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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VC펀드 출자금보증’ 도입 후 1년간 56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도입한 벤처캐피탈(VC)펀드 출자금보증을 통해 지난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탈(VC)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신보는 VC보증을 통해 100억~200억원 규모의 소형펀드부터 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VC가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신보는 VC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민간 벤처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정상회의 열겠다”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1조3346억원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올해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점포 리뉴얼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 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캐피탈, 김성욱 신임 대표 취임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김성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안정적 수익률 확보 △디지털을 통한 사업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에 걸맞은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 등을 강조했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자"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대표는 1972년생으로 살레시오고(광주)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대학원 졸업(석사), aSSIST 경영학 대학원 졸업(박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커머셜금융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오토금융본부장까지 지내며 여신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하고, 경영기획본부와 기업금융은 물론 영업에 이르기까지 캐피탈업계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았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포항사랑카드 350억 4일 만에 완판....지역경제 온기 넣어 상권 회복 박차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완판, 14일부터 지류형 150억 10% 할인 판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올해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가 4일 만에 350억 원이 소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할인 판매는 5일 350억 원이 모두 완판됐다. 시는 이어 오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통합해 70만 원이며,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면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지역민들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고 동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빠른 완판과 오는 14일 발행 예정인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경제에 자금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위축된 골목상권에 소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당초 올해 2000억 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지원에 힘써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경주시, 청렴도 향상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본격 가동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내부·외부 소통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6일 오전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2025년 제1차 보고회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클린경주 추진기획단'은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 부서 컨설팅 △부서·직렬별 내부 소통 강화 △외부 관련 단체와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제도 개선 △청렴후견인제 시행(시민감사관을 청렴후견인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불친절·복무태만 공무원 삼진아웃제 실시 등의 계획도 추가로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에 비해 청렴체감도 점수가 낮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단장인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내부 직원 및 외부 부패취약분야 관련 단체와 정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한 제도 개선과 청렴 시책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경주시는 2023년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한 단계 낮은 2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전국 75개 시 단위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경주시는 실질적으로 3년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경주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한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5개 대학 총 130명 선발… 경북대·계명대 등 생활관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주시 향토생활관'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앞서 경주시는 2008년 경북대·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 등과 협약을 맺고 각 대학 기숙사의 일정 공간을 '경주시 향토생활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모집 인원은 △경북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30명 △경일대 10명으로, 5개 대학 총 130명(남 65명, 여 65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월 6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각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생활 정도(35점) △학교 성적(25점) △거주 기간(20점)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15점) △기타(5점)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대학별로 △재학생 60% △신입생 40%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 2024년도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3억2500만 원 돌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6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12월 31일 기준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억2500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2억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한 수치로 총 누적 금액은 5억6900만 원이다.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2115명으로, 이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58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486명(23%)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청도로 전달했다. 인근 지역인 경북, 대구 지역 외에도 서울, 경기도,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청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휠체어리프트버스 교체 지원 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사업'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1억7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5년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돼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일거양득의 기부 제도이다.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금이 군민과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대책회의 개최 비상 상황 속, 민생·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로 열고, 최근 국내 경제적 어려움과 정국 혼란 등 위기에 대응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예산 적극 집행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지원 △안전관리 강화, 물가 안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도의 새로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청도·화양 도시재생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창작공간 △산림치유힐링센터 △지역활력타운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청도군은 향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시 민생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가가 어려울수록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오직 군민만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적극 유치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 청사진 그려 울잔=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 젊은 도시 울진군에 2월까지 5개 종목(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 육상) 40여개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다. ​전지훈련 선수단들은 팀당 평균 10여일을 체류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서의 10억 원 가량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울진군은 다수의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체류기간에 따른 훈련지원금 지원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및 관내 주요 관광지 할인권 제공 △축구 및 야구 등 종목의 스토브리그 운영·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대적인 지역적 한계점이 동해중부선의 개통으로 이동 편의성이 보완되어 전국에서 울진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동구∙남구∙수성구 소식 등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새 단원과 함께 힘찬 새해 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이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알렸다. 검도부는 신규 단원을 영입했으며, 지난해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지난 3일, 달서구청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는 신규 단원을 포함한 선수단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는 1990년 창단된 35년 전통의 검도부와 2023년 대구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수영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검도부는 7개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상위권 입상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장애인 수영팀은 6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7개를 포함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흘린 구슬땀이 훌륭한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올해에도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 대구 최고 일자리사업 기관으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각종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구 동구가 대구에서 최고 일자리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자리사업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동구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게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에서 각각 예산집행율 95.1%와 97.2%를 기록해 9개 구·군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동구 혁신도시 내 의료·바이오 기업들의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들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육대상자 절반 이상이 취업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의 경우 전국 최대 연근 단지인 반야월 연근 단지와 지역 대표 문화유산 관광지인 옻골마을 관리와 환경정비 사업에 인력을 투입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구직 수요와 동구의 산업여건을 고려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자리창출에 힘쓴 동구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동구의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개선도 분야 '최우수'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재정분석 관련 6개 항목에 대해 전년 대비 지표값 개선율를 평가하는 개선도 분야가 신설됐다. 남구는 올해 종합등급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재정건전성은 전년과 동일한 '가' 등급을 받았으며, 재정효율성은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게 되는 등 지표별 개선 노력도가 인정돼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재정분석 결과와 비교해 개선된 지표로는 △지방보조금비율 △지방보조금증감률 △자체경비비율 △자체경비증감률 △이·불용액비율 △지방세징수율제고율 등이 있었다. 남구는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공정한 운영·관리를 촉구해 투명한 관리와 체계적인 집행을 도모했고 자체 기준경비 단가를 다년간 동결하는 등 재정 효율성 향상에 힘써왔다. 아울러, 세수 증가 및 여유 재원 발생에 따른 자금을 장래 재정수요에 대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함으로써 재정을 안정화하고 구 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건전재정을 도모하는 노력을 꾸준하게 해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분석과 관리, 개선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화 유지에 힘쓰겠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해 구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성구, 초등 돌봄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성1가동에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8~13세)에게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성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아파트 내 폐원 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학습 및 놀이 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새로운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안전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전체 18개소 중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다함께돌봄센터를 1개소씩 확충하겠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의성군,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 4.5%로 확대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2차보전율을 기존 3.5%에서 4.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정 부분 대출 금리를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인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민생경제 안정을 목적으로 하여, 121억 원 규모로 시작되는 융자 규모가 경기 상황에 맞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율은 기존 3.5%에서 4.5%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를 통해 고금리 및 고물가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성군청 미래산업과 기업투자팀에 문의할 수도 있다. jjw5802@ekn.kr

영주,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정신적 가치를 실천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정세근 운영위원장은 “선비정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자산"이라며, “선비정신 선양에 기여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가능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장·학장, 법인 대표 및 단체장 등이 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서와 동의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는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추천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본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5월에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영주시는 선비문화의 중심지로서 성리학의 비조 안향 선생,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정도전의 고향이며,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정신을 계승한 유산이 풍부하다. 선비정신의 현대적 구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을 발굴하는 이 상은 선비정신의 진정성을 계승하려는 영주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남명학연구원,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이배용 등이 있으며, 선비정신의 현대적인 해석과 실천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영주시는 안향 선생의 '안자육훈(安子六訓)'을 바탕으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 운동을 이어가며, 선비문화의 본산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선비순례길을 ‘퇴계예던길’로 새롭게 단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기존 '선비순례길' 명칭을 안동 고유의 이름인 '퇴계예던길'로 변경하고, 탐방로 안내판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퇴계 이황 선생의 유산과 정신을 반영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탐방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탐방로 91km(1~9코스)에 걸쳐 291개소의 안내판을 정비했다. 기존의 부족했던 안내판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했으며, 순환코스 3개를 추가로 구성하고 비효율적인 구간(9코스 축융봉)을 삭제해 탐방객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안동시는 새롭게 제작된 '퇴계예던길 로고'에 퇴계 이황 선생을 상징하는 갓 모양과 탐방로를 접목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로고는 종합안내판, 이정표, 리본, 안내지도 등에 활용돼 탐방객들에게 퇴계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상기시킬 예정이다. 안동시는 퇴계예던길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 △탐방객을 위한 기념품 제작, △가을 걷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퇴계예던길이 제공하는 자연과 역사를 체감할 기회를 늘리고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과 안내판 정비를 통해 퇴계예던길이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퇴계예던길은 이제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관광지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동만의 정취를 선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방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자체의 방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평가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기 위해 △위험요인(재해 발생 빈도, 피해 규모, 취약 요인) △재난관리(예방, 대응, 복구 분야) △시설관리(재해예방사업 추진 실적, 우기 대비 시설점검)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평가 결과는 A등급(15%), B등급(20%), C등급(30%), D등급(20%), E등급(15%)으로 나뉘며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진단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로 지원되는 피해 복구비의 2%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난 대응과 복구 자원 확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해 군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예천군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의 성과는 예천군의 철저한 방재 노력과 지속적인 재난 관리 체계 구축의 결실로 평가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jjw5802@ekn.kr

아름다운동행봉사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찾아 곰탕 무료급식 봉사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피해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 수습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사랑의짜장차봉사단은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무안 국제공항 2층 1케이트 앞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한교씨는 무안에서 260km 떨어진 대구에서 곰탕 3000그릇을 준비해 차에 싣고 무안 국제공항으로 달려갔으며, 여객기 사고로 지친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곰탕 배식봉사를 시작했다. 정한교씨는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무안공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유족들에겐 짜장면 보다 뜨거운 곰탕이 최고"라고 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정한교 총괄대표는 “200여명의 회원님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골 곰탕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재료비 등을 지원해 주신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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