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보 ▲임병현·박만호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상무보 ▲임병현·박만호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박성욱 아산의료원장이 3차례 연임에 성공,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7일 박성욱 아산의료원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연임하는 2025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태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도 임명했다. 박성욱 아산의료원장은 지난 2021년 원장 첫 임기를 시작해 2023년 재임에 이어 이번에 아산사회복재단의 신임을 받아 3연임을 맡게 됐다. 협심증 치료의 권위자로 심장내과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발전에 기여한 박 아산의료원장은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 발전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이 연임에 성공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생체 폐이식 수술로 흉부외과 분야 폐암과 폐이식 수술에서 국내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진료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서울아산병원장을 맡고 있다. 김태원 신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종양내과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이기도 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임상의학연구소·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 등 소장을 역임했고, 2020년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을 이끌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63)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숙명여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본교 행정관에서 이상규 석좌교수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약 35년간 LG전자에서 고객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8년 LG전자에 입사, 이후 2012년 한국B2C 그룹장(전무), 2016년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 2019년 한국영업본부장(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LG전자 자문역 및 GS리테일 사외이사로 활동중이다. 2003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2년 대한민국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숙명여대는 오는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이상규 석좌교수 임명이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대외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석좌교수는 “숙명여대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장 정아름 ▲ 농업정책관실 농지과장 이정석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김현배씨 별세, 임동숙씨 남편상, 김효진·재진(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상임부회장)씨 부친상, 김정구·남기정(서울고법 부장판사)씨 장인상=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16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7일 오전 5시 5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국립 서울현충원. 02-2258-5940 성우창 기자 suc@ekn.kr
◇ 팀장급 파견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기획지원과장 김형관 김종환 기자 axkjh@ekn.kr
HD현대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미국 대선과 러-우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 및 유가·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14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수석부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은 HD현대삼호,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로 내정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부사장)은 송 사장과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은 대표·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는 올해 조선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 및 공정 안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향후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 및 초격차 기술 개발·내재화로 불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은 △차세대 신모델 개발 △울산 신공장 준공 △시너지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유·석유화학부문은 정제마진 축소와 시황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의 노력을 경주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핵심과제를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디지털 기술 혁신 및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 관계자는 “대표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라며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과장급 전보 △첨단항공과장 김기훈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코오롱그룹이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맞서 운영을 효율화·고도화하기 위해 30명에 달하는 정기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코오롱에 따르면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로 내정됐다. 허 대표는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고, 지난해 코오롱ENP 사명 변경 및 신사업 영역 개척 등의 혁신을 이끌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는 코오롱ENP 대표,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조·기술사업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정덕용 코오롱글로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는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눈다.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신사업부문은 최현석 전무가 대표를 맡게 된다. 이번 인사는 신임 상무보 8명 중 6명을 40대 인물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유지하기 위함으로, 여성 임원 4명도 승진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대표이사 내정 ▲유석진 중국지주사 사장(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 겸직)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코오롱베니트 대표 겸직) ▲최현석 신사업부문 대표 ▲정덕용 코오롱글로텍 상무 ▲김영범 코오롱ENP 사장 ◇임원 승진 ▲이수진 ㈜코오롱 전무 ▲박성중 상무 ▲최유정 상무보 ▲박연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전무 ▲공원석·김선태·나영일·배진철·이민혁 ▲김재철 상무보 ▲문희숙 안태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전무 ▲손형오 상무 ▲김정은·김지택 상무보 ▲송혁재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권영훈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김정오 코오롱ENP 상무보 ▲송영선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보 ▲김찬기 로터스카스코리아 상무보 ▲최헌식 코오롱미래기술원 상무 ◇전보 ▲방민수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 ▲이기원 MOD/LSI 상무 ▲한우준 코오롱아우토 상무보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롯데렌탈은 자회사이자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를 운영하는 ㈜그린카가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현빈 대표는 액센츄어에 입사해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모바일 서비스와 모빌리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췄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에서 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LINE TAXI)를 론칭하고 카셰어링, MaaS(통합교통서비스)로 확장을 추진했다. 또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 ㈜그린카 관계자는 “강현빈 신임 대표이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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