에서 지난해 6월 남구 송도동에 준공된 첨단해양R&D센터의 장비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주 예정인 연구기관과 전문가의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적절한 장비구축으로 센터 운영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법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이영주 경북테크노파크 본부장, 장준원 POMIA 이차전지 연구실장, 문종현 KIT선임연구원을 초청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신 해양 연구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연구 성과 극대화 전략, 향후 센터입주기업의 장비 활용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R&D 분야에서 최첨단 장비의 도입과 활용은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정책 수립과 연구 인프라 구축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양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북카페 뜬다....낙동강 최고의 뷰맛집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호커'는'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호커1580'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특별하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한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독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북카페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머무르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를 보존하는 곳으로, 전쟁의 기록과 교훈을 전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美 타임지 '2025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24년 말 전 세계 150개국 7000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를 거쳐 주요 글로벌기업 3000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과다. DGB금융은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선정 기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글로벌기업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TOP3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했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ESG 주요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병우 회장은 “글로벌시장에서 우리 그룹이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차원에서 ESG 경영을 한층 더 확산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iM뱅크– BNY,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4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BNY(The Bank of New York Mellon)와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미국 특화 송금 서비스 도입으로 형성된 상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이용가능 통화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해외송금 이용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양사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iM뱅크는 고객들의 외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지난해 BNY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외 은행 중계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수취인 계좌번호, ACH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인 '미칠 송금' 이벤트는 고객 호응으로 새해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오는 28일까지 실시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 간 해외송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 호이장학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16만6000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일광영농조합법인, 호이장학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광영농조합법인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jmson220@ekn.kr

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아이돌보미 대상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달 20일까지 경북 북부 6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영양군)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56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각 지자체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아이돌보미 관련 아동학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춰 구성되며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아동학대 발생 현황 △신고 절차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정환 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처벌 중심이 아닌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경북 지역 아이돌보미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돌보미의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국비 102건 1592억원, 도비 46건 330억원 확보 계획 보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교육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5억) △군도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및 금천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7건의 사업에서 1566억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을 반드시 확보해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며,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군, 포도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펼쳐 겨울철 포도 전정 기술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까지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는 지난 1월 31일과 2월 4일 양일에 걸쳐 관내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포도 전정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별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겨울철 포도 과원 관리 및 효과적인 전정 기술 등 포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다양한 품종별 특성 △적절한 시비 방법 △토양검정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농가를 방문하여 실제 과원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재배 방식과 문제점을 진단받았다. 농가들은 평소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어려움을 공유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농가들이 서로의 농장을 방문해 비교하며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들은 자신의 농업 환경에 맞는 농업기술을 익히고 농작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청도군의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업경영컨설팅 플랫폼'의 일환으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신기술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복숭아, 포도, 농업경영, 목표지향 분야로 나눠 회당 5명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따뜻한 소통의 시간 가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설 명절 이후 새해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읍·면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및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고수5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한,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확대, 경로당 안심 비상벨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경로당 개선점, 청도군의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100세 시대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과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2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재난과에 상황운영팀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해 연중무휴 365일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할 것이다. 상황운영팀 전담 인력은 24시간 교대근무로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 전파 △초동 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전담 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이 본청 당직 근무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24시간 전담 체계로 개편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한울원자력본부, 2025년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군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연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출생축하기념품은 2019년부터 울진군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2024년 30만원 상당으로 지원되던 물품이 올해부터는 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확대돼 지원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친화적인 주민체감형 지원 확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울진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연계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1월부터 국가자격 시험장 본격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CBT)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시설 장비를 활용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정기실기 농기계운전기능사 1종목 △상시 실기 지게차 △굴착기운전기능사 2종목으로 나누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코스 실습장에서 치러진다. 농기계운전기능사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이앙기이고, 실기시험은 트랙터 ⊏자, 경운기 ╂자코스를 수험자가 직접 트레일러에 연결해 정해진 코스와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콤바인과 이앙기는 벼수확, 모이앙 모의 운행작업 및 구술 시험을 완수해야 한다. 굴착기운전기능사는 S자 코스와 굴착작업, 지게차운전기능사는 파렛트 운반 및 주행 시험으로써 점수는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으며 상시 필기시험은 CBT방식 12종목으로 지게차, 굴착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미용으로 시행된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증명 시험장을 운영함으로써 2022년도 12회 37명, 2023년도 13회 42명, 2024년 10회 67명 응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유치로 지역 내 수험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의회,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및 고졸 인재 양성 위한 정책 추진

◇ 최병근 경북도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이 제352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연간 1,669만 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이 59%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재활용품 수집인을 지원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이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시행 △도내 거주하는 수집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기준 마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 보호 장구 및 운반 장비 개선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도지사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하며,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법령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경우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 의원은 “경북에는 약 3500여 명의 노인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의 월평균 수입이 16만 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생계형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4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 조용진 도의원, 지역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 박차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생명과학고가 주최하고 경북도 농식품유통과,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 경북농업기술원, 김천농업기술센터, 김천상공회의소 및 지역 농업·축산·특용작물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해 청년 농업 종사자 확대 및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도내 55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지역에서 취·창업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계 특성화고 졸업생의 창농을 위해서는 △농축산업 관련 규제 완화 △청년 농부 융자금 확대 △6차 산업 활성화 등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 의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청과 교육청이 농업 정책과 특성화고 육성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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