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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시설 투자…비중국계 업체 최초

LS에코에너지가 비중국권 업체 중에선 최초로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LS에코네어지는 베트남에서 총 116억원을 투입해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마륨 금속은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로,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자력을 유지해 고내열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 LSCV 부지에 연산 240톤(t) 규모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한 해에 700~1000t 규모 SmCo 영구자석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오는 12월부터 시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내년을 전후로 글로벌 사마륨 금속 조달시장에선 비중국게 공급망의 중요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내년 1월부터 국방부 조달용 SmCo영구자석의 공급망 규제를 원료 단계까지 확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는 이번 투자가 호주 라이너스와의 협력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께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해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라이너스는 비중국 지역에서 희토류를 분리·상업생산하는 유일 기업으로, 해당 업체가 희토류 원료를 공급하면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사마륨 금속을 생산하고 LS전선이 이를 토대로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비중국계 공급망 밸류체인이 완성된다. 아울러 LS에코에너지는 향후 디스프로슘(Dy)과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까지 희토류 금속 생산품목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희토류 자원이 부족한 한국도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제조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重, 대형가스운반선 2척 수주…300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수주를 추가하며 올들어 상선 부문에서 성장 기반을 가파른 속도로 쌓아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지역 선주로부터 오는 2030년 2월까지 인도될 계획인 VLGC 2척을 3074억원규모로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부문에서 총 44척을 수주해 75억달러(10조2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 가이던스(57억달러)를 132% 수준으로 초과 달성한 셈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8척(LNG-FSRU 1척) △원유운반선 14척 △가스운반선 6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등을 수주하며 선종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실적을 다졌다. 특히 상반기 28척 기록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미 16척 수준의 수주실적을 확보했다. 하반기들어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활발한 수주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해양부문도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44억달러)를 수주해 가이던스(82억달러)를 54% 수준으로 채웠다. 조선과 해양을 합산한 연간 수주실적은 가이던스(139억달러)를 86% 추격한 119억달러(46척)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의 시황 변화와 친환경 선박 전환 추세에 따라 고객들의 선박 건조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서 쌓아온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잇단 적발에도 사후관리 ‘구멍’…국회서 드러난 ‘먹거리 관리’ 허점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의 관리 실효성을 지적하는 자료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식품기업의 담합부터 온라인 부당광고, 유명 음식점의 위생법 위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적발 이후 과징금 징수와 사이트 차단, 반복 위반 관리 등 사후 대응을 보다 촘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제기된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담합으로 제재받은 식품업체는 총 61개에 달했다(중복제외). 이들에게 부과된 과징금은 총 2조1911억2100만원 수준이다. 담합 대상도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품목 전반에 걸쳐 있었다. 2017년 군 급식용 돈가스·미트볼·패티·통조림 등을 시작으로 2021~2022년에는 삼계·육계·오리와 빙과류 업체들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올해는 설탕·밀가루·전분당 등 가공식품의 기초 원재료로까지 번졌다. 올해 적발된 27개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만 1조8178억원으로 최근 10년 전체 과징금의 83%에 달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삼양사가 435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CJ제일제당 3730억원, 대상 23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제재 이후 과징금 처리도 쟁점이다. 전체 부과액 가운데 6009억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 등을 통해 감면됐다. 미수납액은 1조3373억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61% 수준이다. 다만 미수납액 대부분은 단순 체납과는 성격이 다르다. 납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금액이 9336억원, 행정소송에 따른 집행정지 등으로 징수가 유예된 금액이 3942억원이며 순수 체납액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식품시장에서는 적발 이후 실제 차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일반식품 온라인 부당광고는 4만9939건에 달했다. 지난해 적발 건수는 1만4254건으로 2022년 8813건보다 61.7% 늘었다.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혈당 관리'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게 한 광고가 2만33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도 1만3770건, 체험기 등을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는 7321건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4만9939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게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문제는 차단 속도다. 실제 차단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2022년 14일에서 지난해 16.6일, 올해 7월에는 32.4일로 늘었다. 4년 새 2.3배 길어진 셈이다. 식약처와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4년 11월 신속한 차단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이후 오히려 평균 소요기간이 늘었다. 광고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생성이 의심되는 일반식품 부당광고는 지난해 40건에서 올해 7월까지 8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오프라인 외식업계에서도 반복 위반 관리가 과제로 지목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2025년 미쉐린 가이드 등재 음식점 17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21건이 적발됐다. 위생교육 미이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변경신고 위반 5건,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 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등이었다. 명동교자는 3년 연속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고 광화문 미진도 영업 변경신고 위반으로 반복 적발됐다. 처분은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였으며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2건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담합과 부당광고, 위생법 위반이라는 서로 다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만 위법·부당행위를 찾아내는 것에서 나아가 적발 이후 제재와 차단, 반복 위반 방지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문제의식이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기술교육대, 산업단지 안전관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안전 분야 기술지도와 직무 교육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실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업단지 안전관리 및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전문인력 부족과 현장 교육 및 기술지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 재직자 맞춤형 직무 교육, 산업안전 분야 기술지도 및 자문, 기관 및 입주기업 산업안전보건관리 협력 등을 진행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양 기관 실무책임자를 포함해 각 3명 이내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연 1회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산업안전공학과 및 안전환경공학과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이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 연계사업을 활용해 중소기업 재직자가 입학부담금만으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하며 과정 이수 시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LMS)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안전공학 전문가와 연계한 기업별 기술지도와 자문을 지원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안전 전문인력과 교육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 관리와 입주기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공학 실습 및 평생 직업능력개발 교육에 특화된 실사구시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목적 공과대학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더즌, 솔라나 서밋 코리아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PoC 첫 공개

더즌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 기간 열린 '솔라나 서밋 코리아'에서 솔라나 온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개념검증(PoC)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퍼팀 코리아와 포필러스(Four Pillars)가 공동 주최하고 솔라나재단이 대표 협력사로 참여했다. 사전 신청 및 초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은행·자산운용사·증권사 등 금융기관과 정책·규제기관, 스테이블코인·실물자산(RWA)·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 업계 관계자 300~400명이 참석했다. 더즌이 공개한 PoC는 솔라나재단, 수퍼팀 코리아와 공동으로 구축했다. 가상지갑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은 뒤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산하는 전 과정을 솔라나 블록체인상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결제 수신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를 온체인 환경에서 구현해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지급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필요한 인프라를 사전에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즌과 솔라나재단은 지난 6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을 비롯해 크로스보더 결제·송금, 인공지능(AI) 에이전틱 결제, 솔라나 생태계 협력, 디지털자산 인프라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PoC는 해당 협약 이후 처음 공개된 결과물이다. 더즌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전통 금융과 글로벌 웹3 금융을 연결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게이트웨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과 정산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정산망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번 결제·정산 PoC를 시작으로 크로스보더 송금·정산과 AI 에이전틱 결제 등으로 검증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솔라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관련 제도 정비에 대비한 기술·인프라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식 더즌 차세대결제팀장은 “이번 PoC의 핵심은 가상지갑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수신하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산하는 엔드투엔드 결제·정산 프로세스를 솔라나 온체인상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의 제도적 허용에 대비해 결제·정산 인프라를 미리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IP 가치평가 비용 지원 및 공동 IR 개최… 발명진흥회·한국벤처투자 협력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피투자 기업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벤처투자와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와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모태자조합 투자기업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지원, 우수 지식재산 보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투자 유치 지원,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우수 지식재산 이전 거래 및 사업화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은 우수 지식재산 보유 기업을 발굴한 뒤 공동 투자설명회(IR) 및 투자 상담을 개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특허계정 출자사업 운용사를 대상으로는 IP금융투자협의체를 운영해 사업 연계를 강화한다. 특허계정 모태자조합 피투자 기업이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진행할 경우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지원사업'을 통해 평가 비용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거래전문관의 중개를 통한 거래도 촉진할 방침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모태펀드 내 특허계정을 두고 출자 펀드를 지속 결성해 왔으며, 공공 평가기관의 가치평가 지원과 투자 연계를 통해 지식재산 금융 시장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솔므홈케어아카데미-강남지역자활센터, ‘희망자격플러스’ 에어컨청소교육 협업 성료

솔므홈케어아카데미와 서울 강남지역자활센터가 자활 참여자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희망자격플러스' 에어컨청소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전했다. 희망자격플러스 사업은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직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춰 향후 취업과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이론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실제 에어컨청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홈케어 전문 교육기관인 솔므홈케어아카데미가 맡았다. 솔므홈케어아카데미는 에어컨청소를 비롯해 세탁기·매트리스 청소 등 홈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작업 방식과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강남지역자활센터는 솔므홈케어아카데미의 교육 시스템과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교육과정에서는 에어컨 분해·세척 실습을 비롯해 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관리와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솔므홈케어아카데미는 자격증 취득 자체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향후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문기술 교육이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솔므홈케어아카데미 대표는 “에어컨청소와 같은 홈케어 기술은 교육을 받은 이후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지역자활센터와 같이 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과 전문기술 교육기관이 협력하면 단순 교육을 넘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홈케어 전문기술 교육이 취업과 창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탄소중립 성과, 예산 아닌 감축량으로 따져야”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를 예산 집행액이 아니라 실제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검증해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성과관리를 위한 기후정책 성과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환영사에서 “기후정책은 에너지 안보, 기술혁신과 직결된 국가전략인 만큼 정책의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개선하는 역량 자체가 국가 경쟁력"이라며 “국회에서 관련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혜택은 대기업에 돌아가고 비용은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비대칭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실측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공단 등 탄소중립 실행기관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상임감사는 “기후감사의 목적은 위반의 처벌이 아니다"라며 “확인된 성과가 다음 정책·예산·투자 결정으로 이어지는 신뢰의 사슬을 만드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자들은 탄소중립 성과는 예산이 아닌 감축량으로 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의찬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는 “성과관리의 핵심은 온실가스를 얼마나 추가로 감축했으며,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가"라며 “실제 온실가스 감축분과 산업전환이라는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홍석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ESG그룹 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후감사를 바탕으로 정책과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정책은 수립 과정을 살피는 감사로, 성과는 데이터 정확성을 확인하는 검증으로 나눠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들의 부담도 과제로 지적됐다. 권 상임감사는 “기후감사의 본질은 적발과 처벌이 아니다. 목표에서 경로를 거쳐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사슬을 검증해 그 결과를 정책과 예산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똑똑한유통] 롯데온, 이마트24, 바디프랜드, 코웨이,

◇롯데온, 경동나비엔 얼리특가전 개최…“10% 할인·행사카드 혜택도" 롯데온은 오는 10월 4일까지 난방매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한 '경동나비엔 얼리특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카본매트 등 난방매트를 한 데 모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행사 대상 상품을 10% 할인해주며, 7% 카드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경동 나비엔의 신제품 '숙면매트 온수 슬림형'은 물론, '숙면매트 카본 더블'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계절 스마트 냉온수 매트' 등 계절과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사계절 매트도 있다. ◇이마트24 , “샌드위치와 즉석커피·레쓰비 공동 구매 시 1000원 할인" 이마트24는 10월 한 달간 샌드위치 전 품목과 즉석커피 또는 레쓰비를 함께 구매 시 최대 1000원 할인해준느 '올데이샌드콤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간대 제한 없이 운영된다.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고 농협·현대·삼성·우리카드, 카카오페이머니·포인트, 토스페이머니·계좌, 페이코포인트 등 지정된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최종 결제금액에서 최대 1000원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바디프랜드, 추석 연휴 헬스케어로봇 매출 전년比 52% 증가…판매량도 22% '쑥' 바디프랜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9월 24일~27일) 매출이 전년 동기(10월 5일~8일) 대비 52%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 수량도 2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와 로봇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 기간 600만원대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은 43.9%로, 전년 동기(13.9%) 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제품별로 보면 의료기기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메디컬파라오 2026' 비중이 33.2%로 가장 컸고, '메디컬팬텀로봇'은 10.9%를 기록했다.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다빈치AI프로'와 '퀀텀AI프로'의 판매량은 각각 11.3%, 5.2%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AI와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실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며 “연휴 이후에도 가족을 위한 선물은 물론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웨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서 정수기·침대·비데 1위 '3관왕'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정수기, 침대, 비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산업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제품을 발표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0년 연속, 침대 부문 6년 연속, 비데 부문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정수기 부문은 얼음정수기 5종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초소형 디자인부터 대용량 제빙, 커피 추출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지를 넓힌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침대 부문에서는 '비렉스(BEREX)' 브랜드 중심의 슬립테크 혁신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비데 부문은 국내 비데 중 유일하게 비산 흡입 기능을 갖춘 '룰루 더매너 비데 플러스'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회사는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사용 편의성을 고도화하며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NK부산은행·HUG, 400억원 규모 상생펀드 대출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BNK부산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부산·울산·경남 중소기업에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대출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내달부터 HUG와 '지역협력 상생펀드 대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개시 후 2년이 지난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주택건설업체, 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기업, AI 관련 기업, 해양수산업체이며 최대 1.7%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건설업체는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한다. 전체 지원 규모 가운데 50억원은 건설업체에 우선 배정해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부산은행과 HUG는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은 “이번 상생펀드 대출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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