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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 광교1동서 자율주행 사업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바이다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이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바이다 김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기고] 이천시, 멈추지 않는 도전...투자유치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김경희 이천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이천에서 기업 유치는 간절함이자 지역의 희망이다. 이천시는 수도권 최적의 입지와 교육, 환경, 의료, 복지, 문화,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물론, 중첩규제의 한계도 있지만, 이를 극복할 도전 정신과 비전이 있다. 기업 유치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지금 이천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업단지 확장과 수도권 규제 사이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이천시는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이라는 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개별공장이 난립하던 지역에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기존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30만 제곱미터까지 확장 가능하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통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 확장과 신규 증설을 꿈꾸는 모든 기업이 이천시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기업유치센터는 투자 상담과 세미나,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인 두원공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228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IND, SK하이닉스와 MOU를 체결, 관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비금융까지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양방향 민관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기업을 위한 이천시의 지원은 끝이 없다. 이천시의 무한한 지원 아래, 지역 발전과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과 기업들이 지금 이천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천시는 2025년 제27회 반도체대전과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반도체대전에서는 관내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이 통합관을 운영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5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미콘 웨스트에 참관하여 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의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기업 해외 지사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했다. 올해도 반도체 대전과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에 참가해 이천시만의 투자유치 강점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알리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홍보영상과 IR 자료를 활용해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새로이 비즈니스 혁신 포럼을 개최해 관내 첨단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이천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 2월,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있는 'K반도체 벨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첨단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과학고를 통해 전문적으로 양성된 인재들은 이천의 첨단산업 발전과 눈부신 미래를 선물할 것이다. 기업과 지자체,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도시, 미래 성장 동력이 꺼지지 않는 도시를 위해 이천시는 열심히 달릴 것이다. sih31@ekn.kr

이상일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는 대중교통 신뢰의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3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은 시가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120개 노선과 232대의 버스에 대한 차량 청결, 운행 안정성, 기사 친절도 등을 암행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는 버스 운영에 대한 평가단의 제안을 수렴해 교통정책 수립이나 준공영제 버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평가단 대표 10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민원이고 시도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서 버스 운행률을 20% 가량 개선하기 위해 시가 처우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책정해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로망뿐 아니라 대중교통망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형성돼 있고 일부 마을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도 적지 않은데 버스 운전기사 수급난을 해소하는 노력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도 대중교통 신뢰 회복의 핵심 요소"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버스를 타서 이런 점들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해주시는 활동을 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고고 시민평가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처인구 43명, 기흥구 43명, 수지구 14명이 1인당 3~4개 노선을 맡아 평가를 하게 된다. 시는 평가 결과를 운수업체의 성과 이윤 산정과 한정 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노선별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단 대표로 선서한 이상준 씨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용인시민으로서 서민의 발이 되는 버스를 직접 평가하는 평가단이 되어 뿌듯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시가 시민들의 개선 제안사항을 잘 반영해 더 나은 용인 대중교통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버스 이용률 향상과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운수 종사자 양성 교육과 처우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이달까지 △마북동 502번 신규 운행, △상하동 80-2번, △신갈·구갈동 35-2번, △상현동 99번, △보정동 50번, △중앙·유림동 5번, △마북동 26번 등의 노선을 증차하는 등 버스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경자청, 광양상공회의소 소식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4건 공동 건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보호 위해 협력 행보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계사업 8건과 공동 협력사업 7건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7개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건의 ▲여수공항 시설 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있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는 지난 제38차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이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 거점인 광양만권을 원료소재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내용이며,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광양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중국의 기술력 강화, 저가 공세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광양만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응책으로, 세 도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 등을 공동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 관련 특별법 개정을 통해 희생자 유족도 의료 및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으며, 여수공항의 안전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활주로 연장, 로컬라이저 개선, 섬박람회 기간 중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등을 공동 건의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구성돼, 광양만권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3개 시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13개 부서 72개 사업, 신속집행 총력 다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사업은 13개 부서 72개 사업으로 3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 3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서장들이 집행실적, 문제점,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김기홍 부시장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행률 부진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사유로 파악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렵지만, 상반기 내 집행률 90% 이상 달성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추진해야 하는 만큼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사유는 관계부처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4월 9일까지 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씩 총 80명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 '광양 솔로엔딩'의 참가희망자 80명(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1그룹은 4월 19일에 미혼남녀 대상으로, ▲2그룹은 6월 14일에 돌싱남녀 대상(돌싱이 아닌 미혼남녀도 참여 가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그룹은 27세~39세(1986년~1998년), ▲2그룹은 33세~45세(1980년~1992년)의 공공기관·기업체 근무자로 남성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여야 하며, 여성의 경우 제한 사항은 없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이메일(jang130424@korea.kr)로 제출하거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청년일자리과(☎061-797-1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 공급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中泰股份)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되어 특수가스 및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라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장요우후(Zhang You Hu) 중타이그룹 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광양경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광양경자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중국방문은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관계자의 광양만권에 투자검토를 위한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2025년 2분기 전망지수 54.3P 기록하며 2025년 1분기 대비 12.4P 하락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28.6%) 꼽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02월 26일부터 03월 07일까지(휴일제외 7일간) 조사한 '202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54.3P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5.7%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 42.9%,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답변한 업체는 51.4%로 나타났다. 이번 전망지수(54.3P)는 2025년 1/4분기(66.7P) 대비 12.4P 하락하면서, 14분기(22년1분기~25년2분기)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하였고, 전국 기준 79.3P, 전남 기준 78.3P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기업이 올해 계획한 매출액 및 투자실적이 2024년 설정한 목표치와 비교했을 때 각각 어떤 수준인가? 에 대한 질문에 매출실적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40%), '소폭상향(10%이내)'(8.6%), '크게하향'(8.5%)순으로 답했다. 이어, 투자계획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37.1%), '크게하향'(11.4%), '소폭상향(10%이내)'(8.6%) 순으로 답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경기 부진'(28.6%)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트럼프發 관세정책'(15.7%),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15.7%), '고환율 기조 지속'(12.9%),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11.4%), '원부자재 가격 상승'(11.4%), '파업 등 노사문제'(2.9%), '기타(해상운임 등)'(1.4%)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트럼프의 관세폭풍으로 대미 수출기업뿐 아니라 대미 수출품에 들어가는 부품·원자재 생산기업, 중국으로 부품·원자재 수출기업 등이 관세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는데, 현재 기업의 상황은 어떠한지 묻는 질문에 '미국의 관세와는 무관함' (62.9%)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음'(25.7%),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음'(11.4%)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트럼프 관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38.5%),'기타(국내원자재 가격변동, 철강제품 관세정책 등)'(30.7%)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15.4%), '미국에 완제품 직접 수출'(7.7%), '중국 외 멕시코, 캐나다 등에 부품·원자재 수출'(7.7%)순으로 답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정책들 중 가장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 부과'(71.4%),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및 최소 면세 혜택 박탈'(21.4%),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25% 관세 부과'(7.2%)순으로 답했다. 향후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경우, 기업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간접영향으로 기업 매출 감소'(69.2%)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고객사·유통망과의 계약 조건 악화'(15.4%), '미국시장 內 가격경쟁력 하락'(7.7%), '부품·원자재 조달망 조정'(7.7%)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보다 구체화될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에 대비한 현재 기업의 대응이 어느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는 '원가절감 등 자체 대응책 모색 중'(61.5%)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아직 대응계획 없음'(30.8%), '아직 동향 모니터링 中'(7.7%)순으로 답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과 국내 정치불안, 트럼프發 관세정책 등으로 올해도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지원을 위한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정부와 국회에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 분야 국가첨단전략 산업 기술 명시 법안 개정', 그리고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별 전용 요금제 도입(전기료 인하 또는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다양한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머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야즈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와 정치망 어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야즈시는 '음식의 도시'로 자리 잡으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순천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한다. 이는 순천시 경제가 서비스업, 특히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탄핵 정국, 美 관세폭탄 현실화 등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순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경제 전반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순천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왔다. 10여 년 가까이 개최해 온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다. 특히,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월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천맛집 100선, 로컬빵집 등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 맛집 목록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각 음식점의 특색과 지역 식재료, 조리법 등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식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풍부한 미식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진행한다.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와 도심 곳곳을 무대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미식 워크숍 및 푸드쇼, 지역 셰프들과의 토크앤다이닝, 포트럭 파티, 차 명인과 함께하는 티마카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미식 워크숍의 경우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가 참석해 남도 음식과 식문화에 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꽃이 만발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순천의 제철음식을 즐기는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낙안읍성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안풍류 미식 낭만투어', 전통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통 시장 투어' 등 다채로운 미식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식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수립한 '생태미식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인 비건(채식) 메뉴 개발, 순천 인기 메뉴 간편식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댕세권' 완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판식을 비롯해 멍냥 서바이벌 OX퀴즈, 댕댕스타 패션쇼, 기다려게임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알뜰벼룩시장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 paw카소 미술교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할 반려견 봉사단 「순댕이」 발대식과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한 입양행사 '데려가개',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수의사와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650여 명, 5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이어 순천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로 1800여 제곱미터(㎡) 규모이다. 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권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배설물을 수거하는 스마트 배변처리시스템과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인 펫토렛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섬박람회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 사업 건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자원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은 섬박람회 연계 사업으로 섬 접근성을 높여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벨트 확립을 목표로 한다. 정 시장은 이후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과 면담해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건의 사업 2건에 대해 논의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시설 설치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타 면제를, '전라선 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타 통과를 피력했다. 여수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행사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면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게 되며, 지정된 환급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한 후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환급소는 오전 9시 00분부터 오후 5시 0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우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조성과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개조한 건축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모티브로 한 파이프오르간, 해수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예술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박람회 폐막 이후 시설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 등의 문제로 운영이 축소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카이타워는 여수박람회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워터커튼 설치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층에는 '미디어아트 관람실'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는 과거 스카이타워의 반구대암각화 영상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여수의 자연을 소재로 한 영취산 진달래, 진남관, 오동도 등의 모습을 빛과 소리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또한, 1층에는 과거에 설치된 담수화 설비의 의미와 상징성을 계승하기 위해 '워터커튼'이 설치됐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바다의 가치를 표현하며, 1층의 3개의 반원 형태 워터커튼은 동·서·남해 삼면이 바다와 접한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20층 전망대는 밝은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밝고 희망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과 함께 스카이워크의 투명 유리바닥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워터커튼과 어우러져 '바다와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스카이타워의 외관 또한 새롭게 변신했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시그니처 컬러로 선정하여 비상계단, 캐노피, 간판, 엘리베이터까지 동백의 강렬한 붉은 색으로 꾸며졌다. 높이 67m의 스카이타워를 더욱 돋보이게 할 투사등은 수시로 색깔을 바꾸며 야간에 스카이타워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꼭대기의 조명은 멀리 밤하늘을 향해 빛을 뿜으며 마치 남해 바다 위 등대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국내 야경 명소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수박람회장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는 연중무휴 10:00 ~ 22:00까지 운영한다. 2025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타워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뱀띠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공영민 고흥군수, 광폭 행보로 농수산물 수출 CEO 역할 강화… 안정적 수출 기반 마련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고흥산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바슈퍼푸드(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해 한국,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는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TMK(대표 강병수)와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출협약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고흥 농산물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현지 유통업체인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쌀과 나물류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협약으로 고흥군은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는 베트남과 같은 세계적인 쌀 생산국에서도 고흥 쌀의 품질이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의 파라다이스 몰에서는 고흥 김을 홍보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으며, 행사 시작 20분 만에 고흥 김부각 등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김부각이 바삭하고 고소하다"며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는 고흥산 쌀과 나물, 김을 활용한 김밥 시식 행사를 열었고, 현지 소비자들은 신선한 재료와 깊은맛을 호평하며 한국의 맛을 경험했다. 고흥군은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APKASI)를 방문해 무시 라와스 군(郡) 피 수하르또니 군수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협의를 통해 고흥군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거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열어, 고흥 농수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농어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흥 농수산물 판매의 선봉장으로서, 그리고 행정의 책임자로서 앞으로도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 제일의 고흥유자 원료 사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일면 덕흥·점암면 여호 보건진료소 올해 말 개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1차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의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보건진료소 2개소(동일면 덕흥리, 점암면 여호리)를 올해 안에 신규 개소할 예정이며,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의 시설 개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고,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특히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 10억 원, 군비 2억 원)을 확보했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3개 복지사업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 대상 소득·재산 조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31,08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42개 금융기관 및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확보된 65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여부를 재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급여 중지, 자격변동,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안내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해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해당 급여 사업 부서에서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변동 등으로 인해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및 다른 복지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수급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57대 차량 대상 종합 점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4주간, 군 산하 공용차량 157대 대상 종합 점검과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차량 성능, 부품 외관 상태, 의무보험 보장 범위 등을 차량별 특성에 맞춰 꼼꼼히 확인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실과소 및 12개 읍면의 관용차 운행 직원을 대상으로, 12대 중과실 항목과 실제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 자료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형춘 재무과장은 “보성군은 2023년 12월, 차량 점검과 안전교육, 재난 대응 운전 교습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공용차량 관리규칙』을 개정했다."며, “정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용차량 관리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수동변속 차량으로 운행되는 제설‧산불 대응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교습 제도'도 함께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회(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벼, 감자, 고추, 키위 등 기초 작물 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작물 생리 이해,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농업 관련 세무‧법률 기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결을 배우고,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7일까지며, 교육 신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boseong.go.kr/atec) 의 교육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기계운영팀(☎061-850-5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 “청소년의 꿈 응원합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에서 보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안스님, 봉갑사 주지)가 지역교육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각안 스님, 문찬오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각안 스님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군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트럼프 “4월 2일부터 車·상호 관세”…韓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4월 2일부터 발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역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감안한 상호 관세의 경우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관대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와 상호 관세가 시행되면한국은 직격탄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4월 2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포고문에 서명했다. 포고문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4월 3일 0시1분부터 관세가 부과된다고 적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앞으로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는 “영구적"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은 외국산 자동차 관세 대상은 완성차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부품, 전기 부품 등 핵심 자동차 부품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또 향후 관세 대상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관세가 기존에 적용된 관세에 추가로 부과되는 것이라며 이번 관세를 통해 연간 1000억 달러(약 147조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20일 집권 2기 출범 이후 부과한 3번째 품목별 관세다. 앞서 미국은 모든 무역 상대국에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과 철강·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상품에 지난 12일 0시1분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2019년 자동차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무역법 232조에 근거했다. 당시 조사 결과 자동차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그때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집권 2기에 결국 칼을 빼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핵심부품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직격탄이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전체 대미 수출의 27%인 347억4400만달러(약 51조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자동차 수출 규모(707억8900만달러)의 약 절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할 것이고 우리는 매우 관대하게 할 것"이라며 “대부분은 그들이 우리에게 부과했던 것보다 더 낮게 관세율을 적용해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른 국가들이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친절하게 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매우 즐겁게 놀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상호관세와 관련해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해왔지만 이날 입장을 다시 바꾼 것이다. 한국은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대체할 새로운 합의를 만들거나, FTA 재협상에 나서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증권가, 한국항공우주 목표가 줄상향…실적 고공비행 예감

한국항공우주(KAI)가 방위산업 수출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2025년부터 수출 부문 실적이 급증하면서 주가 역시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FA-50 등 완제기 수출은 물론, 차세대 전투기 KF-21과 회전익기 수출 기대감까지 더해진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완제기 수출 중심 외형 성장과 필리핀 추가 수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2025년 매출은 4조1120억원, 영업이익은 33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2%, 37.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도 2025년 FA-50의 폴란드·말레이시아향 매출이 91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며, 매출 4조1300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을 전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대비 영업이익이 47.1% 늘어나고, 민수 부문 기체부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3월 들어 많은 증권사가 한국항공우주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대표적으로 DB금융투자은 목표주가를 9만83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9만8000원, BNK투자증권은 9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이들은 특히 유럽국가들의 방위비 급증과 FA-50의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이 맞물려 한국항공우주의 해외 수주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내년 KF-21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한국항공우주의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력 강화도 주목했다. 더불어 회전익 수출 부문에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수주가 기대되며, 2025년 신규 수주 규모를 8조5000억원으로 내다본 증권사도 있었다. 필리핀향 FA-50 12기 추가 수출 협상은 약 1조원 규모로 이르면 상반기 내 성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존 2014년 도입한 FA-50PH의 실전 성능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향후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에서 KF-21의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단 KB증권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가는 90% 넘게 상승해 PER 등 지표가 국내 방산업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패트롤]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시의 연초 기준 체납액은 102억원으로, 연간 징수목표액을 28억6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 중 14억3000만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체납자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체납 징수를 추진한다. 3월에는 지방세 체납액 고지서를 모든 체납자에게 발송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후에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납세 여력이 있는데도 미납한 고액 체납자의 예금-급여-카드 매출-채권 등을 압류하고, 압류 후에도 상당 기간이 지난 상습 체납자의 압류 재산의 실익을 분석해 적극 공매를 추진한다. 그래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행정제재 병행을 추진한다. 특히 고질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가치 있는 동산을 압류하고, 출국 금지 대상 명단에 등록을 의뢰하는 동시에 체납자 명단 공개 및 공공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반면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실직 등으로 체납이 발생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액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연중 지속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최현규 세무과장은 26일 “지방세는 동두천을 운영하고 시민복지를 증대하고 동두천 발전과 공동체 유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보호하되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 이정표가 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지하철 7호선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며 사업비 총 1조 50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에는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이후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는데 현재 버스로 45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7호선 개통 후에는 약 20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기공식에서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분수령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희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7호선 도봉산~포천선'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15.3㎞)'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 기공식이 열린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17.1km)'은 오는 2030년 말 준공,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인 '뮤지엄×만나다'에 최종 선정됐다. 뮤지엄×만나다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가치 있는 유물을 발굴하고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50개 관의 50점이 선정됐으며 홍보 및 프로그램 등 지원을 받는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이번 공모에 내세운 유물은 '영락장식'이다. 조선 왕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양주 회암사 정청지에서 출토된 이 장신구는 보살상의 목이나 몸체에 걸치는 별도로 제작된 유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6일 “영락장식은 '최초, 그리고 시작'이란 공모 주제와 완벽히 부합하는 유물"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연구 출발점을 마련하고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추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영락장식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와 함께 새로운 연구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소장품 연구와 전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인 '뮤지엄×만나다'에 선정돼 대표 소장품인 장욱진 화백의 '동물가족(1964)'을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동물가족(1964)은 장욱진 화백이 남양주시 덕소 화실 벽에 직접 그린 벽화로 소와 닭, 돼지, 개가 한 가족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작가가 품었던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벽화 위에 걸어둔 실물 쇠코뚜레와 워낭은 인간과 동물의 공생 관계를 상징하며 작가 특유의 향토적이고 정겨운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작품은 장욱진 화백의 현존하는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인 가로 209cm, 세로 130cm에 달하며 장욱진의 삶과 예술 세계가 생생히 담겨 있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 양주시에 기증했고, 양주시는 원래 벽화가 그려졌던 회벽 자체를 떼어내 보존 처리한 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 영구 전시 중이다. 한때 작가의 개인 공간을 장식했던 벽화가 이제는 모든 관람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자산으로 개방된 셈이다. 특히 올해 뮤지엄×만나다 공모 주제인 '최초, 그리고 시작'과 작품 '동물가족'의 특별한 연계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당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 벽화이며 장욱진 화백이 전업 화가로서 본격적인 예술의 길을 걸었던 '덕소 시절'을 상징하는 대표작이다. 장욱진 화백은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한 뒤 덕소 화실에서 새로운 예술적 삶을 시작했고 이 작품 또한 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관람객과 만난 첫 번째 소장품으로서 '최초'와 '시작'이란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향후 2층 전시실에서 동물가족을 중심으로 동물과 가족에 대한 장욱진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재조명하는 특별전도 기획할 예정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6일 “특별전을 통해 장욱진 화백의 작품 세계와 미술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동물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예술적 감동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2차 현장심사를 마쳤다. 이번 심사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외부 전문가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대상지 현장 영상 시청, 1차 서류심사 시 평가위원들 질의에 대한 조치 사항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수한 교통-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 인재 유치에 최적화된 입지를 강조한 뒤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조세 감면-투자 유치 지원 등 각종 혜택과 함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반환 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에 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광역철도망과 도로망이 잘 구축돼 외국인 투자와 전략 산업기업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도39호선을 통해 고양시, 평택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과 연결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까지 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 신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우수 인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관내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종합병원 5곳이 소재해 임상 중심 바이오메디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첨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최적의 지역"이라며 “외국인 투자자 및 기업 유치와 혁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는 3차 심사를 거쳐 내달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철도시대' 서막을 알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으로, 포천을 비롯해 경기북부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포천시는 전망했다. 기공식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포천-양주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인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 축사와 함께 철도 궤도를 조립하는 기공 공연으로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특히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장과 김종안 양주시 전 7호선 추진위원장이 주민 대표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기공식에서 “오늘 기공식은 시민의 오랜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기업과 인재가 포천을 찾아오고, 관광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작년 12월16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후 1공구(양주 구간) 공사가 착공됐으며, 현재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천시 구간인 2공구와 3공구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체 노선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곳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 이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은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됐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하남시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학준 교통정책과장 26일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남산업진흥원 등 11개 지자체 산업진흥기관 참여한 ‘한국산업진흥연합회’ 발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전국 11개 지자체 산업진흥기관이 지난 25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모여 '한국산업진흥연합회'를 발족했다. 성남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고양, 군포, 부천, 성남, 시흥, 안양, 영월, 용인, 창원, 평택, 화성 등 지역산업진흥원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 한국산업진흥연합회 발족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포럼의 사단법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모임에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원장,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 용인시산업진흥원 김홍동 원장, 창원산업진흥원 이정환 원장, 평택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 화성산업진흥원 전병선 원장 등 지역산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산업 발전 방안과 연합회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양자, 첨단 바이오 등 하이테크 기술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경쟁 심화, 지방 소멸 등으로 지역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 패권 전쟁에서 지역 자원만으로 독자적 경쟁 우위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협의회는 각 지역이 트렌드를 쫓아 중복투자 하기보다, 서로의 지역적 강점과 자원을 연대하고 지역 현장에 맞는 정책을 정부와 공조하여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한국산업진흥연합회는 지역 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기관들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혁신 지원, 지방 소멸 대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산업진흥포럼'의 정기 개최와 연합회 법인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기후테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후테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말에는 기후테크 지원센터도 구축 운영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시 기업들의 기후테크 비즈니스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진흥원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테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강연과 기업지원기관들의 지원사업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그린전환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에스디엑스(SDX)재단 전하진 이사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가천대학교 김창섭 교수가 나선다. 전하진 이사장은 기후테크 비즈니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김창섭 교수는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기후테크 시장 개척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전자영수증 개발사 ㈜더리얼의 손종희 대표가 기후테크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후‧자원‧생태 분야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지원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그린 기술 보유 기업을 위한 보증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업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진흥원은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포럼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절차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포럼 개최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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