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쿠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 기탁

쿠쿠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6년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금은 쿠쿠 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해 쿠쿠홀딩스, 쿠쿠전자, 쿠쿠홈시스 등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순환경제 구축 본격 시동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가 28일 서울 중구 국립공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알엠 화성공장(대표 송재권)과 함께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로 전환해 다시 식음료 용기로 활용하는 '공공 주도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집해 연간 약 44만 개(6.6톤)의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거–운반–재활용–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닫힌고리형(Closed Loop)' 자원순환 구조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간 추진되며, 참여 기관들은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적용 지역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기반을 공공이 중심이 되어 마련함으로써, 탄소 감축과 순환경제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특징주] SK스퀘어, 하이닉스 주주환원 효과 오름세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주주환원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4.96%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가 보유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주가와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하이닉스 주가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5% 이상 상향한 58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분을 반영했다"며 “기대치를 웃도는 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에서 최대 수혜는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주주환원에 사상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9일 장 초반 강세다. 사상 최대 실적, 자사주 소각과 배당 등 주주환원이 잇따르며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3%(3150원) 오른 16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4.16%(3만5000원) 오른 8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 둘 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737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9.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조8374억원으로 23.8% 늘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확대 차원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지난해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규 배당 외 10조7000억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의 특별배당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사상 최고 연간·분기 실적과 함께 12조2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2%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19조1696억원으로 137.2%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 대상은 보통주 1530만주이며 소각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5만원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시비와 도비를 보태 추진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작년 14만원에서 1만원 인상된 15만원이다. 아울러 청소년(2008~2013년생)과 생애 전환기(1962~1966년생)를 맞은 시민에게는 1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하며, 광명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광명시 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전년도 3만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지원금은 전국 3만5000여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앱인 네이버페이(Naver Pay), 엔에이치페이(NH pay)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문화 향유 기회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넓힐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내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이 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가 책 읽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꾸준한 독서 활동으로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올해 봄학기 독서 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봄학기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연령별 수준에 맞춘 독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함께 마련해 가정과 도서관이 연계된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 성인 강좌'그림책 프로젝트'= 성인 대상 강좌로는 동화구연 연구회 운영 및 지도사로 활동 중인 최현 강사를 초빙해 '그림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당 강좌는 3월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그림책 읽기 가치 이해를 바탕으로 동화구연 기법, 손유희, 감정놀이 표현법, 교구 활용 아이디어 등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수업 과정은 가정과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연과 모니터링이 병행되며,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은 가정 내 책 놀이 활동은 물론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어린이도서관은 수료생이 배운 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나눌 수 있도록 관내 활동 동아리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 연령별 독서프로그램 운영=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책이랑 놀이랑' 강좌는 영유아실 책읽기방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보고 듣는 활동과 연계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 놀이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누리 독서회'는 교과 연계 도서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과 독서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책 읽기 습관 형성과 독서 자신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생각 쑥쑥 글이 술술 논술' 강좌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도출된 주제를 토론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 신청 2월9일부터 온라인 접수= 모든 프로그램은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봄학기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또래와 함께 독서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성인 강좌를 통해 가정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철 야간 여가문화 확대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6년 겨울 시즌 야간 개장 프로그램 '눈 내리는 은빛 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내달 7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3시간) 진행된다. 1월17일 야간 개장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시민의 높은 호응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야간 개장을 추진하게 됐으며, 내달 15일을 끝으로 김포시 사계절썰매장 겨울 시즌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운영시설은 눈썰매 슬로프와 중앙광장으로, 휴게 및 대기 공간으로 운영되는 중앙광장에서는 겨울철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조명 연출을 통해 겨울밤 매력을 살린 썰매장 경관을 조성해 색다른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및 운영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야광 조끼와 경광봉을 지급해 시인성을 높였다. 슬로프와 주요 동선에는 LED 투광등을 설치해 조명을 보강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29일 “이번 야간 개장은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야간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여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제19회-제20회 개최 실적 평가를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운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 내만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갯골이란 자연에서 쉬고 배우고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일반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2026~2027년까지 연속 지정되며 국가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열린 '제20회 시흥갯골축제'는 염전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 '바람에 핀 소금꽃' 공연과 공간을 활용한 열기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연,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구축해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2024)'과 세계축제협회(IFEA)가 선정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본선대회 연속 수상 등 국내외 축제 평가에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수상 실적을 올렸다. 2025년은 갯골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시흥갯골축제는 축제 정체성과 운영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콘텐츠 완성도와 관람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흥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해외 관광객 유입과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적 발전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연속 선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축제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노력의 성과로, 시흥갯골축제가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2021년 1월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공업지역 중장기 관리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대상은 산업단지로 지정-관리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공업지역 전역 2.97㎢이다. 이번 계획에서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마트산업 중심도시 안양'을 공업지역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공업지역을 박달동, 안양・호계동, 호계동, 평촌・관양동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산업기반 및 지역 여건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기본구상을 비롯해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방향 △공업지역 관리유형 구분 및 관리 방안 △공업지역 정비구역 지정 방향 △건축물 용도 계획-밀도계획 방향 △기반시설 확충・정비 및 환경 관리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안양시는 작년 주민공청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으며, 안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을 토대로 공업지역 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노후 공업지역 정비와 산업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이번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은 안양 산업경쟁력과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방향을 장기 발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구미시, 디지털 행정혁신 거점 ‘스마트 워크 센터’ 개소

외청 직원 업무 공백 최소화…AI·스마트 설비로 시공간 제약 없는 근무환경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디지털 기반의 선진 근무환경을 구축하며 행정혁신에 속도를 낸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업무혁신의 새로운 거점이 될 '구미시 스마트 워크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워크 센터의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을 직접 시연하며, 향후 행정 효율성과 근무 방식 변화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스마트 워크 센터는 시청 '열린나래' 카페 옆에 조성된 38㎡ 규모의 업무공간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급변하는 근무환경에 대응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곳에는 스마트 TV와 업무용 전산장비, 행정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필름과 AI 기반 냉난방 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안정적이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즉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 개소로 사업소와 읍·면·동 등 원거리 외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본청 방문 시 별도의 사무공간을 찾지 않고 스마트 워크 센터를 활용해 곧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이동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공간 제약을 줄인 유연한 근무환경은 일하는 방식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스마트 워크 센터는 구미시가 지향하는 행정혁신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돼 행정 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파월 임기내 금리인하 없다”…美연준, 당분간 동결 이어갈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이전보다 낙관적일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통해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전날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열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이같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2.50%)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은 지난해 7월 동결 이후 6개월 만이다. 연준은 이후 지난해 9월, 10월, 12월 금리를 3차례 연속 0.25%포인트씩 인하해왔다. 시장과 전문가들 또한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이번에도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 가운데 파월 의장 등 10명은 금리 동결 조처에 찬성했다. 반면, 스티븐 마이런, 크리스토퍼 월러 등 연준 이사 2명은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에 투표했다. 마이런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냈고, 월러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 중인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 가운데 1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측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의견은 줄곧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동결 기조가 당분간 추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FOMC 성명문에선 “경제 활동은 견조한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고 일자리 상승률은 낮고 실업률 또한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회견에서 “경제 활동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고, 직전 회의 이후 확실히 개선됐다"며 “이는 장기적인 노동 수요와 고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다음 금리인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다음 인하 시기나 다음 회의에서 인하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물가 상승의 대부분은 상품이고 이는 관세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는 이것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이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프 리서치의 스테파니 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며 “그는 이전보다 노동 시장과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파월 의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금리를 조정할 기회가 두 번 더 있지만 그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연준 의장직 임기가 종료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서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6월에 다음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47.5%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자신을 향한 소환장 발부 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압박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파월 의장은 대배심 소환장 발부에 대해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 관한 질의에 “11일 발표한 성명을 참조해 달라. 거기서 부연하거나 반복해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소환장 발부에 응했는지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인천시, 올해 중기 육성자금 1조 5350억 지원...내달 2일부터 신청 가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조 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금별 세부 지원 규모는 △이자차액보전 1조 3200억원 △매출채권보험 1400억원 △협약보증지원 4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반기 이자차액보전 지원 규모는 8000억원이며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가능하다. 인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 시 거래처의 채무불이행으로 발생한 손해 일부를 보전하는 매출채권보험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협약보증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기계 구입 △공장 확보 △에너지 효율화 △재해 피해 기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시는 자금 지원 규모를 유지하는 한편 이차보전 확대와 자금 운용 방식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체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금리 변동성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차보전 구간별 지원율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 비용을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접수·검토 과정에서 미결정 또는 반려 등으로 발생한 잔여 재원을 별도로 관리해 추가 접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추가 접수는 1~2개월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금이 조기에 소진되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중은행과 협력한 이차보전 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신한은행, 2025년 NH농협은행과의 사업비 출연 및 협업을 통해 기업에 보다 낮은 금리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으며 현재는 NH농협은행과 연계한 특별자금 잔여분을 추가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2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자금"이라며 “올해는 이차보전율 상향 등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기술전환 관련 저리 융자자금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 기술전환 활성화 지원에도 나설 계획으로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차보전과 대출보증을 연계한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의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전환·사업화 관련 자금'을 저리 융자 방식으로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백제왕도 공주, ‘세계유산 관람’ 넘어 ‘체류형 역사도시’로 간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백제왕도 공주의 세계유산을 '보는 문화재'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산성 탐방거점, 백제문화전당, 문화관광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엮어 역사·문화·체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주시는 지난 27일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과 함께 주요 사업 설명,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진행하며 백제왕도 관련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유산 공산성 주 출입구의 원형을 회복하고 왕도심과의 연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597.51㎡ 규모(지하 1층~지상 1층)의 탐방거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탐방관과 전시관, 영상관, 강의실, 다목적 강당,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117대 규모의 주차장을, 외부에는 야외 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10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제문화전당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주문화관광지 2단계 지구인 웅진동 526-1번지 일원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937㎡다. 전당에는 180석 규모의 상설공연장과 7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시관, 체험공방, 식당·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달 중 디지털 전시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개관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재)공주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추진한다.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사업은 웅진동·봉정동 일원 79만3937㎡를 대상으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인 아트센터 고마, 한옥마을, 백제오감체험관은 이미 조성을 마쳤다. 2단계에서는 백제문화전당과 함께 백제문화촌, 디지털 왕도 유산관 조성이 진행 중이다. 3·4단계에서는 추가 한옥마을과 한옥형 콘도미니엄, 캠핑장, 호수공원, 민간호텔, 레포츠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 보상과 관련 행정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주문화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고시를 시작으로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 협의 착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왕도 공주의 세계유산 가치가 머무는 관광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탐방 기반과 문화콘텐츠, 체류 인프라를 촘촘히 연결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도 사업 추진 과정에 세심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43조6000억…메모리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이 33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4분기 매출은 93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20조700억원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209.2%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DS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해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서버용 DDR5(Double Data Rate 5),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변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이미지센서는 2억 화소 및 빅픽셀 5천만 화소 신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 1세대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거래선 수요 강세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충당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MX(Mobile eXperience)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실적은 두 자리 수익성을 기록했다. 네트워크는 북미 지역 매출 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되었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고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하만은 유럽 시장에서 전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오디오 시장 성수기를 맞아 △포터블 △TWS(True Wireless Stereo) 등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이 증가했다. 중소형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IT 및 자동차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은 연말 성수기 시장 수요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구개발비에 10조9000억원, 2025년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4분기 시설투자는 20조4000억원으로,부문별로는 DS부문이 19조원, 디스플레이는 7000억원이다. 2025년 연간 시설투자는 52조7000억원으로, 부문별로는 DS부문이 47조5000억원, 디스플레이는 2조8000원이다. DS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 및 기존 라인 보완 투자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는 기존 라인 보완 및 성능 향상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