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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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1%p↑…20%대 횡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2주째 20%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조사해 6일 발표한 10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27.9%(매우 잘함 12.0%·잘하는 편 15.9%)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25.8% 보다 2.1% 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일별로는 지난달 27일 25.1%(부정 평가 71.6%)로 마감한 후, 2일 29.0%(3.9%p·부정 평가 67.1%), 4일 27.3%(1.7%p↓·부정 평가 68.2%)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8.1%(잘못하는 편 9.0%·매우 잘못함 59.0%)로 전주(70.8%)보다 2.7%p 감소했다. 하지만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의 격차는 여전히 40.2%p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잘 모름'은 4.0%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이후 의료 대란 우려·명품백 불기소 논란 등으로 계속 하락해 지난 주 25.8%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직무 평가 긍정론 소폭 상승에도 20%대 맴돌고 있다"며 “잇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국군의날 기념사' 통한 대북 안보 심리가 동시 작용하며 지지층 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3.2%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4.7%p↑)에서 부정 평가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4%p↑), 60대(5.0%p↑), 50대(3.3%p↑), 40대(2.5%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한 반면, 30대(3.1%p↑)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이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에 이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42.4%(0.8%p↓), 국민의힘이 32.7%(2.8%p↑)로 나타나 양당 간 격차는 9.7%p였다. 전주 13.3%p보다는 약간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8.4%p↑), 서울(5.3%p↑)에서 상승했고, 민주당은 광주·전라(2.9%p↓), 40대(2.8%p↓)에서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8.6%(0.6%p↓), 개혁신당은 5.1%(0.8%p↑), 진보당은 0.5%(1.3%p↓)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1%(0.2%p↓), 무당층은 8.6%(0.7%p↓)로 조사됐다.​ 이번 10월 첫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각각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각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4명과 1004명이었으며, 응답률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p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尹대통령 지지율 25.8%…취임 후 최저치 경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5%대를 기록하면서 취임 후 역대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부정평가도 처음으로 70%대에 접어 들었다. 최근 여당 지도부와의 용산 만찬 '빈손 회동' 여진, 친윤-친한 '장외 설전' 등 부정적 이슈들의 영향으로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조사해 30일 발표한 9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25.8%(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일주일전 30.3%보다 4.5%포인트(p) 하락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란 우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불기소 논란 등의 악재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8월 넷째주 30.0%, 8월 다섯째주 29.6%, 9월 첫째주 29.9%로 횡보하다가 9월 둘째주 27.0%로 떨어졌다. 지난주 30.3%로 잠시 반등했으나 한 주만에 또다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지지율 대폭 하락은 용산 만찬 '빈손 회동'과 친윤-친한 갈등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동안 지지율 하락에 따른 지지층 결집,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순방, 야당의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의 긍정적 효과는 모두 사라지고 부정적 요인들이 더욱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4.6%p 오르면서 첫 70%를 기록, 임기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62.3% 등 70.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 별로는 대구·경북(3.3%p↑)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 응답 비율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13.9%p↓), 부산·울산·경남(8.5%p↓)에서 하락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30대(3.9%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하락폭은 60대(12.0%p↓), 40대(8.0%p↓), 20대(6.8%p↓)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해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9월 넷째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5.3%p 내린 29.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4.0%p 오른 43.2%였다.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13.3%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모든 권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도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올랐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1%p 오른 9.2%, 개혁신당은 0.2%p 내려간 4.3%, 진보당은 0.6%p 상승한 1.8%, 기타 정당은 0.4%p 오른 2.3%, 무당층은 0.4%p 오른 9.3%로 조사됐다. 이번 9월 넷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정당 지지율 조사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7명과 1003명이었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7%,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3%p↑…30%대 복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3%포인트(p) 올라 4주 만에 30%대로 복귀했다. 최근 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지지층이 결집한 데다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해외 순방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조사해 23일 발표한 9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30.3%(매우 잘함 13.8%·잘하는 편 16.5%)로 집계됐다. 일주일전 27.0%보다 3.3%p 상승했다. 이번주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추석 연휴가 겹쳐 대통령 여론조사의 경우 평소 닷새 동안 진행하던 것과 달리 이틀 동안만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란 우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불기소 논란 등의 악재로 계속 하락하면서 임기 내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8월 넷째주 30.0%, 8월 다섯째주 29.6%, 9월 첫째주 29.9%로 횡보하다가 일주일전 27.0%로 떨어졌다. 이는 종전 기록(2022년 8월 1주 차·29.3%)보다 낮은 임기 중 최저치였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우선 추석 연휴가 '의료 대란' 없이 지나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19~22일 2박 4일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해외 순방, 야당의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등 외교적 행보가 주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 야당의 공세 지형 변화 요인이 잇따르며 지지율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이라며 “응급 의료 공백의 경우 연휴 간 큰 위험에 직면하지 않은 채 일단락되며 이에 따른 부정 여론 촉발 또한 잦아든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2%(잘 못하는 편 9.9%·매우 잘 못함 56.3%)로 전주(68.7%)보다 2.5%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여전히 커서 오차범위(±2.0%p) 밖인 35.8%p다. 지역 별로는 서울과 영남에서 상승폭이 컸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서울 (10.1%p↑) △부산·울산·경남 (10.0%p↑) △대전·세종·충청 (3.8%p↑)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9.9%p↑) △20대 (9.0%p↑) 등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같은 기간 실시한 9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p 오른 35.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4%p 떨어진 39.2%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4.0%p로 오차범위 내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과 영남에서 크게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11.1%p↑)△부산·울산·경남(8.8%p↑) 등에서 올라갔다. 연령대별로도 △60대(7.4%p↑) △20대(7.2%p↑) 등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11.7%p↓) △부산·울산·경남(9.3%p↓) △20대(6.3%p↓)에서 하락했다. 대신 △광주·전라(9.2%p↑) △인천·경기(9.2%p↑) △50대(6.7%p↑)등에서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6%p 낮아진 9.1%, 개혁신당은 0.3%p 오른 4.5%, 진보당은 0.3%p 상승한 1.2%, 기타 정당은 0.1%p 오른 1.9%, 무당층은 0.9%p 떨어진 8.9%로 조사됐다. 이번 9월 셋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모두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남녀 1001명,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 지지율 27.0%…취임 후 역대 최저치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93주차에 27.0%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2.9%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기존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차에 기록된 29.3%였다 이번 지지율 하락은 최근 정치적 논란과 정책 혼선이 여론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명품백 불기소 결정, 채 상병 사건 특검법 통과 등의 이슈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의사 파업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정책 혼선이 드러나 국민의 불안감을 키운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여야 대립이 격화되며 대정부질문 등에서 의정 갈등이 지속된 점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0%(매우 잘함 12.3%/잘하는 편 1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29.9%에서 2.9%p 하락한 수치로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8.7%(잘 못하는 편 10.0%/매우 잘 못함 58.8%)로 전주 66.1% 대비 2.6%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2.0%p) 밖인 41.7%p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잘 모름'은 4.2%를 보였다. 권역별로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4%p↑) △인천·경기(2.8%p↑) △광주·전라(4.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6.2%p↑) △60대(3.8%p↑) △30대(2.6%p↑) △20대(3.7%p↑)에서 늘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0.5%p 하락한 39.6%, 국민의힘은 1.6%p 하락한 33.0%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6.6%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2.9%포인트 상승한 10.7%, 개혁신당은 4.2%, 진보당은 0.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9.8%로 1.2%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5.4%p↓) △대구·경북(4.7%p↓) △서울(3.3%p↓)에서 하락했으며 △인천·경기(2.1%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4%p↓) △30대(6.9%p↓) △20대(2.4%p↓)에서 하락했고 △60대(3.7%p↑)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3.7%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9%p↓) △인천·경기(3.7%p↓)에서 떨어졌고 △대전·세종·충청(3.1%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3.5%p↓) △60대(1.6%p↓) △40대(1.3%p↓)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4.1%p↑) △20대(1.9%p↑)에서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진행됐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8%, 2.6%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3명과 1001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불기소 권고 여론조사] 10명 중 6명 “잘못한 결정”

최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결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불기소 권고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이 60.0%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0.3%, '잘 모름'이라는 의견은 9.7%로 조사됐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이유로 '핵심 권력층 면죄부'가 4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영부인 측 주장 과다 반영'이 24.5%, '공직 기강 헤이 우려'가 24.2%로 뒤를 이었다. '잘 모름'이 1.4%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인 이유에선 '직무·대가 무관한 함정 취재'가 4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객관·공정 심사 산물'이 36.7%, '청탁금지법상 처벌 규정 부재'가 9.1%로 뒤를 이었다. '잘 모름'은 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강원을 재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광주·전라에서 잘못된 결정이라는 의견이 7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제주(69.3%), △인천·경기(68.6%), △서울(60.6%), △대전·충청·세종(5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48.4%) △대구·경북(47.0%) △강원(41.0%)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60.5%)이 여성(59.5%)보다 훨씬 더 부정적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75.1%)에서 잘못된 결정이라는 비판 여론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66.5%) △30대(62.8%) △20대(57.4%) △60대(53.2%)순으로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70대 이상에선 '잘못된 결정'이 41.4%로 '잘한 결정' 41.2%과 비슷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70.8%) △자영업(69.2%) △사무관리전문직(67.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6.4%) 등이 과반을 넘겼다. 다음으로 △가정주부(48.2%) △무직·은퇴·기타(44.7%) △학생(41.7%)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 성향 응답자들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의견이 88.7%로 압도적이었으며 중도는 62.8%로 평균을 소폭 웃돌았고, 보수는 36.6%로 '잘된 결정'인 46.5%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3.0%다. 조사방법은 무선 RDD(97%)·유선 RDD(3%) 복합 자동응답(ARS) 방식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尹 지지율 29.9%…4주 만에 하락세 멈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지만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건국절 논란과 명품백 불기소 결정, 의사 파업 관련 당정 이견 노출 등으로 떨어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등 한일 협력 강화 등을 계기로 일단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9일 발표한 9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29.9%(매우 잘함 13.8%·잘하는 편 16.1%)로 집계됐다. 전주 29.6%보다 0.3%포인트(p) 상승해 이전 3주간 계속 떨어지던 추세는 멈췄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1%(잘 못하는 편 8.3%·매우 잘 못함 57.7%)로 전주 66.7% 대비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2.0%p) 밖인 36.2%p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잘 모름'은 4.1%를 보였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에서 오른 반면 △서울(5.4%p↓) △대전·세종·충청(2.0%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는 긍정평가는 △40대(2.4%p↑) △70대 이상(1.6%p↑) △30대(1.4%p↑)에서 상승했고 △20대(5.0%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1%p 하락한 40.1%, 국민의힘은 1.8%p 높아진 34.6%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5.5%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2%p 낮아지면서 7.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0.2%p 높아진 4.1%, 진보당은 변동 없는 2.2%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2%p 증가한 8.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 광주·전라 등 정치적 색채가 강한 지역에서 크게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11.2%p↑) △광주·전라(4.1%p↑) △인천·경기(2.8%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7.9%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8.8%p↑) △30대(2.2%p↑) △50대(1.3%p↑)등에서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반대로 정치적 색채가 강한 지역에서 크게 하락했다. △대구·경북(12.9%p↓) △광주·전라(7.6%p↓) △인천·경기(5.7%↓)에서 내렸고 △서울(7.7%p↑) △부산·울산·경남(6.2%p↑) △대전·세종·충청(3.8%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6.9%p↓) △40대(4.5%p↓) △70대 이상(4.1%p↓) △50대(1.3%p↓) 등에서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2~6일 나흘간, 5~6일 이틀간 각각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7%, 2.5%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8명과 1001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美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10명 중 7명 “해리스,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된다”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우리나라의 국익에 도움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1.7%는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이 우리나라의 국익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중은 17.2%에 그쳤다. 또 8.2%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어도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 비중은 2.9%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국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지역·성별·연령대·대통령 국정평가·직업·이념 성향 등과 무관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80.7%), 인천/경기(69.0%), 대전/충청/세종(67.9%), 강원(59.6%), 부산/울산/경남(74.9%), 대구/경북(67.1%), 광주/전라(72.4%), 제주(64.4%) 등에서 절반 이상은 해리스 부통령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강원의 경우 '비슷할 것'(21.5%)이란 응답이 트럼프 전 대통령(18.9%)을 앞질렀고 제주에서는 '잘 모름'(18.4%)이 트럼프 전 대통령(17.2%)보다 높게 나왔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다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다(서울 11.2%, 인천/경기 16.2%, 대전/충청/세종 15.0%, 부산/울산/경남 22.0%, 대구/경북 28.0%, 광주/전라 15.4%) 성별로도 해리스 부통령이 남성(72.8%)과 여성(70.6%) 사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남성과 여성 중 각각 20.1%, 14.4%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18~29세(66.8%), 30대(73.6%), 40대(64.6%), 50대(67.8%), 60대(81.3%), 70세 이상(77.1%) 등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18~29세(21.9%), 40대(20.3%), 50대(19.3%), 30대(16.7%), 70세 이상(15.6%), 60대(11.5%) 순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대통령 국정평가, 이념 성향과 관계 없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긍정 평가(80.0%), 부정 평가(68.2%), 보수층(72.3%), 중도층(74.3%), 진보층(64.4%) 등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모두 1순위로 꼽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 중 진보층(20.5%)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보수(18.8%), 중도(14.2%)가 뒤를 이었다. 대통령 국정 평가의 경우 부정 평가(17.9%), 긍정 평가(15.6%) 순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직업별로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응답률이 사무/관리/전문직(68.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0.3%), 주부(69.0%), 자영업(83.1%), 학생(61.0%), 농/임/어업(79.0), 무직/은퇴/기타(71.4%) 등 모든 부분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4%), 학생(23.1%), 무직/은퇴/기타(21.5%), 농/임/어업(21.0%), 사무/관리/전문직(16.2%), 자영업(12.3%), 주부(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복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2.9%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년만에 20%대…역대 두번째로 낮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하면서 2년여 만에 30%대 밑으로 떨어져 취임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광복절 전후로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임명을 둘러싼 역사관 왜곡 논란, 의사 파업 장기와 관련한 여당 지도부와의 이견 도출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지지도 하락이 뚜렷한 상황에서 지난달 29일 임기 후 두 번째 국정 브리핑을 통해 4대개혁 성과 및 저출생 대책 등을 직접 설명하는 등 대국민 설득에 나섰지만 반전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일 발표한 8월 다섯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29.6%(매우 잘함 14.7%·잘하는 편 14.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첫째주에 역대 최저치 지지율인 29.3%를 기록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내려간 것이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7%(잘 못하는 편 10.3%·매우 잘 못함 56.5%)로 전주(66.4%)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여전히 오차범위(±2.0%p) 밖인 37.1%p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영남권에서 주로 하락했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부산 울산 경남 33.3%(3.2%p↓) △대구·경북 40.1%(3.0%p↓) 등에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 16.7%(4.0%p↑) △대전·세종·충청 33.7%(2.9%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 50대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이 내려갔고 20, 40대에서 올랐다. 구체적으로 △30대 24.4%(3.3%p↓) △50대 23.2%(4.2%p↓)에서 내려갔고 △20대 30.0%(3.6%p↑) △40대 18.9%(2.5%p↑)서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하락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차이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조사해 2일 발표한 8월 다섯째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4.2%p 낮아진 32.8%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p 높아진 42.2%이다.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9.4%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 경북, 서울에서 크게 하락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12.5%p↓) △서울(12.3%p↓)등에서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20대(9.8%p↓) △30대(6.7%p↓) △60대(5.0%p↓)등에서 낮아졌다. 민주당은 권역별로는 △대구·경북(12.8%p↑) △인천·경기(2.8%p↑) 에서 올랐고 연령대별로는 △20대(11.0%p↑) △30대(4.6%p↑) 등에서 올랐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은 전주 대비 0.3%p 높아진 8.0%, 개혁신당은 0.3%p 높아진 3.9%, 진보당은 1.1%p 높아진 2.2%, 새로운미래는 0.2%p 높아진 1.6%, 무당층은 0.5%p 낮아진 7.4%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다섯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각각 지난달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닷새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13명과 1008명, 응답률은 2.7%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지지율 30%…2년 만에 역대 최저치 근접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에 턱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초인 2022년 8월 첫째주에 기록했던 동일 조사 역대 최저치(29.3%)에 2년 만에 다시 근접한 수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양당 간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6일 발표한 8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30.0%(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16.1%)로 집계됐다. 전주 30.7% 대비 0.7%포인트(p) 하락하면서 30%대에 턱걸이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초까진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35%대를 앞두기도 했지만, 광복절을 전후로 벌어진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4%(매우 잘못함 55.9%, 잘못하는 편 10.5%)로 전주(65.4%)보다 1.0%p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6.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6%를 보였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서울(4.2%p↑) △인천·경기(1.2%p↑)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1.0%p↓) △대전·세종·충청(3.0%p↓) △부산·울산·경남(5.5%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는 긍정평가는 △50대(3.2%p↑) △60대(4.3%p↑)에서 상승했고 △40대(2.7%p↓) △20대(4.9%p↓) △70대 이상(5.2%p↓)에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2.2%p 하락해 40.0%, 국민의힘 지지도가 6.0%p 올라 37.0%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소폭 하락, 국민의힘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3.0%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0%p 낮아지면서 7.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0.5%p 상승한 3.6%였고, 새로운미래 1.4%(0.8%p↓), 진보당 1.1%(0.3%p↓) 가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4%p 하락한 7.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서울(18.2%p↑) △대구·경북(12.5%p↑) △인천·경기(5.6%p↑) △대전·세종·충청(2.7%p↑) 등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4.2%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1.0%p↑) △30대(8.4%p↑) △60대(8.0%p↑) △50대(3.5%p↑) △40대(3.1%p↑) △70대 이상(2.5%p↑)등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7.7%p↓) △대전·세종·충청(7.7%p↓) △대구·경북(4.7%p↓) △인천·경기(2.6%p↓)에서 내렸고 △광주·전라(5.7%p↑) △부산·울산·경남(3.0%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11.7%p↓) △60대(4.6%p↓) △20대(3.8%p↓) 등에서 떨어졌고 △70대 이상(2.8%p↑) △40대(2.5%↑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3일 나흘간, 22~23일 이틀간 각각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8%, 2.5%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6명과 1000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대 득표, 긍정 49.2% vs 부정 41.5%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여야 양당의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가 역대 최대 특표율을 얻은 것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거의 비슷한 평가를 내린 가운데 양당이 앞으로도 정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새 지도부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얻은 85.4% 득표율에 대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도출된 단합된 결과'로 긍정 평가 의견이 49.2%로 조사됐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총결집한 일방적인 결과'라는 부정 평가 의견도 41.5%나 됐다.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부정 의견이 팽팽해 맞선 것이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3%에 그쳤다. 지역별로 긍정적 평가는 강원(76.5%), 광주·전라(71.3%), 인천·경기(53.7%) 순으로 높았다. 부정적 평가는 제주(57.4%), 서울(53.2%), 대구·경북(52%)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은 40대(64.7%)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60.4%), 60대(52.1%)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70세 이상(54.5%), 30대(46.6%), 60대(44.4%)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48.8%)과 여성(49.6%) 모두 비슷하게 긍정 평가를 내렸지만 부정 평가는 여성(39.9%)보다 남성(43.2%)이 허용오차 범위내에서 조금 높게 응답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의 63.8%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진보는 78.8%가 긍정 평가를 내려 완전 차별화되게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민생보다 당의 명분과 이익을 추구하는 정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75.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야가 협력하여 민생문제와 정국 현안에 힘을 쓸 것'이란 응답은 14.0%에 그쳤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72.7%), 진보(80.2%), 중도(79.7%) 모두 정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 지역, 성별에서도 양당이 정쟁을 지속할 것이란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임의 전화걸기(RDD)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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