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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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전국 관광객 매료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에서 열린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 개막으로 문을 열었고, 둘째 날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 씨름대회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축제는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사과 선별 로또, 사과 난타 등 이색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열리는 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31일 열린 '헬로콘서트 좋은날'에서는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내 대규모 관객이 몰렸다. 이후에도 '시니어 한마당'과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김희재, 김다현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전국의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송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미래 수소산업의 전진기지로 부상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로 공식 지정되며, 미래 수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의 수소산업 기반과 지역산업 연계성을 평가해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약 28만㎡)는 국내 최초 연료전지 클러스터로서, 2028년까지 연료전지 부품 검증 인프라와 MW급 실증 시설을 구축하며, 2035년까지 소재와 부품 국산화 및 관련 강소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개발·보급을 추진, 수소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기업 규제 개선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대학과 협력하여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세계 최고 수소경제 달성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북 울진군 역시 예비수소특화단지로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기획을 추진 중이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시민 참여 확대 위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제보 접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민 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제보 대상은 안동시 정책 전반의 위법·부당 행위, 예산 낭비 사례, 주요 시책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제보는 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개인정보 침해나 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성 제보 등은 제외된다. 김경도 의장은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감사로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감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간 안동시 및 직속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jjw5802@ekn.kr

한울2호기, 제2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약 49일간의 일정으로 연료교체 및 예방점검 수행 예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49일간의 일정으로 제2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교체 등 설비 개선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국토부 주관 주거환경개선 대회에서‘최우수상’수상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정주환경 개선, 민간의 자율적 마을호텔 구성토록 유도 특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내국인 특례 적용 받을수 있도록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주거환경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사업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의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황촌' 마을호텔 만들기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에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이 머무르게 하는 등 공공에서 활성화 구역을 지정함은 물론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집수리를 통해 마을호텔을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에 따라 마을기업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내국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현재 행복황촌에는 공공이 조성한 행복꿈자리(게스트하우스) 등 거점시설 6곳과 예비 마을기업 조합원이 참여한 13곳이 황촌 마을호텔로 운영 중이다. 이에 신규 카페 10여 곳이 성업하는 등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황촌 마을호텔의 성공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올해만 50여 개 기관, 1500여 명이 방문해 도시재생 선진 사례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황촌 주거환경개선 사례가 행복황촌 마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생활 인구 증가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수상이 경주시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공모사업 평가에 가점 요인으로 반영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기반이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해 산림청·경북도와 합동 점검

市, 감포읍 일대 피해 현장 점검… 국비 지원 요청 산림청 “복합 방제·수종 전환 등 전략적 대응 필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논의를 위해 산림청, 경북도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인 감포읍 일대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직접 찾아 경주시의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방제 계획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구역이 위치한 경주시의 수려한 소나무림을 병해충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방제 작업을 이어왔으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지난 방제 기간 동안 약 13만 본의 소나무가 제거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경주시는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구역, APEC 정상회의와 같은 중요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성공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합 방제, 수종 전환 등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치매안심센터,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 가져

-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10월 31일 지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1일 북경주체육문화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 지정된 안강 예사랑노인복지센터와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1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정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 사회의 주체들이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발굴해 지역 주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본격 추진

문화·복지서비스 향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2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각남면·운문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이 승인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 동안 각 면당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2단계는 기조성된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후마을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거점지의 핵심기능들이 배후마을로 연결돼 문화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인 각남복지문화센터에서 각남면민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운영단), 배후마을에서 배후마을 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을 운영하고 어린이작은학당, 가비학당(재능나눔학당, 커피학당), 찾아가는 작은학당운영(치매예방, 디지털학당, 각남문화학당), 주민문화복지교사 교육(실버힐링 노래강사, 시니어스마트폰 활용교육)등이 있다. 운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에서 체육활동·풍물동아리·라인댄스·스포츠댄스 교육, 배후마을에서 찾아가는 목욕탕 운영, 찾아가는 운문 요리교실, 찾아가는 체육복지 활력 운영, 찾아가는 건강문화 활력 운영 등이 있다. 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복지서비스 전파를 위한 매전행복누리단 양성·운영, 문화복지 평생교육(기초, 심화), 농산물 연계 요리교실 등 지역특화교육, 평생교육(심화)과 연계한 동아리(전문인력)활성화, 거점지에서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기초, 단기, 지역특화 교육)등이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군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31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대규모 재난발생 상황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민.관.경 합동훈련이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하게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연결해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함과 더불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해 대응지시와 현장상황 보고를 함으로써 실제 재난상황 대처와 흡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가스폭발로 인한 대피계단 붕괴, 하천으로의 기름 유입 위험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 KT,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명구조대,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자위소방대가 참여해 실전에 버금가는 상황을 전개했다. 훈련 도중 불시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여 재난 발생 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신축건물인 다중이용시설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실시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청도군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매년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안전한국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라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 태세 확립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비대면 개인대출 일부 상품 판매 일시 중단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등 6개 상품 …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 중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 간 한시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일부 개인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똑똑딴딴중금리대출, 쓰담쓰담간편대출, iM공무원융자추천대출, iM오토론(신차), iM오토론(중고차)의 6개 상품이다. 이번 조치는 개인대출 시장 전체 안정을 위해 iM뱅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인대출 취급 한도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2025년 1월1일부터 취급을 재개시할 예정이다. 새희망홀씨, 햇살론뱅크와 같은 서민금융대출은 기존대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중단은 개인대출 시장에 대한 과도한 자금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층에 대한 편리한 자금 공급 채널은 그대로 유지해 시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는 설명을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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