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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인니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5년 연장…10.7조 규모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2031년 3월 5일까지다. 양국은 2014년 통화스와프 계약을 최초 체결한 후 2020년과 2023년 연장했다. 이번에는 계약 기간이 기존 3년보다 2년 더 늘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조7000억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다.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수출입 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 촉진과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공모가 충분히 할인”…1조 유입해 SME·신사업 확대

“케이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공모가 밴드는 경쟁사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디스카운트 돼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뱅크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공모가 밴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하며 12일에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00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8300~95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3672억~3조8541억원이다. 앞서 2024년 IPO 추진 당시 공모 희망가를 9500~1만2000원으로 제시해 약 4조~5조원의 기업가치를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이보다 약 20%를 낮추면서 상장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준형 케이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피어그룹인 일본의 라쿠텐의 경우 우리나라 시장 상황에 맞게 시장 계수를 조정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측정했다"며 “카카오뱅크가 3년 동안 30% 이상 주가가 상승하면서 현재 기준 공모가 밴드 할인율이 하단이 30%, 상단이 20% 이상 상승했다"고 했다. 이어 “시장에서 적정한 수준의 공모가 밴드를 측정했다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으로 1조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장 완료 시 과거 유상증자 자금인 7250억원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확보한 자금은 여·수신 상품 라인업 확대와 △SME(개인사업자·중소기업) 시장 진출 △테크(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SME를 강화해 2030년까지 가계와 SME 비중을 50대 50으로 맞춘다는 목표다. 내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100% 비대면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 행장은 “보증이나 담보 위주로 시작하고 신용대출까지 차차 확장할 예정"이라며 “여신 정책이나 평가 모델, 대안 정보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력한 리스크 관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연체율 관리와 기업대출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사업도 강화한다. 현재 무신사와 BaaS(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무신사 머니 제휴통장·체크카드를 준비 중이며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와는 상반기에 Npay biz 케뱅대출을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여행, 생활 플랫폼 등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준비 중이다. 최 행장은 “발행과 사용 두 비즈니스가 있는데 발행은 법제화되는 것에 따라 엄격하게 맞물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코인을 사용할 때는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BC카드와 함께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수출입 결제 관련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발행, 국내 송금·결제, 해외 송금·결제 3가지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예치금과 관련해선 케이뱅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업비트 예치금이 많게는 7조~8조원까지 오고가는데, 케이뱅크 본연의 뱅킹 예금이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은행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업비트 예치금은 대출 재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국공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즉시 유동화될 수 있는 자금으로 사용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상장 후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 행장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ROE가 두 자릿수가 되면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세종대, 고려인삼 ‘남성형 탈모’ 억제 효과 규명…“호르몬 신호전달 완화”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임태규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고려인삼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성분 '진세노사이드 Rf'의 남성형 탈모 억제 효능과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세종대학교는 임 교수 연구팀이 남성형 탈모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f를 경구 투여한 군에서 모발 성장 주기가 유의적으로 개선되고, 모낭 수와 크기, 모발 굵기가 모두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억제된 모발 성장 환경에서도 뚜렷한 회복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세노사이드 Rf의 작용기전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AR) 단백질의 안정성 조절 메커니즘을 새롭게 제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 Rf는 AR 단백질의 유비퀴틴화를 촉진해 단백질 안정성을 낮춤으로써, 남성형 탈모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호르몬 신호 전달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컴퓨터 기반 분자 모델링과 분자생화학적 검증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f가 탈유비퀴틴화 효소와 직접 상호작용할 가능성도 확인함으로써, 기존 탈모 연구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자적 조절 기전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산업용 작물 및 제품(Industrial Crops and Products)'에 게재가 확정됐다. 해당 저널은 해당 연구 분야 상위 5% 이내(IF 기준), 저널 랭킹 2위에 해당하는 저명 학술지다. 이번 게재로 연구는 고려인삼 유래 기능성 성분의 학술적 완성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임태규 세종대학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려인삼 고유 성분의 과학적 가치를 입증한 사례로, 향후 탈모 예방 및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임상 및 산업적 활용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신한라이프, 2년 연속 순이익 5000억원대…CSM 7.6조원 달성

신한라이프가 다각적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미래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건전성 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미션도 달성했다. 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약 7조5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CSM 규모와 듀레이션을 고려하면 신한라이프가 꾸준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04.3%로 전년 대비 1.4%포인트(p) 낮아졌으나, 전분기말 대비 14.6%p 높아지면서 200%대를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장기적 가치 중심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연납화보험료는 1조7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확대됐다. 이 중 보장성 상품은 1조5341억원으로 2.1%, 저축성 및 연금 상품은 1869억원으로 143.7% 급증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업계 최초 한국형 톤틴연금을 선보였고, 최근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것으로, 연금개시 전 사망하는 경우에도 그간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5077억원으로 3.9% 감소했지만, 2년 연속 5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세전이익(7881억원)이 9.2% 늘어났음에도 법인세율 인상 등의 여파를 맞은 탓이다. 주성환 신한라이프 CFO는 이연 법인세 부채가 한꺼번에 늘어났고, 명예퇴직 관련 비용과 건강검진 증가에 따른 보험금 지급 등이 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보험손익은 7090억원으로 6.8% 성장했다. CSM과 위험조정이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특히 4분기(1352억원)는 112.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손익은 2031억원으로 31.5% 향상됐다. 금리 인상 등으로 4분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243억원, -30.4%) 증시 호황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커졌다. 총 자산은 59조6615억원으로 0.3%, 자본은 6조2064억원으로 11.9%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96%로 0.94%p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가치와 회사가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며 고객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현대카드 “내게 맞는 카드 쉽게 찾아보세요” 外

◇ 현대카드 “내게 맞는 카드 쉽게 찾아보세요" 현대카드가 카드 발급만을 위한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카드 발급 웹'을 새롭게 선보인다. 1260만 회원의 데이터를 토대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마트·백화점·편의점·배달·교통 등 15개 업종 가운데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선택하고, 적립·할인·마일리지 중 원하는 혜택 유형과 연회비 구간을 고른 뒤 연령·성별·직업 등을 입력하면 된다. 마음에 드는 카드는 장바구니에 담아 뒀다가 추후에 다시 확인 가능하고, 관심 있는 두 장의 카드를 선택해 주요 혜택과 연회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카드 비교하기' 기능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2030', '여행' 등 유형별로 회원들이 가장 많이 발급한 카드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카드 이용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설계해 왔다"며 “더욱 쉽고 쉽고 직관적으로, 나에게 꼭 맞는 카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카드, 설 맞아 대고객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가 설날을 맞아 할인과 경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직전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액(100·200·300만원)을 더한 금액 달성시 최대 3만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체크카드를 한 번 이상 이용한 고객 1만명을 추첨해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국내 가맹점에서 일일 10만원 이상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3만포인트를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총 금액이 가장 많은 100명에게는 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들 이벤트는 응모가 필수다. 19일까지 SOL페이 디스커버에서 1원 결제로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실내자전거와 황금 네잎클로버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미당첨자는 10포인트를 받는다. ◇ 우리카드,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협력 강화 우리카드가 트래블월렛과 디지털 금융 및 결제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월렛 기술을 토대로 플레이트 중심의 상품에서 벗어나 해외여행과 국내 생활 전반의 혜택을 담고, 디지털자산과의 연계도 고려한 플랫폼 기반 상품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한 제휴카드 독점권을 포함한 카드 상품 협업과 결제 서비스 연계 및 디지털 월렛 기반 서비스 확장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추진 방안을 설정하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국민카드, 설 연휴 맞아 고객 구매 부담 완화 KB국민카드가 설 연휴를 맞아 상품권 증정과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6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60만원 이상 구매시 4만원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40만원 이상은 2만원 상품권 또는 H.Point를 받을 수 있다. 7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 및 온라인몰 포함, 일부점포 제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12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설 선물 기획전 행사상품을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8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는 설 빅세일 행사 상품 최대 10%(최대 15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컬리의 경우 16일까지 설 선물대전 기획전 제품 구매시 최대 15%(최대 1만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은 12일까지 '2026 설 명절 선물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가공·건강·주방/효도가전 4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됐고, 10만원 이상 결제시 10%(최대 5만원), 5만원 이상 7%(최대 2만원), 1만원 이상 5%(최대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 BC카드, K-패스 상품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BC카드가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 패스인 K-패스 '모두의 카드' 확대 시행에 맞춰 'BC 바로 K-패스 카드' 연회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2월말까지 신규 발급 고객은 초년도 연회비를 100% 환급 받는다. 2024년 발급이 시작된 BC 바로 K-패스 카드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기본 15% 할인 제공과 저렴한 연회비(국내·외 겸용 6000원)로 무장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15%, 편의점·통신비 5%, 해외 가맹점 3% 등 일상 소비 영역 전반에서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최소 3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시행 중인 K-패스 '모두의 카드'는 월 대중교통 이용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주는 구조로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환급 방식 선택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해당 월 이용 금액 기준으로 기존 K-패스 환급 방식과 모두의 카드 환급 방식 중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 “월 20만원대로 현대·기아 전기차 타보세요"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의 인기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36개월 유예형 할부 상품의 금리(모빌리티 할부 기준)를 5.4%에서 2.8%로 낮추는 방식으로,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EV다. 유예형 할부 상품은 차량 가격 중 일정 금액의 납부를 할부 만기 시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유예금 만큼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차량을 계속 이용하고자 한다면 만기 시 유예금을 납부하거나 할부를 연장해 이용할 수 있다. 금리 혜택에 더해 일부 대상 차종의 잔존가치를 차량가액의 최대 60%까지 보장해주는 점은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오닉9이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진행하는 특별 할인과 현대차 구매 시 보유 중인 차량을 반납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차량의 생산 월에 따른 할인 등 이번 달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더하면 실제 전기차 이용에 드는 월 고정 비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아이오닉5 스탠다드 모델(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후 차량가 4740만 원)의 경우 차량가액의 60%를 만기시로 유예하고 다양한 국가 보조금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23만원으로 탈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아이오닉6은 25만원, 코나EV는 23만원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보도된 공항 주차장 공짜 논란과 관련해 무료 이용 대상은 공사 직원이 아니라 공항 상주기관 직원들이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 1월 22일과 24일 기사를 통해 2024년 공사 일부 직원들이 인천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공사는 “당시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 받은 직원들은 공항공사 소속 직원들이 아닌 공항에 상주하면서 공항 업무에 종사하는 정부기관 소속 직원들"이라며 해명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셀트리온, ‘매출 4조·영업이익 1조’ 시대 본격화…올해 빅파마 도약 가속도

셀트리온이 지난해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1625억원과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3조5573억원 대비 17.0%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7.5% 급증했다. 분기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3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올랐고, 영업이익은 47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41.9% 뛰었다. 당초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1조2839억원과 영업이익 4722억원을 제시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이 지난해 제시된 전망치를 웃돌며 성장성을 재차 증명했다. 이번 호실적은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으로, 이 가운데 신규제품이 매출 비중 54%를 차지하며 글로벌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신규제품 5종(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됐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출시 준비중이었음에도 연간 총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들의 선호 의약품 등재와 유럽내 국가별 입찰 수주 성공한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해당 제품군의 처방이 지속되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점유율이 유럽에서 59%, 미국에서 30%를 기록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했고, 트룩시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특히 일본에서 75%에 달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대비 10.1% 성장했다. 또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도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다변화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전년대비 66.8% 성장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내실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4분기 기준 35.8%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달하던 매출원가율이 고원가 재고 소진, 상각 완료 등으로 대폭 감소하며 합병 후유증 종식을 공식화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성장세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로 5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고원가 제품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의 적극적 입찰에 주력해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54%에서 올해 7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신사업 추진을 통한 성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최대 13만2000ℓ까지 확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신약 등 투 트랙 개발 전략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11개 규모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까지 확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치료제 등 16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가속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위탁생산(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H, 31개 시·군 산단 공급체계 구축...‘경기 31 파트너스’ 본격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도내 31개 시·군의 산업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경기 31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자체의 요청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GH가 선제적으로 산업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도내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수요, 추진 계획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전수 조사한다. 그동안 도내 산업단지는 지자체 요청방식에 의한 추진으로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공공 공급자 역할에 한계가 있었고 또 산업·기업 수요 및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GH는 '경기 31 파트너스'를 통해 △시·군별 산업입지 수요 및 규모 △개발 병목요인(인허가·민원·규제 등) △주요 현안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GH의 단·중·장기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권역별·유형별 특화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GH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제적 산업입지 확보 전략 △GH형 산업단지 포트폴리오 구성 △노후 산단 재생 및 고도화 모델 △시범사업 실행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고시된 「제5차 경기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맞춰 계획입지 공급 물량과 시기, 권역 배치를 구체화함으로써 산업용지 공급의 안정성과 사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31개 시·군의 실질적인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기도 산업용지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지영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8회 보사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제도의 현장 괴리 문제를 지적하고 생활복-체육복까지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교복 지원 정책 개편을 촉구했다. 조지영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학부모이고, 한 아이의 엄마"라며 제도와 현장 사이 간극을 짚었다. 특히 자녀의 학교 입학 과정에서 교복을 직접 구매한 경험을 언급하며 현재 교복 지원제도가 학생의 실제 복장 문화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지영 의원은 “현장에선 정장형 교복 불편함으로 인해 체육복이나 생활복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는데도, 교복 지원은 여전히 정장형 교복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며 생활복과 체육복을 실질적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지원 구조 한계를 언급했다. 이어 “졸업식 때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관행이 변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졸업 가운 착용 등 대안적 방식 검토와 함께 학교별 교복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편안한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지영 의원은 “좋은 취지의 교복 지원 사업이 '예산 낭비'라고 평가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현재 안양시는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에는 정장형 교복뿐 아니라 생활복-체육복도 포함된다. 그러나 대체로 학교 입학 초기 정복(동복-하복) 동시 구입에 예산을 우선 사용하면서, 생활복-체육복 구입에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주로 착용하는 생활복과 체육복을 각 2벌씩 함께 구매할 경우 약 18만~20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다. 조지영 의원은 이에 대해 “학생의 실제 복장 사용 비중을 고려할 때, 정책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복 판매-제조업계 관계자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도 정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들었다. 학교가 배정되고 20~30일 내 전체 학생 사이즈를 반영해 동-하복을 준비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교복 판매점과 제조 공장이 짧은 기간에 대량 생산-입고를 소화해야 한다. 판매점들은 그래서 인력-자재 수급과 공장 가동 부담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조징영 의원은 이에 대해 “좋은 취지 지원이 '예산 낭비'라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실제 수요와 생활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착용 시 편안한 교복 디자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정장형 교복 디자인과 교복 지원제도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지난 2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청년지원센터 2.0 정책토론회'를 열고 의왕시 청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채훈 의원 제안으로 기획된 이날 토론회는 기존 청년 공간이 장소 대여, 독서실 같은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기초서비스에 머물렀던 '1.0 시대'를 마감하고,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청년성장 플랫폼 2.0'으로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토론회에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과 광주광역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김광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찬규 안산시의원, 권아름 원주시의원, 이성재 전 제주청년센터장, 강승구 의왕시청년협의체 일자리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왕시 청년을 위해 제언했다. 김광진 전 의원은 “청년센터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수요자 중심 분석과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독서실 형태 청년공간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광역단체가 지원하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찬규 의원은 안산시 청년공간 운영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간을 찾는 청년이 정책서비스로 연결되는 구조를 시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권아름 의원은 “회원 기반 알림톡과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청년정책과 프로그램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제주청년센터장은 “청년정책을 직접 경험한 청년 당사자가 센터장이 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청년에게 실효적인 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며 “분산에너지특구 토론회서 거론됐던 REC 수익을 의왕시 청년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승구 위원장은 “의왕시 청년 관련 예산을 단순 계산해 보면 1인당 약 33만원 정도인데 거의 체감 불가능"이라며 “청년센터를 인공지능(AI) 실무역량중개소 등으로 활용해 청년이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스펙을 쌓아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청년은 의왕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꿈꾸는 청년을 응원할 수 있는 청년 중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의왕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노력을 한채훈 의원과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창수 의왕시의원은 토론 질의에서 “청년이 정주하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청년주택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차 의무면적 완화 정책을 검토해보자"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현호 의왕의원은 “의왕시 청년 담당 공직자들의 순환보직 구조로 인해 정책 방향성과 전문성이 축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모델과 청년정책 사업 규모 확대 등 예산 확충 필요성을 촉구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원은 “청년지원센터 2.0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공적 안전망이자 성장 기점이 돼야 한다"며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 개정과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를 통해 의왕 청년이 겪는 전세사기, 부당한 노동환경, 고립 문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은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의왕시의회 열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정책토론회로 마련됐으며, 의왕시의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 영상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소식을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서 조세일 의원은 “지난 6개월 넘게 추진해 온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가 작년 12월22일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수정 가결로 결실을 맺었다"며 4월1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일반용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은 △10리터: 420원→360원(60원 인하) △20리터: 840원→730원(110원 인하) △50리터: 2250원→1950원(300원 인하) △75리터: 4200원→3600원(600원 인하)으로 조정된다. 조세일 의원은 또한 환경단체와 일부 의원이 우려한 쓰레기 배출량 증가 문제에 대해서도 “노후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의식 개선을 병행해 쓰레기 감량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종량제봉투 인하 안내 팜플렛 제작, 엘리베이터 타운보드 광고, 아파트 및 주택 방송 등을 통한 충분한 시민 홍보를 주문했다.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의 전국 최고 수준 종량제봉투 가격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 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미사 구간 우선 착공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 하남 미사, 남양주 다산-왕숙 등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로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동북부 핵심 국가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제2공구 구간(하남 망월동~남양주 다산동)이 3차례 연속 유찰되면서 전체 사업 일정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33만 하남시민과 수도권 동북부 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과 정책 불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금광명 의장은 “제2공구는 한강 하부를 관통하는 고난도 공사가 포함된 구간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변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이 한 구간 지연이 전체 노선 개통을 가로막아 시민의 교통기본권을 침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공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서울 강동(943정거장)과 하남 미사(944정거장) 구간을 분리해 우선 착공하고, 준비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운영하는 전략 전환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사 구간은 환승 수요 없이도 노선 내 수송 수요 2위가 예상되는 핵심 거점으로, 이미 폭발적인 교통수요가 검증된 지역"이라며 “단계별 개통만으로도 시민의 극심한 출퇴근 교통난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단순한 철도 건설이 아니라 국가 교통정책에 대한 신뢰 문제"라며 “시민의 삶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에 전달하고, 사업 추진 방식 개선과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하남 연장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 채택을 끌어냈다. 제안 설명을 통해 최훈종 의원은 위례신도시가 하남-성남-송파가 어우러진 하나의 통합 생활권인데도 인위적인 행정 경계가 철도 서비스 수혜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위례 하남 주민이 총 1256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을 성실히 납부했는데도 단 하나 도시철도역조차 확보하지 못한 현실을 '심각한 사각지대'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2008년 확정된 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사업 파행과 유찰을 거듭하며 주민에게 희망 고문만을 안겨줬다"며 “비용은 지불했으나 혜택은 전혀 없는 현 상황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질타했다. 또한 위례신사선이 최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점과 관련해 단순히 과거 계획을 답습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한편, 위례 하남 연장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최우선 과제로 반영해 확정하라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최훈종 의원은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은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받기 위한 주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 증표"라며 “인위적인 행정 경계에 의한 통행 단절을 종식시키고 하남 주민의 생존권과 교통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 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동양전자공업 최철호 대표, 제9대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취임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자 협의체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산경련) 제9대 회장에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산경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5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제17회 정기총회 및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경련은 지난 2009년 국내 산업단지 발전과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24개 산업단지와 27개 경영자협의회가 참여하는 국가 경제단체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개 지역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이계우 산경련 회장(아쿠아픽 대표)의 이임식과 제9대 최철호 산경련 회장(동양전자공업 대표)의 취임식이 치러졌다. 이계우 전임 회장은 2024년 취임 이후 2년간 재임하며 산경련의 조직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개최를 적극 지원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에 힘썼다. 최철호 신임 회장은 2024년부터 산경련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임 회장을 보좌해 왔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역 협의회의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계우 전임 회장의 도전 정신과 최철호 신임 회장의 실행력이 어우러져 K-산업단지 대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앞으로도 산경련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제도와 정책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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