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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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ARS·문자안내 서비스 시범운영…민원만족도 ↑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표전화(033-430-7801)을 통해 ARS(자동음성안내)와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ARS 서비스는 여권 발급, 자동차세 납부, 수도 요금 관련 민원 등과 같이 단순하고 빈번한 문의에 대해 곧바로 담당 직원에게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화가 연결돼 통화 중이거나 부재중일 때 해당 직통번호를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화연결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앞으로는 교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담당 직원과 연결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ARS와 문자안내 서비스를 특이사항이 없으면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영길 군 행정과장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RS와 문자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이나 제안사항은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해 주기를 바란다. 오류나 불편사항이 발견될 시 신속히 대응해 민원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사랑상품권 종이 5만원권…1월 2일부터 발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사랑상품권 종이 5만원권을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종이 5만원권 발행은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편리하게 고액결제를 할 수 있고 보관도 간편해졌다. 가맹점에서도 기존 5000원권이나 1만원권을 다량으로 소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춘천사랑상품권 5만원권 구매는 NH농협은행 춘천시지부, NH농협은행 강남동지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 NH농협은행 춘천시청출장소 및 농협 본점 및 지점, 동춘천원예농협 본점 및 지점 등에서 가능하다. 춘천사랑상품권은 권종의 80% 이상 사용을 해야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4만 원 이상을 사용해야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는다. ess003@ekn.kr

춘천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건축기본계획을 비롯한 조직 구성·운영, 전시·교육·참여프로그램,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 건축비 348억원을 투입해 근화동 282번지 일원의 옛 기무사 1만8508㎡ 부지에 연면적 5000㎡(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문체부 사전평가를 거쳐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30일 중간보고회에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내년에 있을 문체부 사전평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제8회 강원수출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역대 최대 4조600억 수출 기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61회 무역의 날과 병행한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 수출대상 및 수출유공 시상, 중앙수출의 탑 및 수출유공 시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계경제는 지난해보다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지역 간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인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도내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 수출실적은 10월말 기준 전년대비 7.5%가 증가해 역대 최고실적인 4조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중앙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32개사로, 매년 20개 내외였던 기존 실적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내 수출기업 중 수출의 탑 중 최고 금액은 5000만불 탑을 받은 ㈜네오바이오텍과 ㈜파마리서치이다. 안종덕 제네톡스㈜ 대표의 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11명의 기업인도 수출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강원수출대상은 삼양식품(주)이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으로 선정됐다. 또 품목별 우수기업(5개)에게는 우수상을, 첫 수출 및 수출 급성장한 5개 기업에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도내 기업의 수출증가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단체 임직원 8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일 무역의 날에 지역수출지원 촉진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기관표창)을 수상해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큰 기념일이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업인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 수출액이 4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다"며 “2년 전만 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가 3000억원이었지만, 이를 해마다 늘려 내년에는 4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수출 주력기업을 위해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내년에도 수출기업들에게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연세대 원주창업지원단, 입주기업 경진대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창업지원단은 최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기반한 시장 진출과 확대 및 사업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원주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원주혁신시티호텔에서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평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7개 기업이 참가해 1년간 기업의 기술(제품)개발 성과, 사업모델 개선 노력, 판로개척 성과, 자금확보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회사에는 각각 상장과 사업화 지원금(대상 700만원, 단장상 300만원, 창업보육센터장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액티비티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파모컴퍼니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연세대학교 원주창업지원단장상 : 주식회사 포디아 △창업보육센터장상 : 주식회사 알피온 △장려상: 태평안전기술원, 청풍세니텍이 각각 선정됐다. 정태영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창업지원단 단장은 “2024년 한 해 내수침체, 환율 급등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입주기업들의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사업 진행 단계에 맞춘 체계적이고 연결성 있는 지원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체화해 보다 효과적인 창업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횡성교육지원청, 중·고생 대상 ‘대학 학과연계 진로체험’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교육지원청은 13일과 20일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대학 연계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학과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횡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인공지능-반도체 프로그램 △기계자동차공학과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프로그램 △IT소프트웨어학과 프로그램 △영상제작학과 프로그램 등 인공지능이 관련된 신성장 분야의 진로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대동여중을 포함한 3개교, 총 20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별로 신청한 일정에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심영택 교육장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 촉구 결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13일 제333회 제3차 본회이 폐회 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영욱 의원(국민의힘, 홍천1)의원은 대표 발표를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 지역균형발전,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약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임을 강조했다. 홍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망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1만2000명에 달하는 군장병과 가족들의 이동수단은 자가용과 버스로 제한돼 불편을 겪어왔다. 또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과 '강원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 만큼 수도권과 연계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관련 산업의 성장과 기업유치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욱 의원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지역주민과 군장병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홍천군민의 100년의 꿈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고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엄기호 도의원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도 실질적 지원 필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엄기호 도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13일 열린 제333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5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수면장애와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폐사와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 피해까지 입고 있다. 특히 철원군, 고성군 등 접경지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엄 의원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이미 방음시설 설치와 주민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피해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방음시설 설치, 임시숙소 마련, 심리치료 지원 등 실질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실질적인 지원조치를 실행해야 하며, 피해주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군포시, 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추진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필요성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동 건의문은 7개 자치단체장과 각 자치단체 주민의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가 실현되면 서울과 경기 지역 간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상부 개발을 통한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이 촉진될 것이란 예측이다. 경부선 추진협의회는 2012년 구성 이후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검토 및 상부 개발 방안 등 기본구상 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국토교통부에 지하화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올해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에도 경부선 지하화 촉구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선도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경부선 구간(서울역~당정역)은 상부 부지 활용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들의 지하화 추진 의지가 적극적이고 경제적-사회적-정책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1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7개 자치단체장은 주장했다. 회장도시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단순한 교통개선을 넘어 서울과 경기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대한 사업이다.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하화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5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8개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서울특별시의 경부선과 경원선 △부산광역시의 경부선 △인천광역시-경기도 합동 경인선 △대전광역시의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의 경부선과 안산선이 포함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절차를 거쳐 1차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철도 지하화 계획 및 개발계획 합리성 △사업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등이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미래지향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역단절 해소, 철도 주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부선 지하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부선 구간 지하화가 신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탄핵촉구 동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 시국으로 인해 더욱 침체일로에 빠져들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자고 13일 국민에게 호소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밥 먹고 탄핵하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탄핵 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최대호 안양시장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탄핵 촉구 릴레이에서 박승원 시장은 “오랜 경제 악화가 지나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할 때 탄핵 여파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며 “지역경제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가 전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집 가까운 골목상권을 찾아 차분하게 모임을 갖는다면 소상공인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광명시 차원에서 개인별 또는 세대별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인센티브나 충전금 상향으로 지역화폐 지원 강화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검토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다음 탄핵 촉구 릴레이 주자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12일 비상간부회의를 소집해 소비촉진지원금과 지역화폐 지원 강화 등 전방위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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