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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韓 알래스카 LNG 투자 발표에 대한제강 등 철강주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철강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 정부는 해당 사업에 투자하는 게 확정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대한제강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5%(1250원) 오른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국제강(+10.37%), 고려제강(+6.28%), 한국철강(+4.51%) 등도 강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텍사스 가스발전소와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알래스카 지역에서 대규모 가스관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철강 수요 증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약 1300km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까지 운송한 뒤 액화해 수출하는 대형 에너지 개발 사업이다. 사업 추진 시 미국이 철강 등 한국산 기자재에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체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관련주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다만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노스'는 사업성이 아직 담보되지 않은 만큼 양국이 사업 검토에 착수한다는 선에서 합의한 상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똑똑한한끼] 봄파스, 스타벅스, bhc, 삼성웰스토리, BBQ, 투썸플레이스, 롯데리아

◇ 봄파스, 압구정에 국내 첫 직영점 개장 유럽 미식 브랜드 봄파스(vomFASS)가 국내에 공식 진출해 서울 압구정에 첫 직영점을 열었다. 1994년 독일에서 출발한 봄파스는 오일과 발사믹, 고메 푸드, 리큐르, 스피리츠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봄파스에 따르면 현재 세계 약 30개국에서 3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독일어로 '오크통에서 바로'를 뜻하는 'from the cask'에서 따왔다. 압구정점에서는 고객이 매장에 마련된 캐스크에서 오일과 발사믹을 직접 맛본 뒤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선택한 제품은 100㎖·250㎖·500㎖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봄파스 코리아는 현재 판매하는 오일과 발사믹에 이어 페스토와 소스, 파스타, 스낵, 리큐르 등으로 국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민호 봄파스 코리아 대표는 “봄파스만의 다양한 미식 경험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국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미식 취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와 유럽의 미식을 연결하는 미식 큐레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노인의 날 맞아 돌봄 종사자에 음료·푸드 500인분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노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과 병설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에게 음료와 푸드 5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의 첫 현장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돌봄 종사자에게 커피와 돌체 핑거 초콜릿을, 어르신에게 유자민트티와 너티 쿠키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마이 스타 커피'는 고객이 매주 월요일 캠페인 대상 브루드 커피를 구매하면 같은 수량의 커피를 적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최대 100만잔 적립을 목표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hc,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 참여…응원 쿠폰·직관 이벤트 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이달 1~13일 응원 쿠폰과 경기 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bhc 앱에서 응원하는 KBO 구단을 선택하면 매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주문 1건당 포스트시즌 경기 관람권 응모 기회 1회를 준다. 와일드카드 10명과 준플레이오프 25명, 플레이오프 25명 등 총 60명을 뽑아 1인당 관람권 2매씩 총 120매를 증정한다. bh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한다. bhc 관계자는 “포스트시즌 특유의 긴장감과 열기를 bhc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응원 쿠폰과 직관 티켓 이벤트를 통해 가을야구를 즐기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삼성웰스토리, 외식 브랜드 메뉴 구내식당으로 확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외식 메뉴를 자사 구내식당에 도입하며 식자재 유통과 급식 사업 간 협업을 확대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7월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워프'와 협업해 수도권 대형 산업체 구내식당에서 랍스터 특식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11개 구내식당에서 1만3000명에게 랍스터 메뉴를 제공했다. 이달에는 전국 3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멕시칸 브랜드 '베어스타코'와 협업한다. 외식 매장의 파히타를 급식에 맞게 구성한 '1인 파히타 플래터'를 비롯해 부리또와 부리또볼, 타코 등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자재 고객사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전국 급식 사업장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상품·채널을 연결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3분기 21위"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치킨이 브랜드스탁의 2026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2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모의 증권시장에서 생성되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를 토대로 산출한다. BBQ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1위에 올랐으며 2019년 이후 8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는 올해 멕시코와 인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했다. 지난 8월 멕시코시티에 1호점, 지난달 몬테레이에 2호점을 열었으며 인도 벵갈루루에도 1·2호점을 개장했다. BBQ에 따르면 현재 세계 57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8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30위권을 유지한 것은 BBQ가 꾸준히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멕시코와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K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블랙 치즈폼 라떼' 등 가을 음료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블랙 치즈폼 라떼'와 '딸기 요거트 프라페' 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블랙 치즈폼 라떼'는 커피와 초콜릿을 조합한 라떼에 마스카포네 치즈향을 더한 생크림 토핑 '치즈폼'을 올렸다. '딸기 요거트 프라페'는 플레인 요거트와 딸기 베이스,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무카페인 음료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봄 선보인 '생크림 커피'는 지난달까지 누적 180만잔 이상 판매됐다. 신제품 2종은 이달 1일부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하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봄 선보인 생크림 커피를 선선한 날씨에 맞춰 새로운 매력으로 재해석한 '블랙 치즈폼 라떼'를 마련했다"며 “진한 커피와 초콜릿, 치즈폼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GRS 롯데리아 “KCSI 패스트푸드 부문 14년 연속 1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올해 기존 메뉴를 변형한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롯데GRS에 따르면 두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각각 100만개와 50만개가 판매됐다. 유니클로 'UTme!'와 협업한 디자인 공모전, 온정돈까스와 함께 선보인 '디지게 매운 돈까스' 등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공식 앱 '롯데잇츠'는 모바일·웹 접근성 인증을 받고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개편해 주문·결제 단계를 간소화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1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롯데리아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지키면서 차별화된 메뉴와 고객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BNK금융, 자회사 CEO 인선 시작…외부 후보 ‘정보 핸디캡’ 없앤다

BNK금융지주가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7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1일 BNK금융에 따르면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자추위는 앞으로 서류 심사와 평판 조회, 경영계획 발표, 심층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 경력과 성과, 경영역량, 리더십, 경험,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능력을 기준으로 각 자회사 경영 환경과 특성에 맞는 적임자를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경영승계 절차에서는 내부 후보와 외부 후보가 보다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후보자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BNK금융은 후보자들이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영 구상과 역량을 설명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해당 회사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 전략 등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후보에 비해 회사 상황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부 후보에게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후보자 자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내부와 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승계 절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각 자회사를 이끌 우수한 경영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절차는 이달 중·하순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11월 중순 후보군을 압축하고 12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BNK금융은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선정하고, 경영승계 절차의 주요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똑똑한케어] 리필드, 디오디너리, 애경산업 AGE20’S, 라엘, 대봉엘에스

◇ 콘스탄트 리필드, 세계화장품학회서 탈모케어 연구 성과 공개 콘스탄트가 운영하는 두피케어 브랜드 리필드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2026)'에서 독자 특허 성분 'cADPR'을 활용한 탈모케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리필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학회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의 모낭 침투와 세포 신호 조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cADPR을 모낭까지 전달하기 위해 엑소좀 기술을 접목하고 기존 cADPR 단독 및 퓨전 리포좀 처리 방식과 비교해 모낭 침투와 세포 반응의 차이를 분석했다. 리필드에 따르면 3D 재구성 피부모델 시험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은 비교군 가운데 유일하게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모유두 영역까지 도달했다. 인체 모유두세포에 cADPR을 처리한 시험에서는 VEGF와 FGF7, HGF, COL17A1, FLG 등 모낭 성장·구조 유지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무처리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ADPR 퓨전 엑소좀 처리 시 DKK1 유전자 발현량은 무처리군의 약 0.51~0.5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독자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의 화장품 연구자들에게 소개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탈모·두피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디오디너리 '소프트 립 세트' 출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가 입술 각질과 보습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소프트 립 세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PHA 5% 엑스폴리에이팅 립 세럼'과 '스쿠알란+아미노 애시즈 립 밤' 등 2종으로 구성했다. 립 세럼에는 PHA와 엑토인 성분을 적용해 입술 각질과 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립 밤에는 스쿠알란을 담았다. 립 밤은 입술뿐 아니라 팔꿈치와 손톱 주변 등 건조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정 구성인 '립밤 키링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만8300원으로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디오디너리 연남 매장에서 판매한다. ◇ 애경산업 AGE20'S 'THE AGE20'S HOUSE' 성수서 운영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Skin First Makeup'을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정하고 리브랜딩에 나선다. 이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팝업 'THE AGE20'S HOUSE'를 이달 1~11일 서울 성수동 LECT성수에서 운영한다. 팝업에서는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와 신제품 '스킨 퍼스트 히든 프렙 파운데이션 팩트'를 비롯해 립과 블러셔 등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AI 퍼스널 컬러 진단과 '나만의 베이스 찾기', '나만의 립 컬러 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립 제품을 구매하면 DIY 키링 체험권을 제공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즉석 사진 촬영권을 준다. 애경산업 AGE20'S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단순히 신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니라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정립한 AGE20'S의 철학과 세계관을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하우스"라며 “앞으로도 'Skin First Makeup'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라엘 '입는 오버나이트' 호빵맨 에디션 선봬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올리브영과 호빵맨의 협업 캠페인에 참여해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호빵맨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품은 미디엄과 라지 등 2종으로 각각 4매입이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이달 한 달간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에디션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빵맨 디자인 수면 안대도 증정한다. 라엘에 따르면 제품에는 3중 흡수 구조와 360도 힙 커버, 듀얼 샘 방지 가드를 적용했다. 국제 유기농 인증 OCS를 받은 유기농 순면 커버도 사용했다. 라엘 관계자는 “호빵맨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입는 오버나이트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월경 기간을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봉엘에스, 적채 엑소좀 산학협력 성과로 교육부장관상 대봉엘에스가 인천대학교와 진행한 적채 유래 엑소좀 연구 성과로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봉엘에스는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의 적채 유래 엑소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유래 엑소좀의 생산·정제·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자체 생산 인프라에 적용해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적채 유래 세포외소포체(EV)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RedCabbage ExoSkin'을 개발했다. 공동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와 PCT 국제출원도 진행했다. 국제화장품성분명(INCI) 등록과 'Ecocert COSMOS Approved' 인증도 확보했다. 대봉엘에스는 국내 제약사와 해당 소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식물 유래 엑소좀 원료 2종도 개발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대학의 원천기술과 대봉엘에스의 소재 개발·사업화 역량이 결합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식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고객사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다이나믹팩토리, 여행·관광 통합 운영 플랫폼 ‘QON(콘)’ 선봬

IT·운영 솔루션 기업 다이나믹팩토리가 여행상품의 온라인 예약부터 실제 현장 이용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여행·관광 통합 운영 플랫폼 'QON(콘)'을 선보인다고 1일 전했다. QON은 'Quick On Network'의 의미를 담은 여행·관광 운영 플랫폼이다. 투어와 액티비티, 교통, 체험, 공연, 관광시설 등 다양한 예약상품의 상품·예약자 관리는 물론 모바일 이용권 발급과 QR 현장 인증, 미도착 고객 관리, 노쇼 처리, 정산 등 예약 이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영 업무까지 지원한다. 기존 여행상품의 디지털화가 온라인 판매와 예약 단계에 집중됐다면 QON은 예약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까지 디지털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상품 공급자는 QON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상품과 예약자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QON Partner' 앱을 이용해 고객의 모바일 이용권이나 예약 QR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QR 인증이 완료되면 고객의 실제 이용 여부가 예약 정보에 반영된다. 아직 인증하지 않은 고객을 별도로 구분해 미도착 고객을 관리할 수 있으며 출발 또는 이용 마감 시간이 가까워진 고객에게 안내하거나 연락하는 업무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은 노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투어나 셔틀버스처럼 정해진 시간에 여러 고객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상품의 현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종이 명단이나 별도의 엑셀 파일 등을 활용해 처리하던 탑승·입장 확인 등의 업무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약 정보와 현장 인증, 정산 데이터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단순 예약 건수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예약부터 현장 운영과 사후 정산까지 이어지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여행사와 여행상품 공급자를 비롯해 투어·액티비티 사업자, 관광시설, 공연·행사 운영사, 셔틀·교통사업자, 가이드, 공항 픽업·샌딩 사업자 등이다. 다이나믹팩토리는 향후 여러 개의 개별 여행상품을 하나로 묶어 단일 모바일 이용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QON Pass'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상품 관리에서 패키지 여행상품과 지역 관광패스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이나믹팩토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예약이 완료되는 순간이 여행 서비스 운영의 끝이 아니라 실제 현장 운영의 시작"이라며 “QON을 통해 상품·판매·예약·모바일 이용권·현장 인증·노쇼·정산까지 여행상품 운영의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기자의 눈] 수백쪽 내고도 모르는 금감원 유증 심사 기준

“수차례 정정 요구를 받아 수백 페이지의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지만, 아직도 금융감독원의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한 한 상장사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금감원이 요구하는 자료를 그때그때 보완했지만 어느 수준까지 소명해야 충분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다고 했다. 담당 직원에 따라 요구사항과 자료의 범위도 달라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금감원으로부터 수차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요구에 맞춰 보완한 자료만 수백 페이지에 달했다. 그럼에도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기재해야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지는 알기 어려웠다고 한다. 다른 코스닥 상장사 대표의 얘기도 비슷했다. 정정 요구 자체보다 기준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담당 직원에 따라 요구하는 자료와 설명의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처음부터 기준에 맞춰 신고서를 작성하기보다 심사를 받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하나씩 확인하는 구조에 가깝다는 얘기다. 금감원의 설명은 투자자 보호에 맞춰져 있다. 투자자가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기업에 최대한 많은 근거를 제시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자금 사용 목적과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칙에는 이견이 생기기 어렵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을 희석할 수 있다. 재무상태가 취약하거나 자금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기업이라면 더욱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 부실한 증권신고서를 걸러내는 것도 감독당국의 역할이다. 문제는 '충분한 근거'의 기준이다. 어느 정도의 자료를 제출해야 충분한지, 어떤 경우 추가 소명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기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기업들의 지적이다. 금감원이 요구할 때마다 자료를 추가하는 방식이라면 기업은 정정 요구를 받은 뒤에야 필요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증권신고서 심사는 자금조달 일정과도 직결된다. 정정이 반복되면 당초 계획했던 발행 일정도 늦어진다. 시장 상황과 주가에 따라 발행 조건이 달라지는 유상증자에서는 일정의 예측 가능성 역시 중요하다. 실제 시장에서도 반복적인 정정으로 자금조달 일정이 흔들리는 데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모든 기업을 하나의 잣대로 심사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재무상태와 자금 사용처, 사업계획이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감독당국의 판단과 재량이 필요한 영역은 분명히 존재한다. 재량이 곧 모호한 기준을 의미할 필요는 없다. 복수의 상장사 대표가 수차례 정정을 거친 뒤에도 다음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심사의 예측 가능성은 짚어볼 문제다. 담당자에 따라 요구사항이 다르다는 인식 역시 마찬가지다. 금감원이 기업에 충분한 근거를 요구하는 만큼 기업에도 판단의 근거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반복적으로 정정이 요구되는 사항을 유형화하거나 주요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도 방법이다. 투자자가 제대로 판단하려면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증권신고서를 작성하는 기업 역시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지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수백 페이지를 추가로 제출하고도 “기준을 모르겠다"는 말이 반복된다면 심사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국민대 고태우 교수 연구팀, 美 토목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고태우 교수 연구팀이 미국토목학회(ASCE)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으로 2026년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AI를 활용해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서와 시방서에서 부서별 역할과 책임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고태우 교수와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이지희 교수,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의 데이비드 정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ASCE가 발행하는 'Journal of Management in Engineering'(JME)에 게재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열렸다. ASCE는 매년 JME에 실린 논문 가운데 학문적·실무적 기여도와 혁신성, 파급력 등을 평가해 최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연구팀은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서와 시방서에 포함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담당 부서별로 자동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건축·도로·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복잡한 문서를 일일이 검토하지 않고도 담당 부서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 현장의 위치정보를 결합해 부서별 담당 구역과 업무를 색상으로 구분한 '대화형 매핑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관계자는 디지털 지도를 통해 자신의 담당 업무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실증 연구에서 AI 모델은 높은 분류 정확도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문서 속 정보를 공간정보와 결합한 이번 시스템이 현장 업무 혼선을 줄이고 의사결정 과정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태우 국민대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학술지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 온 글로벌 연구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건설관리 분야에 접목한 이번 연구가 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공사 지연과 업무상 분쟁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건설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대는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건축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건축전문대학원은 'AI Craft'를 새로운 건축설계 방향으로 제시하고 건축설계전공과 건축학전공을 중심으로 설계·이론·기술·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대차그룹, 고속도로에서 ‘충전·로봇’ 실증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고속도로를 활용해 차세대 충전 인프라와 피지컬 AI 기술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기반 차세대 지능형 충전 인프라 및 Physical AI 기술 연구·실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차세대 충전 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전국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전 인프라와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휴게소를 활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차세대 지능형 충전 인프라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투자하는 스타트업과 연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피지컬 AI를 활용한 고속도로 안전 유지관리 기술도 연구한다. 미래 도로 기술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한국도로공사의 연구 역량과 자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속도로라는 대규모 실외 환경에서 충전 기술과 피지컬 AI 기술을 함께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서 관수·보안·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로봇 시연도 진행됐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부사장)은 “로봇과 모빌리티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의 검증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전국 고속도로 인프라는 현대차그룹의 충전 기술은 물론 제로원이 투자한 스타트업의 피지컬 AI 기술까지 대규모로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구다이글로벌, 이너뷰티로 영토 확장…신규 브랜드 ‘이세비’ 론칭

구다이글로벌이 화장품에 이어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선미녀·티르티르·스킨1004·라운드랩 등 K-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키우고 인수하며 몸집을 불린 데 이어 '먹는 뷰티'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구다이글로벌은 K-이너뷰티 브랜드 '이세비(eseve)'를 공식 론칭하고 첫 제품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Airy Face Drink)'를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구다이글로벌에 따르면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이너뷰티 음료다. 한방차나 농축액 형태가 많은 기존 제품과 달리 레몬맛 탄산 RTD(Ready-to-Drink) 형태를 적용했다. 하루 한 병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레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 헤스페리딘을 효소 처리해 수용성을 높인 '효소 처리 헤스페리딘'을 한 병에 435㎎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비타민C도 넣었다. 제품 개발에는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숍 '키츠(kitts)'의 조은비 대표원장이 참여했다. 연예인과 셀럽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접한 고객 수요를 제품 기획에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이날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뷰티 루틴이 바르는 단계에서 먹고 관리하는 영역까지 넓어지면서 이너뷰티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방식을 이너뷰티 카테고리로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비 론칭이 눈길을 끄는 배경에는 최근 구다이글로벌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2015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의 소규모 사무실에서 출발했다. 2017년 '조선미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2019년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조선미녀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맑은쌀선크림'을 선보였고, 이 제품을 앞세워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조선미녀는 2022년 미국 아마존 선크림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업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구다이글로벌의 연결 매출은 2023년 1400억원에서 2024년 3309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인수합병(M&A) 효과까지 더해지며 1조원대로 올라섰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지난 2022년 하우스오브허를 인수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마스크 핏 레드 쿠션'으로 알려진 티르티르와 아이유닉을 품었다. 같은 해 스킨1004를 운영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라운드랩을 보유한 서린컴퍼니와 1세대 K-뷰티 브랜드 스킨푸드를 잇달아 사들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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